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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폐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의회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용인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17건, 동의안 6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2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19일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20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3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진산마을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취소]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소년육성위원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동의안 등 5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 지원에 관한 동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와함께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으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변경)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2건을 채택했다. 또한 지난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sih31@ekn.krclip20231222124849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22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하이헷 주식회사, 국내 최초 오디션 체험형 팝업 성료→다큐멘터리 인터뷰 공개까지…이색+트렌디 행보 ‘눈길’

하이헷 주식회사(이하 하이헷)가 색다른 형식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하이헷은 2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다큐멘터리 형식의 키워드 인터뷰 ‘K-Terview’를 첫 공개한다. 해당 인터뷰는 A부터 Z까지 알파벳 키워드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회마다 하이헷의 출범 스토리, 프로듀서진 이야기, 하이헷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스토리를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2일 공개되는 인터뷰에는 하이헷 대표 프로듀서이자 안무 제작과 총괄, 방송 및 콘서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퍼포먼스 디렉터 류디(RyuD)가 출연해 A라는 키워드에 맞춰 하이헷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소속 프로듀서를 소개한다. 모모랜드, 아이즈원 등 걸그룹 트랙 메이커로 활동한 프로듀서 드뷰(DE VIEW), 몬스타엑스, 엑소 시우민, 템페스트 등 보이그룹 트랙 메이커로 활동한 프로듀서 칼리(CALi), 에이티즈, 드림캐쳐 등의 앨범을 디렉팅했던 프로듀서 리즈(LEEZ)까지 하이헷의 어벤져스 프로듀서 군단이 이번 영상을 통해 정식으로 소개 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하이헷은 지난 2021년 정식 출범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이다. K팝 전문 제작센터를 세우고 총괄 대표 프로듀서 및 안무가 류디를 비롯해 음악투자 및 유통 플랫폼 전문가 이승주, 전문 프로듀서 이규창, 작곡가 겸 프로듀서 리즈, 드뷰, 칼리 등 실력이 출중한 제작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돌 그룹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K팝 아이돌 제작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 개최 소식을 전하고, 국내 최초로 오디션 체험형 팝업을 오픈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앨범 콘셉트 포토 부스, 노래 부스, 댄스 챌린지 부스 등 다양한 체험존과 하이헷 대표 프로듀서 류디의 댄스 원데이 클래스, 팝업 스탬프 투어 이벤트, 현장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잠재력을 가진 K팝 인재들을 운집시켰고 3일간 누적 방문객 2000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하이헷의 모든 것을 담아낼 다큐멘터리 형식의 키워드 인터뷰는 22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첫 공개되며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하이헷 하이헷 주식회사가 프로듀서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하이헷 주식회사

‘콘서트 D-7’ 이승윤, 연습도 실전처럼…‘뒤끝’ 합주 사진 공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제대로 ‘뒤끝’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소속사 마름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공식 SNS에 이승윤의 연말 콘서트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 합주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윤은 팬들 앞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콘서트처럼 진지하게 합주에 임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승윤은 앞서 "뒤끝 한번 함께 제대로 부려보자"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뒤끝’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3일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이승윤이 ‘뒤끝’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승윤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8시,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9시 30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이승윤의 연말 콘서트 ‘2023 LEE SEUNG YOON CONCERT 뒤끝’을 개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이승윤 (1) 가수 이승윤이 연말 콘서트를 앞두고 연습 사진을 공개했다.마름모

