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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5월 수출 총 581.5억달러…무역 수지 1년 연속 흑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5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달러, 수입은 2.0% 감소한 531억9000만달러, 무역 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해 11.7% 늘었다. 8개월 연속 플러스다. 특히 5월 수출액은 2022 7월 602억4000만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며,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도 26억4000만달러로 2022 9월 이후 20개월 만에 최대치다.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 통신 △석유화학 △자동차 △석유 제품 △선박 △바이오 헬스 △가전 △섬유 등 11개 수출이 늘었다 IT 전 품목이 3개월 연속 플러스였고,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54.5%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16억3000만달러로 올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한편 컴퓨터와 SSD 수출은 2022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0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무선 통신기기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64억9000만달러 4.8% 늘었다.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선박 수출은 20억6000만달러로 108.4%가 늘어 세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10개월 연속, 바이오 헬스 수출은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18.7%)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석유제품(+8.4%)은 3개월 연속, 가전(+7.0%), 석유화학(+7.4%), 섬유(+1.6%) 수출은 2개월 연속 상승세다. 대(對) 중국 수출은 '22.10월(122억 달러)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실적인 11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수출은 역대 5월중 최대 실적인 109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중남미 수출은 9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율(+25.5%)을 보여 5개월 연속, 아세안(+21.9%), 일본(+2.4%), 인도(+24.8%), 중동(+2.2%)는 각각 2개월 연속 플러스로 나타났다. 5월 수입은 531억9000만달러로 2.0%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수입량이 늘어 에너지 수입액은 117억 달러로 소폭 늘었다. 5월 무역 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로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 규모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무역 수지가 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수출 산업의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외국인 7개월만에 다시 ‘셀 코리아’…코스피 2630선까지 털썩

올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7개월 만에 '셀 코리아'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가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5월 한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조1674억원을 순매도했다. 월간 기준으로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해 10월 3조2113억원의 순매도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같은 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3조3697억원, 3조5917억원을 사들였고 올해 들어서도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특히 2월에는 월간 기준 사상 두 번째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1분기 순매수액(15조9082억원)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순매수액이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3월 26일 2757.09까지 올라 연저점(2435.90) 대비 13.18%나 상승했다. 지난 4월에도 외국인은 3조4312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5월에는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6개월 연속 이어온 '바이코리아'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매도세는 특히 5월 마지막 주에 집중됐다. 5거래일 중 4거래일에 매도 우위를 보였고 매도 규모도 3조2163억원에 달했다. 4월 말 2690선이었던 코스피 지수는 5월 말 2630선까지 내려앉았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사이클이 종료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5월 한 달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도 규모가 2조5823억원에 달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장 보기 무섭네”…가공식품·음료 가격 오늘부터 오른다

초콜릿과 콜라·사이다, 김,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과 음료, 프랜차이즈 메뉴 등의 가격이 이달부터 줄줄이 오른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날부터 가나 초콜릿 등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하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자 지난달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인상 시기를 한 달 늦췄다. 롯데칠성음료도 이날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 역시 김 가격을 평균 15% 정도 올린다. 지난달엔 CJ제일제당과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이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이달 중순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린다. 대표 제품인 '샘표 양조간장 501' 가격은 11.8% 인상된다. 외식기업 중에서는 제너시스BBQ가 오는 4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리기로 했다. BBQ는 치킨 가격을 지난달 23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가 인상 시점을 지난달 31일로 8일간 늦춘 데 이어 한 차례 더 연기했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여름 메뉴인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와 '애플망고빙수'를 재출시하면서 가격을 작년보다 각각 6.7%, 3.1% 올렸다. 