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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비…서울 아침 15도 수준

'지구의 날'이자 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전라권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5㎜ 내외, 경북 동해안·울산 5㎜ 미만, 제주도 1㎜ 내외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15.1도, 인천 15.6도, 수원 15.0도, 춘천 12.9도, 강릉 13.1도, 청주 15.6도, 대전 14.3도, 전주 15.3도, 광주 15.4도, 제주 15.8도, 대구 14.0도, 부산 14.5도, 울산 13.3도, 창원 15.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 대통령 긍정평가 32.3%…6개월새 가장 낮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2주 연속 하락해 6개월 새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떨어졌고 조국혁신당이 사실상 제자리걸음한 반면 국민의힘은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조사해 22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32.3%(매우 잘함 15.2%, 잘하는 편 17.1%)로 집계됐다. 전주 32.6%보다 0.3%포인트(P) 낮아졌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 32.3%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최저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4.3%(매우 잘못함 53.9%, 잘못하는 편 10.4%)로 전주보다 0.7%P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32.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 지역에서 내려간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소폭 올랐다. △대구·경북 40.7%(8.7%P↓) △광주·전라 15.0%(4.6%P↑)를 기록했다. 지지세가 높았던 20대와 60대에서는 하락하고 30~50대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37.9%(5.2%P↓) △20대 26.2%(3.1%P↓) △30대 30.3%(3.9%P↑) △50대 30.9%(2.6%P↑)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 지지도가 떨어지고 진보층에서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이념성향 별로 △보수층 56.8%(4.9%P↓) △진보층 12.3%(3.5%P↑)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0%로 지난주 대비 2.0%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35.8%로 2.2%P 올랐다. 차기 국회 의석 확보로 지난주부터 정당지지율 지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0.2%P 더 오른 14.4%를 나타냈다.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 무당층은 5.2%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각각 15~19일 닷새간, 18~19일 이틀간 실시됐다. 조사 응답률은 각각 3.0%, 3.1%였고 실제 조사대상은 각각 유권자 2509명과 1002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3.1%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포커스] 김포시, 외국인아동 초등입학 통지…전국최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행정당국 등에 제안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및 외국인정책협의회를 통해 김포시는 '취학기 도래 외국인 아동 입학안내 통지 의무화'를 건의했다. 내국인 아동은 국민으로서 의무교육 대상자이므로 취학의무가 있어 취학통지서가 발부되며, 취학통지서에는 해당 학교, 예비소집일, 입학일 등이 안내된다. 그러나 외국인 아동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거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엄연한 차별적 정책으로 인식하고 한국생활이 낯선 외국인이 입학 신청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 판단, 학군에 관한 정보, 입학방법, 예비소집일 등을 안내해 취학기 외국인 아동이 입학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입학안내서 통지'를 건의했다. 하지만 정책당국은 외국인 아동은 취학의무가 없으며, 안내서를 발송할 주체 확정에 대한 고민을 이유로 장기검토 사항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자체적으로 입학안내 통지를 추진했으나 취학 도래기 외국인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난관에 부딪혔다. 김포시는 관계법령 및 행정적 제한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취학기 외국인 아동 입학안내 통지'는 외국인 아동과 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란 일념으로 2023년 11월 정책 추진을 위한 개인정보 취득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외국인 아동의 보호자가 정보 부족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맞춤형 안내가 필요하며, 김포시 정책 목적이 외국인 아동의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보주체에게 수혜적일 것으로 판단해 김포시가 관계부처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의결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2025학년도 취학대상 외국인 아동을 위해 입학안내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 외국인 아동 부모의 정보력 증진, 해당 아동에 대한 사전 파악으로 예측 행정 가능 등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 김포시는 올해 12월 관계부처에 해당 외국인 아동의 정보를 요청, 김포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해당학군, 입학방법 등을 한국어와 함께 부모 국적 언어로 번역한 '입학안내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례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와 공유해 필요성을 느끼는 도시가 함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진정한 상호문화는 기피와 혐오 시선에서 벗어나 외국인에게도 인권 존중과 구성원으로서 배려에서 시작한다고 본다"며 “김포시 상호문화주의는 밝고 건강함을 지향하며, 긍정적 시너지가 김포시만의 차별점이다.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 선도 도시인만큼, 존중과 배려의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해 2층, 531㎡ 규모로 상호문화교류센터를 올해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2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이민청 유치 출사표를 던졌으며, 한국형 이민청 모델을 연구 중이다. kkjoo0912@ekn.kr

