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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네트웍스 & 체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클라우드네트웍스가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CDPP) ‘쿼리파이(QueryPie)’를 개발하는 체커에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체커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호 솔루션 쿼리파이의 개발사로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접근 제어 및 감사, 모니터링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이다. 특히, 쿼리파이를 출시한지 2년만에 국내 70여개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연간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클라우드네트웍스 관계자는 “체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의 기술 및 영업 협력을 강화하고, IT Service 산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체커의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체커는 클라우드네트웍스의 다양한 공급망을 활용하여 ‘쿼리파이’의 시장 점유율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최근 보안 분야의 대세로 자리 잡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술 실현에 대해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반토코리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2024’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글로벌 기업 아반토코리아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KSBMB International Conference 2024)’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매년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의·생명 과학기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며 바이오의학 연구에서의 혁신을 도모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DREAMER(Driving REsearchinnovAtion in bioMedicine together’를 주제로 약 3,000여 명의 학·연·산 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반토코리아는벡스코컨벤션홀 1층 20, 21번 부스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아반토코리아는J.T.Baker®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크로마토그래피 및 세포 배양 워크플로우 등 실험실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아반토코리아 부스에는 원활한 크로마토그래피 워크플로우를 돕는 J.T.Baker® 고순도 HPLC(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용매와 크로마토그래피 컬럼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J.T.Baker® 용매는 사용 편의성과 높은 효율성, 재현성을 겸비해 사용자에게 깊은 신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스에는 시딩(Seeding)부터 보관에 이르기까지, 세포 배양 실험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플라스틱 소모품과 벤치탑 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아반토코리아 동석원 대표는 “올해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아반토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반토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가능성 탐색에 필수적인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연구 활동에서의 핵심 지원군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아반토코리아는 6월부터 9월까지 TLC 플레이트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현장에서 안내되는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아반토코리아 KSBMB 2024 국제학술대회 부스 현장

ICT 현안 품고 문 여는 22대 국회…해결 과제 산적

21대 국회가 정쟁 속에 문을 닫으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현안들이 22대 국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법안 통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차기 국회도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이 뒤처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9일 정치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막을 내린 가운데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계류된 654개 법안이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이중에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AI 기본법)을 비롯해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망 무임승차 방지법)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산업기술보호법 등 업계 주요 진흥 법안도 다수 포함돼 있다. 임기 내내 여야의 극한 대치로 입법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과방위가 '식물 상임위'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게 됐다는 평가다. ICT업계는 AI 기본법 제정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점에 가장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이 법안은 AI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부 전담 조직 신설과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개발 우선 허용·사후 규제 등을 골자로 한다. AI 규제 뿐 아니라 관련 산업 기반 조성 계획도 담고 있는 만큼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특히 미국·유럽 등 해외 선두국가는 이미 AI 규제 법안을 시행, 규범 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우려가 높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여야 간 큰 이견차가 없었음에도 무의미한 정쟁만 반복하다가 폐기돼 아쉽다"며 “관련 법안이 마련돼야 상용화에 탄력을 얻을 수 있다. 더 미뤄질수록 규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술 개발이 늦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도체·이차전지(배터리) 등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발의된 산업기술보호법 역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해당 법안은 기술 유출에 대한 벌금을 현행 15억원 이하에서 최대 65억원으로 올리고, 해외로 기술을 고의로 유출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 유출 경로가 다양해지고 수법 또한 고도화되면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라 업계에서는 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았다. 망 무임승차 방지법도 폐기된다. 해당 법안은 국내 전기통신망을 이용하는 구글 넷플릭스 등 콘텐츠 제공사업자(CP)에게 망 사용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터넷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인터넷제공사업자(ISP)만 망 구축 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역차별 논란이 이어져 왔다. 이번 정부가 적극 추진해 온 단통법 폐지 논의 역시 다음 국회로 넘어갔다. 이 법안은 지난 2014년 제정됐지만, 입법 취지와는 달리 통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만 높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통신사 간 보조금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단말기 가격을 낮추겠다는 취지로 법안 폐지를 추진했지만 야당의 반대에 부딪치며 논의가 지지부진해졌다. 이외에도 대기업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참여 제한을 완화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를 보호하는 취지의 디지털서비스안전법, 기업 R&D 지원 근거를 담은 기업연구개발법 등도 폐기된다. 22대 국회 당선자들은 AI 기본법·산업기술보호법 등 주요 법안에 대한 재발의 의지를 밝혔지만 업계 반응은 냉담하다. 관련 법안들이 빠르게 통과되기 위해선 여야의 협치가 관건인데, 주요 상임위 구성부터 치열한 샅바싸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차기 국회도 여야 간 분쟁으로 점철되면서 현안 해결은 요원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또 다른 IT업계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AI 윤리 원칙 수립 등에 나서고 있지만 법·제도적 기준이 있어야 보다 정교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여야 협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산업 경쟁력 저하는 물론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의 혼란도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소아암환아와 가정을 위한 가정의달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사랑 가득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HK이노엔과 웰파인의 기부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 300가정에 화장품과 건강식품 키트가 전달됐다. 이번 응원 캠페인은 다양한 기업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더욱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HK이노엔은 2022년부터 꾸준히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해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화장품과 음료 300세트를 기부했다. HK이노엔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전문의약품과 헬스&뷰티 영역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제약사이다. 웰파인 역시 2022년부터 다양한 건강식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건강식품 300세트를 소아암 가족에게 전달했다. 협회 측 관계자는 “소아암 치료 후 항암과 이식의 후유증으로 피부질환과 면역의 어려움을 가진 아동이 많은 편인데, 이번 사랑 가득 꾸러미 지원을 통해 피부 건강과 면역까지 챙길 수 있어 소아암 아동과 가족의 건강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김미경 지회장은 “매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주시는 HK이노엔과 웰파인에 깊이 감사드리며, 치료로 힘들어 하는 아이는 물론 아이들을 돌보느라 본인의 건강은 뒷전이 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큰 격려와 감동을 주는 선물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HK이노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화장품 기부 (제공=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장단기 금리역전하면 침체 온다는데…美 경기성장 지속되는 이유는