식품·외식업체들은 재료비가 올랐을 뿐 아니라 유가 리스크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더해 국제 커피원두 가격도 4년 새 최대 세 배로 올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커피전문점에서도 메뉴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4월 22일부터 카페라테 등 메뉴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5월 수출 11.7% 증가…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한국의 5월 수출이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전 품목 수출 증가율도 3개월 연속으로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내면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581억5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116억7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작년보다 15.8% 증가한 16억3000만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4.8% 증가한 6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가 있던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수주 증가 추세 속에 5월 선박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바이오·헬스(18.7%), 석유제품(8.4%), 석유화학(7.4%), 가전(7.0%), 섬유(1.6%) 등 수출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동반 증가한 가운데 중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5월 대중국 수출은 7.6%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도 15.6% 증가한 109억3000만달러로 역대 5월 중 최고 수준이었다. 세계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 작년부터 한국의 대미 수출이 강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월간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 20여년 만에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 이후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계속 앞지르다가 다시 5개월 만에 중국이 한국의 최대 수출국으로 복귀했다. 한국의 5월 수입액은 531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다. 원유(6.7%), 가스(7.1%)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가격은 0.3% 증가했지만, 소비재 등 비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은 감소했다. 이로써 5월 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2개월 연속 흑자로 인한 누적 흑자 규모는 327억달러에 달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출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 성장을 최전선에서 견인하고 있고, 무역수지가 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수출이 연말까지 우상향 흐름을 지속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가용한 역량을 집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트럼프 유죄평결 이후 여론조사…바이든, 2%p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나온 직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범위 내의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평결이 공개된 직후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로이터와 입소스가 전국의 등록 유권자 21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오차범위 ± 약 2%p)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1%,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 제3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10%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같은 기관이 5월 7∼14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서는 전·현직 대통령이 각각 40%로 동률을 이뤘고, 케네디 주니어는 13%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유죄 평결 직후 조사에서 공화당원 응답자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찍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답한 사람 비율이 약 10%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인 절반이 동의하는 것으로 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유고브'가 평결 직후 미국 성인 남녀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유죄 평결에 동의한 응답자 비율이 50%, 트럼프가 무죄라고 답한 응답자가 30%에 각각 달했다. 19%는 유무죄를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유죄라고 믿는다는 응답은 민주당원 응답자군에서 86%에 이른 반면, 공화당원 응답자군에서는 15%에 불과했다. 무당파 응답자 중에서는 48%가 유죄임을 믿는다고 했고, 25%는 무죄라고 답했으며, 26%는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조사대상자의 47%는 재판이 공정했다고 믿는다고 답한 반면 37%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민주당원은 81%가 재판이 공정했다고 답했고, 공화당원의 73%는 공정하지 않았다고 답해 소속 정당에 따라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총 12명)은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제기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 유무죄의 결정 권한을 가진 배심원단이 유죄를 결정함에 따라 재판 담당 판사인 후안 머천 판사는 오는 7월 11일 형량을 선고하기로 했다. 