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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뷰’ 말고 ‘생활 중심’…5000억 들여 리버시티 만든다

#2030년, 직장인 A씨는 한강 위 사무실로 출근한다.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일을 하니 업무 능률이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퇴근길엔 수상푸드존에서 한강 뷰를 바라보며 여러 나라 음식을 먹는다. 주말에는 서울에 올라온 친구들과 한강 위 호텔이나 한강다리 호텔에서 '호캉스'도 즐긴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1000만명이 한강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 그저 바라만 보던 '한강뷰'를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한강에는 '수상오피스'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옆에는 '수상호텔'을 띄운다는 구상이다. 명동 먹거리 골목처럼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공연도 감상하는 '수상푸드존' 조성과 케이블을 활용한 '수상스키장'도 만들어 수상레저를 활성화한다. 또 모터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 시민이 증가하는 '마이보트' 시대를 맞아 현재 130개 선박만 정박할 수 있는 것을 2030년까지 총 1000선석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올 상반기 개장 예정인 난지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 더해 이촌과 잠실에 도심형 마리나를 확충한다. 올 10월부터는 여의도-경인아라뱃길에 유람선을 연간 1000회 이상 정기운항하고, 리버버스도 함께 그 길을 활용한다. 시는 이같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에 총 5501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민간에서 3135억원, 시 재정으로 2366억원으로 분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한강 수위가 올라가도 안전할 수 있도록 물 위에 떠 있는 부유식 시설로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한다. 수상오피스는 한강변 정비사업을 통한 기부채납이나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해 재정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 '직녀카페'는 특색있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 수상호텔은 올해 SH서울주택도시공사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2025년에 호텔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2026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수상푸드존은 약 2400명을 동시 수용하고 15~20개소 판매 부스가 들어설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5년 설계, 2026년 공사를 시작한다. 수요맞춤형 선박은 올해 10월 리버버스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 수상택시는 폐지하고 소규모 수요 맞춤형 선박을 도입해 관광을 활성화 한다. 1척당 199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리버버스는 올 10월부터 운영한다. 아울러 한강 최초 케이블 수상스키장과 수상 축제, 윈드서핑장 등 레저활동을 확대한다. 케이블 수상스키장은 기존 보트에 줄을 단 수상스키와 달리 탑처럼 설치된 케이브을 활용해 수상스키를 타는 시설이다. 또 수상영화관, 보트퍼레이트 등 축제를 열고 기존 뚝섬 윈드서핑장을 일반 시민도 이용하할 수 있게 운영구조를 개선한다. 잠실에 도심형 마리나를 신설하는 것도 목표다. 중대형 선박이 계류할 수 잇는 중규모 이상 도심형 마리나를 구축해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수요 창출을 꿈 꾼다. 2025년부터 잠실한강공원에 설계 및 공사를 시행해 2026년 개장할 예정이다. 이 외 복합 마리나 시설 '한강아트피어'(이촌한강공원 올 상반기 타당성조사 완료, 2026년 개장)와 서울수상레포츠센터, 여의도-아라뱃길 유람 활성화, 여의도 서울항 조성 등을 구축한다. 서울항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여의도한강공원 올해부터 설계와 공사를 시작해 2026년 하반기 개항한다. 한강 위에 조성하는 만큼 생태계 파괴와 환경훼손, 수상안전에 대한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오세훈 시장은 “홍수 및 범람 등 한강이 가진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그간 수변에만 활용됐던 한강을, 이제는 선진기술과 과학을 동원해 한강 위에서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10여년 전 한강르네상스를 통해 오히려 생태계가 더 다양한게 복원된 사례가 있고, 홍수를 예방할 각종 관제시스템 기술을 구축해 환경이나 안전문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6445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연간 2811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했다. 또 연간 90만명에 그친 수상 이용 시민을 약 1000만명(현 한강공원 이용객 69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CTR에너지, 사명 변경 후 23년도 매출 265억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CTR에너지(씨티알에너지)가 23년도 매출 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CTR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도 보다 97% 증가, 추정 매출액인 160억 원을 뛰어넘고,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CTR에너지 측은 지난해 11월 1일 사명 변경 이후 태양광 정부지원사업, 발전소 시공사업, 금융솔루션 사업, 유통사업 등에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립 이래, 설치 진행 중인 발전소를 포함한 자사 자체 발전소 약 25MW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지원사업 및 대여사업으로 약 8,000개소 이상의 주택용, 건물용 태양광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또한, CTR에너지는 기자재 유통 분야에서 라이젠에너지의 국내 총판 대리점이다. 