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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5주 연속 하락…경유는 1400원대 진입

국내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이번 주에도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5원 내린 1666.9원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8원 하락한 1729.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0원 하락한 1630.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40.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97.5원으로, 전주 대비 14.4원 내리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 단위로 1400원대 진입은 1월 다섯째 주(1485.9원)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OPEC+)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 미국 경기 부진 우려 등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2달러(0.03%) 하락한 배럴당 75.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한 주 동안 1.46달러(1.090%)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3주 연속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4.9달러 내린 79.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내린 84.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달러 내린 93.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가 3주 연속 떨어진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 역시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시승기] 상상 그 이상의 상품성,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의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는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차다. 우주선을 닮은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지닌데다 활용도가 워낙 다양해 자주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전 세대 모델인 '스타렉스' 이미지는 이미 지워진지 오래다. 현대차 영업 1선에서는 카니발을 구매하러 온 고객이 스타리아의 매력에 홀리는 경우가 꽤 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현대차 2024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친환경 MPV다. 얼굴은 예쁘면서도 씩씩하다. 우람한 차체에 곡선이 주로 적용돼 부드러운 인상을 풍긴다. 주간주행등이나 헤드램프 등이 날렵하게 디자인돼 역동적인 분위기도 느껴진다.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후면부 라인은 적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일반 승용차 대비 압도적으로 큰 창문크기를 갖춰 차체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난다. 차는 확실히 크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5255㎜, 전폭 1995㎜, 전고 1990㎜, 축거 3275㎜다. 미니밴인 카니발보다 길이가 100㎜ 더 길다. 폭과 높이를 적절하게 구성해 주차에 어려움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운전석에서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더 많다.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시트는 7인승으로 구성됐다. 2열에 독립시트 2개를 넣는 방식이다. 2·3열을 앞뒤로 밀고 당길 수 있는 공간이 꽤 많이 확보됐다. 트렁크 공간을 포기하고 3열을 끝까지 밀어 탑승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3열을 없애고 적재공간을 늘리는 것도 가능해 캠핑 등 레저활동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2열 시트는 간이 침대 수준으로 만들 수도 있다. 탑승객 입장에서는 긴 여행을 안락하게 할 수 있는 셈이다. 항공기 비즈니스석에 앉은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 1열 역시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곳곳에 적재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돼 만족스러웠다. 또한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 오토 디포그, 애프터 블로우 기능이 모두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화 사양과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도 현대차가 주로 홍보하는 포인트다.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4㎏·m의 힘을 발휘한다. 하이브리드차가 힘이 부족하다는 것은 옛날 얘기다. 오히려 생각보다 초반 가속감이 뛰어나 놀라웠다. 속도가 꽤 붙은 상황에서 추월가속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도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줬다. 2열 승차감도 상당히 뛰어났다. 시트 자체가 고급스럽고 안락한데다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소음·진동이 잘 차단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하체는 적당히 단단해 안정적이다. 머리 위와 무릎 아래 공간이 워낙 많이 남아 답답한 느낌도 전혀 들지 않았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꽤 민감하게 작동한다. 앞차와 거리를 효율적으로 조절해주면서 연료 사용도 최소화하는 설정이다. 고속도로는 물론 도심 주행 중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선을 잡아주는 능력도 한층 향상됐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특화 사양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 기능을 넣었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다. 가·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이고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공인복합연비는 17인치 카고 3·5인승 모델 기준 13㎞/ℓ를 기록했다. 7인승 모델이었음에도 실연비를 이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그동안 우리가 알던 '승합차'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차다. 상상 이상의 상품성으로 가족용 차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433만~4614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4월 경상수지 성적표 주목…가계대출 동향도 관심