[시승기]‘뛰어난 연비에 안락한 주행 성능까지’…혼다 CR-V HEV

혼다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CR-V 하이브리드'는 모터 중심의 정숙한 주행과 세단 못지 않은 부드러운 승차감, 압도적인 연비가 매력인 차량이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18일 '테크데이'를 열어 자사의 하이브리드 기술과 차량 시승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CR-V를 타고 도심과 고속도로 등 왕복 약 40km를 주행하며 이 차량의 다양한 특징을 느낄 수 있었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전폭·휠 베이스를 모두 늘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프런트 그릴·범퍼·19인치 알로이 휠·루프 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한 베스트 올라운더 SUV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특별한 단점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었다. 특히 프런트 후드를 앞으로 확장해 심플하고 볼륨감 있게 연출했으며 완전히 새로워진 블랙 프런트 그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보였다. 측면 라인도 잘빠졌다. 수평 기조의 벨트·캐릭터 라인을 채용하고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75mm, 휠 베이스는 40mm 늘려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정통 SUV 실루엣을 완성했다. 기능성과 스포티한 감성이 균형을 이룬 18인치 블랙 컬러의 알로이 휠을 장착해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인테리어는 화려하기 보단 심플했다. 계기판·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최근 출시된 차량 치고는 단조로운 디지인이었다. 또 고급감과 안락감을 주는 블랙·그레이 색상의 가죽에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추가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상단부는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프런트 윈드 실드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빛 반사를 최소화했다. 2열 시트는 8단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이전 모델 대비 더 넓고 편안한 공간을 선사한다. 특히 실내가 넓어 2열에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신장 180cm의 성인 남자가 앉았을 때도 전혀 좁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또 트렁크 공간도 넓어 여행을 가거나 골프를 치러가기 충분했다. 이 차량의 가장 큰 장점은 연비와 주행 성능이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약 15km가 나왔다. 차체가 큰 SUV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연비면 충분히 효율적이다. 또 탄탄한 바디 강성을 토대로 안락하고 재밌는 주행을 선사한다. 회전·고속 주행·비포장 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시험했을 때 만족스러운 주행감을 보였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무난한 디자인·뛰어난 연비·안정적인 승차감이 매력인 모델로 4인 가족의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차량이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포커스]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6개국 라인업, ‘눈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도약한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97개 작품이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호흡해왔다. 매년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거리미술-놀이-워크숍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특별한 일상경험을 선사했다.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라인업 세부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작품은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통합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환인 거리미술은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대형 전시물이 안산문화광장 초입인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안산시에 자리 잡은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를 수행한다. 거리미술은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 개-폐막작 모두 대형작품 초청…20년 역사상 처음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년 역사상 최초로 개-폐막작 모두 대형작품을 초청하며 예년과 다른 규모를 예고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이 맡았다. 환영은 다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해 축제가 열릴 안산문화광장을 비현실적이고 마법적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우아하고 힘찬 발걸음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더해 시민을 환상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축제 대미는 프랑스 대표 공연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의 가 장식한다. 불꽃을 음악과 리듬 중심으로 삼아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기고 내년 축제를 기약할 예정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 공연작 4가지 키워드, #광장, #도시, #숲, #횡단 공연작은 관객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하고 '모두를 위한 축제'가 되고자 '#광장', '#도시', '#숲', '#횡단'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류했다. #광장은 축제를 찾은 시민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한다. 해외 공연으로는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벗어던지며 최소한 자신과 마주하는 프랑스 아크로바틱 사이클링 '알타 감마'의 과 두 사람이 서로 밀고 당기며 관계를 쌓아가는 영국 현대무용 듀오 '카멜레온'의 가 내한한다. 국내에선 '231과 서남재'의 , '팀 퍼니스트'의 , 드로잉과 서커스를 결합한 와 '그림광대'의 , '바라로프트'의 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전통 연희와 전통 서커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도 함께한다. 