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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협회, 공급망 전시·컨퍼런스 오는 6월 부산서 개최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전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풍력산업협회(이하 풍력협회)는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해상풍력 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은 '한국 해상풍력 산업분류 고도화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공급망 업체와 해외 개발사가 만나고 공급망 기업들이 직접 업체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부유식 풍력발전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부·울산 지역 특성에 맞춰 부·울산 공급망 업체가 모인 '특별관'과 함께 풍력 업체가 직접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직접 대중 앞에서 자사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이 열린다. 전시 부스와 발표 세션은 회원사 가입 여부, 조기 참가 신청, 참가 규모 등에 따라 참가비 할인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풍력산업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복합위기 국면 지속···재계 ‘선택과 집중’ 조직개편 속도낸다

재계 주요 기업들이 조직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주력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장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방식이다.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전세계적으로 전쟁·선거 리스크 등이 커진 만큼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연말 인사 시즌이 끝난지 3개월여가 지났을 뿐인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계열사간 사업 부문을 주고받는 '스몰딜'을 추진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지주사인 ㈜한화가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의 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넘기고 △태양광 장비 사업은 한화솔루션에 양수하는 게 골자다. 이밖에 ㈜한화의 100% 자회사인 '한화모멘텀'을 물적분할로 신설해 이차전지 장비 사업 전문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사업군별 전문화를 통해 각 계열사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자체 사업인 글로벌 부문 고부가 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3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13개 팀을 9개 팀으로 축소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지주사의 철강·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의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수행하던 탄소중립 전환 업무의 주요 기능은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으로 합쳤다. 아울러 그룹의 새 전략 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 기능을 전략기획총괄 산하로 이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관리 담당'을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통해 지주사 조직이 슬림해지고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돼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그룹 역시 지난 2월 '형제 경영'을 위해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것이다. 기존 지주사는 조현준 회장이 그대로 맡고, 신설 지주사는 조현상 부회장이 대표를 맡게 된다. 효성그룹 측은 지주회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 분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29일 별세하면서 효성은 '형제 독립경영'과 이에 따른 계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최근 주총시즌을 전후로 나란히 변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네이버는 현재 5개인 사내독립기업(CIC) 조직을 개편해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5개 CIC는 비즈(광고), 서치(검색), 포레스트(쇼핑), 글레이스(지역 정보), 커뮤니티다. 네이버는 또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 경영', '프로덕트&테크', '임직원 성장' 등 3개 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리기로 했다. 의사결정 단계와 조직 및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직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은 수년 전부터 변화에 대비해왔다. AI, 첨단 반도체, 소프트웨어(SW), 바이오, 로봇 등 신사업 관련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관련 조직을 만들거나 확대하는 식이다. 이밖에 최근 리더십에 변화가 생긴 이마트, 삼성물산 등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조직 슬림화를 공식화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결정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재계가 이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복합위기'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유가를 비롯해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산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상기후 현상 등 여파로 물가가 잡히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슈퍼 선거의 해'를 맞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큰 정책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슈분석] RE100·CFE 논쟁 속 외면 받는 ‘송전망 확충’

