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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소속사 “사실 확인중”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YTN은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결혼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결혼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사실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오랜 시간 동료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월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공개 열애 중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국장급 전보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고동우 ◇과장급 전보 △건설산재예방정책과장 이경제 △서울서부지청장 조선열 △서울북부지청장 왕종윤 △서울관악지청장 김영심 △인천북부지청장 이상목 △의정부지청장 이종구 △여수지청장 이경근 △충주지청장 최경호 △보령지청장 이점석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피해근 ◇과장급 파견 △KOTRA 김진숙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

대한축구협회(KFA)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 사유를 브리핑했다.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 등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이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2027년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가량 임기를 받았다.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대표팀의 수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2020년 12월부터 울산 HD를 이끌며 2022년, 2023년 K리그1 우승을 거머쥔 홍명보 감독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됨에 따라 시즌 중 울산 HD를 떠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임생 이사는 “시즌 중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울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K리그와 울산 팬들께는 시즌 중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쥬이르, 2024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쥬이르가 ‘2024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고 전자정보인협회,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하는 ‘2024대한민국소비자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조사·평가해 소비자의 신뢰도, 선호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쥬이르 브랜드는 스킨케어 부문에 선정됐다.쥬이르는 감추어져 있던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줄 수 있는 독자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전 제품이 오랜 시간 동안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쳐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원료만으로 전문적인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탄생했다.첫 번째로 출시한 ‘리커버리’ 라인업은 포도 세포 추출물을 기반으로 10여가지 유해물질과 인공 향료를 배제하여 가장 약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비건 포뮬러를 선보인다.비건 스킨케어 브랜드인만큼 독일 피부 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 최고 등급인 ‘Excellent’ 등급을, 영국 비건협회 더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전성분 EWG GREEN 등급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높은 평가로 신뢰성과 호감도를 높인 쥬이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실험을 통해 유해환경 속 소비자의 피부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심사평가 기관인 한국소비자평가원으로부터 브랜드 Consumer Reputation(품질, 서비스,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 호감, 신뢰, 인지 정도)를 평가하는 부분에서 쏟아지는 비건 화장품 산업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의 인증 획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상으로 이어졌다. 주식회사 로르 금예지 공동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독일 더마테스트 외에도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 등 공신력 높은 기관의 인증과 신뢰할 수 있는 임상 효과를 갖춘 제품력으로 거듭난 만큼 국내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효능 원료들을 찾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쥬이르만의 독자적인 솔루션을 가진 제품력으로 국내와 글로벌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尹, 김건희 여사로 한동훈 잡으려다 ‘독박’?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겨냥한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 정부·여당 전체에 대형 악재를 키우는 양상이다. 윤석열 대통령 이슈와 김 여사 이슈 중 어느 쪽이 민심 외면을 불렀는지에 대한 경쟁적 논쟁이 오가는데다, 문자 공개 배후설에 대한 의구심까지 짙어지면서다. 정광재 한동훈 캠프 대변인과 이준우 원희룡 캠프 대변인은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정 대변인은 먼저 한 후보로 인해 김 여사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당시 위원장이었던 우리 한 후보가 공적 채널을 통해 대통령실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게 있었고, 그에 따라서 사퇴 요구까지 받았었던 건 주지의 사실"이라며 “다른 후보들은 침묵하지 않았던가"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대변인은 “그때 한 후보가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김 여사의 사과도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며 “어떻게 지금 '용산 김 여사에 대해 사과를 얘기한 적이 없다', 이렇게 말씀할 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가 김 여사 사과를 요구했는지에 대해 수차례 말을 바꿨다는 주장이다. 정 대변인은 또 “당시로서는 김 여사의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정당이 상당히 선전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며 애당초 김 여사 이슈가 윤 대통령 이슈에 비해 총선에 끼친 영향이 적다고도 항변했다. 그는 “2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이 반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굉장히 우세를 점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며 “실제로 우리 판세가 어려워진 것은 3월 이후에 이종섭 대사의 호주 대사 임명, 그 이후에 있었던 채상병이라든가 조국혁신당의 돌풍, 또 의료개혁 이런 문제들이 더 문제가 됐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대변인은 “만약에 사과했을 경우에 적어도 선거 결과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며 “우리가 이 사과타이밍을 놓쳐가지고 도대체 몇 석을 잃어버렸는지 우리 당원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정 대변인에 “거꾸로 이번 선거의 결과가 용산 때문이라는 것인지"라고 반문했다. 