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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미래 준비’ AI 트랜스포메이션·글로벌 진출 확대로 성장 모색

롯데그룹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도입으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월 개최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AI를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롯데는 AI 수용성을 높이고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해외 사업장과 글로벌 소비자 타깃 상품 확대 등 세계 무대에서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7일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롯데 최고경영자(CEO) AI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CEO가 먼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했다. 콘퍼런스에서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 역할을 비롯해 AI 도입 후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AI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1월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이들이 개발한 비즈니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멤버는 다양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정보를 학습시켜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서 번역 및 요약, 코드 생성, 홍보문구 작성 등의 AI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회사 규정이나 경영 정보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답변하는 대화형 서비스도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아이멤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 리더보드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어 이해력과 추론, 상식 생성 능력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에 맞춘 AI 조직을 신설했다. 기초소재사업팀은 대전 종합기술원에 'AI 솔루션팀'을 만들어 연구개발(R&D) 지식과 AI 융합을 통해 AI 연계 촉매, 제품 개발 및 품질 개선에 나선다. 관련부서에서 담당해오던 AI 업무를 통합해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품 물성을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기반 반응기 설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첨단소재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망 등 사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식별하고, AI 기반의 해결책을 개발해 효율성 개선과 제품 품질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AI 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새로운 전담 조직을 통해 예측 설비유지보수, 최적 소재조합 시뮬레이션 등 현장에 필요한 AI기술을 도입해 스페셜티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 또한 AI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사업 곳곳에 AI를 도입하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춰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 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구성했다. 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GI TFT는 AI 업무 자동화, 스마트 AI 기술 확보,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를 담당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본사에 AI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 안전상황센터는 건설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 및 위험요소를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과 함께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개발한 '위험성평가 AI시스템'을 활용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난이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롯데쇼핑은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서며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공식 개점했다. 하노이 최대 호수인 서호의 이름을 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유통,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1월 21일 기준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하노이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복합몰인 롯데쇼핑 에비뉴를 개점하는 등 일찌감치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선 롯데백화점은 향후 베트남에 1~2개의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베트남을 교두보로 동남아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점의 재단장을 완료하고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중 최초의 그로서리 혁신 점포로 식료품 매장의 면적을 기존대비 20% 이상 확대한 80%까지 늘리고 차별화 특화 매장을 구역별로 배치했다. 간다리아점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로서리 전문 매장에 현지 쇼핑 문화를 접목한 인도네시아 롯데마트의 미래형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간다리아점을 통해 현지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해외 사업 핵심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롯데마트만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1월31일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의 현지 생산을 위해 21억루피(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내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레고랜드, 새 놀이기구 ‘닌자고 라이드’ 내년 선보인다

강원도 춘천의 테마공원 레고랜드가 새 놀이기구 '닌자고 라이드'를 내년에 선보이고, 장애인가족 편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신규고객 유치에 힘쏟는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올해 봄시즌 정식 개장을 앞두고 27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시설 및 서비스 고도화 방향과 향후 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레고랜드는 강점인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해 현재 계절별로 나눠진 총 40개의 공연 수를 더욱 늘린다. 호캉스(호텔+바캉스) 트렌드에 맞춰 호텔에 신규 투자를 검토해 레고랜드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시즌축제 '워터메이즈'도 올해부터 테마공원 내 '해적 클러스터'와 연계해 테마가 있는 '물놀이 구역(Wet Zone)'으로 운영한다. 특히, 레고랜드 코리아는 내년에 완공될 새 놀이기구 '닌자고 라이드'에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히에 이어 닌자고 라이드 착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어린이들과 함께 공사 첫삽을 뜨는 시삽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레고랜드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단순 물놀이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와 레고를 연결한다는 취지"라며 “국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테마인 '닌자고' 콘셉트 놀이기구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올해 전 직원이 공인자폐센터(CAC) 교육과정을 수료해 국내 테마공원 최초로 자폐 및 기타 감각장애가 있는 모든 가족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레고랜드는 테마공원 내 모든 장소에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편의 제도 '히어로 패스'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서울에서 테마공원으로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해 춘천시와 협의해 대중교통 편의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날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난감 브랜드로 엄마와 아빠, 아이가 레고를 가지고 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이들이 놀이를 즐길 때 직접 제작을 거치며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레고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레고랜드 코리아는 직원의 77%를 지역 주민으로 고용했고 지난해에 2022년 대비 사회 공헌 성과를 200% 높인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및 춘천시에서 운영하는 축제 지원·협력 계획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인 캘리포니아와 인기 지역인 독일·덴마크에서도 투자를 지속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레고랜드 코리아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전 세계 10번째로 춘천에 문을 연 레고랜드 코리아는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공원과 호텔을 운영하면서, 7개 테마구역과 42개 놀이기구, 3000만 개의 레고 브릭을 갖추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증시 종합] SK하닉·LG엔솔, 현대차·기아, 에코프로·비엠 등 주가↓

