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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실적 모멘텀 확대…목표가 6만7500원으로↑ [KB증권]

KB증권은 24일 두산밥캣에 대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액 2조5298억원, 영업이익 3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럽과 아시아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북미 지역의 판매가 견조하고 남미 시장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HD현대인프라코어와 북미지역 건설장비 상호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이는 선진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라는 공통의 중장기 목표를 공유하면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두산밥캣의 소형장비들을 HD현대인프라코어에 공급하고, 인프라코어의 중형장비는 밥캣의 로고를 달고 밥캣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할 계획"이라며 “제품 라인업 및 유통채널 확대로 매출과 이익 증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2위 생각엔터테인먼트, 3위 JYP엔터테인먼트···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 1위는?

랭키파이가 5월 3주차 기준 연예기획사 트렌드지수를 공개했다. 먼저, 트렌드지수 1위를 살펴보면 하이브가 51,326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3,545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2위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32,070포인트로 전주보다 31,388포인트 상승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810포인트로 전주보다 6,848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성별 및 연령별 선호도는 어떻게 다를까. 먼저,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하이브는 남성 55%, 여성 45%, 2위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남성 32%, 여성 68%, 3위 JYP엔터테인먼트는 남성 62%, 여성 38%가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하이브가 10대 9%, 20대 28%, 30대 30%, 40대 21%, 50대 13%로 나타났다. 이처럼 하나의 트렌드에서도 각기 다른 선호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예기획사 부문은 남성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잃어버린 30년 끝나나” 삼일PwC, 日경제 분석 보고서 발간

일본의 주식 시장이 활황세를 이어가고 소비자 물가도 3년 연속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지나 장기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행은 여전히 확장적 금융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구조적 경제회복 추세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삼일PwC(대표이사 윤훈수)는 일본 경제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살펴보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제시한 '일본경제 퍼즐 맞추기: 일본경제를 둘러싼 궁금증 풀기'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는 △환율 △금리 △주가 △물가성장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라는 5가지 경제 지표의 움직임이 예전과 다른 점에 주목하면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전환의 핵심을 실질 임금으로 보고 있다. 즉, 현재의 경기 회복은 기업 부문에만 머물러 있지만, 향후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구도로 연결된다면 '실질 임금 상승 → 수요 증가 및 디플레이션 탈출 → 투자증가 및 성장기반 확대'라는 선순환을 구축해, 일본 경제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경합도는 과거보다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엔화 약세 및 미∙중 무역분쟁 수혜국으로서 일본의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가운데, 한∙일 수출 경합도가 높은 산업에 세심한 관심 필요하다"며 엔화 약세에도 한국 수출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비교우위 개선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외형적 성장을 통한 가격 경쟁보다, 부가가치 창출, 생산성 향상, 신기술 확보 등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를 발간한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일본은 자동차 및 부품, 기계 · 반도체 · 로봇 관련 소재와 장비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반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취약하다"며 “일본과 경합 분야인 제조업 경쟁력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술 강점을 살려 디지털 초격차화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의 기술 투자뿐만 아니라, 정부의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등 전방위적 협업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창간 35주년] “사람이 미래다”…기업, ‘육아 휴직 눈칫밥’ 지양해야

급격한 '인구 절벽'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문제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2030년까지 만 65세 이상 인구가 연 평균 4.8%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해당 연령의 인구가 45만명씩 늘어 내년에는 1000만명을 넘고, 고령화에 따라 산업 경쟁력 하락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집계돼 아이 울음 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재계는 저출산발 노동력·구매력 감소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만큼 결국 기업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기업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05년 이후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들은 수많은 저출산 대책을 줄줄이 내놨다. 육아 휴직 제도는 자녀 양육이 필요한 남녀 근로자가 일정 기간 양육에 시간을 할애하고 이후 다시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의 육아 휴직 제도는 다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대비 관대한 지원을 하는 편에 속하지만 활용률 자체는 낮다는 것이 한국노동연구원의 분석이다. 곽은혜·김민희 노동연구원 연구원은 “2019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가정 양립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사업체의 45.5%만이 육아 휴직을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며 “직장 분위기와 대체 인력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육아 휴직 제도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거나(26.4%)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28.1%)는 응답이 54.5%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한국경제인협회와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올해 3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옥근 롯데그룹 수석은 “지난 10여년 간 꾸준히 추진한 다양한 사내 가족 친화 정책으로 2022년 롯데그룹 100명당 출생아 수는 2.05명으로, 한국 성인 100명 당 출생아 수인 0.81명을 훨씬 상회한다"고 소개했다. 조 수석은 “차제에는 '엄마'에 대한 지원 뿐만 아니라 '아빠'에 대한 육아 휴직·육아기 근무 시간 단축 등의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창간 35주년][기업도 대비한다①]  노동력 감소 대비하는 K-기업···로봇 시장 ‘눈독’