2024년 4월 기준, 모듈 유통 발주 건만 약 50MW 진행했으며, 현재 약 100MW 이상의 유통 및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다.CTR에너지는 사명 변경과 더불어 자동차 부품 기업인 CTR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했으며, RE100을 이행하기 위해 CTR 창원공장(경남 창원시), CTR모빌리티 대구공장(대구광역시), CTR 영산공장(경남 창녕군) 등 약 7.2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립해 함께 운영 중이다.CTR에너지 관계자는 “2024년에는 매출액 413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TR에너지가 있을 수 있게 해 준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올해도 RE100 이행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CTR에너지 로고(사진=CTR에너지)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4’ 주인공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4 글렌피딕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올해 한국 대표로 선정된 아티스트는김미영 작가다.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초청해 글렌피딕의브랜드 헤리티지 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작품 활동에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에서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 매년 1회, 1명의 예술가를 선정하여 후원한다. 최종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글렌피딕 본사가 위치한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작품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증류소레지던스에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글렌피딕은 이들이 예술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여행 경비 전액과개별 작업 공간에 더불어 체류비 약 600만원, 작품 활동비 최대 약950만원 등을 지원한다. 또, 체류 기간 동안 글렌피딕 증류소의 증류기, 오크통, 물, 보리 등 각종 소재를 적극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이를 통해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등 다각도로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한국 대표로 선정된 김미영 작가는 강렬한 원색의 색감과 자유로운 붓터치, 특히 물감이 채 마르기 전 다른 물감을 덧칠하는 웻온웻(wet on wet) 기법으로 독창적 화풍을 자랑하는 화가다. 글렌피딕은창의적인 화법과 진실된 소통으로 감각적인 작품들을 보여온 김미영 작가가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참여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아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작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발 이유를 밝혔다. 김대환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전 세계 예술가들이글렌피딕 증류소에서 만나영감을 나누고 다양한 기회를 만끽할 수 있는 장으로, 글렌피딕은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글렌피딕에겐 브랜드 헤리티지를 널리 알리고, 아티스트들에겐 새로운 창작의 여정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2024’ 한국 대표 김미영 작가

어센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5인조 보이그룹 어센트(ASC2NT)가 세련된 비주얼로 팬심을 흔들었다.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24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Expecting Tomorrow(익스펙팅 투모로우)'의 개인 필름 영상을 게재했다.먼저 카일, 인준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카일은 투톤으로 염색된 유니크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고, 샤프한 외모와 함께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분위기 있는 옆모습으로 등장한 인준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이어 레온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훤칠한 비주얼을 선보였고, 강렬한 눈빛에서 뿜어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제이는 밝게 탈색한 헤어에 순백의 의상을 매치해 귀공자 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가람은 트위드재킷과 데님 착장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였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했다.어센트는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로 구성된 완성형 5인조 그룹이다. 데뷔 앨범 'Expecting Tomorrow'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5인 5색 매력이 점차 베일을 벗으며 데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어센트가 K팝계에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글로벌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Expecting Tomorrow'는 5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與 “입법 독재” 野 “총선 민심”…5월 임시국회 앞두고 대립 심화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또다시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다. 이번 총선을 통해 180석이라는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석수에서 밀리고 있는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을 안건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자체를 열 수 없다고 맞섰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5월 임시회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정례 오찬 회동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합의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과 28일 두 차례 본회의 개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피해 특별법 처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되돌아온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재표결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주장하고 있다. 