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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45% "AI·기후변화 대응 못하면 망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 47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AI와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 10년 안에 자신의 사업이 실패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5%에 달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초의 같은 조사 응답률 39%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또 같은 조사에서 CEO 4명 중 1명은 챗GPT처럼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올해 최소 5%의 인력이 감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답했다. 특히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종이 AI로 인한 감원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보험, 은행, 비즈니스 서비스, 통신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엔지니어링, 건설, 광업, 기술, 헬스케어, 부동산 등에선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CEO 중 46% 가량은 생성형 AI로 향후 12개월 이내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IMF는 AI로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공개됐다. PwC의 밥 모리츠 글로벌 회장은 "기업인들은 실제로 작년보다 사업 전망에 대해 덜 낙관적이며 기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기업인들이 AI와 기후 변화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각국이 급증하는 AI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나은 인프라와 청정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모리츠 회장은 "사람들이 새로 나온 화려한 장난감에 들썩이는 상황인데 우리는 아직 이를 제대로 운용할 만큼 충분한 컴퓨터 성능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AI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려면 경제 성장이 필요하며 에너지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O들의 거시경제적 사안에 대한 관심은 줄었다. 또 기업인 3분의 1 이상이 올해 직원 수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SWITZERLAND-DIPLOMACY-ECONOMY-SUMMIT-DAVOS 세계경제포럼(WEF) 로고(사진=AFP/연합)

고현정, "조인성도 눈이 있다" 열애설 해명..솔직입담 폭발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16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으로 ‘요정식탁’ 영상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후배 조인성과의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정재형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과 연인관계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자 고현정은 "오빠가 얘길 꺼내주셨으니까 말하겠다. 내가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부터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이어서 계속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이민호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거다"라며 "인성이는 25세에 날 만났다.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나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서 처음 해본다. 어디서도 제 변명이나 그런 말을 잘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며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건강검진도 못할 몸 상태였음을 고백했다. 검진 후 치료한 후 길을 가다가 쓰러져 행인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많이 바뀌었다"며 건강이 인생의 또 한 번의 큰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고현정_요정식탁 배우 고현정이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콘텐츠 ‘요정식탁’에 출연했다.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수자원공사,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글로벌 등대’는 세계경제포럼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지난 2018년 공동 설립했다. 매년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한 기업을 선정한다. 그간 국내 선정 기업은 포스코, LS산전, LG전자 3개뿐이었다. 수자원공사는 화성AI(인공지능) 정수장 사례로 2023년 글로벌 등대로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화성AI 정수장이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 변동성에 대비해 AI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화성AI 정수장은 빅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에너지관리, 설비상태의 실시간 감시·분석을 통한 이상징후 자율진단, 지능형 영상감시 등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을 갖췄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올해까지 전국 42개 광역정수장에 확대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 기술혁신을 통해 AI정수장 기술을 발전시켜 ISO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유관 강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수자원공사는 2030년까지 완전 자율 운영을 목표로 AI정수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국내 물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6143833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주관으로 열린 ‘2023 글로벌 등대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HD현대·두산, 건설기계 업황 둔화 대비…북미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중국 부동산 침체 장기화 등으로 건설기계 업황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HD현대와 두산이 북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다는 방침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일반기계 수출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국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올 1분기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일반기계 수출 전망 BSI가 9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4분기보다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중국 굴착기 산업수요가 2만19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40% 이상 하락했다.