미국 대선은 11월 5일 치러진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에서 이미 과반 대의원을 확보해 후보 자리를 확정했으며, 7∼8월 전당대회에서의 후보 공식 지명을 앞두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미일 외교차관 “北 위성·미사일 발사 규탄…완전한 비핵화 확인”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31일(현지시간) 협의회를 열고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한 도발을 규탄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캠벨 부장관 소유의 워싱턴 인근 한 농가에서 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도발 강화 등 역내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회의 직후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3국의 공조가 당면한 어려운 도전에 대응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우리의 삼각 협력은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국 차관은 “북한의 안보 저해 행위와 언사 증가에 우려를 공유하며, 북한의 이른바 '군사 정찰 위성'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최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며, 북한이 전제 조건 없는 실질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중국을 겨냥해 “우리는 인태 지역 해역에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강하게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 불법적인 해양 영유권 주장에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며 “대만 문제에 있어 우리의 기본적 입장에 변화는 없으며, 양안 문제에 있어 평화로운 해법을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성명은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역내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3국의 협력 확대를 이어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캠벨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안보 약속은 철통같으며, 핵을 포함한 모든 범위의 역량에 지원받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캠벨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또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종료와 관련, 안보리 결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할 방안을 찾아나가는 데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성명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도 공유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와 복구를 위해 한층 긴밀히 협력하고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 경제 협력과 관련,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분야 공조를 증진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 주체로서 서로의 번영에 투자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지상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 증표로 IBM의 한미일 대학과 함께하는 새로운 퀀텀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4만명 이상 학생을 훈련할 것"이라며 “존스홉킨스대에서 출범하는 3국 기술지도자 과정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3국은 차기 회의를 하반기 한국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한미일 3국 정상 회의 역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캠벨 부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기간 3국의 관계에 일어난 긍정적 진전을 가장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같은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일종의 사무국과 같은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회의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있으며, 핵과 미사일로 이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27일의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이런 도발 행위의 최근 사례"라고 지적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국제유가, OPEC+ 감산회의 앞두고 하락…5월에만 6% 넘게 급락

국제유가가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감산 회의를 앞두고 하락한 가운데 월간 기준으로는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0.92달러(1.18%) 하락한 배럴당 76.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WTI 가격은 배럴당 8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뉴욕 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5월 한 달간 WTI 가격은 6% 이상 하락했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이다. 브렌트유 가격은 한 달간 7.1% 떨어졌다. 다만, WTI와 브렌트유는 올해 연초부터 지금까지는 각각 7.4%, 5.9%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원자재 시장 전략가들은 원유에 대한 수요가 둔화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싣고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따뜻한 겨울로 인해 난방유 수요가 감소했고,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부진해졌다"며 “원유 수요가 하반기에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기도 어려워졌다"고 이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한편 원자재 시장 참가자들은 주말에 예정된 OPEC+ 회의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을 유지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레이더들을 인용해 이번 OPEC+ 회의에서 생산량 감산에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70%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OPEC+ 산유국들이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헬리마 크로프트 원자재 전략 헤드는 “현시점에서 (OPEC+ 국가들이) 더 많은 원유를 풀어 가격 하락을 촉발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명랑핫도그, 신메뉴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 2종에 ‘자이언트 치즈스틱’까지 선봬

