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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3721억 민생금융 지원…3088억 이자 캐시백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이 대상이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3년간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총 200억원 규모로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지원이 기회의 사다리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국민은행 본점.

중국 지난해 경제성장률 5.2% ‘목표 달성’…올해는 먹구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기저효과에 힘입은 중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하면서 당국 목표치인 ‘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압박, 부동산 위기 등을 비롯한 역풍은 지속되고 있어 올해는 중국 경제가 더 둔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121조207억 위안(약 2경227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중국 경제 수장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당국 목표치인 ‘5% 안팎’을 충족한 5.2%에 이를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일치하는 결과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발표한 성장률 예상치(5.2%)와 같은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5.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5.2%), 세계은행(WB·5.1%) 등의 당초 전망치와도 대체로 부합한다. 국가통계국은 2023년 경제에 대해 "복잡하고 엄중한 국제환경과 대내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수 확대, 경제 구조조정, 신뢰도 제고, 리스크 방지 등을 통해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냈다"고 총평했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도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성장률 4.9%는 상회했지만, 로이터통신의 시장전망치(5.3%)보다는 다소 낮았다. 작년 연간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2023년 한해 산업생산은 전년에 비해 4.6% 증가했다. 연간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대비 3.0% 늘어났지만, 부동산 개발투자는 9.6% 하락했다. 작년 한 해 중국 실업률은 5.2%로, 12월 실업률은 11월(5.0%)보다 0.1% 포인트 증가했다. 중국은 이날 새로운 방식의 연령대별 실업률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작년 12월 재학생을 제외한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4.9%로 나타났으며 25∼29세는 6.1%, 30∼59세는 3.9%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의 청년(16∼24세) 실업률은 지난해 6월 21.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7월 통계부터는 발표가 중단됐다. 이와 함께 2023년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9218위안(약 729만원)으로 명목상 전년 대비 증가율 6.3%, 물가 요인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6.1%를 각각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2022년(3.0%)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리오프닝에 나섰던 2023년의 성적표는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회복될 조짐이 여전히 나타나지 않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날 발표된 12월 신규주택가격은 2015년 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건설 등에 대한 지출은 전년 대비 7.8% 하락했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개리 응(Ng)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 지표는 소비와 서비스 부분이 안정적임을 보여주면서도 부동산 분야에서는 문제가 끝이 없을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디플레이션 압력마저 겹쳤다. 실제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2% 올라갔지만, 12월 CPI는 0.3% 떨어졌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CPI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모건스탠리의 로빈 싱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중국에서 가장 깊고 긴 디플레이션"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중국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역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총인구는 14억967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8만명이 감소했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재작년 이후 2년 연속이다. 이에 따라 더 강력한 재정 부양책 없이는 중국이 올해 5% 성장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들은 올해 중국의 GDP 성장률이 4.4∼4.7%대를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CHINA-POPULATION-CENSUS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거리(사진=AFP/연합)

작년 시중 현금 증가율 3.6%…19년 만에 가장 낮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시중 현금 증가율이 19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81조947억원으로, 전월 말(174조8623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2004년 말 1.6%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화폐발행잔액은 시중에 공급된 화폐의 잔액을 일컫는다. 한은이 발행한 금액에서 환수한 금액을 뺀 수치로, 환수율이 높아지면 잔액 증가율도 둔화한다. 화폐발행잔액은 2016년 말 97조3823억원에서 2017년 말 107조9076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후, 2018년 말 115조3895억원, 2019년 말 125조6989억원 등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며 2020년 말 147조5569억원, 2021년 말 167조5719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화폐발행잔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 12.2%, 2017년 10.8%, 2018년 6.9%로 점차 둔화하다 2019년 8.9%로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한 2020년에는 17.4%로 급증했고, 2021년에는 13.6%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후 2022년 4.4%로 증가율이 떨어졌다가 지난해 3%대까지 낮아졌다. 최근의 대면 상거래 정상화에 따라 한은의 화폐 환수율이 오른 것이 화폐발행잔액 증가율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된다. 한은은 "현금을 환수하면 금고에 보관했다가 시중은행 요청을 받고 다시 내보낸다"며 "환수가 많이 되는 상황에서는 화폐발행잔액의 증가율이 높아질 이유가 없다"고 했다. 올해는 화폐발행잔액 증가율이 3%대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고금리가 이어지며 현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높아졌고, 신용카드, 모바일 페이 등 비현금 지급수단 사용이 늘며 현금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dsk@ekn.kr현금 지폐. 연합뉴스

SH공사,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체계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SH공사는 김헌동 사장 등 현장점검단이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현장 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점검단은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현장에서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 가설시설·제설자재 등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해당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계측관리 변위 모니터링 △안전통학로 CCTV 관제 △공사차량 출입통제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살폈다. 한편 현장점검단은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인근에 위치한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도 방문,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는 폭설 및 한파로 인해 안전사고와 하자 우려가 커지므로, 사전에 현장 근로자의 안전 및 시공품질 관리체계를 구축 유지해야 한다"며 "각 건설현장에서는 동절기 안전수칙을 이행해 재해와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zoo1004@ekn.kr등촌동 어울림플라자 현장 점검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현장 점검.SH공사

