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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남북관계 연구 나선다…9개 기관과 연구플랫폼 MOU 체결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가 25일 북한·남북관계 연구플랫폼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9개의 기관과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9개의 기관은 사법정책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통일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정치학회, 한국국제정치학회, 북한연구학회, 통일과 북한법학회 등이다. 이번 MOU는 북한 및 남북관계 분야에서의 대표적인 입법·사법·행정 싱크탱크와 유관 학회들 간의 상호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여기관은 북한·남북관계 관련 입법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의 교환 △정책화 및 입법 지원 등의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북한·남북관계 연구플랫폼 구축을 통해 북한·남북관계에 대한 학제간 연구를 활성화시켜 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남북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북한·남북관계 연구는 안보·통일 이슈에 치중되고 정권의 성향에 따라 부침을 겪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북한 및 남북관계 분야에서의 학제간 연구 필요성이 제기됐다. 앞서 입법조사처가 지난달 14일 개최한 '북한·남북관계 학제간 연구 플랫폼 형성 간담회에서도 참여기관들이 남북관계 및 북한 분야에서의 학제간 연구플랫폼 형성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전북자치도, 세계 최대 규모 ‘ESS 안전성 평가센터’ 개소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완주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심해 지난 2022년부터 총사업비 471억원 을 들여 구축한 ESS 안전성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 개소식을 25일 개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ESS 실증시설인 'ESS 안전성 평가센터'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평가센터는 에너지저장장치(ESS 8MWh)와 연계된 신재생 발전설비의 안전성 평가・실증체계(연료전지 0.4MW, 태양광 1MW)를 구축하고 안전기준 개발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1단계로 센터동과 실증 설비를 갖추었고, 올해 2단계 실증설비가 완공하면 내년부터 디지털트윈 기반 ESS 원격안전진단기술과 안전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ESS 안전성 평가센터는 제품 단위로 안전성을 검증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ESS와 전력변환장치(PCS), 보호장치 등을 한꺼번에 포괄하는 시스템 단위의 복합적인 안전 검증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국가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무정전전원장치(UPS) 안전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사업은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분산에너지법 시행, RE100 등의 에너지분야 현안들에 있어 ESS 평가센터는 필수 불가결한 시설이다"라며, “특별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에너지산업에서도 글로벌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장, 황윤길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센터 투어,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rbs-jb@ekn.kr

[증시 종합] 삼전·SK하닉, LG엔솔·에코프로비엠·알테오젠·리노공업·이오테크닉스 등 주가↓

2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47.13p(1.76%) 하락한 2628.6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5p(1.08%) 내린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은 환율과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4.0bp(1bp=0.01%p) 오른 4.646%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375.0원에 마쳤다. 이에 전날 나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3177억원어치를 순매도해 하루 만에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기관도 5391억원 순매도해 4거래일 만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8711억원 순매수했다. 반도체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2.93% 내렸고 SK하이닉스(-5.12%)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에도 하락했다. 아울러 전날 상승했던 LG에너지솔루션(-3.25%), POSCO홀딩스(-0.88%), 삼성SDI(-2.01%) 등 이차전지주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인 KB금융(0.58%), 신한지주(0.46%), 삼성생명(1.17%) 등 금융주는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3.26%), 기계(-2.01%), 화학(-1.13%) 등이 내렸고 보험(1.14%), 음식료품(0.4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7p(1.04%) 내린 853.26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45p(0.75%) 내린 855.78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낙폭을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2458억원, 기관은 64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194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비엠(-4.68%), 알테오젠(-2.58%), 리노공업(-2.14%), 이오테크닉스(-5.00%) 등이 내렸다.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에코프로(4.55%)를 비롯해 HLB(1.01%), 엔켐(2.36%) 등은 상승했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7930억원, 코스닥시장 7조 9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KB금융 “ELS 추가 손실 가능성 없어...1분기 보상금 충분 적립”

