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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세제 혜택 3년→5년 연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더라도 기존의 중소기업 세제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난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자실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역동경제 로드맵의 일환으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이어, 기업 성장사다리 대책도 내놓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을 넘어서더라도 중소기업으로 인정되는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할 생각"이라며 “연구개발이나 투자, 고용 등의 세액공제 혜택이 2년 연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세제지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기업 성장을 꺼리고 중소기업에 머물고자 하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을 막고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최근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에 따라 관련 세법(조세특례제한법)의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 이런 방안을 포함해 6월초 '성장 사다리구축 방안'을 1차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상속세 완화방안을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시장에서 얘기하는 것들을 펼쳐놓고 의견을 듣고 1~2개로 좁히는 방식"이라며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폐지하면 좋겠다는 것도 방안에 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대주주 할증폐지를 하자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 가업상속 공제대상 한도를 확대하자는 얘기도 나올 수 있다"고 부연했다. 주거지원과 관련해선 “노후청사라든지 학교라든지 샅샅이 뒤져서 민간 합작투자로 복합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청년이나 서민들에 대한 도심 임대주택 공급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산층을 위해 장기 민간 임대를 확대하는 방향도 역동경제 로드맵에 담고 제도개선 방안도 하반기에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증시의 '밸류업' 조치에 대해서는 “몇차례 세제 인센티브를 간헐적으로 말했는데 6~7월 공청회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생각"이라며 “자사주 증가분에 대해 얼마나 법인세 세액을 공제할지, 배당소득세 저율 분리과세 대상을 어떻게 설정할지 등을 놓고 여러 의견이 있을 것"이라고 밝했다. 최 부총리는 “밸류업은 기업가치를 증진하고 투자를 많이 하면 (세제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어떤 행동의 인센티브로 세제를 활용하겠다는 것이어서 일반적인 감세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반도체 지원책의 세부 대책도 6월 중으로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와 관련해 “작년과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다른 세수는 예측대로 가는데 법인세수가 생각보다 덜 걷히고 있다"라며 “부가가치세·소득세 흐름은 괜찮아서 이들이 얼마나 법인세수를 보완하느냐에 따라 올해 세수 전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3월 국세 수입(84조9000억원)은 3월 법인세 수입이 5조6000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세수추계 제도 개선을 생각 중"이라며 정확한 추계를 위해 개별기업을 직접 인터뷰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과세 기간에 세액의 일부를 미리 내는 중간예납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대해서는 “속도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라며 “민생을 지원하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같이 유지하는 과정"이라며 “지난 정부대로 그대로 갔으면 국가 채무는 현 정부가 목표한 숫자와 100조원 차이가 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전망과 관련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3.1% 정점에서 4·5월 더디지만 하락세를 보인다"라며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당초 전망대로 2% 초중반에서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전망과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상황, 글로벌 시장 가격 동향 등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의 상황이 각각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지하철 요금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직구 소액면세 한도 상향 여부에 대해서는 “방향성을 잡지 않고 있다"라며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검토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야당에서 제기되는 1주택 등 종합부동산세 완화론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하는 것은 맞다"라면서도 “야당 공식 의견이 나온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입장을 말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로또 당첨금을 증액하고 판매수익금의 소외계층 지원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는 “의견을 수렴할 이슈"라며 “공청회 등 어떤 방식이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지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답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추경호, 