다음 주에는 우리나라 해외 교역 성적표를 포함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11일 '4월 국제수지(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경상수지가 3월에 69억3000만달러(약 9조4664억원) 흑자로 나타나면서 작년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흑자 규모도 2월(68억6000만달러)보다 커졌다. 특히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품수지가 80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4월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 폭이 눈에 띄게 줄었을 가능성이 크다. 4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한 데다, 외국인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보통 4월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12일 5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한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 3월 중 1조7000억원 줄어 1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지만, 4월에 5조1000억원 늘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4월 중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컸다. 14일에는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이 나온다. 은행의 지난 3월 연체율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등에 따라 0.43%로 하락했다. 전달보다 0.08%포인트(p) 하락했다. 아울러 통계청은 12일 '5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15세 이상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2월 30만명대에서 3월 17만명대로 급감했다가 4월 26만명 선으로 올라섰다. 최근 추세대로 고령층 취업자가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가 전체 고용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물경기 진단도 잇따라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1일 '6월 경제동향'을,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를 내놓는다. 13일에는 기재부의 월간 재정동향 자료가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홍천군, 지역소멸위기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 포럼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 소멸위기시대 홍천군의 발전을 위해 국가정책을 접목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 및 청년 농업인을 비롯해 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전 농림부장관)의 기조특강에 이어 사회적 처방과 리비랩을 통해 홍천군의 농촌농업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먼저 장태평 농특위원장은 '지역소멸위기 시대, 농촌농업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장 위원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농업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수익증대를 위한 규모화·조직화, AI, 공장형 등 규모있는 투자로 미래형 기술 산업 지원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규모있는 투자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식품산업과 연계해 수출을 확대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출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농어촌 발전 방안으로 △농어촌융복합산업 발전 △지역 특성 살린 농어촌 관광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 발전 계획 △복합체류형 쉼터 조성 △유휴 부지 및 시설 활용 등을 사례를 들어가며 제시했다. 이어 이용천 연세대 미래평생교육원장을 좌장으로 한 발제 및 토론을 벌였다. 남은우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학장은 '원주 사회적 처방 적용 사례와 시사점'을, 하상섭 교수는 '홍천 리링랩 활동을 통한 홍천군 지역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 후 이용천 교수를 좌장으로 김기업 마을상생플랫폼 대표, 김주원 홍천 특별자치도추진위원장, 김정헌 강릉원주대 안보전략센터 원주센터장, 김지용 홍천문화터미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영록 군의장은 “전국의 많은 농촌이 홍천군과 같이 소멸 위기에 처해 있지만 어느 시군보다 큰 면적을 가진 홍천은 농촌 소멸위기 시대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며 “홍천군이 처한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홍천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홍천 농업 발전 및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위한 자리이다. 보다 더 적극적인 대안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도시에서 할 수 없는 규모있는 농사와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 가공 등이 기계화, IT기술의 접목 등과 연계해 발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2차 개정안을 적용한 실행이 8일부터 적용된다. 4대 규제특례안에 농촌활력지구 지정을 통한 대안도 가능하게 됐다. 농업 규모를 늘리고 영농기계화가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생산하고 가공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홍천 농업·농촌 발전과 지원방안 및 현재 홍천군이 처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포커스] 시흥시 녹색복지 결정판, 2040에코그린랜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회가 고도화되고 도시화가 가속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자연의 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도심에서 사람과 자연의 접근성을 높이는 바이오필릭시티를 주창한 티모티 비틀리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려면 생태적 한계 안에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자연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도시를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이오필릭시티는 본능적으로 인간은 생명을 사랑한다는 뜻의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개념을 도시계획에 접목한 방법론이다. 