전통줄타기 '판줄'과 '연희집단 THE광대'의 ,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관악기를 더한 마칭밴드 '청악'의 부터 오랫동안 거리에서 시민 애환을 달래 왔던 광대 '스토리서커스'의 ',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의 까지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작품이 준비됐다. #도시는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했다. 작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던 '공연창작집단 사람'의 가 완성된 공연으로 안산문화광장을 다시 찾는다. 해외에선 스페인 '일렉트리코28'이 이란 작품으로 안산 거리를 무대 삼아 즉흥 거리극을 준비하고 프랑스의 현대적 저글링을 선보일 '컴퍼니 데프락토'의 이 공연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공식참가작 공모에 당선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 '프로젝트 통'의 , '프로젝트 곳곳'의 , '신나는섬'의 , '마스먼트'의 가 저마다 시선과 예술로 안산의 도시적-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도시를 예술 공간으로 바꿔놓는다. '프로젝트 곳곳'의 은 안산문화광장에서 7km 떨어진 땟골삼거리에서 공연한다. #숲은 인간과 비인간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시대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나무를 활용해 예술적 메시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프랑스 '컴퍼니 이에토'의 , '프로젝트 날다×컴퍼니 인 비보'의 이 안산문화광장을 찾는다. 작년에 이어 골든빌 사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64호 공원에서 '#숲'을 주제로 '팔꿈치의 활동범위'의 , '64J(줄)'의 , '소리그물'의 , '리리프로젝트'의 이 관객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횡단은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문다. #횡단 키워드 특성상 걸으면서 관람하는 이동형 공연이 주로 배치됐다. 유쾌한 스페인 브라스밴드인 '올웨이즈 드링킹 마칭밴드'의 , 소리를 내는 은빛 공을 따라 비밀스러운 장소로 이동하는 '레이 리'의 , 홀로 헤드폰 속 목소리를 따라 안산 길거리를 걸으며 도시에 남겨진 흔적과 마주하는 '극단 아르펑터'의 , 청소년이 바라보는 도시의 밤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의 , 기계신호수가 인간을 대체하는 현실에 주목한 블랙코미디 '걸작들'의 , 걷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우주마인드 프로젝트'의 가 준비돼 있다. ◆ 공공공간 '거리예술×어린이', '거리예술×청소년' 조성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축제가 가진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 '거리예술×어린이', '거리예술×청소년'을 조성한다. 거리예술×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키즈존으로 운영한다.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워크숍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은극장H'의 , '광대생각'의 ', '별별수다'의 , '퍼펫박스'의 , 'DJ 세포와 로키'의 도 어린이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거리예술×청소년은 청소년이 자기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연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지만 청소년문화에 관심이 많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예정이다. 거울을 테마로 자신과 타인을 비추고 도시의 다양한 현재의 현상과 미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이짜나언짜나'와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밴드콘서트부터 '류장현과 친구들'의 , '64KSANA'의 DJ공연 가 찾아간다. 아울러 청소년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 , 등도 준비됐다. kkjoo0912@ekn.kr

[특집]정명근 “화성시,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세울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기회의 땅이자 가장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젊은 도시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는 과거 농촌지역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공업지대로 확 바뀌었다"면서 “지난해 말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 최대 도시로 우뚝 서고있다"고 강조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만 해도 예산 2500억원, 인구 21만명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였지만 23년이 흐른 지금 예산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7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한 명실상부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다. 그래서 나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유명하고 또 그만큼 명품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조건과 잠재력이 충분하다. 화성시가 웅비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정명근 호가 출발하면서 그 꿈의 실현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화성의 꿈', 국내 첨단 미래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화성시에는 현대 기아를 필두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화성캠퍼스가 들어서는 등 굵직한 대기업 생산시설과 이에 따른 수많은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을 비롯한 자동차. 반도체 협력업체들이 즐비하다. 제조업체 수는 2만 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이자 양질의 일자리가 넘처나는 곳이기도 하다. 정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에 온 힘을 결집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화성시를 반석 위에 올리려는 그의 뜻은 벌써 여기저기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벌써 7조 6000억원을 유치하는 실적을 내고 있으며 이런 유치 행보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아울러 100만 대도시답게 교통 인프라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을 만나 교통인프라 구축계획,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방향, 화성 테크노폴 진행,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 등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를 내는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살펴봤다. 