노동력 확보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건비 상승 및 숙련공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집계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신생아들의 울음소리가 줄어드는 것도 걱정거리다. 산업 현장 곳곳에서 로봇 도입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여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로봇밀도는 1012대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평균은 151대였다. 로봇밀도는 노동자 1만명당 로봇 대수로 한국의 경우 2017년 이후 연평균 6%씩 증가한 결과 2위(싱가포르) 대비 4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대형 산업용 로봇이 국내 시장을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근로자와 함께 작업 가능한 협동로봇도 공장 뿐 아니라 병원·커피 매장을 비롯한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늘어나는 것도 언급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2020년 91억달러였던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2016년 190달러로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두산로보틱스의 올 1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티로보틱스와 브이원텍 등이 물류로봇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이같은 흐름을 활용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제품 생산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로봇 플랫폼 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 가능성도 언급된다. 기아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자동차 공정에 투입하기 위한 로봇 개발에 나서는 등 현대자동차도그룹도 로봇 배치 확대로 차량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만성적 인력난으로 인해 산업부·고용노동부·법무부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조선산업은 선박 용접 등에 로봇을 투입 중이다. HD현대삼호를 비롯한 HD한국조선해양은 대조립을 비롯한 공정에 협동로봇을 활용하는 중으로 앞으로도 로봇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화오션도 로봇 도입을 가속화한다. 그라인딩 작업과 휴식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로봇이 수동 방식의 용접 보다 원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5㎜ 두께의 탄소강을 한 번에 용접하고 고출력 레이저를 활용하는 등 속도도 높일 수 있다. 삼성중공업도 용접과 도장 작업 등에 로봇을 투입함으로써 자동화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철강산업에서도 로봇의 활약을 볼 수 있다. 대동과 포스코는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제철소 내 낙광·폐기물 수거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함이다. 대동은 리모컨으로 원격조종하는 로봇을 납품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람의 조작을 최소화한 자율작업 임무 로봇을 만드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동은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출시한 데 이어 4단계급 제품에 적용될 클라우드AI 및 엣지 컴퓨팅 기술을 개발 중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동이 2026년까지 국내에서 AI 기반 자율작업 농기계를 보급하고 정밀농업 스마트화를 추진한 뒤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초 로봇 출시를 비롯해 1차산업에도 로봇의 힘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자재 이송용 자율운반 로봇 등으로 비농업용 포트폴리오도 다각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 배송로봇 실증사업에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활용하는 등 물류산업 내 로봇의 입지도 커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로봇배송 서비스 '브링'과 자체 로봇 오픈 API플랫폼 '브링온'을 출시했다. 식음료 배달과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수행하는 로봇으로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도입으로 산업 현장 내 안전성 니즈가 커진 것도 로봇 시장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창간 35주년] 일할 사람이 없다…자동화·주4일제 ‘급물살’