명랑핫도그가 신메뉴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롯데웰푸드와 콜라보하여 기존 점보소시지를 업그레이드한 제품과 통모짜를 활용한 제품이 함께 출시됐다. 이번 신메뉴는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 ▲의성 마늘0 통모짜 크런치 핫도그 두 가지로, 모든 마늘은 100% 국산 의성 마늘을 사용하여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는 100% 국내산 돈육을 사용한 롯데의성마늘프랑크에 크루통, 의성마늘소스, 파슬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해당 메뉴는 기존 점보소시지를 사용한 '의성 마늘0 크런치 핫도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함께 출시한 '의성 마늘0 통모짜 크런치 핫도그'는 통모짜에 크루통, 의성마늘소스, 파슬리가 올려진 메뉴다. 여기에 명랑핫도그는 신메뉴 '자이언트 치즈스틱'까지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명랑핫도그 메뉴 선택에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푸조 408 ‘프리미엄 데일리카’ 가치 빛났다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차'가 아니다. 디자인이 꽤 매력적이고 라인도 섬세하다. 내부 공간 활용도가 꽤 높고 전체적으로 군더더기가 없다. 수준급 달리기 성능을 지닌데다 연료 효율성도 뛰어나다. 푸조의 '프리미엄 데일리카' 408 얘기다. 푸조 408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C-세그먼트에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개성을 중시하고 자기표현에 적극적이며 감각적인 MZ세대들에게 이 차가 주목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푸조 408 GT를 시승했다. 기존 푸조 차량들과는 사뭇 다른 얼굴을 지녔다. 브랜드 로고 자체가 바뀐데다 전면부 그릴 등을 대담하게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 상징으로 자리잡은 '사자 송곳니 모양 주간주행등'도 꽤 예쁘게 보인다. 루프 뒤쪽의 '캣츠 이어'는 408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다. 전고는 낮은데 축간 거리는 여유롭게 가져간 형태다. 푸조 408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850mm, 전고 1485mm, 축거 2790mm다. 308과 비교하면 길이와 축거가 각각 320mm, 110mm 길어져 확실히 여유로운 느낌이다. 실내 거주공간은 충분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1·2열에 앉아도 머리 위 공간이 답답하지 않았다. 1열은 체형에 맞게 시트 포지션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2열 무릎 아래 공간도 예상보다 잘 뽑혔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36L를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11L까지 확장할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는 60:40으로 폴딩된다. 푸조는 이 차의 운전석을 일부러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으로 구현했다. 브랜드의 상징과 같은 작은 스티어링 휠은 이 덕분에 더욱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가죽 시트 등 재질이 고급스러워 놀라웠다. 손에 닿는 부분은 플라스틱들도 나름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했다. GT 트림 중앙 인포테인먼트 화면 아래에는 i-토글 디스플레이가 위치했다. 책을 펼친 듯한 모습으로 배열돼 또 다른 미학을 선사한다. 공조, 전화, 미디어 등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을 바꿀 수도 있다. 주행은 안적적이다. 1.2L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이다. 408에 올라간 3기통 엔진은 배기량을 낮추고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를 줄인 게 특징이다. 여기에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원하는 대로 속도를 내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공차중량이 1455kg에 불과해 초반 가속감이 꽤 강렬하게 느껴진다. 엔진이 가볍다보니 핸들링은 더욱 정교해진 느낌이다. 고속으로 달릴 때도 자세가 잘 흐트러지지 않아 만족스러웠다. 공인복합연비는 12.9km/L를 기록했다. 도심에서 11.5km/L, 고속에서 15.0km/L의 효율을 보여준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 도로를 달려도 13~14km/L 수준의 실연비를 보여줬다. 60~80km/h 속도로 브레이크 사용을 제한하며 정속 주행을 하면 16km/L 이상까지 연비가 올라갔다. '프리미엄 데일리카'라는 별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차다. 기본기가 탄탄해 부담없이 매일 탈 수 있는데 럭셔리한 프랑스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 푸조 408의 가격은 469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기북부 ‘평누도’ 항의에 김동연...“관심 끌려고, 공식 명칭은 국회가”

경기도가 추진하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와 관련해 논란이 거세게 일어난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관련 청원에 직접 답변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제9호 경기도민 청원인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와 관련해 31일 오후 10시께 A4 용지 3쪽 분량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청원인이 명분 빈약, 근거 부족, 기업 투자의 어려움 및 더 낙후될 가능성 등의 이유로 분도에 반대하는 의견을 줘 이에 답한다"며 글을 열었다. 김 지사는 세간의 화제가 된 '평화누리자치도'라는 명칭에 대해 “새이름 공모전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더 많은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북부특별자치도의 공식 명칭은 국회에서 특별법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물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경기도가 추진하는 것은 '분도'가 아니라 '특별자치도'"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는 '행정·재정·규제 특례'를 보장받는 것이 핵심으로 경기북부의 발전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까지 견인하는 국가 발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쇠퇴의 위기에 놓인 경기북부가 발전하기 위해선 규제 완화와 인프라에 대한 신속한 투자가 가능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금의 난맥상을 돌파하기 위한 해법이 바로 '특별자치도'로,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통해 재정과 규제를 한 번에 해소한다면 경기북부의 잠재력은 현실이 되고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안)이 제출됐다"며 “법안 내용은 특별자치도 설치와 국무총리실의 지원 근거 규정, DMZ 활용을 위한 규제 자유화,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주요 골자로 '규제 특례 확보를 통해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가 여야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더 많은 규제 특례를 법안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이번 도민 청원은 경기도가 지난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결과를 발표한 뒤 올라왔다. 이후 도지사 직접 답변 기준인 1만 명을 훌쩍 넘겨 한 달간 모두 4만 7804명이 동의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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