미국 장단기 채권 금리가 역전되면 경기침체가 온다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단기 채권 금리가 장기 채권 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약 2년간 이어지고 있지만 침체는커녕 일자리가 늘고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미 뉴욕 증시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545%,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985%였다. 10년물과 2년물 간의 금리 역전 폭은 0.44%포인트였다. 이렇게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높은 현상은 2022년 7월 초 이후 약 23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이는 1978년 기록한 624일을 넘어선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통상 만기가 긴 채권은 시간이 긴 만큼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다. 하지만 만기가 곧 돌아오는 단기 채권의 금리가 이례적으로 더 높을 때가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금리인하를 기대한다는 뜻이다. 금리인하는 경기가 어려울 때 부양을 목적으로 이뤄지곤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8차례 금리 역전 상황에서 모두 경기 침체가 나타났다. 1968년 이후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년 만기 국채 금리보다 낮은 상태가 최소 1개월 지속된 후 경기가 침체하기까지 9∼24개월이 걸렸다. 이번엔 아직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고 지난달 일자리가 17만5000개가 추가됐다. S&P 500지수가 지난해 24%, 올해 11% 상승했다. 코로나19 때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들이 저축을 많이 해둔 것이 변화의 한 요인으로 풀이됐다. WSJ은 1986년 이 공식을 처음 발표한 미 듀크대 캠벨 하비 교수도 이번에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채권시장 지표 하나로 복잡한 미국 경제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하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자의 눈]‘중국산은 싸구려’ 인식부터 버려야 산다