인구 감소는 중소기업에게 노동력 감소를 의미한다. 가뜩이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젊은층·고숙련 인력 확보가 최대 지상과제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인구감소시대 중소기업이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은 크게 세가지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첫째 외국인 인력 확충, 둘째 스마트공장 도입(자동화·로봇화), 셋째 주4일제 도입이 그것이다. 지난 13~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과 대전에서 자동화로봇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능형(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능형(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등 3대 분야에 걸쳐 자동화·로봇화 개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연구개발비를 지원, 이들이 개발한 자동화 기술·제품이 국내 중소기업에게 널리 보급돼 중소기업계의 디지털 전환(DX)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중기부의 제조업 소공인을 위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과 서비스업 소상공인을 위한 '서빙로봇 보급사업'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기업 자동화·첨단화 지원사업' 등 정부, 지자체, 대기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노동력 감소에 대처하도록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성공 사례도 늘고 있다. 비데 제조 중소기업 에이스라이프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생산공정을 개선, 월 생산능력이 2.1배로 높아졌고, 도금업체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에 있는 산업용 박스 제조업체 중앙CMI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수주부터 출고까지 소요기간을 기존 평균 6일에서 3~4일로 단축하고 납기준수율도 기존 70%에서 85%로 높였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률은 아직 저조하며 정부의 지원예산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평균 4년간 10억원 이상 소요되는데 정부 지원은 여러 업체에 분산 제공되다 보니 기업당 1~2억원씩 지원돼 실질적 도움이 못 되는 한계가 있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노동력 부족을 겪는 독일 중소기업도 생산 자동화로 눈을 돌려 유럽 최대, 세계 4위 로봇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위험하고 힘든 제조현장을 로봇으로 대체해 근로환경을 개선해야 젊은 근로자도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동·시민단체 일각에서는 인구감소시대 노동력 확보를 위한 해법의 하나로 '주4일 근무제'를 제시한다. 한국노총 등 50여개 노동·시민단체가 지난 2월 결성한 '주4일제 네트워크'의 김종진 대표간사는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이제부터 주4일제 도입에 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4일제로 1인당 근로시간을 줄이면 일자리를 쪼개는 효과가 생겨 일자리 수와 노동인력 수를 모두 늘리는 효과가 발생해 노동인구 감소시대에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영자측은 주4일제는 노동생산성 증대가 전제되지 않으면 경영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입이 어렵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노동생산성 증대는 자동화·로봇화 중심으로 해결하고, 주4일제는 노동강도 완화를 통한 이직률 감소, 서비스질 개선, 우수인재 확보 등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김 간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국내 제조 중소기업 최초로 주4일제를 도입한 자동문 제조업체 코아드는 주4일제 도입 후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이 200대1을 기록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대로 고공행진 중이다. 기업교육 전문업체 휴넷 역시 주4일제 도입 후 채용경쟁률 3배 증가, 매출 20% 증가, 직원만족도 93.5%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아가 주4일제는 탄력·유연근무제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실현할 수 있으며, 여가시간 증가를 통한 레저산업 활성화, 공장가동 및 출퇴근 차량 감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경제 전반의 효과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김 간사의 지적이다. 지난 4.10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한 것도 주4일제 공론화에 긍정적인 변수다. 김 간사는 “지난 2000년대 초 주5일제 도입 당시에도 정부가 IMF 외환위기로 실직한 사람들을 위해 일자리를 대거 늘려야 했던 상황이 주5일제 법제화의 원동력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주5일제 도입으로 일자리를 쪼갬으로써 다수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김종진 간사는 당장 1~2년 내에 주4일제를 도입하거나 법제화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간사는 “주5일제 도입 당시에도 공론화 시작부터 법제화까지 7~8년이 걸렸다. 앞으로 7~8년 후를 대비해 이제부터 주4일제 도입 논의가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창간 35주년][기업도 뛴다③] “직원이 미래다” 중소기업도 출산 장려 ‘한마음’

역대 최저 출산율로 산업계가 다양한 출산 장려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일부 대기업은 출산을 하면 1억원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하고 있다. 이에 그간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던 중소기업들도 움직이고 있다. 23일 통계청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률은 0.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4분기에는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명인 반면 사망자 수가 35만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인구는 약 12만명이 자연 감소했다. 저출산·인구감소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각종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하지만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시간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기업을 비롯한 산업계는 적극적으로 출산 장려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출산 복지는 출산 임직원에게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부영그룹이다. 부영그룹은 지난 2월 시무식을 열고 2021년 이후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을 일시 지급했다. 쌍방울그룹도 최대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5년 이상 근속자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직원이 대상이다. 첫째 3000만원, 둘째 3000만원, 셋째 4000원의 출산장려금을 누적 지급하기로 했다. 셋째까지 충산장려금 혜택을 받는다면 총 1억원이 된다. 롯데그룹은 기존 제도에 더해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대형승합차인 카니발을 24개월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렇듯 대기업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그간 복지 제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의 규모가 작아 출산휴가자의 업무를 대체할 인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대기업이 발 벗고 나서며 '출산 복지 증진'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어 정부가 육아휴직을 부여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해서다, 국민의힘은 육아휴직을 부여한 중소기업에 지급하는 대체인력지원금을 최대 24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육아하는 직원의 같은 팀 동료에게 지급하는 육아동료수당의 시기도 확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사업자가 근로자에게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급하면 해당 지원금을 사업자의 손금·필요경비 범위에 추가해 세금 절감 효과를 누리게 했다. 이러한 지원이 확대된다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근로자도 육아휴직을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자수는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 수 12만6008명 가운데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소속 육아휴직자 수는 7만95명으로 55.6%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거액의 출산장려금을 직원들에게 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지자체나 관내 큰 단체,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창간 35주년][기업도 뛴다②] IT업계 “출산·육아 장려”…일·가정 양립 돕는다