반면 한국무역협회(KITA)는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의 기계류 자급률이 높아지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및 원자재 수입단가 상승이 발생할 수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지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블루위브컨설팅도 북미 건설장비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6.0% 성장하는 등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HD현대가 △소형 건설장비 판매 확대 △신규 라인업 증가 △생산규모 향상 등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다지려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벨론’도 오는 18일 론칭 1주년을 맞는다. 디벨론은 전기 굴착기 ‘DX20ZE’ 등을 판매하는 건설기계 브랜드로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도 진행했다.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스마트 건설기계를 위한 연결 플랫폼도 개발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으로 생산성·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통해 업계 최초로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AT450X)를 공개했다. 이는 실리콘밸리 농업 신기술 소프트웨어 업체 애그토노미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AI가 장애물을 판단해 스스로 경로를 바꿀 수 있다. 잡초와 작물을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다.두산밥캣은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와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 및 무인 잔디깎이를 비롯한 제품도 소개했다. 4000억원을 들여 멕시코 몬테레이에 ‘M-시리즈’ 생산공장도 짓고 있다. 북미향 로더 제품 생산력을 20% 늘리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도 활용하기 위함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공화당과 민주당을 불문하고 대선후보들의 인프라 투자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이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중동지역도 ‘네옴시티’를 비롯한 프로젝트발 수요가 있겠으나, 유럽 지역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이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spero1225@ekn.kr디벨론 전기굴착기(DX20ZE)두산밥캣의 스키드-스티어 로더

지역난방공사, 임직원 소통강화 나서…회의에 가상현실 컨텐츠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나섰다. 지역난방공사는 16일 임원회의를 기존에 회의장에서 임원들만 참석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참관·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개방 공간인 본사 미디어 라운지에서 진행했다. 지역난방공사 임직원들은 회의에서 역량 강화 및 업무효율화 목적으로 진행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교육, 직무교육 가상현실(VR) 컨텐츠를 직접 경험해보고 느낀점과 개선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올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공감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Safety-Together patrol’, ‘함께:한난’, ‘스마트:한난’ 등 기술·사무·ICT 전 분야를 망라해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갑진년 새해는 전사의 업무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6142114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이 1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가상현실(VR) 컨텐츠를 체험해보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가스앱’서 에코마일리지 조회만 해도 가스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가스앱이 서울시와 함께 에코마일리지를 조회하면 최대 30만 캐시를 지급하는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진행한다. 가스앱은 작년 7월 에코 마일리지를 가스앱 캐시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서울시 환경 보호 정책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다.에코마일리지는 도시가스, 전기, 수도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울시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가스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 후 가스앱의 혜택 메뉴에서 에코 마일리지를 조회하는 것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추가적으로 ‘전기 요금 확인 챌린지’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전기청구서를 모바일로 변경하면 최대 5만 캐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30만 캐시 (2명), 5만 캐시(9명), 1만 캐시(865명)를 지원한다. 가스앱은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 정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챌린지는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3회에 걸쳐 발표되며 1차 2월 8일(목), 2차 3월 14일(목), 3차 4월 11일(목)에 공개 예정이다. 가스앱 회원들이 찾아간 에코마일리지는 인당 평균 3만7601원에 이른다. 잊고 있던 마일리지를 찾고 추가 캐시까지 받을 수 있어 앱테크 수단으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 기간까지 에코마일리지를 연동 및 조회한 회원들은 이벤트 캐시 당첨의 기회도 함께 하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가스앱 서비스와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연동해 최근 각 회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박동녘 SCGLAB 대표는 "서울시와의 에코마일리지 연계를 통해 에너지 절약 정책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한전 등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ouns@ekn.kr가스앱 에너지 절약 챌린지 이미지.