화성시, 100만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제야행사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22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해 ‘2023 화성시 송년제야행사’를 오는 31일 밤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밤 9시 정조효공원에서 1부 제야콘서트, 2부 타종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야콘서트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그룹 육중완밴드와 가수 린(LYn)의 무대가 준비됐으며 신년운세, 소망나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밤 11시 50분 시민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한 뒤 용주사 ‘새해맞이 타종식’이 생중계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4년은 100만 시민의 소망과 함께 시작하는 뜻깊은 새해"라며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해를 시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은 화성시 유튜브(화성온TV)에서 밤 11시 50분부터 타종식을 시청할 수 있다. sih31@ekn.kr2. 송년제야행사 송년제야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군포시 ‘2024년 해맞이행사’ 반월호수서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4년 1월1일 오전 7시,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1월1일 처음 열렸던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3000여명 시민이 모여 계묘년 첫 일출을 함께 맞이했다. 새해 해맞이 행사는 (사)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 맞이 대북공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으로 구성됐다. 서태연 군포시새마을회회은 "계묘년 해맞이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갑진년 첫날에도 시민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포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계묘년 해맞이에 들렀던 한 시민은 22일 "오래간만에 여러 사람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포에 해맞이 행사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다. 올해도 멋진 행사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원용 군포시 행정지원과장은 "내년 1월1일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갑진년 새해에도 우리 시민이 더욱 행복하고 소망하는 바를 모두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024년 갑진년 반월호수 해맞이행사 포스터 군포시 2024년 갑진년 반월호수 해맞이행사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2023년 계묘년 반월호수 일출 군포시 2023년 계묘년 반월호수 일출. 사진제공=군포시

한양대 남진우 교수,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는 생명과학과 남진우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차세대바이오단은 연구재단 국책사업본부 바이오기술단 3개단 중 첨단바이오와 디지털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남진우 교수는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차세대바이오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진우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한양생명과학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한양바이오융합을 위한 연구·조직 기획과 함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첨단바이오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점이 인정돼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남진우 교수는 "한양대학교의 봉사하는 실용 정신으로,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서 바이오 분야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기획·관리·운영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진우 교수는 연세대학교 생물학과(학사), 서울대학교 생물정보학(석사·박사)을 전공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수행한 후 2012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kch0054@ekn.kr한양대 남진우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싱어게인3’ 40호 가수, 톱10결정전 유일무이 ‘올어게인’..톱10 중 8명 확정

‘싱어게인3’ 톱10 중 8명이 결정됐다. 특히 40호 가수는 한층 엄격해진 심사기준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 전원의 어게인 버튼을 획득, 4라운드 유일무이한 ‘올어게인’ 가수에 등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 3,4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3조에서는 27호 가수와 58호 가수, 4조에서는 40호 가수와 25호 가수가 톱10에 진출했다. 3조는 1호, 12호, 27호, 58호 가수가 경연을 펼쳤다. 매 라운드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던 1호 가수는 컨디션 난조로 2어게인을 획득했고, 12호 가수는 이효리 ‘10 Minutes’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으나 1어게인을 얻었다. 27호 가수는 학창 시절부터 즐겨 부르던 김광석 ‘맑고 향기롭게’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이전 무대들과 달리 노래 곁에서 대화하며 살아온 27호의 삶이 표현돼 울림을 느꼈다"고 밝혔다. 27호 가수는 5어게인으로 다음 무대와 상관없이 TOP10 진출을 확정했다. 58호 가수는 선곡에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편안하게 무대에 임하고자 넬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을 선곡했다. 58호는 "음악을 하면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대중에게 관심을 끌 곡부터 하고나서 하고 싶은 곡을 해라’라는 말"이라며 "그 말에 반항하며 살고 있는데 감사하게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나에게 집중하고 고집을 부렸을 때 박수를 쳐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끝까지 버텨보고 싶다는 58호 가수는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해리는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시면 충분히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58호님 무대 중에 오늘이 최고"라고 극찬을 보냈다. 58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톱10에 진출했다. 4조에서는 이번 라운드 최초 올(All)어게인이 탄생했다. 평가의 틀에서 벗어난 40호 가수가 본인의 기량을 십분 발휘한 무대로 냉정한 평가를 이어온 윤종신을 비롯해 심사위원 전원을 매료시킨 것. 임재범은 "여태까지 40호님 노래 들으면서 머리가 삐쭉 서길 기다렸는데 오늘 제 머리가 삐쭉 섰다. 철창을 뚫고 들판을 달리는 사자의 모습을 봤다"며 임재범표 극찬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 이별 노래가 어머니와의 이별로 해석이 된 25호 가수는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던 조용필 ‘그 또한 내 삶인데’로 진심을 담아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엄마가 되어도 필요한 엄마라는 존재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린 백지영은 노래의 의미를 전달한 25호 가수의 무대에 감동을 표했다. 25호 가수는 7어게인으로 TOP10에 안착했다. 한편, 56호 가수는 건반 없이 노래만으로 승부했으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채 2어게인을 받았다. 68호 가수는 처음으로 기타를 내려놓고 재즈에 도전했지만 5어게인으로 아쉽게 탈락 후보가 됐다. 이로써 16호, 25호, 27호, 40호, 46호, 49호, 58호, 66호 가수가 톱10에 진출했다. 남은 2명의 톱10진출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가려진다. 1호, 8호, 12호, 47호, 56호, 59호, 60호, 68호 가수 중 톱10에 진출한 가수는 누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9회 방송 말미에는 20일 오후 5시 기준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순위가 공개됐다. 58호 가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2위 49호 가수, 3위 68호 가수, 4위 56호 가수, 5위 56호 가수 순이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3 리뷰 ‘싱어게인 시즌3 - 무명가수전’ 9회에서 톱 10중 8명이 확정됐다.JTBC 방송화면 캡쳐