총선 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할 것 없이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환경 공약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RE100(기업생산에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캠페인)과 CFE(재생에너지 외에 원전과 수소 등 무탄소 전원을 포함한 개념)를 두고 어느 쪽에 더 많은 무게중심이 필요한 지 치열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정작 생산한 전기를 실어나르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이 결여된 모습이다. “정치권이 에너지 문제까지 지지층을 향한 선거 구호로만 활용할 뿐 정작 여론에 민감한 송전망 확충이나 전기요금 정상화 등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재생에너지는 2030년까지 약 4.1GW(발전비중 약 72%)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30년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율은 19%로 상승 후 24~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의 추산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충당을 위해서는 2050년까지 현재에 비해 2.3배 규모의 전력망 구축이 필요하다. 송전망 건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업그레이드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비용을 어떻게 부담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전국 각지에서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민원이 많다 보니 독점 송전 사업자인 한전이 약속한 기한 내 완공하지 못하는 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송전망 확충이 없으면 에너지원을 막론하고 발전기를 아무리 늘려도 무용지물이다. 실제 송전망 부족 문제는 원자력, 석탄화력,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원을 막론한 전력시장의 최대 난제로 꼽힌다. 늘어나는 발전설비를 감당하지 못해 발전소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012~2022년 우리나라 발전설비는 8만1806MW에서 13만8018MW로 69%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송전선로는 3만676km에서 3만4944km로 14% 확충되는 데 그쳤다. 특히 전북, 전남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태생적으로 간헐성과 불확실성이 커 충분한 용량과 유연성을 확보한 송전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수년째 지역주민의 반대 민원과 한전의 적자 문제 등으로 적기 보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체 전력망 안정성을 이유로 빈번하게 발전소 가동을 강제로 차단하는 '출력 제어'가 발생한다. 최근 준공된 동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도 기존 원자력발전소가 많은 상황에서 계획대로 송전망이 확충되지 않아 절반 정도만 가동되고 있다. 송전망 부족과 이로 인한 출력 제어 사태는 에너지원을 가리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에너지업계 한 관계자는 “원자력이나 재생에너지를 대폭 늘리는 게 문제가 아니다. 물론 누구든지 재산권이 있고 자연경관도 해치는 만큼 좋아하지 않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다"며 “지중화와 충분한 보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지만, 이를 담당해야 하는 한전은 대규모 적자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정부와 한전이 수행하지 못할 경우 민간에라도 맡기는 등 정치권에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중심 RE100, 원전·석탄보다 더 많은 송전망 필요 현재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태양광발전의 경우 원자력과 석탄 등 기저발전원에 비해 가동률이 현저히 낮다. 이 때문에 같은 양의 전기를 수요처로 실어 나르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송전설비가 요구된다. 특히 재생에너지는 날씨 등 기후 환경에 의존하기 때문에 생산량 조절이 어려워 전력이 과잉 생산되거나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 석탄화력이나 원자력은 이용률이 80% 이상으로 24시간 꾸준히 발전과 송전이 가능하지만, 태양광은 기후 등 여러 제약으로 가동 시간이 들쭉날쭉해 이용률이 15%대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해 같은 양의 전기를 나르기 위해서는 기저발전원보다 6배 많은 송전선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전선로가 확보된다 해도 전기는 생산과 동시에 소비되어야 하는 특성을 갖는다. 재생에너지가 전기를 생산하는 순간마다 이를 다 수도권에 보냈을 때 받아줄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태양광발전기에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일정하게 송전하는 방식이 현실적이지만, 이 또한 비용이 문제다. 탄소중립위원회 에너지분과 전문위 의견 검토에 따르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61.9%까지 확대할 경우 태양광은 최소 500GW(원자력발전소 1기가 1GW이니 500기에 달하는 용량), ESS를 구축하는 데 최소 787조원에서 최대 1248조원이 소요된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관련 김소희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발전을 많이 해야 한다', '재생에너지를 많이 생산해야 한다'는 논쟁이 한창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생산된 전기를 실어 나를 '송전망 확충'"이라며 “기업들이 무탄소 전기를 잘 쓸 수 있도록 하고, 수출기업들의 해외경쟁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힘 실리는 美 ‘금리인하 신중론’…“올해 아예 없을 수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자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라타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는 4분기에 한 차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강력한 생산성, 공급망의 반등, 탄력적인 노동시장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많은 사람의 예상보다 “훨씬 느리게" 하락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4분기부터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늦춰진다면 사람들도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견고한 노동시장의 변화 여부에 따라 금리 인하 횟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2일에도 올해 단 한 차례,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올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금리인하 신중론을 견지했다. 파월 의장은 스탠퍼드대학 포럼에서 물가 지표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하고 있다는 믿음이 공고해지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연준 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는 올해 물가 상승 둔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더 낮은 금리가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쿠글러 이사는 이날 한 대학 연설에서 “견조한 공급을 배경으로 수요 증가가 냉각되면서, 실업률 급증 없이 인플레이션의 추가 둔화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는 특히 소비자 지출 감소로 경제 성장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둔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노동자 수요도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핌코는 6∼12개월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올해 중반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겠지만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더 점진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핌코 