KB금융지주가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에 대해 “1분기 충당부채로 충분히 인식한 만큼 일회성 요인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H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추가 손실 가능성 및 고객 보상 발생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KB금융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ELS 손실 보상과 관련해 “3월 말 H지수 기준으로 1분기 충당부채를 충분히 적립했다"며 “H지수 상승세를 고려하면 추가 손실 가능성은 없고, 일회성 요인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KB금융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배기업지분순이익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한 수치다. 안정적인 핵심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에도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점이 전체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대규모 ELS 손실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으로 5.6% 증가했다. KB금융 측은 “경상적 수준으로는 견조한 이익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 13.40%를 기록했다. 작년 말(13.59%) 대비 0.19%포인트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가운데 ELS 고객 보상비용 영향은 47bp(1bp=0.01%포인트(p)), 운영리스크는 28bp였다. KB금융 관계자는 “위험가중자산(RWA) 감축 및 효율화를 통해 보통주자본비율을 방어했다"며 “ELS 관련 손실로 전분기 대비로는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지만 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310.8% 증가했다"고 말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올해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 이 회사는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했다. 금융그룹 가운데 신한금융이 현재 균등배당 정책을 시행 중인데, KB금융은 배당총액에 자사주 매입, 소각분까지 고려해 균등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배당총액은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이다. KB금융이 내부적으로 타깃하는 적정 밸류에이션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수준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이다. KB금융의 현재 PBR은 0.46배다. KB금융 측은 “중장기적으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병행하면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분기 균등배당 제도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를 고려해 도입한 제도로, 주주환원에 대해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고유가 시대 주목 받는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역대급 실연비 자랑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고유가 기조가 맞물리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 트렌드에 발 맞추면서도 전기차에 대한 우려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실연비로 입소문을 탄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르카나는 지난해 300만원 가량의 가격 인하를 단행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데 이어 최근에는 르노의 상징인 로장주 엠블럼까지 적용됐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무엇보다 압도적인 연비 성능이다.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17.4km/l다. 공인연비는 동급의 하이브리드 중에선 평균적인 수준이지만 실제 경험자들의 실제 주행 후기는 놀랍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20km/l 넘는 연비가 기본이고 30km/l에 육박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잦은 정차와 감속이 이뤄지는 도심 주행에서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서울 시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씨(45) 역시 “매장 오픈 준비로 짧은 거리를 자주 오가는 일이 많은데, 뉴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시동 걸고 초반 주행을 전기모터로 해서 연비가 확실히 좋다"며 “게다가 전용 내외장 디자인도 멋져서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의 인기 요인은 경제성 외에도 디자인과 상품성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고 슬림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디자인에 엠비언트 라이트, BOSE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르노코리아는 이번 새 전략과 함께 기업, 차량 브랜딩 변화도 단행했다.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 형상에서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주'로 바꿨다. 이에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XM3를 글로벌 모델과 동일한 차명 및 엠블럼을 반영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시했다. 125년 역사를 상징하는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이 전면을 장식하며 전혀 새로운 느낌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연비와 상품성을 두루 만족시키는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처럼 균형 잡힌 모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어도어 민희진 대표, “전 죄가 없다” 기자 회견..뉴진스 떠올리며 오열

걸그룹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25일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 민 대표는 “이게 배임이 될 수가 없다"며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에 대해 역사가 깊다며 빅히트뮤직에 입사하게 된 사연부터 쏘스뮤직에서 인적 자원을 유출했다는 것에 대한 해명 등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하이브 CEO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어도어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브랜딩을 두고 르세라핌 소속 레이블 쏘스뮤직과의 갈등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뉴진스 멤버들과 뉴진스 가족들을 떠올리며 울먹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뉴진스 멤버의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또한 “돈을 원했으면 내부고발을 하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고 쏟아냈다. 뉴진스 컴백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민 대표는 “하이브 때문에 왜 손해를 받아야하냐. 하이브한테 손해배상을 요청하고 싶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호사는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다. 기획된게 많다. 관심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들의 현 상황에 대해 “너무 어렵다. 뉴진스와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다. 나한테 맨날 사랑한다고 보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하니가 '대퓨님 너무 힘드시죠. 계시는데로 갈게요' 그런다. 해린이가 원래 말이 없고 고양이 같다. 오밤중에 엊그제 영상통화를 했다. 말도 없는 애가 영상통화로 혼자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온다더라.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한다. 자식 키우는게 이런건가 했다. 20분을 울었다. 자기가 고마운게 많고 나 힘든데 못 도와주는게 힘들다고 하더라"며 오열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마동석 시그니처 ‘범죄도시4’, 3연타석 천만흥행 시동

