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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승진 △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 △채권금융부 조일연 △채권금융부장 정성민 △특수IB1부 김한준 △채권시장1부장 이동열 ◇이사 승진 △CM본부 정수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최광주 △종합금융부장 박동희 △파생운용부 강응순△투자운용부장 이상원 ◇부장 승진 △시너지금융부 김일구 △부동산대체투자부장 김정욱 △FICC Sales센터 오수민 △주식파생1부 김영근 ◇차장 승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윤선미 △구조화투자부 김은아 △FICC Sales센터 조문희 △투자솔루션부 손현욱 △SF사업1부 김형수 △IB융복합부 임재윤 △부동산금융2부장 변규남 △기업투자1부 강상욱 ◇과장 승진 △대기업구조화금융부 최고은 △종합금융부 노지연 △특수IB2부 김슬기 △투자금융1부 권성효 △특수IB1부 이솔비 △복합금융부 신한우 △부동산금융2부 이청수 △프로젝트금융2부 정서영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눈물의 여왕’, 빌런 母子 박성훈·이미숙 포스터 공개..퀸즈 새 주인 됐다

'눈물의 여왕' 이미숙과 박성훈의 야망을 담은 모자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박지은 극본, 장영우 김희원 연출)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퀸즈 그룹을 모조리 손에 넣은 빌런 모자(母子) 모슬희(이미숙 분)와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앞서 방송된 7, 8회에서는 모슬희와 윤은성이 모자 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가난을 벗어나 부와 명예를 갖고 싶다는 목표하에 퀸즈 그룹을 장악할 덫을 놓았던 것. 이를 막아보려 애쓰던 사위 백현우(김수현 분)의 노력이 무색하게 긴 시간 차근차근 설계해온 함정은 여지없이 퀸즈 가족의 발목을 붙잡았고 마침내 윤은성과 모슬희는 퀸즈 그룹의 모든 것을 차지했다. 오너 일가를 밀어내고 홍만대(김갑수 분) 회장의 자리에 앉은 윤은성의 강렬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모슬희 모자 포스터 속에는 원래 집주인이었던 퀸즈 가의 가족사진을 배경으로 이제는 본인들이 주인이라는 듯 기세등등하게 앉아 있는 윤은성, 모슬희 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표를 위해 가족도 모른 척해야 했던 시절의 설움을 풀 듯 모슬희는 “30년이 걸렸어. 이 집을 우리 걸로 만들기까지"라며 장성한 아들의 팔짱을 꼭 낀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윤은성은 기쁨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윤은성은 홍해인(김지원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노골적으로 홍해인의 곁을 노려왔던 상황. 과연 윤은성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빌런의 정체가 드러난 8회를 기점으로 스토리가 2막에 접어든다.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관계를 비롯해 퀸즈 가족, 용두리 가족, 그리고 윤은성, 모슬희 모자의 인생에도 큰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며 “곧 시작될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퀸즈 가족의 짜릿한 반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2월 온라인 쇼핑 19조원…명절·할인행사에 농축수산물 49%↑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9조원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 특수와 정부의 할인행사에 힘입어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49% 가량 급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상품군별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년 전보다 48.9% 급증한 1조882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설 명절 수요와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명절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보편화 등 영향으로 음식료품 거래액도 작년 동월 대비 20.9% 늘어난 2조5787억원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맞아 여행이 늘면서 여행·교통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6% 증가한 2조1369억원 거래됐다. 통신기기(-21.7%), 컴퓨터·주변기기(-4.9%), 가방(-4.2%) 등에서는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6%), 여행·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0.9%) 순으로 높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작년 동월 대비 12.1% 증가한 14조2039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4.8%에 달한다. 작년 같은 달(74.2%)보다 0.6%p 늘었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98.4%), 아동·유아용품(84.1%), 화장품(82.6%) 등의 상품군에서 높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개혁신당에서 비례 1번을 받은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정부는 의학 교육과 그 수준에 대해 아무나 대체해도 되는 하찮은 것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원하는 것은 국민 보건의 증진이냐. 헐값으로 부릴 미숙련 의사의 배출이냐"며 “일방적이고 폭압적인 의료개악 강행을 멈춰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여년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10년 소아응급실에서 일했고 계속 일하고 싶었다.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주변이 이미 무너졌기 때문"이라면서 “소아중증의료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소아 인구가 현저히 출고 전문의 수는 빠르게 증가했지만 현장을 오히려 비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법으로 인해 사직을 강제당했고, 정부의 강압 때문에 일을 잃었다"며 “정부는 빠르게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을 주장하면서 OECD 기준 수 배에 이르는 의료의 과이용과 의료 문화의 왜곡, 문케어와 실손보험으로 유발된 도덕적 해이는 모르는체 하냐"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소아과 오픈런과 응급실 뺑뺑이는 의사 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역 의료 문제, 지방 공공병원 연봉 몇 억 이야기도 과도한 책임과 비인간적인 업무 환경 때문에 못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이냐. 