티모시 버틀리에 따르면, 바이오필릭시티 효과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감소 △도심온도 조절 및 열섬현상 완화 △도심소음 감소 △도심침수 완화 및 수질정화 등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버틀리는 인간이 도시에 살 때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바이오필릭시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수목이 있는 거리나 녹지공간에서 산책하면 심박 수가 약 15bpm 감소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911 테러 이후 미국 뉴욕에 많은 시민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센트럴파크를 찾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자체가 빽빽한 빌딩숲에서 녹지와 공원을 넓혀가고 있지만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11.48㎡(산림청, 2024)에 불과한 실정이다. 시흥은 그래도 녹지 축복을 받은 도시다. 전체 면적 중 60%가량이 개발제한구역이고, 농지부터 산림까지 다양한 생태를 만날 수 있다. 올해 시흥시는 공원-녹지 보전과 확충, 이용 방향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2040 시흥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일상 속 쉼이 되는 녹지를 조성한다. 자연 그대로를 지켜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숨 쉬는 도시 시흥시가 만들어가는 에코그린랜드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 도심 속 20만평, 한국 센트럴파크 '곰솔누리숲' 시흥시 정왕동에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아파트) 사이에 거대한 인공숲이 있다. 중앙완충녹지인 곰솔누리숲이 비로 그것이다. 옥구2교 사거리에서 시흥천까지 그 길이만 4km, 면적은 69만2000㎡(약 20만평)에 달한다. 완충녹지란 대기오염-소음-진동-악취-공해, 각종 사고, 자연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다. 곰솔누리숲은 시화산업단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이 주거지역에 닿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효과는 상당히 극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1년부터 2022년까지 22년간 곰솔누리숲 옆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2006년 숲이 조성된 지 3년 이후인 2009년부터 주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산업단지에 비해 1.7배나 빠르게 감소했다. 더구나 곰솔누리숲은 2019년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환경 분야 성장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환경부문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곰솔누리숲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으며 생태숲으로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풍나무, 벚나무, 참나무류, 회화나무, 모감주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살고 있지만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나무는 소나무과의 사계절 푸른 나무인 곰솔이다. 때문에 곰솔누리숲에 들어서면 솔향기가 가득하다. 시흥시는 최근 곰솔누리숲 7블록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도 조성했다. 총길이가 250m이며, 맨발로 걸은 후 발을 닦을 수 있는 세족시설도 구비했다. ◆ 내 손으로 가꾸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 매일 출퇴근하는 길에 꽃이 피어나고 바람에 살랑대는 초록잎은 마을의 낯을 색다르게 만든다.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 있는 유휴지를 활용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마을정원이란, 오래된 공원이나 유휴지, 자투리땅에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 특성에 맞는 정원을 기획해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가꿔가는 사업이다. 언뜻 지나쳐버릴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마을정원은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다. 직접 정원을 구성하고 식물을 심어 관리까지 주민 손으로 하다 보니 공간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공동체 문화도 자연스럽게 피어난다. 사계절 예쁘게 관리되는 작은 정원은 마을 매력도 역시 높여낸다. 올해 시흥시는 신현동과 장곡동에 마을정원을 마을주민이 합심해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신현동의 경우 이미 8차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원봉사단을 결성해 관내 공원을 돌며 관리에 나서는 동시에 올해 9월 문을 열 신현동 마을정원을 기획하고 있다. ◆ 도심숲 다양하게 활용…더 푸른 시민일상 선사 시흥시는 숲을 더 영리하게 활용하며 시민일상을 가꾸고 있다. 자연 자체가 주는 치유부터 교육, 체험, 소통의 장으로 시흥 숲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 옥구공원숲으로 가면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2016년 개장한 옥구목공체험장은 원데이 클래스부터 전문적인 목공기술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에선 연필꽂이, 휴지통, 수납함, 선반 등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테이블이나 책장, 의자 등 보다 본격적인 목공제품을 만드는 3~4주 코스의 실용가구 클래스도 있다. 희망공원에선 전문적인 목공기술을 배울 수 있다. 목공작업을 위한 장비사용법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면을 그리고 가구를 제작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이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리고 싶은 노인에게 인기가 높다. 옥구공원숲 산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건강 차, 아로마오일 테라피, 명상과 맨발걷기 등 자연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시흥시는 5월24일부터 사흘 동안 다양한 산림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옥구숲의 봄'을 마련했다. 