총선 압승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만큼, 이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이번에 처리하지 못하고 22대 국회로 넘어가면 법안 재발의 등에 수개월이 지체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렸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과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은 2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태세인데 김 의장에게 본회의 개최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열려면 쟁점 법안은 모두 배제하고 민생 법안만 안건으로 올려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채상병 특검법 등은 5월 말 개원하는 22대 국회로 넘겨 충분한 논의를 한 뒤 표결에 부쳐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은 '거야의 입법 독재 허용'이 아니라 '여야의 협치 주문'이라며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법안들을 강행 처리한다면 국민 눈높이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버티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올리려 한다면, 5월 국회 본회의 개최에 합의할 수 없다"고 전해졌다. 민주당은 29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국민의힘이 본회의 '보이콧' 입장을 고수할 경우, 김 의장을 설득해 국회의장 직권으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의장 측은 일단 '마지막 임시국회인 만큼 여야가 합의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지만, 본회의를 아예 안 열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의장이 그간 임시회를 직권으로 소집한 적이 없었다는 것 또한 부담이다. 5월 국회를 앞두고 펼쳐지는 여야의 대치 기류는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결국 '협치'보다 '정쟁'이 일상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는 데 그친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이 20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해 '거대 야당'과 '소수 여당'이 맞서는 의회 지형이 더 굳어졌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관행적으로 원내 다수당 출신이 가져가는 국회의장 자리뿐 아니라 법안 심사의 최종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 운영을 담당하는 운영위원장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심지어 당내에서 17개 국회 상임위원장 '독식론'까지 나온다. 여야가 대립하는 쟁점 법안도 수두룩하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최종 폐기된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 간호법 제정안 등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밝힌 상태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총선 압승 이후 여당이 반대해온 법안들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는 안건을 연이어 단독 처리했다. 21대 국회 임기 내에 이들 법안을 최종 관문인 본회의에 올려 강행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정무위에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 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의결했다. 지난 18일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 이른바 '제2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직회부 요구안도 야당 단독으로 처리됐다. 이들 법안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해 다시 발의한 법안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다큐 ‘노무현과 바보들’ 15주기 맞아 속편 5월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가 내달 개봉한다. 이 영화는 2019년 개봉한 '노무현과 바보들'의 속편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5주기를 맞아 제작됐다. 24일 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유명 정치인이나 정치학자가 보는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가까이서 또 멀리서 그를 응원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김재희 감독이 맡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솔텍인포넷, 보안기능 ‘SFC6000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26종’ A/S 최장 3년 무상지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네트워크 및 광통신 솔루션 기업 솔텍인포넷이 보안기능 SFC6000시리즈 이더넷 스위치 26종에 대한 3년무상 A/S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솔텍인포넷은 우수한 S/W 개발자들이 다년간 연구하여, 보안적합성 인증 산업용 스위치를 직접 개발하고 제조하면서 국가 통신장비 기술력과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판매, AS까지 모두 본사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분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AS서비스를 제공한다.솔텍인포넷의 관계자는 “최근 사이버보안 및 국가 간 보안 이슈가 강화됨에 따라 군부대, 공공 및 주요 기관에서 이더넷 스위치가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가격에 치중하기보다는 품질 이슈가 최우선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더넷 스위치 26종은 타사 장비와 비교해 기술적, 품질적 차이를 높이며, 품질과 보안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킨다”라며 “이와 함께 구매 후 3년간 무상 A/S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솔텍인포넷의 다양한 보안기능 스위치는 솔텍인포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주당, 조국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 사실상 거절…조국당 견제?

