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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4에 선수 뺏긴 애플…‘생성형 AI 아이폰’으로 판세 뒤집을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애플이 이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에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플은 아이폰에 생성형 AI를 탑재하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제목으로 애플이 조용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AI 관련 기업들을 연이어 인수하고 직원 채용과 하드웨어 개선도 진행해왔다는 것이다.앞서 삼성전자는 17일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하고 실시간 통번역도 가능한 ‘AI 폰’ 갤럭시 S24를 내놓은 바 있다.시장조사업체 IDC의 브라이언 마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로서는 최대 라이벌 애플과 차별화할 기회"라고 말했고, 블룸버그통신은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은 AI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결점을 부각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 조사 결과 애플은 2017년부터 AI 관련 스타트업 21곳을 인수해 빅테크(거대기술기업)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플이 가장 최근 인수한 기업은 지난해 초 사들인 AI 활용 동영상 압축 업체 웨이브원이다.웨드부시증권의 대니얼 애이브스는 "애플이 몇몇 중요한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업들 사이에) AI 군비경쟁이 진행 중인 만큼 애플이 올해 큰 AI 계약을 맺지 않으면 충격일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현재 애플의 AI 관련 구인 공고 절반 가까이에 생성형 AI와 관련된 ‘딥러닝’ 용어가 포함되어 있다고 주목했으며, 애플은 2018년 구글의 AI 관련 부문 수장이던 존 지안난드레아를 영입하기도 했다.AI 관련 투자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다른 빅테크와 달리 애플은 비밀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애플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구동할 수 있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도 나온다.애플이 온-디바이스 AI 기술 구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LLM의 용량을 줄여야 하고 고사양 프로세서도 필요하다.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6월께 열리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애플이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맞춰진 iOS 18 운영체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특히 아이폰의 음성 비서 ‘시리’가 LLM으로 구동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생성형 AI 구동 능력을 개선한 맥북용 M3 맥스 프로세서와 애플워치용 S9 반도체 등을 공개했고, 지난해 연말에는 애플 연구진이 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LLM 구동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이러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애플 주식의 등급을 상향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나올 생성형 AI 제품에 대한 수요로 아이폰 교체 주기가 빨라질 수 있다고 봤다.한 AI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신기술이 합쳐질 때까지 뒤에서 기다리는 경향이 이다"면서 이를 통해 해당 기술의 가장 좋은 형태를 출시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한편 다른 빅테크 구글은 이날 싱귤러컴퓨팅과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싱귤러컴퓨팅 측은 손해배상 16억7천만 달러(약 2조2천억원)를 요구해왔는데,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사진=로이터/연합)

최지우,

배우 최지우가 ‘과몰입 인생사’에 출격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인생을 되짚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지우, 김희선, 김태희, 원빈, 공유, 권상우 등 앙드레김 패션쇼를 장식했던 초특급 톱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앙드레김이 직접 발굴한 스타와 관련된 이야기에 이찬원을 포함한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인생 텔러로 최지우가 출격한다. 최지우는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앙드레김과 남다른 인연으로 텔러 섭외 요청에 단번에 응했다는 후문이다. 수차례 앙드레김 패션쇼 메인 모델로 선 최지우는 앙드레김 패션쇼만의 숨겨진 비하인드를 비롯해 신인 배우 시절 자존감을 한층 끌어올려 준 앙드레김의 특급 칭찬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배우 김호영도 게스트로 출연한다. 평소에도 앙드레김 의상을 즐겨 입는다고 밝힌 김호영은 녹화 당일 앙드레김 의상을 직접 입고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앙드레김 패션쇼의 시그니처 포즈인 이마키스를 직접 재현하며 ‘프로과몰입러’의 면모를 드러낸다. 25일 오후 9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과몰입 인생사 25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에 최지우가 출연한다.SBS

