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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Expecting Tomorrow’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LOVE ME DO’

5인조 보이그룹 어센트(ASC2NT)의 데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었다. 어센트(가람, 인준, 제이, 레온, 카일)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Expecting Tomorrow(익스펙팅 투모로우)'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어센트의 데뷔 앨범에는 'The Reason(더 리즌)', 'LOVE ME DO(러브 미 두)', 'Beautiful girl(뷰티풀 걸)', 'LOVE ME DO (English ver.)'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LOVE ME DO'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면 더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담았다. 그룹 대국남아 출신의 가람, 인준, 제이가 어센트로 재데뷔를 하며 꿈을 향한 열정을 펼쳐 보이는 만큼 데뷔 타이틀곡에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재도약을 하겠다는 포부다. 또 탄탄하게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새 멤버 레온, 카일과의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며 꿈을 향한 여정을 나아가는 이들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센트의 데뷔 앨범 'Expecting Tomorrow'는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유키스, 라붐, B1A4, 빅톤, 트렌드지 등 다수의 아이돌 곡 작업에 참여한 SWIN LEE(스윈 리)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어센트는 앞서 콘셉트 포토와 개인 티저를 공개하며 5인 5색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가운데, 어센트는 앞으로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오픈하며 데뷔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Expecting Tomorrow'는 5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매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의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슈분석] 원전·재생e 확대, ‘양수발전 편익 보상’ 현실화가 우선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낮 시간 발전량 급증으로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기존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공급의 간헐성을 보완할 대책으로 기대됐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여전히 기술적 안정성, 경제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양수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수발전은 낮 시간에 발전량이 많은 재생에너지의 전기를 사용해 댐으로 물을 끌어올리고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없는 밤 시간에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원리다. 즉 전력이 넘칠 때는 전력을 쓰고 전력이 필요할 때는 전력을 생산해주는 수력발전 형식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다. 발전량이 날씨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필수수단으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여기에 연료비가 들지 않고 탄소배출도 없는 친환경 발전원이라는 가치가 부각되며 기존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자원공사 외에 발전공기업들도 무탄소전원 확대 차원에서 앞다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청평, 삼랑진, 무주, 양양, 청송, 예천, 산청에서 7개 4.7기가와트(GW) 용량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3개 1.8GW 용량이 건설 중이다. 2036년 완공 목표로 1.75GW 용량 규모가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 양수발전은 수소저장, 공기압축, 리튬이온전지, 납축전지 등 여러 에너지저장 수단 가운데 수명이 가장 길고 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유일하게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수십년 사용 후에도 높은 가격으로 매각되고 있다. 다만, 국내 양수발전소들은 환경과 전력시장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회적 편익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해 만성적인 적자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탄소중립 달성과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해 양수발전에 대한 보상현실화를 촉구하고 있다. 양수발전은 특성상 대기하는 시간이 많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기동정지가 잦은 반면 이를 보상해주는 용량요금(CP) 지급비율이 다른 발전원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매년 20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수발전은 특성상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전력가격이 저렴한 시간에 물을 끌어올리고 가격이 높은 시간에 발전해야 한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대응하다보니 반대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전력도매가격(SMP)은 한 시간마다 달라지는데 이같은 가격변동을 양수발전이 사실상 시장에서 활용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건설해 운영 중인 청평양수발전소(1979년 준공)의 경우 기동정지 횟수가 연 200회(2개 호기) 기준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최근 재생에너지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최대 1200회까지 기동정지가 발생하면서 설비과부하와 적자 심화에 시달리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 관계자는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지만 항상 적자이기 때문에 사기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 가격에 따른 양수발전 운영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실시간 시장으로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전력시장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 ESS 기반의 발전원을 위한 최소한의 특별 법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산 방식 개정과 함께 양수발전 등 에너지저장장치들도 전력도매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일본과 우리나라는 '전력 섬'으로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는 2.4배 많은데 5.7배의 양수발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더 많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10차 전기본에서도 양수발전 설비를 추가했지만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지는 않았다. 