화성시는 지난해 6월 시민과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특례시 승격으로 확보하는 16개 권한을 토대로 행정체계 개편, 도시기반 조성과 같은 중점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특례사무 발굴 등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권한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특례시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앙정부, 특례시장협의회와 함께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방재정과 관련된 사무나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과 여객 사업 등에 대한 권한,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과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통해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정명근 시장은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16일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단행했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변화는 바람을 불러 온다. 이 바람이 바로 혁신이다. 정 시장은 바로 이 점을 노렸다. 기업투자실과 인공지능(AI)전략과를 만들어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대비하고 특례시 추진단도 꾸렸다. 본청은 '1실 6국 1단'에서 '3실 9국'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실·국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산업체질 강화도 시정의 주요 목표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2만 8590개(2022년 말)의 기업이 화성의 도시성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화성시가 인구 100만, 150만을 넘어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 전략산업 기반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정 시장은 임기 내 '20조 이상 기업 투자유치' 목표를 제시했다. 알토란 같은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과 기아 오토랜드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조성(2024년 11월 준공 예정) 등 약 7조6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추가 계획이 성사되면 20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사업(반도체·미래차·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유치사업 등 국가 선도형 전략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낼 것이 확실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내 어디든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30분 시대'를 유독 강조한다. 그러려면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정비와 확보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필수이다. 단절된 도로는 잇고 또 우회도로는 직선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30일 동탄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20분이면 도달하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시민의 교통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시도가 착착 진행 중이다. 택지개발에 맞춰 신안산선, 인천발 KTX, 동탄인덕원선, 동탄도시철도(트램) 등 7개 노선이 현재 건설되고 있거나 설계가 이뤄지고 있고 이와 별개로 신분당선 봉담연장 등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탄도시철도(트램)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이 사업은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4km)을 연결하는 것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 확대가 목적이다. 2022년 6월 LH로부터 9200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과 트램 차량기지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정명근호의 중요 공약 중 하나가 '보타닉가든'과 테크노폴 조성이다. 보타닉가든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계절 전시온실인 '보타닉 가든 화성' 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3700억원을 투입해 동탄신도시 주요 공원과 하천, 팔탄면 우리꽃식물원을 합쳐 사계절 전시온실(연면적 8000㎡)과 명품·스카이 숲길 등 226만㎡ 규모의 복합테마 가든이 현재 조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화성 테크노폴의 지향점은 화성시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양질의 직장에서 일하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기아 Autoland, 한미약품 등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핵심기업이 있다. 현재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거나 조성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네 가지 핵심 요건이 필요한데 바로 기술인력, 생산 업체, 기술연구소, 그리고 우수한 정주 여건이다. 화성은 GTX-A의 개통으로 수서까지 20분 이내 도달로 지금보다 더 서울과 가까워지고 삼성, 현대·기아 등 첨단산업 앵커기업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와 4500여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동탄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 등의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정주 여건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외에 테크노폴 조성을 위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첨단기술인력 양성과 채용 지원 ,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재투자를 유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의 서막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조성 중인 보타닉가든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테크노폴 