정보기술(IT)업계가 자녀를 키우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인공지능(AI)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고급 인재 확보가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23일 IT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업계 기조에 맞춰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사내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고 육아휴직을 보편화하는 한편 예비 신혼부부, 난임 부부 등을 위한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이 직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육아 휴직을 기존 1년에서 최장 2년으로 연장했으며, 출산 휴가의 범위 역시 임신 중 검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등으로 넓혔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기간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보편화했다. 네이버는 임직원들의 원활한 출산·육아휴직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가이드'를 마련했다. 임신한 직원들이 해당 사실을 밝히는 데 주저해 연장·야간·휴일 근무에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출산 예정일 150일 이전 임신부 등록을 하면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제주도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과 판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총 907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는 규모로 IT업계 최대다. 임산부가 유산 또는 사산을 하는 경우, 임신 기간에 비례해 최소 5일부터 최대 60일까지 휴가를 준다. 배우자의 유·사산 역시 최대 2일 휴가를 부여한다. 자녀를 입양할 때 쓸 수 있는 입양휴가도 최대 10일 보장된다. 엔씨소프트는 사내 어린이집 '웃는땅콩'과 착유 전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육아기 휴직 및 단축근로, 난임 치료 휴가, 가족돌봄 휴직·휴가, 본인 및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노동관계법 기준보다 더욱 강화해 운영 중이다. 엔씨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육아휴직 복귀율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100%다. 펄어비스는 '토털 케어' 복지를 통해 맞벌이 가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진료까지 지원하는 사내 부속 의원을 개원한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유연근무제, 주 최대 50시간 근무시간 제한, PC-OFF 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자율성도 보장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 혜택들이 상대적으로 이직이 잦은 IT업계에서는 인재 유출을 막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육아휴직 중인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눈치 보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고, 육아 때문에 퇴사하는 경우는 확실히 줄었다"며 “경력 단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아이 낳기를 주저했는데, 복직 사례도 많고 사내 어린이집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선 기술·인적자본 등 질적 생산요소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한다. 보육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선진국 수준의 이민제도 도입, 노령인구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 독려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하드웨어적 지원이 우선돼야 하고,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선 사내 복지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 직원들의 니즈에 발맞춰 제도를 촘촘하게 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 또는 기업이 단독 주도하는 형태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저출생 현상에 신경쓰고 복지 확충에 공들이는 기업들에 대해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1위 신라젠 주가·2위 바이오니아 주가·3위 지노믹트리 주가, 5월 3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신라젠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5월 3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5월 2주차 지표이다. 1위 신라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10,712점으로 전주 6,532점보다 4,180점 상승했다. 2위 바이오니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4,111점으로 전주 3,732점보다 379점 상승했다. 3위 지노믹트리 주가는 트렌드지수 3,553점으로 전주 2,579점보다 974점 상승했다. 4위 씨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3,366점으로 전주 3,561점보다 195점 하락했다. 5위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트렌드지수 3,253점으로 전주 1,261점보다 1,992점 상승했다. 6위 툴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2,717점, 7위 녹십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2,563점, 8위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트렌드지수 2,529점, 9위 아미코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1,754점, 10위 랩지노믹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1,723점이다. 11위 제넥신 주가, 12위 헬릭스미스 주가, 13위 마크로젠 주가, 14위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15위 지놈앤컴퍼니 주가, 16위 클리노믹스 주가, 17위 신테카바이오 주가, 18위 티움바이오 주가, 19위 고바이오랩 주가, 20위는 HLB파나진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신라젠 주가는 10대 0%, 20대 3%, 30대 12%, 40대 27%, 50대 58%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1위 류현진, 2위 이영하···KBO 리그 투수 트렌드지수

최근 랭키파이가 분석한 트렌드지수 순위가 각종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자체적인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트렌드지수를 분석하는 랭킹파이는 이날 KBO 리그 투수 5월 3주차 순위를 살펴봤다. KBO 리그 투수 트렌드 지수에서 류현진이 트렌드 지수 17,791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이영하는 7,336포인트로 전주보다 5,242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황동하는 7,002포인트로 전주보다 5,122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이병헌은 6,287포인트, 5위 양현종은 5,853포인트, 6위 박민호는 5,486포인트, 7위 황준서는 4,528포인트, 8위 이호성은 4,162포인트, 9위 김호준은 4,161포인트, 10위 원태인은 4,136포인트이다. 11위는 오승환, 12위 조동욱, 13위 문동주, 14위 이상민, 15위 정우영, 16위 장지수, 17위 김민수, 18위 장재영, 19위 이준호, 20위는 김광현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류현진은 남성 78%, 여성 22%, 2위 이영하는 남성 43%, 여성 57%, 3위 황동하는 남성 66%, 여성 34%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류현진이 10대 8%, 20대 28%, 30대 30%, 40대 22%, 50대 12%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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