나경원 시사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론’ 선긋기…“절대 동의 못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나경원 당선인이 제시한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겨냥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당선인의 개헌 언급과 관련된 질문에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한 개헌 논의가 진행되더라도 현직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식의 문제 제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현직 대통령은 2022년 대선으로 5년간 국정을 운영하라고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고, 임기는 5년"이라며 “현직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의견이고, 국민의힘 모든 의원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재임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를 인위적으로 줄이는 방향의 개헌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택한 국민의 뜻과 배치된다는 것이다. 당 지도부가 나 당선인의 전날 발언에 대해 하루 만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은 것은 22대 국회 개원,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등과 동시에 개헌론이 번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은 그동안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처음 띄우고 주도해온 이슈이기 때문이다. 나 당선인은 자신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이날 선을 긋는 등 논란이 일자 곧바로 진화에 나섰다. 나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대통령) 5년 임기는 원칙이고 기본이며 국민 공동체의 약속"이라며 “대통령과 현 정권을 흔들기 위한 정략적 의도의 개헌 논의는 저 역시 반대한다. 탄핵 야욕을 개헌으로 교묘히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주장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논의해야 할 개헌은 정쟁이 아닌 미래,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 야당의 사욕이 아닌 국가 혁신을 위한 개헌"이라며 “그리고 그 핵심은 '권력구조 혁신형' 개헌"이라고 설명했다. 나 당선인은 전날 한국신문방송편집인토론회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개헌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라 우리가 먼저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지만 개헌을 논의할 때는 모든 것을 열어놓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제 4년 중임제가 꼭 정답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모든 논의를 같이 열어놓고 해서 국회가 좀 더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국회가 되고 여야가 조금 덜 싸울 수 있는 권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내에서도 당 지도부 입장과 결을 같이 하는 의견이 나왔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임기 단축 개헌론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동조 세력이 윤석열 정부를 조기에 끌어 내리기 위한 선동 프레임"이라며 “동조하는 순간 윤석열 정부는 거야에 끌려다니는 수모를 당할 것이고 집권당 간판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앱’ 전면 개편…대기정보 쉽게 제공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현재 운영 중인 '에어코리아 앱'을 전면 개편해 누구든 쉽게 대기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용자 증가, 활용 연령대의 다양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해 앱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에서 공단은 '쉬운모드'로 캐릭터와 큰 글자로 가독성 높은 화면을 구성했다. 주요 기능이나 대기오염 등급에 따른 행동 요령을 대화 형식으로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그간 앱 사용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특화하고,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 환경(UI)을 대폭 개선했다. 각 메뉴별로 분산되어 있던 대기정보를 측정소 기준으로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대기정보 자세히보기'를 도입해 측정소별 과거 대기질, 항목별 대기질, 예․경보, 측정소 위치 등을 집약해 제공한다. 대기정보 외에도 풍향, 강수량 등 기상정보를 융합해 제공하고, 측정망 종류별로 차별화된 아이콘으로 정보를 표출하는 등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햇빛이 강해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대비해 에어코리아 서비스를 기존의 초미세먼지에서 오존 대응체계로 전환해 계절별 오염원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전력거래소, 대학생 에너지 공동학점과정 운영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교육을 실시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일 전국 21개 대학 305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은 전력산업계의 중심기관인 전력거래소뿐 아니라 한전KPS, 한전KDN,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등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으로, 전력산업 융합형 인재양성 및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교육 대상은 업무협약을 맺은 전남대, 경북대, 광운대 등 전국 29개 대학 중 21개 대학이 참여했다. 