양수발전의 편익에 대한 계량화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추가물량에 대해서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 같다. 또한 한수원이 시장형 공기업인 만큼 편익과 함께 사업성도 고려돼야 한다. 지금의 적자구조를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전력시장에서 양수발전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을 마련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 후속사업이 계속 진행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전력당국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양수발전의 편익을 제대로 보상하기 위해 정책을 재설계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분산에너지 시대와 맞물려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이뤄지면서 기존의 양수발전이 아닌, ESS에 버금가는 더욱 커진 중요한 위치를 양수발전이 차지하고 있다"며 “양수발전은 화력발전과 원전 등의 발전 중지를 줄일 수 있는 등 편익이 많이 있지만 현재 전력시장에서 차익거래만으로는 투자비 회수와 편익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 장기 정책을 진지하게 마련해야 한다. 시급하지만 쉽지 않은 과제"라고 정책 재설계 필요성을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도 “양수발전 확대를 위해서는 편익에 대한 계량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또한 설비 확대를 위해 선진국들처럼 환경단체와 잘 협상을 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자의 눈] 인사만사(人事萬事)

기업들의 인사 시즌이 한참 지났는데도 '국민 기업' 카카오를 둘러싼 인사 잡음은 지속되고 있다. '회전문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용산 대통령실도 국회의원 총선거 참패 이후 개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인사시즌으로 여겨지는 연말이 아닌데도 '인사만사(人事萬事)'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이다. '주식 먹튀'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 재직 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주식을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 정 CTO 선임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최근 카카오가 내놓은 자구책이다. 29일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준신위에 △경영진 선임 테이블을 신설해 후보자 명단 구성부터 인사 검증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평판 이슈가 제기 됐던 임원은 카카오 재직기간 동안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처분하지 않고 유지하도록 하겠다는 개선안을 제출했다. 앞서 정 CTO는 카카오뱅크 CTO 시절이던 2021년 8월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7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이에 카카오 준신위는 지난달 일부 경영진 선임과 관련해 발생한 평판 리스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앞으로 유사 평판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수립을 권고한 바 있다. 정 CTO와 함께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에 대한 인사 문제도 불씨는 꺼지지 않은 듯하다. 류 대표는 앞서 분식회계 논란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해임을 권고 받았으나 재선임 됐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도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대량 매도해 시세차익을 거둬 비판을 받았으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대표 모두 회사가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책임 경영에 집중하고 있으나, 쇄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카카오의 인사를 둘러싸고 여전히 제기되는 잡음을 듣다보면, 용산 대통령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여당의 총선 참패가 대통령실의 인사 실패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을 카카오도 새겨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민간 기업 카카오가 대통령실처럼 국민의 심판을 받을 일이야 있겠냐마는,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회 위원장의 꿈이 '국민기업'이라면 다른 얘기다. 재신임을 받은 임원들은 보여줘야 한다. 카카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야 정신아 대표도, 김범수 창업자도 산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라보페, 장애인의 날 맞이 ‘누워서 보는 콘서트’ 제품 1000개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페(LABOPE)가 ‘누워서 보는 콘서트’에 코스메틱 제품 1000개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일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 ‘누워서 보는 콘서트’는 중증 장애인들이 객석 앞줄에서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된 행사로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김장훈은 지난해에 이어 해당 콘서트를 기획하였으며 이날 콘서트에는 김장훈을 비롯하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이기현과 샹송 가수 무슈고가 함께 무대를 장식하였다. 라보페 관계자는 “놀라운 재생력을 지닌 불가사리에서 찾은 콜라겐 탄력 레시피인 페넬라겐으로 받은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후원을 결심하였다”며 “라보페의 작은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라보페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불가사리 콜라겐인 ‘페넬라겐’ 성분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그콘서트’ 신윤승X조수연, 폭소 연발 마라 맛 소개팅…‘데프콘 어때요’로 웃음 강타

'개그콘서트'가 인기 코너 '데프콘 어때요', '니퉁의 인간극장' 등은 물론 특별출연한 딘딘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73회에서는 '데프콘 어때요', '니퉁의 인간극장'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코너들이 4월 마지막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마라탕 집에서 소개팅하는 신윤승, 조수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연은 냄비에 마라탕 재료들을 산처럼 쌓아 눈길을 끌었다. 조수연은 “여자들은 항상 다이어트가 숙제잖아요"라며 음식을 복스럽게 먹었고, 신윤승은 “다이어트가 숙제라고 하지 않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수연은 “전 숙제를 안 해요. 학창시절에도 숙제해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윤승은 조수연이 어린이날에 놀이공원에 가자고 말하자 “그날 아프다"라고 말해 폭소를 불렀다. 조수연은 “정해놓고 아프세요? J(계획형)에요?"라고 말했고, “제 주변 남자들은 어디 가자고 하면 3년 치 약속이 차 있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놀이공원에 간 니퉁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영희는 사파리에 가보자는 말에 “호랑이 무서워 안 간다"라고 했다. 그러자 '니퉁' 김지영은 '범 내려온다'에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하지만 김영희는 “뉴트리아가 내려온 것 같다"라고 김지영을 타박했다. 