한국인들의 머릿속엔 '중국산은 싸구려'라는 인식이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은 짝퉁과 불량품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한국 제품을 그대로 베낀 상품을 판매하는 행태를 반복해왔다. 그러나 중국은 이제 싸구려를 만드는 나라가 아니다. 여전히 테무, 알리 등으로 싸구려 제품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유통되고 있지만 전기차와 배터리 등은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고 있다. 세계 산업계가 중국산 '저가 공세'에 벌벌 떠는 것은 후진 제품을 싸게 팔아서가 아니라 좋은 제품을 싸게 팔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처럼 중국의 기술력과 상품성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중국산 제품을 싸구려로 생각하고 방심한다면 순식간에 시장을 중국에게 뺏길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위세가 특히 돋보이는 곳은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이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 관세를 100%로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산 전기차가 경쟁력이 있다는 의미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국가다. 물론 80% 이상이 내수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중국의 전기차·배터리 기업인 BYD는 지난해 3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미국의 테슬라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배터리 시장을 살펴봐도 글로벌 점유율 1위는 중국의 CATL이다.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CATL의 아성을 넘기엔 아직 부족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에 대한 인지도도 달라지고 있다. 한국은 여전히 중국산을 깔보는 분위기가 남아있지만 유럽 국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자사 전기차 출시 행사에서 “왜 중국산 배터리를 채택했냐"고 물어보는 국가는 한국밖에 없다고 한다. 제조사나 다른 국가의 기자들은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업계 순위도 높은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중국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중국산을 싸구려라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중국산 저가 공세를 막을 수 있는 좋은 인식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개인의 관점에만 해당된다. 기업은 중국산을 깔보고 무시하면 안된다. 그들의 공세를 위기로 인식하고 더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무한히 노력해야 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무조건적인 중국산 배제도 한계가 있다.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 동반된다면 아무리 중국을 싫어하는 한국 소비자들이라도 움직이게 된다. 중국은 더 이상 싸구려, 짝퉁을 판매하는 국가가 아니다. 그들의 기술 발전을 항상 경계하고 그들을 뛰어넘을 무언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야 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진교훈 강서구청장, 임실군 방문…자매결연도시 관계 강화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임실군을 방문한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 주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강서구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자매결연도시 중 가장 먼저 임실군을 찾았다는 진 구청장은 “강서구청과의 자매도시 중 임실군이 가장 오래되었고, 전북이 고향이고 전라북도 경찰청장을 지낸 곳이라서 이곳을 가장 먼저 오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전했다. 이틀간에 걸쳐 임실군을 방문한 진 구청장 일행은 자매도시인 임실군과의 우호 교류 및 주요시설 시찰 및 견학했다. 첫날인 28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은 임실군청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방문단을 맞았다. 곧바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양 지자체 간 교류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한 현재 상황과 향후 계획,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사업,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힐링하는 산림휴양지로 대변화를 꾀하고 있는 왕의 숲 성수산 등 주요 관광지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심민 임실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임실N치즈 제품인 요거트를 급식으로 무상제공 중인데, 강서구청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며 임실치즈표 요거트의 학교급식 확대 등을 제안했다. 덧붙여 “임실군은 옥정호 등 관광지와 더불어 임실N치즈로 유명하지만, 임실고추 등이 우수한 농특산품이 많으니, 지역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면 상생의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도 “우리 구에서는 현재 병원과 관광, 숙박을 연계한 메디컬특구를 조성 중인데, 이번 임실군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될 것 같다"며 과거의 임실군과 지금의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심민 임실군수와 진 구청장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장미원과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등 임실의 관광명소를 시찰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999년 강서구와 자매도시 협약 이후 여러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앞으로도 두 도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강서구와 지난 1999년 10월 2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5년째 연 2회 강서구청 광장에서 명절맞이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rbs-jb@ekn.kr

법무법인 YK, 공정거래그룹 발족…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

법무법인 YK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복잡해지고 있는 공정거래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그룹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YK 공정거래그룹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점검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YK 공정거래그룹장을 맡은 이인석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21년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 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부그룹장은 부장검사 출신인 진호식 변호사가 맡는다. 진 변호사는 공정거래 위원회 사무관과 검사, 변호사를 모두 경험한 형사,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 밖에 송무 총괄에 권순일 대표변호사와 20여 년간 기업 자문 및 M&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학훈 대표변호사, 박재완 변호사, 이상영 변호사, 김지훈 변호사, 곽노주 변호사, 강상우 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김현준 변호사 등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이 그룹장은 “최근 공정위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재추진하고 있는 등 공정거래 사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 데 반해 그간 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업이 예기치 못하게 직면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장 가까운 분사무소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원을 기록하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무늬만 밸류업” 키움증권, 공시는 1등 내용은 빈곤

키움증권이 상장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본 공시했지만, 급조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3월 공시한 내용보다 미흡한 데다, 금융당국의 확정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이사회 보고도 없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전날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따른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3년 중기 목표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키움증권이 이번에 제시한 ROE 달성 계획은 투자자들에겐 와닿지 않는 부분이다. 키움증권의 직전 5년 평균 ROE는 16.9%로 목표치보다 높다. 지난해 말 ROE 8.1%를 기록한 것은 '영풍제지 사태'로 대규모 미수금 손실(-4000억원)이 발생한 영향이었다. 특히 이번 공시에는 키움증권이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중 '책임경영 및 투자자 소통 강화' 부분에 담겼던 임직원 성과보수체계 ROE 연계가 빠져 있다. 즉 ROE가 좋아져야 임원의 성과보수를 높게 받는다는 것인데, 언급조차 되지 않은 셈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밸류업 확정 가이드에서 기업가치 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의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전략적인 과제라고 밝혔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며, 보상체계 역시 중장기적 성과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공시는 이미 3월에 정해진 내용에서 구체화된 점도 없다. 앞서 키움증권은 3월13일 '중장기 기업가치제고 방안'을 공정공시했다. 금융당국이 지난 27일 확정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본 공시된 첫 사례지만, 졸속으로 내놓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실제 키움증권은 본 공시와 관련된 이사회 보고 등을 따로 거치지 않았다. 지난 3월에 이사회에 보고된 내용으로 발표한 것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3월 이사회에 보고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키움증권의 공시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른바 라덕연 사태로 '신뢰'가 추락한 키움증권이 '밸류업 1호 증권사' 타이틀을 위해 급하게 공시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발표한 확정 가이드라인에서 기업가치제고 계획 수립 시 반드시 이사회의 결의나 보고 등을 거쳐야 한다고 규정하진 않았다. 기업 자체 판단에 맡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포함되는 경영목표와 사업계획 등이 일반적으로 이사회 결의사항이라는 점과 기업가치제고 계획이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이사회의 참여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관련 이사회 개최 일자나 심의 내용 등을 기재한다면 '투자자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키움증권이 이번에 공시한 밸류업 계획 중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내용도 밸류업 측면에선 의미가 없다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수년째 초대형 IB 계획을 내놨지만,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라덕연 사태에 연루돼 검찰 조사와 소송이 진행 중이라 실현하기 어려운 처지다. 실제로 라덕연 전 호안투자자문 대표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다. 라 전 대표는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김 전 회장 등을 지목하면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라 전 대표가 보유하고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던 8개 종목이 김 전 회장의 대량 매도와 불법적인 반대매매로 인해 주가가 폭락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회장은 라 전 대표의 청구 원인은 입증할 증거나 방법이 없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해달라고 맞서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도 기존 공정공시와 큰 차이 없단 분석이 나왔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 3월 공정공시를 통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시했다"며 “이번 밸류업 계획 공시는 지난 공시를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가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저축은행, 1분기 1543억원 적자...이자수익 줄고 충당금 적립액 늘어