이에 정 대변인은 “총선이 끝난 이후에 여러 언론에서 여론조사를 했다. 제가 구체적 수치를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나온 수치들을 쉽게 판단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긍정했다. 정 대변인은 또 이번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것 자체에 배후설을 제기했다. 그는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문자의 내용이 거의 원문 그대로 해석될 수 있을 정도로 공개됐다는 것 자체에 대해 상식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며 “왜 지금 이 시점에 문제가 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정상적인 후보 검증과정일 뿐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그는 “우리 당의 대표를 뽑는 상황이 왔을 때 과거의 행적에 대한 성과를 보고 판단해야 되지 않는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얘기가 지금 나온 거지 만약에 한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그 문자가 공개되거나 소환될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대통령 배우자와 관련한 공방은 결국 용산을 겨냥한 당 안팎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험지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번 논란을 당무개입으로 규정하며 그 주체로 “대통령실"을 지목했다. 그는 “직접적인 문자 공개는 대통령실에서 안 했을 수 있다 하더라도 이번에 후보들이 출마하는 과정 내지는 친윤계 인사들, 반한 인사들 구심이 생기는 과정들을 보게 되면 직간접적으로 그 뒤에는 대통령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대표 출신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MBC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나와 “한 위원장 측에서 이걸 공개했을 리는 없지 않는가"라며 “그러면 시점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용산 쪽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고 짚었다. 그는 “제가 예전부터 '절대 고양이가 어물전 앞을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며 “윤 대통령이 결코 전당대회라는 대목을 놓치지 않고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서유석 금투협회장, 증권업계 CEO와 연금 선진국 노르웨이·스웨덴 방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을 위해 연금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스웨덴 순방길에 나선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과 증권업계 CEO로 구성된 뉴포트폴리오코리아(NPK) 대표단 14명은 이날부터 12일까지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모색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 이번 NPK 대표단은 연금선진국인 양국의 재무부와 국민연금, 최대 금융그룹, 거래소 등을 만나 한국자본시장의 밸류업을 위한 선진사례를 탐구하고 글로벌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노르웨이 증권협회와 북유럽 최대 금융그룹인 DNB를 방문해 노르딕 자본시장 현황과 오슬로 거래소의 핵심 투자섹터를 점검한다. 아울러 북유럽 최대 채권수탁기관인 노르딕 트러스트와 미팅을 통해 하이일드펀드의 투자현황과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대표단은 노르웨이 재무부 내 담당 책임자를 만나 국부펀드의 글로벌 투자 현황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계 2위 양식연어 생산업체인 '살마'와 에너지 전문 씽크탱크인 '라이스타드 에너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스웨덴을 세계 최고의 복지국가이자 연금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한 국민연금(AP4)을 만난다. 스웨덴 국민연금의 투자철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투자전략에 대해 파악하고 한국시장과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스웨덴 금융그룹 '에스이비(SEB)'와 스웨덴 재무부·외교부도 방문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사상 유례없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자본시장의 밸류업에 힘쓰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NPK 대표단의 북유럽 방문은 연금선진국인 북유럽 국가들의 선진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고 시사점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대상 수상

한국전기안전공사는 5일, 서울 코엑스 E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자체 청렴도 조사, 윤리·인권경영 수준 진단, 기관주도의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 고위직 솔선수범을 위한 반부패 청렴의 달 선포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황일연 공사 감사실 팀장이 △고위직 솔선수범 리더십과 부서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KESCO 청심안심(淸心安心) 추진단'운영 및 성과 △이해충돌 3중방어 시스템 구축 △이해충돌 3중방어 시스템 구축 △컴플라이언스 릴레이 강조의 달 운영 등 기관의 컴플라이언스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박지현 사장은 “업무 투명성과 윤리성, 내부통제 적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美 2분기 실적시즌 개막…S&P500 지수 더 오르나

올해 2분기 미국 기업 실적발표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정보업체 팩트셋의 조사 결과, S&P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이들 기업의 이익이 4분기 연속 증가하는 것인 데다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체적으로도 S&P500 기업의 실적이 11%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델타항공, 펩시코 등 주요 기업의 분기 실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실적발표 기간이 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17%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이 'AI 대장주'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대형 기술주들의 주가를 극적으로 끌어올려서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3조 달러(약 4천136조 원)를 넘어섰으며 메타플랫폼(53%), 아마존(32%), 마이크로소프트(24%), 애플(13%) 등 다른 대형주들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해 하락분을 모두 털어냈다. S&P500 지수 내 대형주들의 이러한 상승은 앞으로 몇 주 내 자신들의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정당화할 수 있는 수익과 가이던스(전망)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WSJ은 지적했다. 