11번가, 도매시장 직매입 농산물 다음날 바로 배송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오픈마켓 최초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전국 각지의 신선한 농산물을 직매입해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도매 플랫폼으로, 도매 판매자와 구매자가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11번가는 최근 ‘온라인 도매 구매자’로 승인받아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1번가가 첫 매입한 농산물은 서울 가락시장 5대 농산물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로 꼽히는 ‘동화청과’의 과일이다. 평균 12 브릭스(Brix)의 고당도 ‘청송사과’(3kg·10~12입), ‘신고배’(3kg·4~6입), ‘제주한라봉’(3kg·8~10입), ‘제주천혜향’(3kg·10~13입), ‘제주레드향’(3kg·10~13입) 등 5개 품목으로 설 명절 전 과일 구매 수요를 고려했다. 11번가는 ‘30% 할인쿠폰’을 이날 한정 발급해 매입 농산물을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상품은 11번가 홈 화면 내 ‘슈팅배송’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상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입한 농산물을 인천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에 입고시키고 구매 고객에게 ‘슈팅배송’으로 주문 다음 날 배송한다. 지난해 11월 말 오픈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현재 저장성이 높고 온라인 거래가 용이한 청과류와 양곡류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이후 토마토, 감귤 등을 추가로 매입해 판매할 예정이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취급 품목 확대에 따라 매입 품목과 행사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여전히 높은 장바구니 물가 속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고자 한 발 앞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뛰어들어 판매를 시작했다"며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가격 착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직매입 농산물 이미지 11번가 직매입 농산물 이미지

장윤정,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MC 출격

가수 장윤정이 40년 무명을 딛고 활약 중인 선배 진성을 위해 나선다. 장윤정은 내달 10일 오후 9시25분에 방송하는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 진행자로 나선다. 그는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어느 날 선배님이 암에 걸리셨다는 것을 들었고 그후에 다시 무대에 서셨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며 "그후로는 선배님의 모든 것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가까이서 진성 선배님을 응원하게 됐고, 무려 40년의 무명과 암투병을 딛고 일어선 것을 존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진성빅쇼’에는 장윤정을 포함해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등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진행자로 나선다.티엔엔터테인먼트

극한 추위 다음주엔 물러나…전력수급 고비 넘겨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극한 추위가 이번 주 주말부터 물러난다. 다음 주 기온은 겨울철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는 올 겨울철 전력수급의 고비로 여겨졌지만 한차례 넘기는 분위기다. 25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및 다음 주 날씨 전망’ 예보 브리핑을 열고 오는 26일 아침까지 춥다가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주까지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예상 최저, 최고 기온은 각각 △26일 -7도, 3도 △27일 -4도, 4도 △28일 -4도, -2도 △29일 -5도, 4도 △30일 -3도 4도 △31일 -2도, 5도다. 주말까지는 전국 대부분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다만, 오는 26일 새벽∼아침, 27일 밤과 28일 오전에는 서해안 중심으로 약한 눈 또는 눈 날림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약한 강수로 발생하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으로 강조했다. 오는 30일 이후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중심으로 강수가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대기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커 기상청은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최근 1주일 간 전력수급 현황 (단위: GW, 도,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전력당국도 한숨 돌리게 됐다. 이번 주 최대전력수요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주 23∼24일 중 한파와 서해안 중심으로 내리는 눈으로 최대 전력수요가 올 겨울 최대치인 91.6GW를 넘겨 92.0기가와트(GW)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제 최대 전력수요는 23일에 89.2GW까지 올라가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최대 전력수요가 89.2GW까지 올라갔던 이유로 이상 저온 현상과 태양광 패널 위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태양광 발전이 돌아가지 않으면서 전력수요를 줄여주는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최대 전력수요가 24일에 23일보다 더 오르지 않은 건 기온과 태양광 이용률이 소폭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23일 태양광 이용률은 가장 높았던 순간을 기준으로 8%였고 24일에는 두 배 높은 16%로 회복했다. 태양광 이용률은 태양광 설비용량 대비 실제로 얼마나 발전을 했는지 나타내는 비율이다. 다만 다음 달 29일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인 만큼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는 게 전력당국의 평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서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onhee4544@ekn.kr오늘도 매서운 출근길 한파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지난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ip20240125111348 기온 전망(1월 24∼2월 3일) (단위: 도) 자료= 기상청