하나은행, 작년 퇴직연금 6.4조 늘어...전 금융권 적립금 증가 1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년 대비 6조원 넘게 늘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000억원이었다. 이는 2023년 한 해 동안 6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으며, 연간기준으로도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3년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실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여러분 덕분에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4년에도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손님 여러분의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 금융권

[인터뷰]"고객 미래 맞춤형 상품으로 한투운용 업계 3위 올라설 것"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투자자가 당장 원하지 않아도 미래에 필요로 하는, 재무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만들고 싶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올해 목표는 ETF 시장 업계 3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순자산총액이 120조원이 넘은 ETF 시장에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한투운용은 작년 ETF 시장 내 점유율을 4.89%까지 끌어올리며, 3위로의 도약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이에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을 만나 올해 계획과 목표, ETF 투자 전략 등을 들어봤다. 남 본부장은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예를 들면 해외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없어서 매매시 불편함이 있는 것들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고"며 "투자자들이 전체적인 투자와 라이프 흐름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잔잔한 ETF를 만들고 이를 시의적절하게 공급해 업계 3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연금 계좌 내 ETF 수요에 대한 언급도 했다. 남 본부장은 "작년 기준 340조에 달하는 연금 시장에서 ETF 비율이 10%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이 또한 굉장히 늘어난 것"이라면서 "현재 ETF 상품들을 보면 적립기 상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인출기상품에 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퇴직자수가 연간으로 봤을 때 80~100만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실제로 금액을 인출해 사용할 수 있거나, 원금은 최대한 보전하되 오랫동안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투자 문화가 대중화 되려면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지만, 3년~5년 정도 있으면 승산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 주목해 볼만한 한투운용의 상품으로는 ‘ACE 미국 30년국채액티브(H)’와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꼽았다. ‘ACE 미국 30년국채액티브(H)’는 한투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서 처음으로 내놓은 현물형 미국 장기국채 ETF다. 이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하며, 월배당 상품이라는 장점도 있다.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한투운용이 작년 12월 국내서 처음으로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다. 해당 ETF는 매년 11월에 만기를 맞는 채권을 중심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이 다가오면 다음해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교체하는 상품이다. 남 본부장은 "ACE 미국 30년국채액티브(H)는 월배당 상품으로 금리 인하 시 채권 자본 차익을 누릴 수 있고,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며 "미국 채권 금리 인하 등 채권 가격이 정상화된다면 상품에 대한 수익률 측면에서나 기능적인 측면에서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투자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다"며 "시장 리스크도 축소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다, 크레딧이 들어가기 때문에 0.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가장 크게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투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을 담은 ‘ACE AI반도체포커스’ ETF를 운용 중이다. AI 반도체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에 투자한다. 남 본부장은 "AI반도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의 역할이 중요한데, ACE AI반도체포커스는 이 두 종목을 맥스로 가지고 있는 ETF"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AI 관련 투자 응용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고, 시장 자체도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AI반도체 시장 성장성이나, 주가 흐름상으로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ETF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단 얘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남 본부장은 "ETF 시장 자체가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당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고민하고 내놓고 있다"면서 "아쉬운 게 있다면 금융소득세가 도입이 되면 해외 펀드가 동일한 구조의 상품대비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어 세제 부분이 좀 더 개선이 된다면, 해외 주식을 직접 사는 국내투자자들이 국내 상품에도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가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가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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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공기수비대 손잡고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경동나비엔이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기업 공기수비대와 ‘AIR CARE BIZ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기 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와 공기수비대의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을 패키지로 판매해 새집증후군을 해결하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공기수비대는 전국 28개 지부를 두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습식 베이크 아웃(bake out)’ 시공 기업이다. 이는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공기수비대는 업계 최초로 특허 받은 시공 방법을 사용해 3단계의 습식 베이크 아웃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피부·호흡기 질환 유발물질을 제거한다. 공기수비대는 신규 입주 또는 리모델링 건물 등을 주로 시공하며, 최근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경기도청, 서울대 등도 시공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공기수비대는 입주부터 생활까지 전 과정에서 쾌적한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입주자박람회 등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도 나비엔 환기 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습식 베이크 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기수비대를 통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근원적으로 제거한 후,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고객은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누릴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공기질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정환기시스템의 명칭을 ‘환기청정기’로 바꾸고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는 환기청정기와 주방가전의 연동을 통해 요리매연을 집중 케어하고,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요리 과정부터 일상생활까지 자동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노력하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새집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인철 공기수비대 대표 역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실내 공기 정화 사업의 중요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고, 가족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나가는 공기수비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youns@ekn.kr11 김성갑 경동나비엔 영업기획부실장(왼쪽)과 천인철 공기수비대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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