올바른 정보로부터 소외된 국민들이 줄 표냐"며 “특별 지원금의 일부만 안정적으로 기피의료, 지역의료에 투입했어도 이 사단은 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이라도 정상적인 의료에 대한 법적 보호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며 OECD 평균 수준의 수가가 보장되기만 한다면 이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었을 것"고 덧붙엿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22대 총선 부동산 공약②] ‘뉴:홈 vs 기본주택’…여야 공급 방식 이견

4·10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부동산 공약을 앞다퉈 내걸고 있다. 특히 주택공급 확대를 여야 공히 약속하고 있지만 방식은 각각 다른 상태다. 여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주요 거점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야당은 기본주택 100만가구를 조성할 주거복합 플랫폼 조성을 각각 공약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주택공급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현가능성에 대해선 의문을 표하며 선심성 공약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양당의 주택공약은 청년층 등이 내 집 마련을 쉽게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활성화시키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다만 공급방식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 힘은 GTX 노선의 주요 거점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특히 역세권 고밀 개발 과정에서 상향된 용적률 일부를 뉴:홈을 통해 청년·신혼·출산 가구에 공공분양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당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규제 등을 풀어 도심 공급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노년층을 위해선 노인복지주택 승인과 건축 절차를 간소화하며 실버타운 공급을 촉진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한국형 CCRC(은퇴자주거복합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주거복지 방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기본적으로 지금은 민간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에 긍정적인 시기가 아니다"라며 “정책적인 보완을 해주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재건축 등 민간에서 공급하는 방안은 시장성이 확보되고 경기가 활성화해야 가능하다"며 “현재 상태에서는 실행 가능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주택 공급을 내걸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적정 임대료를 내고 장기간 거주하고 분양 전환도 가능한 공공주택을 말한다. 기본주택 공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통령선거 때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주택 공약으로 월세 1만원 임대주택 확대, 100만가구 규모 주거복합 플랫폼 조성을 내놨다. 아울러 2자녀 가구에는 24평형, 3자녀 가국에는 33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신혼부부에게는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한명인 가구에는 무이자 대출과 원금 50% 감면 혜택을, 두 명 이상인 가구에는 무이자 대출과 원금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또 노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어르신 전용 안심주택 10만호 공급'을 약속했다. 역세권·병세권(대형 병원·종합병원이 인접한 지역)에 어르신 전용 안심주택을 공급하며 추후 30만호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노인 1인 가구에 월세 보조금을 지급하고 저리 전세자금 대출 지원,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을 약속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본주택을 100만가구 공급한다는 것은 단기적인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며 “기본적으로 단위가 백만 같은 식으로 하면 누가 뭘 내든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역시 “주거복지 공약이 추가 재원 조달 방안 없이 감세 공약과 함께 제시되고 있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양당은 임대차법 폐지와 관련해서는 입장 차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당은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을 규정한 '임대차 2법'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반면 야당은 임대차법을 폐지하기보다는 손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임차인등록제를 도입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서 교수는 “임대차법을 갑작스럽게 폐지한다면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폐지보다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손질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에이치에너지,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에이치에너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공인을 받은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ISO 국제 표준 획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데 중요한 도구로 뽑힌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ISO 인증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한 노력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에너지는 에너지 플랫폼 '모햇', 원스톱 태양광 시스템 '솔라뱅크', 친환경 전기 요금제 '알뜰전기요금제'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은 모햇을 통해 협동조합의 발전사업에 참여하여 매월 발전 수익을 받아볼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태흠 지사, 서산 AB 지구 스마트농업 집적단지 ‘속도감’ 주문