알고보니 희토류 부국이었네…철 다음으로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첨단산업 필수 광물이자 중국 수입에 절대 의존하고 있는 희토류가 우리나라에도 상당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 희토류 생산을 위해선 고도의 선별장비를 구축하거나 아니면 인력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도저히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매장량은 장기 수급 중단에 대비한 전략적 활용가치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2023 광업요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금속광물 매장량은 1억3530만톤이며, 이 가운데 생산성이 있는 가채매장량은 1억480만톤으로 나타났다. 금속광물 광산 수는 총 233개이다.가채매장량이 가장 많은 순으로는 철(티탄철) 4335만톤, 희토류(R2 O3 2.1%) 2018만톤, 텅스텐 1190만톤, 연·아연 1123만톤, 은 617만톤, 몰리브덴 522만톤, 금 452만톤, 사금 200만톤, 동 165만톤 순을 보였다.광산 수는 금이 95개로 가장 많고 이어 철 31개, 연·아연 30개, 동 27개, 텅스텐 17개, 은 13개, 사금 9개, 몰리브덴 5개, 망간과 주석 각 2개, 희토류 1개로 나타났다.국내 금속광물 매장량 중 철 다음으로 희토류가 많다는 것은 의외의 사실이다. 희토류는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로, 중국이 글로벌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가공품까지 감안하면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우리나라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희토류는 원자번호 57번 란타넘(La)부터 71번 루테튬(Lu)까지의 란타넘족과 21번 스칸듐(Sc), 39번 이트륨(Y)까지의 17종류 원소를 총칭한다. 전기차와 풍력발전 터빈 등의 핵심부품인 영구자석에 들어가는 네오디늄이 대표적인 희토류 원소 중 하나이다. 사실 희토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 매장돼 있다. 하지만 이름처럼 추출이 매우 어렵다는 게 문제다. 흙 1톤에서 겨우 몇 그램을 채취할 정도다. 가공과정에서 독성물질이 다량 사용돼 환경오염도 심하다. 선진국에서는 도저히 채산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및 지역주민의 반대로 사실상 개발이 힘들다. 우리나라도 2018년 충남 광산에서 마지막 생산이 이뤄진 뒤 그 뒤로는 폐광된 상태다. 광업계 한 관계자는 "희토류는 생산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고도의 선별장비를 구축하거나 아니면 인력으로 이를 처리해야 하는데 둘 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고, 세계 여느 나라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독점하게 된 배경이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광업요람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희토산화물 생산량은 34만8000톤으로 이는 전세계 생산량의 80%이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미얀마 3만5000톤, 미국 2만5800톤, 호주 1만5970톤, 인도 4200톤 수준이다. 중국은 희토류 독점 생산을 앞세워 이를 경제 무기로 삼고 있다. 중국은 2021년 말 자국 내 희토류 생산기업을 통합한 중국희토그룹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 감독한다. 또한 중국은 작년 말 수출금지 목록에 희토류 추출·정제· 가공 기술을 포함했다.미국은 이에 대응해 국방부 지원으로 MP머티리얼즈 등 민간기업을 육성해 희토류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희토류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처럼 정부가 지원을 하더라도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단기 수급 중단에 대비해서는 비축량 확보 및 수급처 다변화를 꾀하고, 장기 수급 중단에 대비해 국내 매장량을 활용해야 한다고 업계는 진단하고 있다.다만 에너지·자원의 공급망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가장 확실한 해법인 국내 광산 개발을 위해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업계는 지적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광업 선진국에서는 무인장비를 통한 스마트 광산 개발로 채굴비용도 줄이고 사고도 줄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스마트 광산 개발 체계 구축을 통한 광업 선진화가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광물 자급률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yybh@ekn.kr중국 장시성 간저우 지역의 희토류 광산.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고준위 특별법 21대 국회 안에 통과 시켜야"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21대 국회가 종료를 앞둔 가운데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직접 회기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사용후핵연료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최 차관은 2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방사성폐기물 한마음 신년회’에 참석해 "2030년부터 원전 내 저장시설 포화가 예상됨에 따라 부지 내 저장시설의 적기건설을 비롯, 고준위 방폐물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여·야 모두 특별법을 발의한 21대 국회가 문제 해결의 최적기이며, 지금은 21대 국회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날은 제412회 국회(임시회) 마지막날이다.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 방향을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남호 2차관은 신년인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신년회 개최를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가 절실함을 강조했다. 최 차관은 특별법 부재 시 △과거 9차례의 방폐장 부지선정 실패 사례가 반복될 수 있고,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건식저장시설의 적기 건설 차질,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전가에 따른 사회적 갈등 심화 등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국회와 함께 특별법 통과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산·학·연 관계자들도 모든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에너지업계에서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는 22대 국회에서라도 반드시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를 골자로 한 에너지정책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에도 끝없이 부담을 떠미는 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등 산·학·연 관계자들은 신년행사 종료 이후, 국회 소통관으로 이동해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성원 간사(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 및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자리를 함꼐 했다. 방폐물학회와 원자력학회를 비롯해 대우건설과 벽산, 고도기술 등 산학연 인사도 대거 참여했다. 정재학 방폐물학회 회장(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받아왔던 우리가 이제야말로 지난 반세기 동안 방기했던 고준위방폐물 관리의 책임을 져야 할 시점이며, 현재 논의 중인 특별법은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우리 세대 집단지성의 결과물로 다른 정치적 이슈가 아닌 고준위방폐물 관리를 위해 반드시 21대 국회 회기 내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은 "그간 원전 소재지역(경주, 울진, 영광, 기장 및 울주) 주민들의 50년의 희생으로 지금까지 버텨왔으나 더 이상 이들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500만 지역주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제는 고준위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히며,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은 탈원전이냐 친원전이냐의 이념논쟁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전기를 사용한 대가인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관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또 늦춰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jjs@ekn.krclip20230707151650 국회본회의장. 연합뉴스