동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이달 18일부터 19일,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간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현장 안전관리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Top 10 건설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의 토의 시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계획이다. 동부건설의 새로운 안전보건 ERP 시스템은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됐다. 현장 및 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또한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의 세부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는 등 활용범위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24년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하고 무재해 경영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겨울철 현장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동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모습 동부건설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모습.동부건설

안지환 지질자원연 박사,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취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에너지학회는 신임 회장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가 취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질연구원 자원회수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인 안 회장은 올 연말까지 제28대 회장으로 1년 간 에너지학회를 이끌게 됐다. 여성과학자로는 첫 학회장이다. 안 회장은 1988년 지질연구원에 입사해 탄소광물화사업단장 등 자원순환연구 관련 여러 보직을 수행한 자원공학 분야 1호 여성과학자다. 2013년 과학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서 이산화탄소활용 기술의 환경올림픽 대표기술 시범사업화 공적 유공자로 포장을 받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으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광물화 기술실증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의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방법의 표준을 규정하는 UNFCCC 신규 CDM 방법론 승인을 획득했다. 안지환 회장은 "기존의 전통에너지산업에서 미래에너지산업으로 전환하면서 필요한 Cliamte(기후), Carbon(탄소), Clean(청정)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C-테크 산업의 증진과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에너지 미래융합 세계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wonhee4544@ekn.krclip20240117134518 안지환 신임 한국에너지학회 회장

최남호 산업부 2차관 "민간 핵심광물 탐사 적극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광업계에 민간의 광물탐사와 광산개발 등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1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광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지난 10일 차관으로 취임 후 에너지업계 신년회를 광업계 신년인사회로 처음 맞이했다. 이날 최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 첨단산업의 씨앗인 핵심광물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히면서, "광업계가 국내 광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탐사·개발해 광물자원 자립도를 높여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내 광물 자원을 지속적으로 탐사하고 개발해 국내 광물 자립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정부도 광산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광업육성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개발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 차관은 또 "광업계의 광산 안전을 위한 노력도 당부하면서 정부도 광산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금년도 광산안전 예산 138억원을 지원해, 광산에 갱내통신시설과 생존박스, 디지털 광산안전도 등의 광산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산근로자가 갱도에서 위험 발생시 긴급히 대피해 구조 시까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생존박스 보급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광업발전과 광산안전관리 유공자 11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광업계는 올해 광업육성 예산이 25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점과 광업계 외국인 고용 허용인력이 확대된 점을 주요 광업계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력 비전문취업비자(E-9) 신규 허용 업종에 광업을 추가했다. 연간 생산량이 15만톤(t) 이상인 업체에 한해 광업계 외국인 취업이 허용됐다. 신규 취업자 수가 줄면서 광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지난 2021년 기준 52.3세에 이르렀다. 광업계는 동포 외국인 이외의 외국인 고용도 허용되면서 인력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던 광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은 외국인 고용 허용과 함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 문제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광해광업공단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초 직무교육과 안전교육을 실시해서 광업계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김재성 한국광업협회 회장, 김정남 한국광해협회 회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등 광업계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wonhee4544@ekn.krKakaoTalk_20240117_114616988_02 최남호(왼쪽 여섯 번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광업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 이날 산업부 장관 표창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윤병효 기자