김태흠 지사는 1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지난 26일 열린 지역 활성화 펀드 출범식과 관련, 서산 AB 지구에 전국 최대 스마트농업 집적단지 조성으로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충남에서 이루어지고 2026년까지 실제 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전환을 위해 도가 한 모델로서 국내외 최고의 기업들이 투자하고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은 성공을 보장한 것'이나 마찬가지라 강조했다. 또 민간 자본 3,300억 원을 투입, 초기에만 연간 450명 청년 농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했다. 또한 '농업의 세대교체도 충남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실제 농림부에서 고령 농업인의 토지 이양을 촉진하는 '농지 이양 은퇴직불금'추진 중인데 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청 실적(전국 신청면적의 22%)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도의 제안으로 국가 시책화된 부분임에도 정부 지급액이 부족해 도가 별도 설계, 금액을 상향하여 시행 중인 사항이라며 이양이 더 확대되도록 홍보 및 지급액 상향도 정부에 제안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 27일 정부가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및 맞춤형 지원전략 발표와 관련, 지난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천안·아산이 유일하게 지정되고, 기반시설 확충과 실증센터 건설 등을 건의해 왔는데 이번 지원전략에 3,540억 원 규모가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계획수립에 대한 일제 점검 등 재확인을 통해 목표와 방향을 뚜렷하게 유지해야 한다면서 각 실국별로 목표 실현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특화단지 조성으로 '삼성 4조 1천억 등 2032년까지 약 40조의 투자'를 예상했다. ad0824@ekn.kr

인기 BJ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모두 제 탓, 잘 할 것”

6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 초 파혼한 인기 BJ 커플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뚜밥(본명 오조은)이 재결합했다. 감스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아프리카· 유튜브 방송에서 “한 달 동안 뚜밥 없는 세상이 너무 힘들었다"며 뚜밥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스트는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 말을 잘 들으려고 한다.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배려했어야 했는데 어느 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혼 이유가 뚜밥이라는 일부 주장을 부인하며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뚜밥을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 데이트 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방치를 하게 됐다"고 자책하며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 이하 '교육의숲')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소설가인 방현석 교수가 진행한 제10강 강의를 끝으로 '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 주체들의 교육권 정립을 통한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권, 학부모의 교육 참여권이 다 함께 보장되는 교육혁명의 행복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연구원 '교육의 숲'은 지난해 11월 개원하여 지난 5개월간 수원시 등 총 11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 '함께'),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어독문학과), 방현석 교수(중앙대 문예창작과, 소설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다앙한 주제 강좌를 진행하였다. '범도, 4.16 단원고의 별들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마지막 강좌에서 방현석 교수는 지난해 집필하고 출간한 장편소설 '범도'를 통해 “홍범도를 위대한 장군으로 그릴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라고 밝히며 “나는 홍범도를 통해 한 시대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출현하고, 그 가치가 어떻게 낡은 가치를 돌파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집필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바란 대가는 아무것도 없었던 사람들이 홍범도 장군과 '범도'의 사람들이며, 홍범도 장군 외에도 소설 '범도'에 나오는 모든 인물 전부가 주목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며 "범도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4.16 단원고의 별들'도 같은 맥락에서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방현석 교수는 1988년 실천문학 단편 '내딛는 첫발은'으로 등단해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사파에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아름다운 저항 등 소설집과 장편, 산문집 등을 집필했으며 △1991년 제9회 신동엽 문학상 △2003년 제11회 오영수 문학상 △제3회 황순원 문학상 △2023년 제19회 묵사 유주현 문학상 △제17회 임종국상 등을 수상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기회와 위협 공존하는 집단에너지사업, 승자는?