‘희토류 對 반도체’ 고조되는 미중 갈등…수혜국도 존재감 커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이들 국가의 중간 지대에서 양측을 연결하는 국가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중 대결에 따른 지정학적 단층선이 생기고 산업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베트남·폴란드·멕시코·모로코·인도네시아 등 ‘연결국가’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해온 미국은 최근 들어 저가의 중국산 범용 반도체를 견제하기 위한 방안까지 고심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게르마늄·갈륨·흑연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최근 희토류 가공 기술 수출까지 금지하고 있어 미중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연결국가’들은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 하고 있으며,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이코노믹스와 블룸버그비즈니스가 무역·투자 부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5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에서 4% 비중에 불과하지만, 2017년 이후 그린필드 투자(기업이 외국에서 용지를 직접 매입하고 사업장을 새로 짓는 투자방식)에서의 비중은 10%를 넘겼다. 베트남은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수혜를 본 대표적 국가로, 지난 9월 미국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자 관계를 격상했으며,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저렴한 인건비와 비교적 양호한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애플 협력업체인 폭스콘 등 다수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베트남 수출의 3분의 1가량은 미국으로 향하는데, 베트남 제조업체들의 최대 원료공급 국가는 중국이다. 폴란드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배터리 생산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폴란드에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도 진출해있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는 중국산 흑연 등의 수입을 늘리고 있으며, 폴란드의 중국산 수입액은 2017년 이후 112% 증가했다.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는 미국·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옆문’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대 미국 수출에서 멕시코가 중국을 앞질렀지만, 2017년 이후 멕시코의 중국산 수입액 증가는 멕시코의 대미국 수출액 증가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 멕시코·미국 국경에 공장을 만든 제조업체 다수는 중국회사들이고, 이들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모로코는 전기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인산염 매장량이 세계 최대인 장점을 살려가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미국과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동시에, 외국인직접투자(FDI)에 대한 호의적 태도를 바탕으로 미중 사이를 연결하려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에 이르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해 미중 사이에 어느 한쪽에 서는 대신 균형추 역할을 하려 한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공급망을 완전히 갖추려는 구상 속에 미국과 중국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폭스바겐도 진출한 상태다. 다만 이처럼 일부 국가가 수혜를 보는 것과 달리, 미중 갈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에는 타격이 불가피하고 부국보다 빈국의 피해가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공급망 혼란에 따른 생산 비용 증가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미중관계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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