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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뮤지컬 ‘레베카’ 성공적 스타트 끊고 ‘기대감 UP’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에녹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에녹은 20일 막 오른 ‘레베카’에서 맨덜리 저택을 소유한 최상류층 신사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첫 공연부터 성공적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공연에서 에녹은 캐릭터의 비주얼과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중적인 매력을 잘 표현해 감상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대표 넘버로 꼽히는 ‘신이여’, ‘칼날 같은 그 미소‘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객석에 진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에녹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막심 역을 할 수 있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영광"이라며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자리였는지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고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넘버를 시작할 때 많이 뭉클했던 것 같다. 관객,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11월19일까지 서울 용산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023 레베카] 뮤지컬배우 에녹_막심 드 윈터 역 트로트가수 겸 뮤지컬배우 에녹이 뮤지컬 ‘레베카’에서 활약을 예고했다.EMK뮤지컬컴퍼니

기상청, 아프리카·중남미 국가 대상 재해방지 대응력 향상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기상관측망 현대화 및 지진조기경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 기상청은 우간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수리남 4개국의 기상관측장비, 정보통신, 지진, 방재 분야 담당자와 책임자 등 13명을 대상으로 재해 방지 조기 대응 역량 향상 과정 교육을 오는 31일까지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발도상국의 기상청 직원과 방재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은 총 96개국 1390여 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아시아 지역 기상훈련기관(WMO RTC)로 지정됐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 기술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기상예보 서비스 역량 향상과 위험기상 조기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clip20230823141733 기상청이 지난 22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우간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수리남 4개국의 기상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상관측망 현대화 및 지진조기경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

통일부, 남북교류협력 담당 실·국 4개 폐지·정원 81명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정부가 통일부의 남북 교류협력 담당 조직 4개를 폐지하고 정원 81명을 축소한다. 장관 직속으로 납북자대책반을 신설하고 북한 실태를 분석하고 국내외에 알리는 기능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23일 관보에 공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일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라고 질타하며 정체성 변화를 주문한 지 한 달여만에 개정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남북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류협력국,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국장급), 남북회담본부(실장급), 남북출입사무소(국장급)가 국장급 ‘남북관계관리단’으로 통폐합된다. 남북관계관리단은 남북대화 전략 개발과 교류협력 제도 개선 및 현안 관리 등 남북대화 및 교류협력 핵심 기능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북교류협력국(실)의 조직 및 명칭 폐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30여년 만이다. 통일정책실에서 ‘평화정책과’가 폐지되고 ‘위기대응과’가 신설된다. 북한이탈주민정책지원사무소(하나원) 장 직급은 실장에서 국장으로 강등되고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 산하의 과 조직은 폐지된다. 다만 정세가 대화·교류 국면으로 전환되면 ‘추진단’ 같은 형태로 신속히 전환해 대화·교류 기능 공백이 없도록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인권, 통일기반 구축, 북한정보 분석 기능은 강화된다. 장관 직속으로 신설되는 납북자대책팀은 장관보좌관 지휘 아래 4·5급 팀장 등 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납북자, 국군포로, 억류자 문제의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통일정책실은 통일 준비 및 중장기 전략·기획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2관 7과 1팀에서 1관 5과 1팀으로 개편된다. 국내외 통일기반 구축 노력을 뒷받침하고 통일 과정 및 통일 이후에 대비한 중장기 통일법제 마련을 위해 ‘통일기반조성과’를 설치하고 남북관계 상황에 맞춰 단호하고 일관되게 메시지를 관리하는 ‘메시지기획팀’이 신설된다. 현재 통일정책실 소속 통일정책협력관은 ‘통일정책협력국장’으로 분리되며 통일정책협력국은 3과 1팀으로 구성된다. 통일정책협력국장 직위는 개방직으로 운영해 국내 유관기관, 비정부기구, 자치단체, 국제사회 등을 대상으로 한 대내외 소통 능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를 발탁할 예정이다. 통일정책협력국에는 국내외 통일인식 및 북한 이해 제고를 전담하는 통일인식확산팀이 설치된다. 정세분석국은 ‘정보분석국’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현재의 1센터 4과 2팀은 1관 5과 2팀으로 개편된다. 정보분석국은 정보 협력을 통한 분석 기반을 강화하는데 국가정보원과 인적 협력 강화가 점쳐진다. 국내외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정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조사협력과’를 신설한다. 북한정보공개센터장은 ‘북한정보협력관’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통일부는 현재의 ‘3실 3국 6관 1단 31과 4팀’ 체제가 ‘3실 3국 5관 27과 6팀’으로 조정된다. 정원은 소속기관을 포함해 617명에서 536명으로 13% 축소되고,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23개(장관 정책보좌관 포함)에서 18개로 줄어든다. 