이어 김영희는 관객들에게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이야기했다. 관객 중 한 명은 배우 박지환이 연기한 역할인 '범죄도시' 장이수를 언급했다. 김지영은 “올라갈 사람 내 아입니다"라며 장이수 명대사를 활용한 즉석 애드리브로 순발력을 발휘했다. 래퍼 딘딘은 '미운 우리 아빠'에 '미운 우리 오빠'로 특별 출연해 오민우, 나현영과 호흡을 맞췄다. 철없는 아들로 등장한 딘딘은 동생 나현영의 “철없다"는 말에 금세 풀이 죽었고, '아빠' 오민우에게 “내가 '미운 우리 새끼'라 미안하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오민우는 “여기 KBS야. 여기서 타 방송 얘기를 하니? 여기는 '미운 우리 아빠'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딘딘은 랩과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무대를 마치고 딘딘은 “나 래퍼인데 노래할 때 반응이 너무 좋다"라고 했고, 오민우는 “아들아, 잘하는 거랑 하고 싶은 건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 노래해야겠지?"라고 말하는 딘딘에게 “예능 해야지. 다음 주에 '개그콘서트'로 코너 하나 짜와"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딘딘은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도 만났다. 그는 자신의 음악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김영희는 “가수는 노래 따라간다"라며 딘딘의 노래 '울었어', '속는 중이야', '로그아웃'을 소개했다. 그는 “너무 부정적이다. 제목만 긍정적으로 바뀌어도 각인이 잘 될 것 같다"라며 “예능뿐만 아니라 좋은 음악으로도 귀 호강 시켜달라"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탈탄소 이어 탈플라스틱까지…韓 목 죄는 글로벌 환경 규제

유럽의회가 탈플라스틱을 겨냥한 포장재 줄이기 규제안을 통과시키면서 탈플라스틱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탈플라스틱 규제는 한국을 겨냥하고 있다. 올해 11월과 내년 6월에 잇따라 한국에서 탈플라스틱에 관한 국제행사가 열리면서 한국이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탈탄소에 이어 탈플라스틱 규제까지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환경단체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지난 24일 포장재 줄이기 규제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찬성 476표, 반대 129표, 기권 24표로 규제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국가들은 플라스틱을 포함한 모든 포장재 폐기물의 양은 2030년까지 5%, 2035년까지 10%, 2040년까지 15% 줄여야 하며, 전자상거래 택배 등 운송화물의 경우 빈 공간을 최대 50%까지만 허용해야 한다. 2030년 1월 1일부터는 특정 품목에 대해 일회용 플라스틱의 포장이 금지된다. 대상은 △신선과일 및 야채 포장 △카페에서 사용되는 설탕 등 식품과 음료 포장 △세면도구 및 초경량 플라스틱 캐리어 등이다.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 알킬물질(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은 사용이 금지된다. 규제안은 일회용기 사용을 강하게 제한하는 대신 다회용기 및 리필 사용을 권장 및 유도하고 있다. 우유나 와인 등 주류 등은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식품 등 유통업체는 소비자에게 자신의 용기를 가져올 수 있는 선택사항을 제공해야 한다. 유엔 차원의 법적 구속력을 가진 탈플라스틱 협약 마련도 논의 중이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정부간협상위원회(INC) 4차 회의가 진행 중이다. 이 회의의 목적은 플라스틱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국제 협약을 마련하는 것이다. 회의는 5차까지 계획돼 있는데 5차 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된다.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4차 회의 개막식에서 “부산에서 열리는 5차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을 완전 종식시킬 수 있는 수단(Instrument)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 5일에는 우리나라에서 세계환경의날 행사도 개최된다. 유엔 환경계획(UNEP)은 내년 행사에 대해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개최할 것"이라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은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이 체결되는 만큼 지구 환경 보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탈플라스틱 국제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개최되고, 특히 우리나라는 유엔이 분류하는 명실상부 선진국그룹에 속하기 때문에 탈플라스틱을 선도하는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매우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회용품 규제 강화 흐름에서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작년 11월 7일 환경부는 소상공인 부담을 이유로 카페 등에 적용 예정이던 플라스틱빨대와 종이컵 사용 규제를 기한없이 연기했다. 국내·외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는 성명을 통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핵심은 생산을 포함한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에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4위 합성수지 생산국으로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허승은 녹색연합 녹색사회팀장은 “정부가 탈플라스틱에 대한 글로벌 흐름을 모르진 않을 건데 국내 현실적 핑계로 규제를 완화했다. 관련 법이 있어도 정부가 시행령, 시행규칙을 이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강력한 법이 필요하다"며 “생분해 플라스틱은 쉽게 쓰고 버리는 행동을 유지시키고 매립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양하고, 다회용기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년 우리나라의 석유화학 수출액은 456억8000만달러, 석유제품 수출액은 521억6000만달러로 핵심 수출품목 중 하나이다. 탄소중립, 탄소국경조정제도(CBMA), RE100에 이어 탈플라스틱 규제까지 현실화되면서 관련 산업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로레알코리아는 로레알 그룹 전세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날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폐성 장애 학생들과 봄나들이를, 그리고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OSEAN)과 함께 비치 클리닝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 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라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로레알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총 400여명이 시티즌데이 활동에 동참했다.25일에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과 자폐성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 재학 중인 유치원·초중고·대학생 180명이 함께 잠실 롯데월드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임직원 150명과 학생들이 짝꿍으로 매칭되어 놀이공원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6일에는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250여명이 인천 실미도에서 ‘비치 클리닝’에 