1개소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복수의 에너지(주로 열과 전기)를 주거·상업 또는 산업단지내의 다수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이 최근 에너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 발전소 정비업체, 종합상사까지 집단에너지사업에 줄줄이 진출하면서 현재 집단에너지사업은 기회와 위협이 반반 공존하는 모양새다. 용량 증설이 어렵고 요금도 사실상 정부의 통제를 받지만, 열 공급량만큼 발전량이 보장돼 재생에너지와 원전 전성시대에 비교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수소경제 시대와도 연관 지을 수 있다. 누군가엔 기회, 누군가엔 위협이 되는 것이다. 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LPG 수입사 E1은 칼리스타캐피탈, 메리츠증권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하나증권의 특수목적법인인 하나파워패키지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15일 하나파워패키지의 매각 입찰에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하나파워패키지는 2015년 SK E&S로부터 인수한 평택에너지서비스, 김천에너지서비스, 전북집단에너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 설비는 △평택에너지서비스 LNG발전 833MW, 연료전지 6MW, 열원 401.8Gcal/h △김천에너지서비스 유연탄발전 59MW, 열원 429.3Gcal/h △전북집단에너지 유연탄 19MW, 열원 162.1Gcal/h 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인수 규모는 총 1조원 수준이다. 양측은 올해 내로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E1의 집단에너지사업 진출은 LPG산업의 하락세와 저탄소 에너지 시대에 대응한 사업 다각화 차원으로 알려졌다.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3월 29일 정기주총에서 “수송용 (LPG) 수요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국내외 경기 침체에 따른 석유화학사 가동률 하락으로 석화용 판매감소가 우려된다. 중동 원유 메이저들의 트래이딩시장 영향력 확대로 수출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면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기존 LPG 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신사업 등 새로운 사업 영역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E1이 추진 중인 신사업은 △저탄소 LNG발전사업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수소사업 기반 구축 △전기차 충전사업 지속 확대 △아시아 개도국에서 LPG시장 개발 등이다. E1의 인수 대상인 석탄발전은 LNG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 LNG발전은 향후 수소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 E1은 이 흐름에서 시너지 포인트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력한 수소 운반체로 암모니아가 거론되는데 암모니아는 액화온도(끓는점)가 섭씨 영하 33도라서 액화온도가 더 낮은 LPG 프로판(영하 42도)의 탱크, 운반선 등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구 회장은 “신사업과 관련해 발전용 수소 공급을 위한 해외 블루암모니아 도입 및 수소생산기지 건설 추진, LNG발전사업 진출 구체화 등 저탄소 에너지전환 대응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서남부권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휴세스는 작년 12월 8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지분 49%에 대한 매각 입찰에서 305억원을 써낸 수산인더스트리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1983년 설립한 수산인더스트리는 그동안 발전플랜트 정비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플랜트건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영역까지 발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휴세스는 발전설비 없이 열원시설만 갖고 있다. 휴세스 지분 매각은 나머지 지분 51%를 갖고 있는 삼천리가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다. 삼천리의 권한 행사기한은 한난이 우선매수권행사 여부를 통지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1대 주주인 삼천리도 매각 금액을 기준으로 인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부터 저장, 발전, 수소사업까지 공격적으로 설비를 늘리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사업목적에 기존 지역난방사업을 집단에너지사업으로 격상했다. 지역난방사업은 말 그대로 특정지역의 주택 및 상가에 난방 열만 공급할 수 있지만, 집단에너지사업으로 격상하면 냉방도 공급할 수 있고 대상을 산업단지로도 확대할 수 있다. 회사는 변경 목적에 대해 “당사가 추진 중인 집단에너지사업 영위를 위해 기존 사업목적인 지역난방사업의 상위개념인 집단에너지사업으로 목적사업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최근 산업부가 집단에너지사업자의 가스발전 용량 증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고, 열요금도 사실상 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어 위협요인이 되고 있지만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전성시대에 집단에너지사업자는 열 공급만큼 발전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며, “추가 열원을 확보하면 그만큼 수익성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기회요인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각각 6월과 8월에 시행되는 분산에너지특별법과 송전제약 전력의 직접거래(PPA) 허용도 집단에너지사업에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어 향후 관련 사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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