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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백, 국내산 홍도라지와 배를 통째로 담은 ‘순수 진액’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웰니스 브랜드 페이퍼백이 홍도라지와 배를 비롯해 국내산 원물 10종을 까다롭게 배합한 신제품 ‘순수 진액’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순수 진액’은 홍도라지, 배, 곰보배추, 무, 맥문동 등 10가지 원물을 페이퍼백의 스페셜 레시피로 배합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국내산 약도라지를 네 번씩 반복해 찌고 말린 특허 원료 홍도라지 추출물도 함유했다. 약재를 거듭해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주요 유효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을 극대화하면서 영양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다. 페이퍼백은 특별히 국내 천연물 기능성 소재 선도업체인 현대바이오랜드의 기술력으로 만든 특허 받은 홍도라지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홍도라지는 일반 도라지 대비 사포닌 함량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로지 국내산 자연유래 원물로만 단맛을 추가해 홍도라지의쌉싸름한 맛을 줄였다. 국내산 쌀과 엿기름으로 만든 조청 외에 배를 통째로 갈아 넣어 콕콕 씹히는 알갱이의 식감이 느껴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페이퍼백 관계자는 “최근 미세 먼지, 환절기로 건강 염려가 커진 고객들에게 홍도라지, 배, 곰보배추 등을 담은 신제품 ‘순수 진액’을 자신있게 추천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방부제나 향료 등 합성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고 정성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오산대, 제이플러스 학생들과 항공서비스과 체험 행사 진행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지난 28일 제이플러스 승무원학원 고3 수험생들을 초청해 항공서비스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를 찾은 학생들에게 학과와 캠퍼스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오산대학교의 최신 시설을 포함한 투어로 시작됐다. 이어 학과 체험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재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학문적 활동과 학내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교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산대 항공서비스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시 입시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관계자는 “고교 입시홍보 활동과 1:1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줬다. 이러한 학과체험 행사는 학생들의 학문적 호기심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산대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헌재 “문재인 정부 ‘종부세’ 합헌…입법목적 정당해”

문재인 전 정부에서 납부 대상이 확대된 종합부동산세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옛 종합부동산세법 7조 1항, 8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사건에서 “이들 조항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옛 종부세법 7조 1항은 주택 공시가격 합산 금액이 6억원이 넘는 이를 종부세 납부 대상으로 명시하고, 8조 1항은 공시가격 합산액에서 6억원을 공제한 금액에 대통령령으로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곱해 종부세 과세표준을 정한다고 규정한다. 청구인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종부세 납부 의무자가 대폭 확대되자 이들 조항으로 재산권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이들은 “납세 의무자, 과세표준, 세율, 주택 수 계산을 포괄적으로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어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따라 과세 조건을 규정하도록 한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며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을 소유한 경우 세율이 지나치게 높아 과잉금지원칙과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부동산 시장은 그 특성상 적시의 수급 조절이 어렵고, 경제 상황에 따라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 큰 만큼 종부세 부과를 통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목적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입법목적을 고려하면, 세부담 정도가 비합리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부동산 투기를 억제함으로써 실소유자를 보호하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얻을 수 있게 되는 공익이 제한되는 사익에 비해 더 크다고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PF 사업장 정리’ 금융사 면책특례...6개 과제 비조치의견서 발급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한 6개 과제에 대한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했다. 금융회사가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을 정리, 재구조화하거나 정상화 가능 사업장 등에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경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책 특례를 적용한다. 30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조치의견서란 금융회사 등이 수행하려는 거래 등에 대해 관련 법령 등에 근거해 금융감독원장이 향후 제재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확인하는 문서다. 이에 따라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 금융투자, 보험 등 금융회사는 향후 손실 발생 등에 따른 제재 우려 없이 연말까지 PF 사업장 정리 및 재구조화, 신규자금 공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캠코·금융권 정상화 지원 펀드에 대한 출자, 경·공매 등 재구조화를 통해 정상화 가능 사업장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사례가 면책 특례 대상이다. 부동산 PF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증권사들의 신규자금 공급 관련 유동성, 건전성 관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신규 취급한 국내 주거용 부동산 대출에 대해서는 순자본비율(NCR) 위험값을 한시적으로 60%로 완화한다. 