국내 저축은행 79곳이 올해 1분기 15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여신규모 축소로 이자수익은 줄어든 반면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는 증가한 영향이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79곳의 1분기 당기순손실은 1543억원으로 전년(-527억원) 대비 손실 규모가 1016억원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4155억원)과 비교하면 손실액은 2612억원 감소했다. 수신금리 안정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이자비용이 2511억원 감소했지만, 여신규모 축소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2336억원)와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손충당금 추가적립(+1326억원)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이 발생했다. 1분기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966억원이었다. 저축은행의 1분기 총자산은 122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126조6000억원) 대비 3조9000억원(-3.1%) 감소했다. 이 중 여신은 101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104조원) 대비 2조7000억원(-2.6%) 줄었다. 보수적으로 여신을 취급한데다 매각, 상각 등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로 기업대출(62조7000억원), 가계대출(38조6000억원) 잔액이 작년 말보다 각각 3.7%, 0.8% 감소했다. 수신은 103조7000억원으로 작년 말(107조1000억원) 대비 3조4000억원(-3.2%) 감소했다. 여신감소로 신규 자금을 유치할 필요성이 크지 않은데다 기준금리, 자금시장 안정화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신이 줄었다. 1분기 저축은행 연체율은 8.80%로 작년 말(6.55%) 대비 2.25%포인트(p) 상승했다. 경기회복 둔화,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거래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연체율은 2021년 2.51%, 2022년 3.41%, 2023년 6.55%, 1분기 8.80%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다. 여기에 연체율 산정시 모수가 되는 여신 감소(분모)도 연체율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 기업대출 연체율은 11.00%로 전년 말(7.48%) 대비 3.52%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새출발기금 협약에 따라 제3자 매각이 제한된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5.25%로 전년 말(5.01%) 대비 0.24%포인트 올랐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32%로 작년 말(7.73%) 대비 2.59%포인트 올랐다. 전반적으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나, 대손충당금 적립률, 손실흡수능력을 감안할 경우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저축은행 업계의 분위기다.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14.69%로 법정 기준(자산 1조원 이상 8%, 1조원 미만 7%) 대비 약 2배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통한 위험가중자산 축소로 BIS비율은 작년 말(14.35%) 대비 0.34%포인트 올랐다. 1분기 유동성비율은 227.27%로 법정기준(100%)을 넘어섰다. 자금변동성에 대비한 단기 안전자산 위주의 자금운용 등으로 법정기준을 초과했다. 1분기 저축은행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2.99%로 법정기준(100%) 대비 12.99%포인트 초과됐다. 모든 저축은행이 법정기준 대손충당금적립률을 초과해 적립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부동산시장 침체 지속, 경기회복 둔화 및 기준금리 인하 지연 등 거시경제 여건이 업계 경영환경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당기순손실 발생, 건전성지표 악화로 이어졌다"며 “다만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위험자산 축소,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이익금 내부유보, 증자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경영안정성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업권은 물가안정을 위한 통화긴축 기조 지속, 부동산시장 회복지연 등 어려운 영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저축은행의 경영전략은 수익성 개선 보다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저축은행은 부동산 경기회복 둔화 등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이 예상되나, 다각적인 자구노력 등을 통해 연체율 하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어려운 영업여건 지속 및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등으로 올해는 작년에 비해 손실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손실흡수능력 제고,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및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등 경영안정성 유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정책·감독당국 및 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극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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