정부는 28일까지 입법예고기간에 직제 개정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31일 차관회의와 다음 달 5일 국무회의를 거쳐 개정 직제를 공포·시행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개정에 대해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이 장기간 중단된 남북관계 상황과 급변하는 통일정책 환경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기능과 인력 재조정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 통일’이라는 헌법적 책무와 인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하고 한반도 정세를 주도적으로 끌어나갈 수 있도록 조직을 혁신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ysh@ekn.kr축사하는 김영호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이전 현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메이드, 위정현 게임학회장 상대로 5억 손배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가상화폐 ‘위믹스(WEMIX)’ 발행사 위메이드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국게임학회는 코인 자본에 의해 학문의 자유가 침탈하고 있다며 위메이드에 대한 당국의 수사를 요구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법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 대해 5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위 학회장은 지난 5월 10일 게임학회 명의 성명에서 "몇 년 전부터 돈버는 게임(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면서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위믹스 투자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위 학회장의 발언 직후 위메이드가 P2E 게임의 규제 완화를 노리고 정치권에 불법적인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퍼졌고, 위메이드는 서울경찰청에 위 학회장와 게임학회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그럼에도 위 학회장은 ‘위믹스 입법 로비’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지난 6월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 ‘위홀더’ 회원 700여명이 위 학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이날 게임학회는 성명을 내고 "의혹은 언론의 취재와 다양한 사람들의 발언에 의해 뒷받침됐다"면서 "대한민국에서 학문의 자유가 코인 자본에 의해 침탈당한 참담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학자와 학문에 대한 공격 이전에 위믹스 투자 피해자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며 "학문과 학자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위메이드에 대한 관련 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hsjung@ekn.kr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삼성물산, 넥스트 홈 청사진 제시…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차별화된 주거 경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거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간의 변화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연하게 대응하는 혁신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최초와 최고로 상징되던 래미안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아우른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접목해 주거의 가치를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면이다. 기존 벽식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대 내부 기둥은 없앤 무결점의 무주(無柱) 형태의 새로운 구조를 개발해 적용한다. 여기에 세대 외부로 돌출되는 기둥과 보를 활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외단열 시스템과 일체형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미래형 주택을 선보인다. 인필 시스템은 넥스트 라멘구조로 구현된 구조체에 사전 제작한 모듈을 서랍처럼 채워넣는 것을 말한다. 실제 조립형 모듈방식 건식바닥과 벽체를 개발해 바닥이나 벽을 손쉽게 해체하고 재활용하거나 재설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자립식 가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욕실 역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설치하는 방식을 도입, 세대 공간 내에서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은 "지금까지 집에 라이프스타일을 맞춰왔다면 넥스트 래미안에서는 집이 고객의 삶을 맞춰가는 진정한 의미의 주거 패러다임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홈플랫폼인 홈닉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지금까지 구현되지 않았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생활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한층 진화된 홈IoT(사물인터넷)기술을 통해 개별 세대를 넘어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전체까지 연결을 확장하고 예술작품 구매, 단지 특화카드, 전용 쇼핑몰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넥스트홈의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구조와 평면 개발, 핵심기술 등을 올해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2024년에는 시험 적용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2024년부터 넥스트홈을 실제 프로젝트에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한강변이나 한남 등 굵직한 사업지에서 제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홈닉은 오는 31일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며 향후 래미안 신축이나 기축단지는 물론 다른 브랜드 단지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823_135120472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래미안갤러리에서 ‘래미안, The Next’를 주제로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은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이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킥고잉, 자전거 출시 1주년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자전거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킥고잉 자전거는 1년동안 폭넓은 이용자층에게 사랑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자전거 기기 1대당 평균 이용횟수는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누적 이용거리는 총 350만km로 서울과 부산을 약 4,200회 왕복한 거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누적 이용시간은 총 34만 시간으로 하루 단위로 계산하면 13,870일간 이용한 것과 같다.연령대별 자전거 이용 비율은 20대(41%)가 가장 높았으며, 10대(23%), 30대(20%), 40대 이상(16%) 순으로 나타났다. 운영 지역별로는 강남, 영등포, 부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전개한 자전거 가맹사업을 기반으로 전국단위 서비스 확장 중에 있으며, 수도권 외에 강원, 전남, 경북 등지에서도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킥고잉은 자전거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먼저 자전거 누적 이용시간이 가장 긴 상위 고객 365명을 대상으로 6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7일까지 킥고잉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앱 내 쿠폰등록에 지정 쿠폰코드 ‘올해도쭉킥고잉자전거’를 입력하면 잠금해제 무료 쿠폰을 선착순 한정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게시글에 1주년 축하 및 응원의 댓글까지 남긴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킥고잉 자전거는 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동력삼아 1년간 빠르게 성장해왔고, 남녀노소가 모두 필요로 하는 이동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킥고잉과 함께 즐겁고 편리한 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잇단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담화문 발표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했다. 