다만 해당 조치는 한시적 조치로, 해당 비조치의견서 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신규 취급한 대출에 대해 적용된다. 시장 여건 변화시 발생 가능한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 확대, 금융시장 경색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가 올해 3월 말 기준 부동산 채무보증을 대출로 전환하는 경우 해당 대출에 대한 NCR 위험값을 한시적으로 32%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사업성이 부족한 PF 사업장의 정리, 재구조화 또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신규자금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PF 부실채권 정리 및 정상화 펀드에 대한 저축은행의 투자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자 저축은행이 유가증권 및 집합투자증권 보유한도를 불가피하게 초과하는 경우 연말까지 관련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행 유가증권 한도는 자기자본 100% 이내이고, 집합투자증권 한도는 자기자본의 20% 이내다. 또한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총여신 감소로 영업구역 내 의무여신비율 규제 준수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비율을 5%포인트(p) 이내로 위반하는 경우 연말까지 관련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다. 상호금융조합의 재구조화 목적 공동대출 취급기준도 완화된다. 경매, 공매를 통한 PF사업장 재구조화시 신규 사업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대주인 상호금융조합이 경락잔금대출을 취급할 경우, 공동대출 모범규준의 일부 조항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 배제받을 수 있다. 다만, 이와 같은 적용 배제는 대출규모, 차주, 취급횟수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신규자금 공급시 자산건전성 '정상' 분류 허용, 신규자금 공급시 사업성 평가 기준 완화 등 이미 발표된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6월 말까지 필요한 나머지 조치를 완료한다. 금융당국은 “PF 연착륙 대책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규정 개정이나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 규제완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K, 최태원 회장 1.38조 규모 재산분할 판결에 9.26% 상승 마감

SK가 강세로 마감했다. 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대상으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1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을 판결하면서 경영권분쟁 이슈로 비화될 조짐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6%(1만3400원) 오른 15만8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3시경 2심 선고 결과가 보도되면서 주가는 반등, 16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808억원의 재산 분할과 위자료 25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SK㈜의 지분도 재산 분할 대상으로 인정했다. 앞서 지난 1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1분기말 기준 SK㈜ 지분 17.73%(1297만5472주)를 보유중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지분가치는 2조514억에 달한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1분기 국민연금 수익률 5.82%…61조원 벌어 적립금 1100조 돌파

올해 1분기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5.82%를 기록했다. 30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1분기 평가 수익은 61조원, 기금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1101조원이다.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와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하면서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이 일부 제한됐다. 자산별 잠정수익률은 해외주식 13.45%, 국내주식 5.53%, 해외채권 4.48%, 국내채권 -0.01%, 대체투자 4.11%다.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수익률은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해외주식은 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져 두 자릿수의 운용수익률을 보였다. 미국의 통화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채권과 해외채권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지만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체투자 수익률에는 이자수익과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됐다. 작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13.59%로 지난 1999년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가장 높았다. 평가 수익은 126조원이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부진의 늪’ 네카오, 주가 반등 당분간 힘들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반등 시기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사업 수익화 지연과 사법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주가 반등까지는 시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한 달새 각각 25.01%%, 24.35%%, 하락했다. 기간을 넓혀보면 하락폭은 더 크다. 네이버는 지난 1월 2일 22만7500원에서 이날 17만400원으로 33.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도 5만7900원에서 4만3650원으로 32.6% 내렸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1분기 네이버와 카카오의 실적 개선에 주가가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던 것과 반대의 흐름이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매출 2조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실적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32.9%가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도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98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늘어난 1203억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6%다. 