조성으로 세계 유명 도시와 견줘 인구 규모, 문화, 교통 인프라 모두 결코 뒤지지 않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체육은 협동심과 도전의식 갖게 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체육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심과 자신감, 도전의식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 용인 죽전중 1학년인 김준우 군은 초6 때 프로야구 LG의 경기를 보면서 야구가 좋아졌다"면서 “부모님은 다소 조용하던 아들이 야구를 배워보고 싶다고 하니 리틀야구단을 알아보았고 그로부터 약 1년 뒤 김 군은 당당히 용인 수지팀의 중견수로 출전하게 됐다"고 김 군의 사연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에서 콜 플레이를 하는 김 군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고 스스로 유튜브를 찾아보며 야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니 체력이 좋아졌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2024 제2회 경기도교육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고 있다"고 홍보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전국에서 온 70팀 약 2200명 학생선수 모두 다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헬스&에너지+] 안마의자 잘못 사용하면 ‘독 된다’…노약자·영유아 ‘주의’

[사례1] 1세 남아가 집안에 있던 안마의자 다리길이 조절부에 가슴과 배 부위가 끼여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또다른 2세 남아는 거실의 안마의자에 오른쪽 무릎이 끼어 골절되면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 5세 여아의 경우 안마의자에서 떨어져 오른쪽 팔을 바닥에 부딪혀 모양 변형 및 통증으로 응급 진료를 받았다. [사례2] 84세 노인 여성은 안마의자에서 강한 자극을 받은 뒤 등뼈가 골절돼 전문의 치료를 받았다. 84세 노인 남성 또한 안마의자에서 내려오던 중 바닥으로 떨어지며 다리 골절상을 입어 오랜 기간 물리치료를 받아야 했다. 위 사례들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다양한 안마의자 사고 사례 중 일부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안마의자가 피로 회복와 근골계 건강관리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크게 인기를 끌면서 부모님 효도선물, 새집 이사 필수 건강가전으로 판매가 늘고 있다. 이같은 안마의자 보급 확대에 비례해 제품 사용 시 신체에 위협적 경험이나 상해를 겪은 소비자 민원도 크게 늘고 있다. 사고 사례에서 보듯 골절 등 신체에 상해가 발생한 경우가 적지 않고, 심지어는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까지 등장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일반가정뿐 아니라 경로당·공부방·기업·극장·찜질방·당구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고, 안마의자를 이용한 전용 마사지업소(안마카페)까지 생기면서 안마의자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과 기술적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에 걸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危害) 정보는 총 1629건이다. CISS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9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연도별로는 △2020년 396건 △2021년 536건 △2022년 362건 △2023년 335건으로 연평균 407건에 이른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7∼2020년 4년간 총 631건, 연평균 157건과 비교하면 전체 기준 약 2.6배, 평균도 약 2.6배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끼임·눌림·추락 등 많아…통증·강한 압박 참다가 '낭패'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들은 안마의자의 사고 위험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안마의자의 다리길이 조절부(이하 조절부)가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하고, 제품 작동 중 사용자의 조작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벌어졌다 수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로 벌어지는 제품에서 영유아·어린이의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품에서 안마를 받기 전에 체형을 측정하거나 특정 안마모드를 작동 시킬 때 조절부가 벌어졌다 수축되는데, 그 과정에서 영유아의 신체가 끼일 수 있고 이때 끼임을 감지하지 못하고 조절부가 그대로 수축될 경우 인체에 큰 압박을 가하게 된다. 끼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가 제품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끼인 상태 그대로 제품이 멈추거나, 원위치로 돌아가며 더욱 수축하게 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경고했다. 소비자원이 2017∼2020년 신체 상해가 발생한 178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가 가장 많이 다쳤고(46건, 26%), 원인은 주로 △눌림·끼임(24건, 52%) △미끄러짐·추락(19건, 41%)으로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0∼6세 영유아의 신체눌림·끼임 사고(24건)의 위해부위는 △발·다리 16건(67%) △가슴·배 3건(13%) △손·팔 3건(13%)순이었다. 30∼50대는 주로 강한 자극으로 인한 위해 사례를 신고했고, 60대 이상에서는 미끄러짐·추락의 비율이 45%로 높았다. 성인의 경우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고, 특히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고령자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마의자 사용 중 부작용이나 상해가 발생한 72건을 분석한 결과, 주요 부작용·상해로 △통증 29% △근육·뼈 및 인대 손상 26% △골절 13%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골절의 경우 57%가 60대 이상에서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의 주의사항을 숙지할 것은 기본이며, △보호자는 영유아·어린이가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도록 적절히 감독할 것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경우 제품의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지 말고 조절부가 벌어지도록 조작할 것 △안마의자 작동을 멈출 때에는 주변에 영유아·어린이, 반려동물 등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할 것 △안마의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을 것 같은 수칙을 지켜달라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척추수술 