참여,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비치 클리닝 활동은 비오템이 해양 보호를 위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한국에서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워터러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로레알코리아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 그룹이 매년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시티즌데이는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있음을 상기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올해는 밀알학교 학생들과 놀이공원 봄나들이를 함께 하며 이들의 사회 참여 확대를 돕고, 비오템 워터러버 캠페인과 함께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더욱 뿌듯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및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로레알코리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L’Oréal for the Future)를 통해 환경적‧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재활용 등에 대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티즌데이를 기점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재난 복구 활동, 그룹홈 청소년들과 함께 놀이공원 방문, 탄천 쓰레기 줍기, 저소득층을 위한 간편식 키트 전달, 공원 생태계 복원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카카오, 전기차 충전 진출…공정위, LGU+·카카오모빌 합작승인

카카오가 LG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회사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여러 측면으로 검토했다. 먼저, 전기차 충전 시장 내에서 신규 진입하는 합작 회사의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작 회사는 기존 LG유플러스의 충전 사업을 이관받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작년 7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했다. 관련 시장의 경쟁 현황 역시 매우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인 GS와 SK가 이미 충전 시장에서 각각 1위, 4위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네이버 등 다른 기업들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 결합을 통한 혁신 경쟁 촉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합작 회사의 시장 진출로 혁신 서비스 출시 및 가격 경쟁이 촉진되고 충전 요금 인하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공정위는 이러한 요소들을 근거로 합작 회사 설립의 경쟁 제한 우려가 낮다고 보고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합작법인을 위해 약 250억원씩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각각 50%다. 다만,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해 1000만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합작법인 설립 승인 절차가 마무리돼 회사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의 기존 불편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소하고,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전기차 충전사업자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고, 양사 모두 점유율이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 내 혁신 경쟁을 촉진해 업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을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의 경쟁이 촉진되고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어린이 건강브랜드 ‘엘라이든 키즈’ 런칭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엘라이든 키즈’가 공식 런칭했다. ‘엘라이든 키즈’는 제약사 및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전문 기업에서의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정백기 대표가 3세 이상 성장기 어린이를 위해 맞춤 설계한 영양을 제공하고자 런칭한 브랜드다. 정 대표는 “7살 쌍둥이 아빠로서 저출산 시대, 골드키즈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잔병치레 없이 자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아빠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아이들에게 행복과 건강을 주고자 고민한 끝에 가장 기초가 되면서도 중요한 건강을 선물하기 위한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론칭 계기를 밝혔다.‘엘라이든 키즈’는 기능성과 맛, 제형, 가격 모두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으며 ‘눈건강, 면역, 장건강, 멀티비타민&미네랄, 칼슘, 철분, 비타민D’의 메인 기능성을 바탕으로 5개 제품을 라인업 했다.덴마크 프리미엄 유산균 제조사 ‘크리스찬 한센’과의 LGG® 원료 계약으로 성장기 어린이 대상 ‘엘라이든 키즈 면역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코스맥스바이오㈜’의 식약처인정 개별인정원료 ‘차즈기추출물(기능성분 : 루테올린)’ 주원료 제품 ‘엘라이든 눈건강 루테올린 아이’등 제품을 런칭했다. ‘엘라이든 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유럽 비타민 원료 제조사 ‘DSM’ 등 엘라이든이 직접 선택한 프리미엄급 13가지의 주원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아무리 좋은 건강기능식품이라도 꾸준히 오래 먹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 아이들이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며 “어려서부터 꾸준히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온 가족이 꾸준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이찬원, 초동 판매량 60만 장 돌파.. ‘커리어 하이’ 달성

가수 이찬원이 새 앨범으로 초동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9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의 2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 초동 판매량은 60만 6877장(한터차트 기준)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정규 1집 '원'(ONE) 초동 판매량인 57만 장을 넘어선 수치로, 남자 솔로 가수의 음반 초동판매량 기준 역대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초동판매량은 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지난 22일 발매된 '브라이트;찬'은 이찬원이 작사,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한 곡들로 채워졌다. 싱어송라이터 이찬원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하늘 여행'을 비롯해 '명작', '당신을 믿어요', '꽃다운 날' 등 4곡이 담겼다. 한편, 이찬원은 6월 8~9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투어 콘서트 '찬가'(燦歌) 포문을 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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