이는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점과 경영권 위기, 본업 경쟁력 악화 등 각종 부정적인 여건들이 생겨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에 제동이 걸렸다. 네이버의 지분 매각이 현실화 될 경우 지분법 이익 감소에 따른 순이익 하향이 불가피하단 우려가 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사업 확장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단 관측에 힘이 실린다. 라인야후 사태는 지난해 11월 라인야후 개인정보 약 51만9000건이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되면서 시작됐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6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라인야후에 7월 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했다. 네이버도 지난 8일 라인야후에 지분 매각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제 매각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네이버도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 중이란 입장인 만큼 사실상 부분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 같은 상황에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라인야후 지분 매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타겟 멀티플 조정으로 네이버의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지분법 이익 감소에 따른 2024~2025회계연도 순이익 하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도 주가 회복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의혹과 SM 시세조종 혐의 관련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 등 악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카오는 신성장 동력 발굴과 전사 비용 효율화, 사법 리스크 해소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만큼 본격적인 주가 반등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최근 신성장 전략 발표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새 전략은 제시되지 않은 점도 아쉬운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 수익원인 광고와 커버스 사업 회복도 둔화되고 있는데다, 신사업인 AI 사업에 대한 부담도 남아있다. AI 개발 조직을 구성해 AI 서비스 출시를 가시화하고 있으나 수익 창출로 이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자원 투자가 필요하단 평가다. 이지은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중국 커머스 광고 수혜가 1분기부터 반영되면서 호실적을 냈지만, 그 이상의 추가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AI 사업 투자 확대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만큼 연결 영업이익 추가 하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악뮤, ‘러브 에피소드’ 리릭 맵 포스터 공개..‘사랑스럽다’

악뮤(AKMU)가 세 번째 미니앨범 가사 일부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식 SNS에 '러브 에피소드' 리릭 맵 포스터를 (AKMU - 'LOVE EPISODE' LYRIC MAP POSTER)를 게재했다. 타이틀곡 '히어로'(Hero)부터 '롱디', '케익의 평화', '답답해'까지 앨범에 수록된 4개의 신곡에 대한 힌트를 공개한 것. 지도 형태로 풀어낸 독특한 디자인의 포스터에는 발레리나·기사·단추·케이크·기타 등 각 트랙을 상징하는 삽화가 곳곳에 배치돼 있다. 포스터 속 오브제들이 귀여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악뮤는 사랑스런 가사들을 일부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사랑의 마법 슈비두비 Love to you'라는 귀여운 주문이 깃든 타이틀곡 '히어로'을 비롯 '딸기 케익', '기타 줄' 등 평범한 소재를 이들만의 독창적 어법과 표현력으로 담아낼 것을 예고한다. 악뮤는 오는 6월 3일 미니 3집 '러브 에피소드'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로 변주해 신선함을 더한 데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테마의 담백하고 편안한 이지 리스닝 음악들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내년도 대입 판도 ‘역대급 요동’…의대 1.5배 증원, 자율전공 29%로 확대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3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확대 규모가 30일 확정됐다. 의대 증원이 모든 대입 이슈를 삼켜 결국 수시 원서모집 3개월 전에서야 대학별 모집 요강의 윤곽이 나타났고, 이로 인한 교육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의대 정원이 1.5배 늘어나면서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합격선이 내려가고 상위권 이공계생 등 의대를 노린 'N수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자율전공 모집도 2만8000여명 급증하면서 합격선 예측이 '안갯속'처럼 어려워지게 됐다. 대학별, 학과별로 변경사항을 잘 살펴야 한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입시업계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의대 정원이 27년 만에 늘어나는 만큼 입시 판도에는 '역대급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먼저 서울권 의대의 경우 입학 정원이 늘지 않아 큰 점수 변화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지방권 의대는 전년보다 합격선이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종로학원은 1497명 증원된 의대 규모를 반영한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가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기준 94.33점으로 0.97점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SKY'(서울·고려·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등 비의대 합격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동시 합격할 가능성도 전년 대비 22.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종로학원은 기존 SKY대 합격생 중 의대 합격권에 있는 학생 비율이 45.4%였다면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67.7%로 껑충 뛴다고 예상했다. 