배우 김중희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얄미운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중희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이 속한 팀의 김경욱 과장 역을 맡아 밉상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중희는 한 사람에게는 쩔쩔매고 약한 사람에게는 큰 소리 떵떵치는 밉상 연기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중이다. 특히 무능력한데도 부하 직원들에게는 자격지심 가득한 고집스러운 성격의 김경욱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낸다. 극 중 한국대 출신인 강지원을 못마땅하게 여긴 김경욱은 강지원에게 자신의 차를 다시 주차하라는 심부름을 시키며 "한국대 급에는 맞지 않은 일인가?"라고 비아냥거렸다. 무엇보다 강지원의 밀키트 기획안을 가로채고는 강지원에게 "넌 여기서 빠져"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분노를 솟구치게 했다. 김중희는 이런 밉상 과장 김경욱 역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처럼 김중희는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역대급 빌런 상사 김경욱을 실재하는 인물처럼 디테일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 매주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밉상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내남결_김중희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배우 김중희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캡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나선 정부...전세대출도 DSR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전세대출을 일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대출 관리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관련해서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PF 정상화펀드의 사업장 채권취득 방식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발표한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DSR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DSR 적용 예외 범위에 들어있는 전세대출에도 DSR을 적용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다만 금융위는 실수요자와 취약 차주의 주거 안정성을 고려해 우선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이자 상환분만 DSR에 포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주택시장 상황 등을 검토해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에 주요 요인이 됐다는 지적들이 있다"며 "전세대출에도 점차 DSR을 적용하는 게 원칙적으로 맞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대출상품에 대해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도 연내 도입한다. 다음 달 26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6월 은행권 신용대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연내 전 금융권 모든 대출에 적용된다. 이 밖에도 차주의 금리변동 리스크 경감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된다. 주택금융공사에서 수행하던 가계부채 질적 개선 역할(적격대출)을 민간 금융회사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차주의 금리변동 리스크 경감에 대한 체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PF 사업성 평가 강화…정상화펀드, 공·경매로 사업장매입부동산 PF 위기 고조와 관련해서는 정상 사업장에 대한 지원 강화와 부실 사업장 재구조화를 통해 질서 있는 정상화를 꾀하기로 했다. PF 대주단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 시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정상 사업장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한다. 기존에는 PF 정상화펀드가 대주단과 가격협의를 통한 매입만 가능했지만, 공·경매를 통한 직접 취득을 허용한다. 금융기관의 부동산 PF 익스포저 관리와 손실 흡수 능력도 강화한다. 저축은행과 여전사에 대해서는 토지담보대출 충당금을 부동산 PF 대출 수준으로 증액하도록 유도하고, 상호금융권에 대해서는 부동산·건설업 대출 충당금 적립 기준을 상향한다. 특히 증권사와 부동산신탁사의 부동산 투자 시 사업장별 단계 및 담보인정비율(LTV)에 따라 순자본비율(NCR) 위험 값을 차등 적용하고, 부동산신탁사에는 자기자본 대비 토지신탁 한도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융당국은 현재 85조원+α 규모로 운영하는 시장안정 조치를 즉시, 대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금융산업별 건전성·유동성 관리 강화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금융 시스템의 선제적 위기대응체계도 정비한다. 금융안정계정의 법제화 및 지원대상·방식 등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금융회사 부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특별정리제도 도입을 검토한다. 금융안정계정은 그동안 금융위기 발생 시 한시적으로 운영된 긴급 자금지원제도를 상설화하는 것이다. 특별정리제도는 금융기관 부실이 발생했을 때 금융당국이 이해관계자 조정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매각이나 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산업별 건전성·유동성 관리도 강화한다.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제3자 매각을 허용하고, 여전사에 대해서는 렌탈 자산의 유동화를 허용해 중저신용 캐피탈사의 자금조달수단을 확대한다. 상호금융에 대해서는 스트레스테스트를 의무화하고, 부동산·건설업 공동대출 관련 취약조합 관리를 강화하게 한다. 금융위는 비은행금융중개(NBFI) 부문 규모가 확대되고, 시장 간 연계가 강화됨에 따라 각 시장 간 전이 경로 분석 등을 통해 주요 위험 요인을 점검해 필요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올해 중 1조원 추가 조성해 구조조정 역량을 확충하고, 현안 기업의 구조조정에도 적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DSR 규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상청 돋보기] 도심항공교통·친환경에너지 맞춤형 기상정보 기술 개발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교통체증 등 도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의 도입,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에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기상청은 UAM 운항 지원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올해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 개발(R&D) 사업에 착수한다.UAM이란 사람이나 화물의 운송과 관련된 활동을 도심형 항공기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UAM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와 항로를 중심으로 하는 실시간 최적 기상관측을 통해 3차원 고해상도의 기상 실황 정보 및 예측 정보 생산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상청은 도심형항공기의 운항고도는 약 300~600m로, 이 고도에서 대기 흐름은 고층 건물과 산, 강 등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대기 난류가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도심에서 도심형항공기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이 고도의 기상정보가 필수적인 이유다.그러나 현재 기상관측망으로는 충분한 관측자료를 얻기 어려워 기상 실황을 분석하는 기술이 부족하고, UAM의 운항 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도심 항공기상 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 역시 개발이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기상청은 이에 UAM 상용화를 현실화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 기상정보 지원체계 기반도 마련한다.기상청은 섬, 해안, 산지 등 다양한 환경의 시범 실증단지에 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기상요소와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간의 상관성을 분석해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한 에너지 기상정보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단위의 공공 서비스를 위한 기반 체계 설계도 준비하고 있다.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의 전력 생산은 날씨에 의존적이다. 기상청은 안정적으로 전력 계통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확도 높은 에너지 분야 맞춤형 기상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기존의 관측망은 친환경에너지 기상정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일사량과 구름의 양, 고도별 바람 등을 관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풍력 발전에 기상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측보다 더 상층의 바람에 대한 관측이 필요한 상황이다.기상청은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위한 기상정보 지원은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예측의 오차를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신산업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목적이다.유희동 기상청장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로 삼고, 변화에 발맞춘 미래 신산업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wonhee4544@ekn.kr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현을 위한 항공기상지원 이행계획.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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