측은 각국의 기준금리 인하 경로가 다를 것으로 보면서 “규모가 큰 선진국 경제 다수가 둔화하고 있지만, 미국은 놀라울 정도로 강한 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관련 대규모 부양책, 재정적자 확대, 인공지능(AI) 붐 등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지속 중이고 미 대선 공약들도 경제 성장을 지지할 요인으로 꼽으면서, 이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핌코 측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하면서도 경기 후퇴나 예상보다 끈적한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데이비드 아인혼은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진정이 시장 전망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3번보다 적고 금리 인하가 연내에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해뿐만 아니라 미국의 최종금리가 연준 예상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는 시장 견해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2027년 미국 기준금리 수준을 3.6%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장기(longer run) 전망치 2.6%(중간값)보다 높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미국의 최종 금리가 3.25∼3.5%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면서, 연준이 장기 금리 전망치를 올리고 있지만 자신의 예상보다 점진적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전공의 대표, 尹대통령 만나 입장 전달…“요구 안 받아들여지면 다시 눕겠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내부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입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한 뒤 이틀 만이며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약 45일 만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현 사태는 대통령의 의지로 시작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은 대통령이 나오는 것이라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며 대통령에게 기존과 같은 요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0일 대전협은 '정부는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비민주적인 탄압을 중단하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7가지 요구사항을 내세웠다. 요구사항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며 대전협 차원의 행동을 투표에 부칠 것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비대위에서는 2월 20일부터 모든 대화나 개별 인터뷰 등 외부 노출을 꺼리고 무대응을 유지했다"며 “법적 리스크를 피하고 개별 사직의 진의를 주장하기 위함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결정권자를 움직이기 위함인 걸 다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2월 말부터 저희 쪽으로 보건복지부 실장에서부터 장·차관까지 수십명의 대화 제안이 있었지만, 모두 무대응으로 유지했고, 그 결과 행정부 최고 수장이 직접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요구안에서 벗어나는 '밀실 합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비대위는 특히 앞으로도 대정부 강경 대응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대위는 “만남 후에 정부에서 유리하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얘기가 진행됐다고 언론 플레이를 할 가능성은 있다"며 “그러나 지난 7주 내내 얘기했듯이 요구안 수용이 불가하다면 저희 쪽에선 '대화에는 응했지만 여전히 접점은 찾을 수 없었다' 정도로 대응한 뒤 원래 하던 대로 다시 누우면 끝이다. 오늘 당장 변하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사단체와 대화하겠다고 강조했고 이튿날 대통령실을 통해 전공의들과 직접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설레는 봄, 한우 ‘최대 50%’ 싸게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한우자조금, 다양한 할인행사와 레시피 제공

최근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1~2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여 가구로 전년 대비 33만 6천여 가구가 증가하였고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2인 가구 626만 1천여 가구(비중 28.8%)가 뒤를 이어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3.3%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가구 형태 변화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근에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도 1~2인분가량의 한 끼 용으로 소용량 판매하는 소포장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며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할 것을 추천하였다. 스킨 포장 제품은 약 200~300g 단위로 담겨 한 끼에 취식하기 부담이 없고 산소가 차단되어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기존 산소 포장(소비기한 3일) 대비 약 2~3주까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킨 포장된 고기를 처음 보면 검붉게 느껴져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산소와 접촉하면 붉은빛을 내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스킨 포장을 벗겨 20~30분 공기에 노출하면 한우고기 본연의 붉은빛이 살아나며, 신선한 고기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과 품질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인스타그램 등 한우자조금 SNS 채널을 통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나는 솔로' 콘텐츠를 발행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간단한 재료로 맛있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우요리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고 자취생이나 싱글족 등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집 반찬, 술안주 등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한우장터'(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및 국거리(사태·양지)를 .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6,720원 △채끝=8,510원 △불고기·국거리 일반/사태=2,970원 △양지=4,55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 사골, 우족, 꼬리 등 부산물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사골곰탕, 갈비탕, 육개장, 한우곱창,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 가공식품과 한우 육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여 판매를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은 “주로 혼자 식사하는 1인 가구의 경우 대충 식사를 하여 과체중, 영양 불균형 등이 초래될 수 있는데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은 물론 근육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에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기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시대적 역할 재정립, 미래 선도”