배우 마동석의 호쾌한 액션과 독특한 유머 화법, 조연 출연진의 무지개빛 아우리 연기로 매편 흥행몰이에 빛나는 영화 '범죄도시' 4편이 24일 개봉, 2·3편에 이어 '천만영화'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범죄도시4'의 흥행 여정에 태클을 걸 경쟁자로는 할리우드 영화 '스턴트맨'(5월 1일 개봉),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5월 8일 개봉) 정도가 손에 꼽힌다. 5월 하순에 선보일 맥드맥스 시리즈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5월 22일 개봉)는 '범죄도시4'의 막판흥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인 24일 82만 1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작 '범죄도시2'의 첫날 관객 수 46만 7525명과 '범죄도시3'의 74만 874명도 훌쩍 뛰어넘은 기록으로,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톱4에 드는 뛰어난 기록이다. 또한, '범죄도시4'는 사전 예매량도 83만 장 달성하며 한국영화 역대 사전예매량 1위를 갈아치우며 초반 흥행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는 24일 기준 영화 예매율 94.1%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결국 사전예매량 고객의 품평 입소문에 따라 천만관객 돌파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외부적 호재로는 지난 2월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스페셜 갈라'에 초청돼 해외 영화평론가들로부터 '범죄도시 시리즈 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은 것이다. 국내 팬들의 신작 기대치를 한껏 올려놓아 예매행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범죄도시4'는 3편의 신종마약사건에서 3년이 경과한 시점이 배경이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거래 등 첨단 범죄와 싸우며 온라인 불법도박 조직에서 납치·감금·폭행·살인 등을 저지르는 범죄자를 응징한다는 줄거리다. 3편에서 아쉬운 요소로 꼽혔던 액션을 보완하기 위해 빌런(악당)인 '백창기'(김무열)를 특수부대 용병 출신으로 설정해 화끈한 액션을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이 때문에 “범죄도시 시리즈에 기대하는 이야기인 악역 응징, 정의 승리라는 '아는 맛'을 잘 담아낸데다 액션도 강화한 만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부처님오신날(5월 15일) 등 연휴가 이어지는 시기에 맞춰 개봉한 전략으로 이번에도 천만관객을 기대할 만하다는 얘기가 벌써 나오고 있다. 이같은 '범죄도시4' 흥행몰이 전망에 맞서 관객들 발길을 분산시킬 만한 경쟁작으로는 '스턴트맨', '혹성탈출: 새로운시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등 다양한 외화가 대기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은 주인공 콜트(라이언 고슬링)이 조디(에밀리 블런트)와 잠수 이별으로 헤어진 뒤 영화감독이 된 조디의 작품에 스턴트맨으로 참여하며 생긴 일들을 담아낸 로맨틱·코미디 영화이다. 여기에 사라진 주연 배우를 찾으러 나선 콜트가 마주한 위기도 함께 그려내며 관객에게 다채로운 액션 연기를 선사한다. 또다른 기대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의 4번째 영화로 5월 8일 스크린에 걸린다. 이번 작품에는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들의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침팬지 노아의 여정이 그려진다. 특히, '혹성탈출4'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아바타: 물의 길' 등 제작에 참여한 VFX(시각특수효과) 기업 웨타FX와 손잡고 더욱 생생한 유인원의 모습을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5월 22일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어릴 시절의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만의 신작인 만큼, 변화한 시대에 걸맞은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자동차·바이크들과 질주 장면으로 마니아팬들을 사로잡을 것을 기대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대륜이엔에스, 동두천시청에 올해 첫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전달

대륜이엔에스(대표이사 전동수)는 25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올해 첫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륜이엔에스 임직원과 한옥석 동두천시 자치행정국장이 함께 했다. 대륜E&S 관계자는 “올해도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사랑의 이웃돕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고물가 고금리에 더욱 지쳐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격려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동두천시의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의 주거지원, 사회적 돌봄강화, 문화격차해소 등에 사용 될 예정이다. 전동수 대표이사는 “대륜이엔에스는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관내 시군구와 여러방면에서 협조를 해오고 있다. 올해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두천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했다.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에너지 공급을 담당하는 회사로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륜이엔에스는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공급권역 내 그룹홈 후원, 성금 기부, 학자금 전달,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핫트렌드] 농심 짜파게티 독주 막아라…오뚜기·하림·풀무원 ‘공세’