2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9.29p(0.34%) 내린 2745.82에 마쳐 연이틀 약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p(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다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346.2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81억원, 외국인은 15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였지만,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이날 증시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관망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월러 이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바이오로직스(-0.36%), 현대차(-2.87%), 기아(-1.41%) 등이 내렸다. 배당락일을 맞은 기업은행(-5.68%), 현대해상(-4.64%), DB손해보험(-4.65%) 등 낙폭도 컸다. 반면 삼성전자(1.25%)는 2년 8개월 만 최고가인 8만 800원에 마쳤다. 이밖에 삼성물산(1.52%), KB금융(1.8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9%), 철강 및 금속(-1.52%), 증권(-1.40%) 등이 내렸고 기계(3.30%), 유통업(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p(0.13%) 내린 910.0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p(0.12%) 오른 912.33에 개장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5억원, 기관은 15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48%), 에코프로(-2.37%)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2.26%), 레인보우로보틱스(-2.37%)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6.08%), HPSP(3.88%), 엔켐(4.19%)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7540억원, 코스닥시장 12조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서울게임아카데미, ‘2024 히트브랜드대상’ 프로게이머 교육 부문 6년 연속 1위 수상

서울게임아카데미가 '2024 히트 브랜드 대상' 프로게이머 교육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서울게임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프로게이머교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서울게임아카데미가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한 과정 및 결과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님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고,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를 내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4 히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인정한 최상의 브랜드를 발굴하는 행사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상식이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히트브랜드대상' 프로게이머교육 1위 수상 기념 수강료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10대 학생 중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학생, 게임 실력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이다. 서울게임아카데미 대표는 “6년 연속 히트브랜드대상 프로게이머교육 수상을 받게 돼 수강생과 학부모,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좋은 교육을 통해 더욱더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으며, e스포츠 업계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게임아카데미 관계자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게임 실력 향상(티어상승), 프로게이머 기본 소양 교육 진행, 단체 스크림반 운영(심화과정), 각종 게임 대회 참여, 실력 맞춤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 프로게이머 아카데미 승인, 프로게이머교육으로 프로게임단 입단, 대학 진학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SgaeSports e스포츠 구단을 운영 중이며 프로게이머가 되는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게임아카데미 프로게이머 과정은 e스포츠의 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기초부터 세부적인 코칭을 담당하며, 프로게이머의 기본 소양 교육 및 게임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및 태도, 건강 관리와 습관 등 장기적인 프로게이머 선수 생활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 방법도 함께 교육한다. 프로게이머 출신의 코치가 수강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게임 교육 및 관리도 1:1로 진행한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특정 종목에 치우친 프로게이머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의 팀을 보유, 확장하면서 SGA eSPORTS를 운영 중이다. SGA 서울게임아카데미는 구로, 일산, 성남, 수원, 부산 등 6개의 캠퍼스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게임클래스를 통해 온라인 및 원격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출신 및 게임 최상위 랭커 코치 1:1 지도, 방문 시 굿즈 증정, e스포츠 진로 안내, 캠퍼스별 대회를 통한 실력 향상, 프로게이머로 구단 입단 시 법률 자문 및 계약서 검토 등을 지원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계 기업 JSMC “필리핀 니켈 광산 운영권 100% 확보”

한국계 기업이 필리핀 니켈·철 광산을 인수, 운영권 100%를 확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원개발 전문기업 JSMC는 면적 570헥타르(ha)에 달하는 필리핀 수리가오주 디나갓 소재 니켈·철 광산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광산의 가채광량(매장광량 중 채광할 수 있는 광석의 중량)은 필리핀 광산지질국 등록 기준 총 3500만WMT에 달하는 규모다. JSMC는 한국인이 설립한 필리핀 현지법인 JS CONSTRUCTION(대표 박철준)의 자회사다. 지난해 필리핀 광산 운영권자 등록 이후 채광을 위한 현장 설비와 관련 허가를 최종 완료하고 광산운영허가(ECC)를 신청, 최근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DENR)의 결재를 받아 관보 게재를 앞두고 있다. JSMC는 “필리핀 니켈 광산의 개발부터 채광, 수출, 판매에 대한 모든 운영 권한을 획득했다"며 “이는 한국계 기업이 해외 자원개발에 나서 세계 6대 전략광물 광산의 직접 운영권을 확보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니켈은 스테인리스강의 생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원자재다. 미국 지질국(USGS)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필리핀은 전 세계 니켈 생산량 2위로 글로벌 니켈 생산량의 10%(약 33만t)를 생산하고 있다. 필리핀 광산지구과학국(MGB)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 니켈 원석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939만t, 생산가치 616억 필리핀 페소(약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총 32개의 광산에서 니켈 원석을 채취하고 있으며 제련소는 일본 자본이 보유한 2군데가 운영 중이다. 필리핀 광물 대부분은 중국 제련소로 수출되는 가운데 일본 기업이 개발한 광산은 전량 일본으로 판매되고 있다. JSMC는 4월 초도채광을 시작해 5월부터 본격적인 채광 수출판매에 나서며, 필리핀 정부로부터 1단계로 연간 70만~100만t 쿼터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JSMC는 수출 판매와 관련하여 지난 2월 미국의 비철금속회사인 MCC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광산지질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5만t의 사전 채광 광물을 우선 판매하여 5월에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에 본사를 둔 'TRADING COMPANY CMG' 등과 연 단위 판매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JSMC 관계자는 “광산이 있는 필리핀 수리가오주 디나갓은 중국계 STAGNO, 일본의 VALENCIA 광산이 인접해 있어 3국의 전략광물 확보를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광물 채광과 수출판매가 본 궤도에 오르고 니켈과 철광석의 품위를 높이는 선광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광물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어 중국과 일본 기업이 갖고 있는 전략광물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임종윤 한미그룹 이사 “주주는 주인, 한미사이언스 주주란 원팀이 이겨”