교육생은 협약에 따라 교육 이수 후 대학교 학점과정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육 기회 확대 운영을 위해 올 하반기에는 2개 대학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교육 운영은 온라인 교육(1차)으로 진행한 후, 온라인 교육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교육(2차)을 진행한다. 1차 온라인 교육은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운영,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2차 실시간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실무교육 외에도 취업·면접특강을 통해 대학생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박인석 전력거래소 교육연구원 원장은 “전국 에너지 공동학점과정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전력산업을 이끌 우수한 전력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에코나우,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성료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가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을 성료했다.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100여명의 청소년 및 청년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을 공식 의제로 숲체원 생태를 탐사하고, 생태계 전문가와 생물다양성 손실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자연기반 액션플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밤 하늘 별자리 관찰,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생태보전구역인 숲과 강의 입장에서 포스터와 액션플랜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명이 발표한 포스터에는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내 물건은 최대한 오래쓰기, 산불 조심하기, 작은 생물의 생명도 존중하기, 주변에 널리 알리기 등의 다양한 약속이 적혀 있었다. 액션플랜 발표식에서 최준영(진선여중2) 학생은 “인간은 기후변화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잘 지켜나가려면 다음 세대인 우리가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野 ‘종부세’ 완화 주장에 與 ‘환영’…“여야 머리 맞대 부동산 세제 개편 나서야”

국민의힘은 28일 야당이 종합부동산세를 완화하자는 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하며 종부세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전반을 22대 첫 정기국회에서 전면 개편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종부세가 왜곡시킨 부동산 세제 전반을 종합 재검토해 조세 원칙에 맞게 개편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올해 정기국회에서 부동산 세제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 지도부에서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 등 종부세 개편 의견이 나오자, 이를 계기로 정기국회에서 종부세를 비롯한 부동산 세제 전반을 개편하자고 공식 제안한 것이다. 앞서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실거주용 1주택 종부세 폐지론'을 언급했고, 고민정 최고위원도 '총체적 재설계'를 주장한 바 있다. 정 정책위의장은 “종부세가 도입된 2005년 이후 20년이 다 돼 가는 지금이야말로 종부세가 지금의 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 여건에 맞는지 재검토할 시기"라며 “그간 종부세 부담 완화에 소극적이던 야당이 입장 변화를 보이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야당에서 제안한 실거주 1주택자 종부세 면제는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고, 종부세를 완전 폐지할 경우 부동산 교부세가 전액 지방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세수 감소 우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세금으로 집값을 잡겠다며 징벌적 과세를 한 결과 세금 폭탄을 받은 납세자들이 폭증했다. 이에 집주인들이 전세가와 매매가를 올려 세금 부담을 메우려 했고 결국 '똘똘한 한 채', '영끌 투자' 같은 기현상을 낳았다"면서 “부동산을 시장이 아닌 정치 프레임에서 보는 걸 탈피해야 비정상적인 과세 체계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에너지공단, 日 업계와 보일러 검사제도 지속 협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일본 보일러 업계와 보일러 검사제도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일본보일러협회과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보일러 협회 본사에서 검사업무 현안을 공유 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의 검사기관이 보일러 및 압력용기에 대한 검사의 절차와 기술기준이 유사한 점에 주목하고 제도간 상호이해 확인 및 협력방안의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일정동안 일본의 보일러 제조사를 탐방하여 검사 수검사업장의 일본 검사법령에 따른 검사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한국으로 수입되는 보일러 및 압력용기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공단의 수입기기 검사제도 운영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워터·SK일렉링크, 고양시에 급속 전기차 충전 224기 구축