농심이 국내 짜장라면 1위로 독주하는 가운데 후발주자의 견제와 2위 자리다툼이 거세다. 짜장라면 2위권 진입을 노린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 공세에 최강자 농심은 대표제품 '짜파게티'의 고급화로 격차 확대로 맞대응하는 모습이다. 25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국내 짜장라면시장 규모는 2018년 2000억원 수준에서 2020년 3000억원대로 덩치를 키웠다. 고물가에 짜장면 등 외식비용이 상승하면서 대체제로 짜장라면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업계 분석이다. 시장 몸집이 커지면서 이를 매출 확대 기회로 삼아 주요 업체들도 공략 속도를 높이는 추세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국내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농심 '짜파게티' 비중이 80%대로, 나머지는 오뚜기·하림·풀무원 등이 양분하는 실정이다. 최근 하림은 짜장라면 신제품으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2022년 내놓은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후속작이다. 닭육수로 반죽해 식감을 살린 중화풍 튀김면 외 붉은 두반장,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 등 중국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 확대와 함께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더미식 유니자장면으로 달성한 시장 점유율은 약 3%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풀무원·오뚜기 등 경쟁사는 고객 접점 강화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풀무원은 올 초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협업 상품 '로스팅 서울짜장'을 출시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마케팅 활동 관련해 서울시와 논의 중인 단계다. 오뚜기는 인스타그램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체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이다. 자작한 국물 조리법을 앞세운 짜슐랭은 2022년 4월 출시 후 이달 초 누적 판매량 6700만개를 넘어섰다. 이 밖에 외식업체인 더본코리아도 지난해 말 백종원 대표의 이름을 내세운 '빽짜장'을 출시하며 짜장라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2위권 싸움이 본격화된 가운데 농심도 후발주자 따돌리기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대표 짜장라면 브랜드 짜파게티의 신제품을 내놓는다. 오는 29일 출시하는 '짜파게티 더 블랙'이다. 건강관리 트렌드에 맞춰 기름에 튀기는 유탕면 대신 굵은 건면을 사용해 기존보다 칼로리를 20% 이상 낮췄고,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더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렸다. 칼슘 하루 권장량(700㎎)의 37% 수준인 262㎎의 칼슘도 함유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짜파게티는 매년 2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는 농심의 효자 브랜드로 꼽힌다. 1984년 3월 출시 후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액과 판매량만 각각 3조9000억원, 91억개에 이른다.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농심은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5월 1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붐비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짜장면 발상지인 인천 등에서 행사를 전개하며 해외 소비자 인지도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짜장라면 시장은 농심 입지가 워낙 공고한 탓에 사실상 1위 찬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머지 업체 간 점유율 차이도 미미한 데다, 여기에 새 경쟁사까지 나타나면 2위권 다툼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쇼핑꿀팁] 5월 가정의 달 준비하세요~ 가족·어린이 선물 ‘할인템’ 가득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형마트업계가 이번 주말 인기 신선식품과 나들이용 구이·델리 상품을 파격 할인판매에 나선다. 더욱이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자녀의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부모들을 위해 완구 제품 구매 시 할인·상품권 증정 등 풍성한 혜택까지 더해준다. ◇ '한우 반값' 한정수량 초특가…나들이용 구이·델리 상품도 할인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초저가에 판매하는 '리미티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리미티드 특가 행사는 최근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단순히 할인 폭을 늘리는 것을 넘어서 '고객들이 많이 찾는', '체감 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상품을 선정하고, 한정된 수량에 할인을 집중, 소비자들이 혜택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할인 품목은 밥상에 주로 올라가는 육류, 생선, 과일 등 신선식품에 집중했다. 이중 홈플러스가 추천하는 행사 상품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보먹돼(100g)' 삼겹살과 목심 △애호박△'작지만 알찬 완도전복(마리)' 크게 4가지다. 행사기간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전점 200마리 한정) 50% 할인, 보먹돼(100g) 삼겹살과 목심을 마트에서 1인 2kg 한정 109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개)은 전점 하루 5만4000개(1인 2개 한정) 990원, 작지만 알찬 완도전복(마리)'를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전점 12만마리 한정)으로 89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나들이용 구이류 델리 상품을 반값할인 및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호주산 안심(100g‧냉장)'을 기존가의 반값인 3990원, '자연산 광어회(400g)'도 30% 할인한 2만 980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제주 흑돼지 불고기(1kg‧팩)'는 2만900원에 원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분 두마리 치킨(팩‧국내산)'은 25% 할인한 1만 4925원에, 20입 대용량으로 구성한 '큰 초밥(팩)'은 30% 할인한 1만 3930원에 선보인다. ◇ 마트, 어린이날 선물 '최대 70% 할인'·상품권 증정 혜택까지 특히 대형마트업계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 할인 행사를 앞다퉈 진행한다. 이마트는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문완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아이들과 이마트에 함께 가서 직접 골라 살 수 있는 캐릭터 완구와 레고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또봇 트윈펀치'와 '또봇 A 아이오닉 6'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여 행사가 각 5만2720원, 3만7520원에 판매한다. 여아들의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은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행사가 5만7520원에,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행사가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어린이날 선물 구입 부담을 덜고자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NH농협‧롯데)로 문완구 상품(서적‧퍼즐류 제외)을 7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1만원 할인도 지원한다. 롯데마트의 완구전문매장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 맞아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대규모 완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기 브랜드 완구 2500여개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카드)로 완구 상품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어린이날 선물로 수요가 높은 레고 200여개 품목 최대 40% 할인하고, 레고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브릭 파우치‧키링세트'를 증정한다. 남아 인기 완구 헬로카봇, 터닝메카드는 최대 20%, 쥬라기월드는 최대 60% 할인하며 다양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여아들에게 오랜기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치티니핑의 '티니핑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는 5만7500원에, 대표 영유아 완구 '타요 컨트롤 주차타워 디럭스'는 8만4000원에 각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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