22대 총선 결과 거대 야당의 한배를 타게 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서로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윤석열 정권 견제라는 교집합 속에 묶여있지만, 일부 현안을 두고 곳곳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으나, 사실상 거절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북 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만나 총의를 모으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당내에서도 조 대표의 제안에 '굳이 응해야 하나'라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선을 긋는 태도는 조국혁신당의 교섭단체 구성 추진을 두고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20석을 채우려면 8석을 더 확보하거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완화돼야 하는 데 민주당은 계속 미온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 구성 요건 변경을 두고 “22대 국회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제도 개선안이지 않나"라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 비례대표 선거 결과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에 1위를 내준 민주당의 견제 심리가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작동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특검)법',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등 총선 전부터 이미 공감대를 이룬 굵직한 현안이 있는 만큼 양당의 협력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대여 공세 등 선별적 협력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 전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자 조국혁신당도 해당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22대 국회 개원 후에는 조국혁신당의 총선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 처리에 민주당이 협력할지도 주목된다. '한동훈 특검법'은 한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스펙 쌓기' 의혹 등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실시를 골자로 한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테라사이클,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이 우리나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16개 기업 및 시민단체와 함께 KT&G 상상플래닛에서 ‘가플지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가플지우 캠페인은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물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 선도와 해안정화 활동을 통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테라사이클이 이마트, 한국 피앤지와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기업, 시민단체가 합류해 해양환경보전까지 캠페인 활동 범위를 확장해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컨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이마트,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유익컴퍼니, 한국쓰리엠, 브리타 코리아, KT&G 등 총 16개 기관이 우리나라가 직면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및 고품질 자원화 ▲해안정화 활동 영역 확대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홍보 강화 통한 캠페인 확산 ▲세대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에릭 카와바타는 “가플지우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단체, 공공기관이 환경 문제 해결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했다”며 “테라사이클은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사례를 전 세계 시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가플지우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째 수도권, 충청권 이마트 점포 및 온라인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23톤 이상의 폐플라스틱 용기를 수거, 물질 재활용을 통한 재자원화는 물론, 2022년부터는 전국 최대 17개 해안가에서의 해안 정화 활동을 통해 약 10톤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해양플라스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이마트 점포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해안정화활동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플로깅 집게로 탄생해 지역사회 봉사자를 위해 기부돼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더했다.사진=테라사이클 제공

與 원내대표 경선 물밑 경쟁…‘친윤’ 이철규 출마 여부 주목

국민의힘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들썩이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다음 달 초로 확정되면서 주자들의 물밑 경쟁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거야를 상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자리다. 아직 직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없지만 당내에서는 벌써 서너명의 이름이 압축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대 관심은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다. 경찰 출신인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에서 물러났지만 4·10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여당 원내사령탑은 정부의 국정 과제를 입법으로 실현하는 자리인 만큼 전임 정부들에서도 전통적으로 대통령실과 가까운 주류 핵심 몫이었다는 점에서 이 의원은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일찌감치 유력 후보군에 포함돼 왔다. 이 의원은 최근 자신이 영입했던 인재들을 중심으로 연달아 조찬 회동을 하는 등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이 의원은 모임 성격에 대해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소임을 마무리하는 것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주변에서는 차기 지도부로 역할을 염두에 둔 '몸풀기'라는 시각이 나온다. 이 의원은 당장은 출마 여부에 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레이스 초반부터 전면에 나섰다가 당내 친윤·비윤 갈등 구도를 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당 일각에서 나오는 점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4선이 되는 김도읍 의원도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법제사법위원장인 김 의원 역시 출마 여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원내 경험이 탄탄하고 계파색이 엷다는 점에서 주로 재선 이상 당선인들 사이 도전을 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사자인 김 의원은 주변 의견을 수렴 중인 단계로 알려졌다. 이밖에 마찬가지로 4선이 되는 김상훈·박대출 의원 등도 출마 가능성이 언급된다. 세 사람 모두 영남권이라는 점은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총선 패배에 당내 주류인 '영남 책임론'이 불거진 데 따른 부담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 때문이다. 출신 지역 외에도 다층적인 변수가 얽혀 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판이 곧 이어질 당권 경쟁 구도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시각이 많아서다. 이 때문에 이철규 의원의 움직임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견제하기 위한 시도라거나, 자의와 관계 없이 '수도권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당선인과의 '연대설' 등 각종 설들이 나오고 있다. 조정훈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이철규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시각에 대해 “친윤이 죄는 아니다. 대통령과 친하다는 게 죄가 될 수 없다, 특히 집권당에서"라면서도 “원내대표가 소위 대통령실과 소통이 편한 분들로 된다면 당대표는 어느 정도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그래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닐까 싶다"고 진단했다. 한 친윤계 당선인은 “총선을 거치면서 당내 소위 친윤계의 응집력이 예전 같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나경원 의원과 손을 잡는다면 수도권 표 등으로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의 한 다선 당선인은 “원내대표 경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며 “특히 개원 첫 원내대표 경선은 아직 원내 경험이 없는 당선인들의 표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구도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영남권 당선인은 “영남은 '주류'라고 싸잡아 몰아세우는데, '친윤' 원내대표는 부담이 없겠나"라고 반문했다. 대야 관계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한 재선 당선인은 “우리가 어떤 원내지도부를 구성하냐에 따라서 개혁신당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또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지도부가 얼마나 강성으로 꾸려질 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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