KAIST, 금 간 뼈에 붙이는 ‘뼈 반창고’ 신소재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압력을 가하면 전기적 신호가 발생해 뼈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킴으로써 ‘뼈에 붙이는 반창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과 협업을 통해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의 골 형성능력을 활용한 생체 모방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는 뼈나 치아에서 발견되는 염기성 인산칼슘으로, 충치를 예방하는 특성이 있어 치약에도 쓰이는 생체 친화적 미네랄 물질이다. 기존에 압력을 가하면 전기적 신호를 발생시켜 뼈 재생을 촉진하는 압전 지지체들은 주로 고분자 소재에서 연구돼 왔지만, 최적의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복잡한 세포 환경을 모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홍승범 교수 연구팀은 생체 친화적 물질인 HAp를 고분자 필름과 융합, HAp 고유의 골 형성 능력을 기반으로 유연하면서도 압전성을 지닌 생체 골조직 환경 모방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홍 교수팀이 만든 신소재 지지체는 실험 쥐를 대상으로 한 체내·외 실험에서 뼈 재생을 가속하는 놀라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아가 연구팀은 원자간력현미경(AFM) 분석을 통해 이 신소재 지지체가 어떤 원리로 골 재생 효과를 내는지와 지지체의 압전성 및 표면특징이 뼈 성장인자 발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홍승범 교수 연구팀 소속 주소연 박사과정 학생과 김소연 석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지난 4일 국제학술지 ‘ACS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또한 전남대 김장호 교수팀의 권용현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김장호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기여했다. 이 연구는 KAIST 연구진흥팀, KUSTAR-KAIST 공동연구센터, KAIST의 글로벌 특이점 사업과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홍승범 교수는 "뼈의 재생 속도를 가속화시키는 효과를 통해 ‘뼈 반창고’ 같은 역할을 하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융합 압전성 복합소재를 개발했다"며 "이번 연구는 생체 재료 설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재료의 압전성과 표면적 특성이 뼈 재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데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KAIST 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오른쪽)와 주소연 박사과정 학생이 새로 개발한 생체 모방 지지체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KAIST