의대와 상위권 대학에 중복으로 합격한다면 의대를 선택하는 학생이 늘 것이고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부터 하위권 대학까지 연쇄적으로 추가 합격자가 발생할 수 있다. 평생 일자리를 보장하는 의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상위권대 재학생의 '반수' 등 N수생들의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의대 증원에 반대해 휴학 중인 의대생들마저 상위권 의대 진학을 노리고 입시에 뛰어들 수 있다. 이른바 '메디컬 고시'로 부를 정도로 의대 열풍이 확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평가는 '졸업생+검정고시생' 응시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6월 모의평가 지원자(47만4133명) 중 졸업생 등은 8만8698명(18.7%)으로 2011학년도(19.0%) 이후 최고치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능 제도가 도입된 후 대입에서는 가장 큰 폭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며 “의대 정원이 매년 증원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의대 입시 열기는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의대 증원과 함께 자율전공 선발도 대폭 늘어나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학생들이 전공을 흥미, 적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무전공) 선발은 2025학년도에 전년보다 2만8010명 늘어난 3만7935명에 달한다. 자율전공 선발유형 중 '유형1'은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원하는 전공(보건·의료, 사범계열 제외)을 정할 수 있도록 한다. '유형2'는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원하는 전공을 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서울지역 대학 가운데 유형1 모집인원은 경희대가 72명에서 406명으로 334명 증가한다. 성균관대(280명 증가), 한양대(250명), 한국외대(208명), 서강대(157명)도 증가 폭이 커 입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형2 모집인원은 한국외대가 511명 늘어난다. 202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3개월여 남은 가운데 이처럼 모집인원이 변경된 것에 대해 교육계는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특히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자율전공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른 학과의 모집인원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자율전공 합격선뿐 아니라 다른 학과까지 전체적으로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정창욱 세화고 진로진학부장 교사는 “자율전공으로 인해 인원이 줄어든 학과는 합격선이 올라갈 수 있어 전체적으로 변화가 커졌다"며 “학생들 입장에서는 예측할 수 있는 예전 자료가 없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별로 자율전공 유형별 확대 규모가 천차만별이어서 지원하려는 대학·학과별로 변경된 사항을 잘 보고 수험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유형1, 유형2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대학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모집인원이 얼마나 축소됐는지 주시하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상위권 대학에서는 무전공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유형2의 경우 계열내 무전공 학과보다 특정학과 합격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자율전공 학과는 일부 대학에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학교로 확대되기는 처음"이라며 “자율전공 학과뿐 아니라 다른 학과의 전년도 입시 결과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고, 합격선 예측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글로벌사이버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와 국학연구·전문인력 양성 위한 MOU체결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 선도문화학과는 지난 5월 29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국학과 및 국학연구원과 국학 연구 활성화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공병영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이번 MOU는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학사, 석사, 박사의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학 전문인력 양성으로 학문적 체계와 연구의 전문성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 연계를 확대하며 국학 연구를 활성화해 누구나 알기 쉬운 국학으로 대중화, 일반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사이버대는 2024학년도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휴먼라이프대학 내 '선도문화학과'를 신설했다. '선도문화학과'는 한류의 원형, 한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인 선도문화에 대한 이론 수업은 물론 선도 수행 체험도 함께 진행하면서 K Spirit 및 K Culture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특히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단체와 협업을 통해 훌륭한 우리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 교육과 교원 양성에도 힘써 K-Culture의 세계화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 선도문화학과(학과장 민성욱)는 이번 MOU를 통해 선도문화학과 졸업생이 대학원 국학과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장학 혜택을 제공 받고, 학과 운영에 도움 될 수 있는 상호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국학과는 2003년 개교 이래 핵심연구 분야로 선도문화를 선정하고 국학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며 국학을 정립해왔다. 국학연구원은 2003년부터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로 국학연구 활성화와 국학발전을 선도하며 한국연구재단의 KCI 등재지 '선도문화'를 발간해 왔다. '선도문화' 학술지는 한민족 고유 사상과 역사 분야의 우수 논문을 싣고 있으며 엄정한 운영과 논문의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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