목공 프로그램에서 시민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산림치유 코스도 선보였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시민의 더 푸른 일상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말레이시아 MGRC Therapeutics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Malaysian Genomics Resource Center(이하 “MGRC") 산하 MGRC Therapeutics와 말레이시아에서의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MGRC Therapeutics는 DXVX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계약 체결에 앞서, 양사의 협력 구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위한 양사의 이해관계가 주된 내용이며, 추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 외에도 DXVX가 보유한 선도적 기술의 폭넓은 협력이 기대된다. MGRC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 상장사로 지난 2010년 설립되어 MGRC Therapeutics, MGRC Healthcare, MGRC Biopharma, Malaysian Genomics and Life Sciences 등 4개社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 특히, CAR-T 면역치료제 등 첨단 의료의 자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본 계약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DXVX의 또 다른 사업 영역인 체외진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GRC 대표 Azri Azerai는 “DXVX와의 협력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우리의 전략적 변화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유전체 분석의 정밀성과 접근성을 향상, 개인 맞춤형 의료분야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룰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MRGC의 혁신과 우수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권규찬 대표는 “MGRC Therapeutics와의 전략적 협력은 DXVX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면서 “유전체 분석은 자사의 헬스케어 4.0 비전의 핵심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하여 예방의학(Preventive Care) 분야를 발전 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브이엑스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40여만건 이상의 임상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전체 분석 DB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의료 데이터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관심↑6월 1주차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

6월 1주차 기준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트렌드지수 순위를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렌드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 트렌드점수를 합산해 도출된다. 이찬원은 20,032포인트로 전주보다 3,376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김동현은 5,968포인트로 전주보다 2,701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전현무는 5,215포인트로 전주보다 533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이승기는 5,098포인트, 5위 김준호는 4,996포인트, 6위 이수근은 3,509포인트, 7위 강호동은 3,192포인트, 8위 안정환은 3,159포인트, 9위 장도연은 3,111포인트, 10위 서장훈은 2,581포인트이다. 11위는 백지영, 12위 김희철, 13위 김태훈, 14위 김선영, 15위 김영철, 16위 선미, 17위 양세찬, 18위 규현, 19위 민경훈, 20위는 김성주가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이찬원은 남성 10%, 여성 90%, 2위 김동현은 남성 58%, 여성 42%, 3위 전현무는 남성 40%, 여성 6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이찬원이 10대 1%, 20대 4%, 30대 5%, 40대 9%, 50대 82%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성공률 20%” 브리핑에도…포항 석유 관련주 일제히 급락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기자회견에도 포항 석유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던 강관업체 동양철관은 116원(-7.6%) 내린 14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까지 내리기도 했다. 하이스틸(-11.15%), 휴스틸(-11.09%), 유에스티(-3.81), 세아제강(-4.2%), 한국주철관(-2.63%) 등 강관업체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한국석유는 3430원(-14.72%) 내린 1만987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 회사로 한국석유와는 관련이 없다. 테마주로 함께 묶였던 흥구석유는 장 초반 전장보다 16% 오른 2만300원까지 급등하다가, 전일 종가보다 1330원(-7.6%) 내린 1만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12.59%), 대성에너지(-13.22%), 중앙에너비스(-5.47%), 한국ANKOR유전(-21.45%), 대성산업(-3.01%) 등도 일제히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액트지오 측의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내용 확인 후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은 지질학적으로 타당하지만, 석유 부존 여부 및 부존량 확인, 나아가 채굴 경제성 평가 등 넘어야 할 단계가 남아있다"며 “단발적 이슈로 끝나기보다 단기적으로 뉴스 흐름이 이어져 모멘텀이 확장될 수 있다. 옥석 가리기를 통한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액트지오 설립자이자 소유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 요소를 갖췄다"며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전망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우리가 도출한 유망구조의 석유와 가스의 잠재적인 존재를 판별해냈지만, 실제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있지 않다"며 “시추를 하지 않으면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석유·가스전의 성공률로 '20%'의 수치가 제시된 것과 관련해서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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