전기차 급속 충전 업체인 워터가 고양시에 대규모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워터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터는 고양시 공모 사업은 올해 전국 지자체 급속 충전시설 구축 공모 중 최대 규모 사업이라 소개했다. 선정된 사업자는 고양시 청사, 공원 및 킨텍스 주차장, 문화복지시설 등 총 52개소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24기를 투자해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지난 4월 공고를 내고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으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워터)와 SK일렉링크가 공동 사업자로 선정됐다. 워터는 연내 운영을 목표로 17개 국소에 총 114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동 민간사업자인 SK일렉링크는 35개소에 총 110기의 충전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워터는 △킨텍스 △호수공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탄현역 환승공영 △대화레포츠공원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등 고양시 도심 곳곳에 200킬로와트(kW) 급속 충전기 58기와 100kW 급속 충전기 56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인프라 투자 초기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지원은 민간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랜드마크 지역의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밀크바오밥, 5월 가정의 달 맞이 ‘리마인드 가족사진’ 프로젝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태남생활건강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밀크바오밥 리마인드 가족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밀크바오밥 리마인드 가족사진’ 프로젝트는 ‘인생향기템’으로 입소문 나며 온 가족의 ‘착붙향기’가 된 밀크바오밥의 시그니처향을 오랜 시간 동안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쉽게 지나쳤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브랜드 슬로건 ‘첫 선택의 설레임이 익숙함이 될 때까지’ 의미에 맞게 설레이던 첫 만남에서부터 어느새 익숙한 편안함을 느끼는 소중한 가족이 된 참여자들의 행복한 일상을 특별한 리마인드 가족사진으로 담아냈다.본 이벤트는 지난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참가자들의 접수를 받았다. 당첨된 참가자들에게는 '리마인드 가족사진'을 위한 스튜디오 초대, 가족 사진 촬영, 제품 선물, 외식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밀크바오밥 관계자는 “자사는 온 가족을 위한 퍼스널케어 브랜드로서, 늘 곁에 있어 쉽게 지나치기도 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또 더 많이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리마인드 가족사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곁에 있는 가족 분들에게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사랑을 전하기를 바라며, 밀크바오밥도 더 다양한 제품으로 늘 소비자들의 곁에 있는 가족같이 편안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어 “밀크바오밥 용기 디자인의 옆모습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가족들, 우리의 삶이 담겨 있는 '집'을 닮아 있다. 늘 소비자의 곁에서 순한 성분, 익숙한 향기, 친근한 디자인으로 늘 함께하며 아늑한 보금자리인 '집'처럼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서해상 대설·황사·강우 등 위험기상 관측 촘촘해진다

서해로 몰려오는 대설·황사·강우 등 위험기상의 관측망이 지금보다 촘촘해진다. 그동안 수도권과 충청권 위주로 위험기상을 감시하던 감시망이 호남권까지 확장된다. 기상청은 전남 영광군 안마도에 위치한 안마도 해상기상관측기지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안마도 해양기상관측기지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와 황사관측장비 등 기상관측에 필수적인 장비 외에도 고도 35㎞ 이상 대기 상층의 상태를 관측할 수 있는 풍선이 달린 관측장비인 '레윈존데'를 자동으로 발사하는 장치, 고도 8㎞ 지점까지 바람을 10분 단위로 관측하는 고고도 연직바람관측장비 등이 설치됐다. 기지는 북격렬비도 기지와 덕적도 기지에 이은 서해 3번째 해양기상관측기지이자 5번째 기상관측 시설이다. 서해에는 3개 해양기상관측기지 외에 흑산도와 백령도 기상관측소가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위험기상현상은 서해를 통해 발달·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위험기상 선행감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서는 서해상의 조밀하고 입체적인 관측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기상청은 앞으로 서해상의 관측망 보강을 향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비구름대 등이 서해상에서 급격히 발달하는 경우도 있기에 최대한 먼 바다에서 기상을 관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종의 날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수치예보모델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관측 자료가 뒷받침돼야 한다. 육지에서 30㎞ 이상 떨어진 안마도에 설치된 해양기상관측기지는 서해상 관측 사각지대를 상당 부분 해소해주리라 기대한다. 우선 안마도 기지를 통해 호남쪽으로 바로 들어오는 황사를 사전에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는 황사는 백령도와 덕적도, 남해안에 들어오는 황사는 흑산도에서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 호남권 대기 하층으로 빠른 바람(하층제트)이 불면서 수증기가 다량 공급돼 호우가 내리는 상황도 예측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하층제트는 여름철 '야행성 폭우'를 부르는 요인이다. 기상청은 2028년까지 서해에 해양기상관측망 1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연혁진 기상청 관측기반국장은 “서해 관측 공백 영역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어서 충남이나 남해안 쪽으로 접근해 오는 위험기상현상을 탐지하기 위한 추가 관측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관측 공백 영역을 없애기 위한 관측망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와 접하고 있고 편서풍대에 속해 있어 서해상의 관측자료 확보가 중요하다"며 “안마도해양기상관측기지 운영을 통해 위험기상을 더욱 빠르게 탐지해, 기상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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