환자·골다공증 환자 골절 등 우려 “전문의와 상의" 안마의자는 전신을 마사지해 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고 목과 허리를 포함한 관절의 통증을 호전시켜 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피로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골절 치료중이거나 골다공증 등 뼈 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목·허리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에서는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허리의 심한 디스크, 협착층을 진단 받은 환자나 골다공증 또는 감염성 척추염, 척추의 전이성 암 진단 환자들의 경우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 척추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안마의자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다룬 논문도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진단받거나 척추의 전이성 암, 또는 감염성 척추염을 진단받은 환자와 같이 '뼈의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 안마의자를 사용하다 척추의 골절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됐다. 척추 디스크나 협착증의 경우, 척추 전방전위증과 같은 불안정성을 동반한 경우 무리한 물리적인 압박이 통증을 심화시킬 수 있고 근력약화 등의 신경학적인 이상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는 것이다. 척추 수술을 받았던 환자 중 불안정성이나 고정 실패 등을 보이는 경우에서는 물리적인 압박이 통증을 심화시키거나 재수술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안마의자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근호 원장은 “안마의자는 기계의 힘으로 강한 압박을 하기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높은 강도의 마사지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참을 경우 도리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심한 경우 골절이나 요통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배달앱 요금제 갑질 주장에 ‘치킨값 인상 합리화’ 논란

최근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배달앱의 새 요금제로 수익이 크게 악화됐다는 발표에 배달앱업계가 가맹본사들이 가맹점 수익문제를 배달앱에 전가시키고, 치킨 가격 인상 움직임을 합리화하려는 의도라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bhc·교촌·BBQ·굽네 등 전국 5대 치킨 브랜드 가맹점주 대표 5인은 최근 모임을 갖고 배달앱의 갑질에 항의하는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치킨집 사장님들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의 요지는 배달앱의 새 요금제 도입으로 앱 이용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배달앱 1위 배달의 민족은 지난 1월부터 새 요금제 '배민1플러스'(수수료 6.8%, 음식점주 부담 배달비 2500~3300원 수준)를 도입했다. 이어 최근 배달앱 쿠팡이츠도 배달의 민족과 유사한 '스마트 요금제'(수수료 9.8%, 음식점주 부담 배달비 1900~2900원)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기존에는 있는 4개의 요금제를 통합해 배달비를 쿠팡이츠가 자체적으로 책정하는 내용이다. 이같은 배달앱의 새 요금제에 음식점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종전의 요금제보다 점주의 비용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기존 울트라콜 요금제(월 8만원으로 배달의 민족에 가게를 노출하는 상품·주문수·금액 상관 없이 일정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가게에서 배달대행을 맡음)는 음식점주가 지불하는 배달비과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비를 점주가 정할수 있었다. 그러나, '배민1플러스'와 쿠팡이츠 '스마트 요금제'는 음식점주들의 지불 배달비가 일괄 책정되면서 결국 앱 등록 음식점의 비용 부담이 많아져 수익 악화를 초래했다는 게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주장이다. 반면에 배달앱 업계는 새 요금제 도입에 따른 가맹점주 비용부담 증가 주장이 가맹점 수익문제를 배달앱에 전가시키는 것을 넘어 최근 일부 가맹본사들의 치킨 제품 가격 인상을 합리화하거나 추가 인상을 노린 포석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배달앱 업계 한 관계자는 “교촌치킨이 작년에 가격을 올려 영업이익이 크게 오르고 돈을 많이 벌었고, 일부 치킨 본사들이 최근 올리브유 국제가격 급등 등 원자재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면서 여론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해 새 요금제를 내세워 배달앱에 화살을 돌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교촌치킨 본사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259억원으로 14.6%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무려 738.5%, 당기순이익도 157억원으로 497.2% 급증했다. 교촌에프앤비의 매출 감소는 지난해 4월 가격 인상 단행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또한, 매출 기준 4위 굽네는 지난 15일 배달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굽네의 가격 인상 소식 직후 치킨·샌드위치(버거)·디저트류·음료 등 매장 판매가격을 100∼800원(평균 4%) 올렸다. 배달 메뉴도 매장가격보다 평균 5% 올린 가격으로 책정했다. 다른 브랜드 bhc는 지난해 12월 가격을 올렸고, 지난해 동결을 유지했던 BBQ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한편, 배달앱측의 가맹점 수익문제 전가와 본사 가격인상 합리화라는 지적에 치킨프랜차이즈 업계는 가격인상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본사 관계자는 “배달앱들이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전개하지만 가맹점주 입장에선 새 요금제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여기다 보니 대표들이 나서 어려움을 토로한 것 같다"며 가격 인상과는 관계 없음을 강조했다. 배달앱의 새 요금제 도입과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양측간 논란이 어떻게 확산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주들의 수익 악화 목소리에 아직 가격동결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BBQ 등 다른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가격 인상 여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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