가스안전공사가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에너지 안전 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출범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공사 100년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 위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공사가 직면하게 될 미래 사회ㆍ기술ㆍ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지속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기구이다. 위원회는 내부직원(50%)과 신동일 명지대학교 교수,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복수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김미혜 충북대학교 교수 등 외부위원(50%)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에너지·기술·조직·문화분야 3개 분과로 나눠서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박경국 사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공사 100년 위원회 활동이 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급속한 기술 발전, 세계 에너지 동향 등 외부환경 변화 대응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100년 위원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의견에 대해 별도 외부용역이나 사내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게 된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인본경영, 에너지안전 종합기관, 녹색기업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신바람 나는 조직분위기 확산 등 조직문화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D-day’ 김호중, 오늘(4일) 3년 7개월 만 정규 2집 발표

가수 김호중이 4일 정규 2집 '세상'을 발표한다. 김호중의 두 번째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0년 9월 정규 1집 '우리가(家)' 이후 약 3년 7개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대...떠나도'를 비롯해 '봄날에', '바람이 부는 날엔', '함께 가 줄래', '쏜살', '별 헤는 밤' 등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김호중은 탄생, 사랑, 이별, 방황, 고뇌 그리고 죽음을 자기 경험을 토대로 여섯 개의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으며 수록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또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적극 의견을 내며 힘을 보탰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세상'에는 김호중 특유의 울림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담겼다"며 “김호중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며 처연한 마음과 슬픔이라는 내면의 감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앨범 발매 후 20일부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열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윤서령, 안성훈에 서운함 표출..안성훈 찐 당황! 무슨 일?

안성훈이 독재자로 등극한다. 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로또'는 '미스톱텐'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트롯3' 곽지은, 윤서령과 '미스터트롯2' 송도현이 황금기사단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다. 이날 윤서령은 안성훈을 향한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윤서령의 말 한마디에 안성훈은 당황을 숨기지 못하고 진땀을 흘린다고. 급기야 박지현과 진해성까지 나서 안성훈이 독재자라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안성훈을 당황케 만든 윤서령의 이야기와 안성훈이 독재자가 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오랜만에 '미스터트롯2' 톱10이 모두 모여 팬들을 설레게 한다. 황금기사단 반고정인 8등 송민준, 9등 추혁진과 스페셜 용병으로 출격한 10등 송도현까지 한자리에 모인 것. 오랜만에 모인 완전체 톱10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한다. 그런가 하면, 곽지은은 추혁진과 절친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찐친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 5일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전자악기 오타마톤, ‘핑크퐁 아기상어’ 라이선스 계약 체결…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전자악기 오타마톤이 더핑크퐁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핑크퐁 아기상어 오타마톤 멜로디’를 이달 15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멜로디 타입으로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전 세계 최초 100억 뷰를 달성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음원을 포함해 총 11가지 곡이 내장되어 있으며, 간단한 연주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디자인은 △아기상어 △아빠상어 △엄마상어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키홀더, 백참, 키링 등과 함께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 오타마톤 멜로디’ 출시를 기념해 오타마톤은 오늘(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식 론칭 전 예약구매 할인 이벤트로 얼리버드 특가 28% 할인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타마톤 공식 홈페이지와 오타마톤 스마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타마톤은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어린이날 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이번 신제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오타마톤은 사용에 따라 멜로디/ 레귤러/ 디럭스 타입이 있으며, 취향에 따라 핑크퐁 아기상어/ 스탠다드/ 유니콘/ 스위츠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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