임종윤 한미그룹 이사가 주주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28일 임종윤 이사는 경기 화성시 신텍스에서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이하 주총)를 끝난 뒤 “주주는 주인이라면서 주주가 이겼기에 주주들이 원하는 회사로 갈 것"이라면서 “이 일의 절대적인 키맨이고, 처음부터 키맨인 (주주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임종윤 사장 (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이사(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 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 (기타 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사외이사) 등 총 5명의 이사 후보 선임 안건이 주주제안했고, 모두 가결돼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장악, 경영권을 확보했다. 반면 모녀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부회장 측이 제안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내이사)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이사(사내이사) △최인영 한미약품 전무이사 (기타 비상무이사) △박경진 명지대 교수 (사외이사)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사외이사)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학과장(사외이사) 등 총 6명의 이사 후보의 선임은 모두 부결됐다. 양 측의 득표율 차이는 2~3% p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이었다. 이번 승리의 키는 소액주주였다. 소액주주들은 지난 3일 주주연대를 결성,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표를 집결했고 이날까지 2.09%의 지분을 모았다. 지분율 2%를 넘기며 표결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것이다. 아울러 임 이사는 어머니인 송 회장과 여동생인 임 부회장에 대해서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많이 실망했겠지만 같이 가기를 원한다"면서 “가족들도 파트너들도 화합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번 결과와 관계없이 OCI와의 비즈니스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OCI와 협력할 수 있는 일은 많을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복잡한 구조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이찬원, 제1회 ‘2024 USA’ 3관왕·깔끔 진행까지 ‘최고 성과’

가수 이찬원이 2024년도 쾌조의 출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원은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KM차트'와 'doohub' 주최·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주관으로 열린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에서 3관왕 수상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이날 이찬원은 가수 권은비와 함께 MC로 나서 시상식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첫 MC 호흡임에도 완벽한 '케미'를 발산하며 센스 있는 입담까지 곁들여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이찬원은 '유니버셜 트로트 아이콘', 'KM CHART TOP 6 핫초이스', '유니버셜 베스트 파퓰러리티'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슈가, 오늘(28일) 논산훈련소 입소...선복무 후입소 제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가 28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슈가가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금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는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 업무를 시작한 뒤에 병역 기간 도중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제도다. 이에 따라 슈가는 3주간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근무지로 복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2025년 6월 소집해제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임실군, 국내 최대 규모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 에 참가하여 임실 관광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여 개의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이다. 임실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남원‧완주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여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사선대, 성수산 등 임실의 대표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임실N치즈 룰렛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임실 관광 책자 및 지도, 홍보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임실을 알릴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임실의 매력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임실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천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대학교 자퇴·U턴 입학생, 항공특성화학교에 주목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유턴 입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청년 취업난이 빚어낸 현상으로 대학 졸업 후 전문대나 전문학교로 입학해 취업에 도전한다. 한 입시 전문가는 “그간 전문학교 입학 지원자의 대부분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였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되는 직업전문학교에 대학중퇴자나 대졸자들이 재입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이나 전문학교로 노크하는 이유는 취업에 특화된 맞춤식 교육과 전문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국항공전문학교 관계자는 “취업에 실패하고 갈등을 겪은 4년제 대학졸업자 혹은 대학 중퇴자들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학과 선택을 고려하고 실무중심 교육, 교육환경을 고려해 진로상담 및 지원하고 있다"며 “내신 또는 수능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예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대학 중퇴자, 유턴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등이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으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 취업특강, 현장실습 등 실시하고 있다. 또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등 항공정비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K-UAM 산업에 맞춰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전기항공기(UAM)정비 과정을 항공정비 과정 내에 신설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과정은 항공정비, 항공조종, 항공경영, 항공운항 과정이다. 항공정비과정은 세부 분야별 진로에 맞춘 전공심화 과정이 운영 중이다. 또 계열사로 항공기업인 (주)글로리아항공 보유와 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 등 항공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현재 2025학년도 예비 신·편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상담과 원서접수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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