[이슈&인사이트] 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형 도시로 판 키우자

우리나라의 본격적 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진 것은 수도권 5개 신도시개발 이후이다. 1950년대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나, 1960~1970년대의 울산 등 공업도시 건설은 넓은 의미의 신도시로 볼 수 있으나, 신도시개발의 본격적 도입 시기는 1980년대 말 수도권 5개 신도시개발이다. 이러한 대규모 신도시가 개발된 배경은 주택공급 정책과 연관 지을 수 있다. 주택공급 부족으로 부동산 문제가 심화되고 대도시 내부에 더 이상 개발할 대규모 토지가 없어 개발제한구역을 벗어나 주변 도시로 눈을 확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런 사회적 현실의 해결방안으로 주택건설 200만호를 정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신도시건설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수도권 5개 신도시는 택지개발촉진법을 근거로 개발됐다. 택지개발촉진법은 토지구획정리사업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980년에 만들어진 특별법으로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협의나 심의 과정을 생략하고, 공공이 직접 개발을 주도해 단기간에 계획적으로 개발사업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토지소유자들을 재산권 행사를 제약했다. 단기간에 저렴한 주택을 효율적으로 공급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일정 시간이 경과된 이후 노후화로 인한 일시적인 대규모의 정비물량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주택용지를 빠르게 공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자족기능의 한계와 대규모 주택공급에 따른 대응정책이 마련돼야 한계점을 노출했다. 택지개발촉진법도 최근에 다양한 개정이 이뤄졌으나 노후된 신도시의 재정비를 위한 제도적인 수단이 병행돼야 하는 시점이다. 신도시의 건설을 위해서는 도시계획가는 물론이고 도시설계가, 건축가, 토목엔지니어, 도시와 관련된 전문가가 모두 동원돼 종합적으로 설계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새로운 도시모습을 예측하고 건설하는 종합예술인 것이다. 5개 신도시는 과거 어느 신도시나 택지개발사업지구보다 주거용지율이 낮게 책정됐고, 도시 환경수준의 제고를 위한 공공시설용지를 많이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상업용지가 과다하게 지정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며, 도로용지율도 기존도시에 비해 다소 과다하게 계획됐다는 지적이 있다. 일반도시의 공업지역 등 자족용지의 비중이 3~5% 정도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자족적 토지이용은 부족하다. 자족성 확보를 위한 토지이용은 대부분 업무시설 유치를 위한 상업업무용지 계획으로 이뤄졌으나 초기 일자리와 연계된 대규모의 기능유치가 여의치 않아 많은 미분양토지를 발생시켰다. 상업용지 과다공급으로 인한 주상복합 용지의 변경과 학교수요의 변화에 따를 정책변경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단편적 정비정책에는 한계가 있으며 근본적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가 신도시 모델로 삼았던 이 영국의 대규모 신도시 ‘밀턴케인즈’는 신도시개발 이후 일정 시점이지나 재정비 정책을 추진했다. 여기에서 핵심은 중심상업지역 정비정책을 우선순위로 설정한 점이다. 또 각종 도시 차원의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밀턴케인즈공사’를 설립해 대규모 기반시설의 정비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민과 조합중심의 재건축이 이루어질 경우 신도시 전체와 생활권 차원에서 중요한 ‘공공기반시설’의 정비가 제외될 가능성이 높거나 주민 부담으로 가중될 우려가 높다. 이러한 공공기반시설은 별도의 정비정책을 마련해 시행해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한 부문이다. 최근 정부는 주택수요 해결의 주요 수단이었던 1기 신도시의 과거를 벗어나 미래지향적 재정비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다. 특별법은 주민주도 재정비와 공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속한 절차와 각종 지원방안이 법안에 마련됐고, 지자체는 행정적 지원을 위해 신도시별로 마스터플래너(MP)지원단을 마련하고 각종 인허가의 간소화를 병행해 추진될 예정이다.현재 정부와 지자체는 신도시별로 정비계획을 마련하는 등 신도시에 대한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이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계획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용적률 상승으로 인한 경관적인 시뮬레이션과 경관계획에 대한 고려도 중요한 사항이다. 청년층 주거공급을 위한 역세권, 이주대책을 위한 지역 등 특별정비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용적률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되 경관적으로 다양한 대응정책을 마련해 바람직한 도시경관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정비과정에서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에너지설계와 ‘탄소제로단지’적용 등 스마트한 단지설계도 요구된다. 이러한 미래지향적인 설계와 적용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미래가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국제적인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해 본다.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 한국경관학회 부회장

뉴트리디데이 ‘쏘팔메토’, ‘밀크씨슬’ 쿠팡어워즈베스트셀링 1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더베이글 뉴트리디데이는 ‘프리미엄 쏘팔메토 골드’, ‘프리미엄 밀크씨슬 골드’제품이 2023 하반기 쿠팡어워즈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쿠팡은 2023년도 상반기부터 쿠팡 내 소비자의 실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셀링, 베스트 리뷰, 베스트 신상품을 각각 선정했다. 뉴트리디데이 ‘프리미엄 밀크씨슬 골드’는 밀크씨슬 추출물 260mg 함유로 하루 1정으로 1일 섭취량을 충족하는 간 케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밀크시슬 부문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였으며, 쏘팔메토 부문 베스트셀링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원료인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과 옥타코사놀을 사용한 남성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쏘팔메토 골드’가 작년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더베이글 뉴트리디데이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2023 쿠팡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쏘팔메토 부문 ‘프리미엄 쏘팔메토 골드’, 밀크시슬 부문 ‘프리미엄 밀크씨슬 골드’ 자사의 두 제품이 베스트셀링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올바른 기업 마인드로 좋은 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건강 브랜드 뉴트리디데이는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150가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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