대형주들의 지수내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이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 못할 경우 증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소 6회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인하 가능성이 2회로 줄어든 상태여서 투자자들은 기업실적이 부진하면 시장의 모멘텀이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우선 이번 실적 시즌에 이익 성장세가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애널리스트들은 업종별로는 알파벳과 메타 등이 속한 통신서비스업종의 이익이 18% 상승해 증가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어 헬스케어가 1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이와 함께 앞서 저소득 및 중산층의 소비가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던 기업 경영진들이 소비자 지출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는 지난달 27일 실망스러운 실적을 공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낮춘 후 22% 급락했고 나이키도 매출 감소를 공개한 다음 날 20%나 하락했다. 반리온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빅토리아 빌스 최고투자전략가는 “기업들이 실적 전망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주가는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KB자산운용, 연금투자 유망 ETF 3종 제안

KB자산운용은 연금투자에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유망 ETF 3종을 제안한다고 8일 밝혔다. 유망 ETF 3종은 △KBSTAR 미국S&P배당킹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등 3종이다. 이 상품들은 국내외 우량 기업과 금 등에 분산투자하거나 일정 수준의 고정 수익(인컴)을 추구한다.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한 상품이라는 게 KB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KBSTAR 미국S&P배당킹'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50년 이상 배당을 꾸준하게 늘릴 만큼 기업 경쟁력 및 안정적 성장성을 보유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의 경우에는 주식·채권·금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투자 성과를 연금계좌에서 누릴 수 있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되는 콜옵션 매도를 통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월분배금의 재원으로 사용한 상품으로 매월 1% 수준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인컴 투자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추종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로 해당 지수를 산출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3% 수준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자산운용 ETF를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극우 돌풍 막았지만…‘헝 의회’에 프랑스 정국·경제 안갯속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예상을 뒤엎고 극우 정당을 누르는 등 대이변이 일어났다. 프랑스에서 극우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나 극우 정당에 의회 권력을 내줄수는 없다는 유권자의 표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투표에서 과반 정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예고되면서 프랑스 경제 전망은 물론 정부 운영에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8일 프랑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결선투표에서 좌파연합 NFP가 전체 하원 의석 577석 중 182석을 확보해 1당에 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은 168석,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극우 국민연합(RN)과 연대 세력은 143억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어느 진영도 과반인 289석에 미치지 못한 '헝 의회'가 다시 출연하게 된 셈이다. 헝 의회란 의원내각제 정부 체제에서 의회 내 과반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불안하게 매달려 있는 상태(Hung)의 의회를 뜻한다. 결국, 의회의 교착상태가 예상되는 헝 의회의 출현으로 인해 정부 구성도 안갯속으로 빠지는 등 정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다. 우선 총리 인선 절차가 안갯속으로 빠질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 총리인 가브리엘 이탈은 범여권이 1당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자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총리를 임명한다. 정부 운영을 책임지는 총리는 함께 일할 장관들을 대통령에게 제청해 내각을 꾸린다. 문제는 하원에서 총리를 비롯한 내각 불신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집권 여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마음대로 내 사람을 총리에 앉혔다간 곧바로 의회에서 거부당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대통령이 통상 하원 다수당의 지지를 얻는 인물을 총리로 임명하는 관례가 있다. 현재 1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NFP는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들에게 정부 구성권을 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당장 좌파 연합 내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은 NFP에 국가 운영을 요청할 의무가 있다"며 “좌파 연합은 집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NFP 소속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도 “NFP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책임져야 한다"며 “우리는 반대되는 세력과의 연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NFP 중심의 정부 구성에 나설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극좌 정당 LFI에는 정부 운영을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힌 터라 향후 총리 임명 과정에서 NFP 측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마크롱 대통령이 실제 야권의 반발을 무릅쓰고 원내 2당이 된 범여권 내에서 총리를 임명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다. 우파 공화당과 세를 규합하면 아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프랑스에서 헝 의회의 출현은 경제 불확실성도 키울 전망이다. 씨티은행 애널리스트들은 결선투표를 앞두고 헝 의회와 같은 의회의 교착 상태와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프랑스 증시는 5-20% 사이 하락도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냈다.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인 아니카 굽타는 로이터에 “아무도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지 못해 실제로 어떤 정책을 통과시키고 진보적 개혁을 이루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은 극우 집권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피한 사실에는 안도하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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