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조한다. 지난 1982년 12월 신설됐다가 2017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올해 4월 마지막 기수가 합동전역식을 하면서 완전히 폐지됐다. 한 총리는 "의무경찰은 기존 병력자원의 범위 내에서 인력의 배분을 효율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무경찰제 재도입 검토는 현장 치안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경찰 판단이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5년 전까지도 의경이 2만5000명까지 있었는데, 그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최근의 범죄·테러·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주 자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신속대응팀 경력 3500명, 주요 대도시 거점에 배치될 4000명 등 7500∼8000명 정도를 순차로 채용해 운용하는 방안을 국방부 등과 협의할 것"이라며 "7∼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전체 경찰 인원은 14만명이지만 이 중 길거리 등에서 치안 활동을 할 수 있는 경찰력은 3만명 수준이라는 것이 윤 청장 설명이다. 윤 청장은 경찰 조직 재편 방안으로는 현재 4교대로 이뤄지는 지구대·파출소 근무시스템의 개선, 지역 배치 효율화 등을 제안했다. 신고 독려를 위해 범죄신고포상금 홍보를 늘리고, 민간 자율방범대 활동비 지원 등을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울러 "정부는 현재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는 반드시 찾아내고 관용없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법 조치와 관련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을 추진하고 공중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속하게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 치료, 일상회복 전(全) 과정을 체계화하는 등 정신건강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며 "중증정신질환자는 적기에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법입원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법입원제 도입을 위해서는 병원 인력 확충과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국내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비교해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으로는 "법률, 경제, 심리, 고용, 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범죄 피해자 지원과 관련, "최근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에 대해서는 검찰이 먼저 지급보증한 후에 그에 맞춰 지급하려고 한다"며 "범죄 피해자 구호가 대단히 중요하고 우선적으로 쓰여야 할 예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가 여러가지 중요한 외국 행사를 수조원 들여 유치하고 효과를 보는 나라인데, 그런 것을 감안할 때 (피해자 지원에도) 충분한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상 동기 범죄 원인에 대해선 "사회적 소외계층 등 잠재적 범죄 요인이 다각적으로 존재하고 소셜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의 확산 등의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어떠한 것도 흉악한 범죄를 합리화할 수 없다"면서도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이상동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고찰하고 정책적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범죄 발생의 구조적 요인 해결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정은 ‘묻지마 범죄’라는 용어가 범죄의 원인 파악과 예방 대책 마련을 어렵게 하고, 오히려 범죄를 유발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고 보고 ‘이상 동기 범죄’ 등 대체 용어를 사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sh@ekn.kr담화 발표장 향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관들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앞줄 오른쪽), 한동훈 법무부 장관(앞줄 왼쪽),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뒷줄 왼쪽), 윤희근 경찰청장(뒷줄 오른쪽)이 23일 오전 이상 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 발표를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회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 리미티드 에디션 국내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LVMH 그룹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렌지가 싱글 에스테이트 위스키에 맛있고 강렬한 변주를 더한 한정판,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의 세번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캐드볼 에스테이트는 글렌모렌지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보리밭으로,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덴 박사의 디렉션에 따라 품종 선택부터 재배, 수확 방식까지 글렌모렌지에서 관여하고 있다. 세 번째로 선보여지는 이번 에디션은 특별한 보리로 만든 희소한 주정의 부드러움에 견과류 풍미와 스파이시한 느낌을 어떻게 가미할지에 대한 상상으로부터 만들어졌다.깊은 오커색의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꿀, 헤이즐넛, 만다린 오렌지, 부드럽고 달콤한 토피가 함께 어우러진 아로마가 가장 먼저 후각을 사로잡는다. 빌 럼스덴 박사가 가장 좋아하는 셰리(Sherry) 와인의 일종인 아몬티야도(Amontillado) 캐스크에서 피니싱한 주정을 더하여 부드럽지만 강렬한 풍미가 헤더 허니, 진저 브레드, 헤이즐넛 프랄린, 퍼지, 토피, 정향 등의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맛과 더불어 느껴지며, 아몬드, 코코넛,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운 과일 조각 느낌이 느껴지는 여운까지 맛볼 수 있다.저온에서 여과해 43% ABV로 병입된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 세 번째 배치는 와인앤모어 및 위스키 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에 사과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포스코DX가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의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포스코DX는 23일 정덕균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고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 공장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 A(5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지만 숨졌다. A씨는 이 공장 전기실에서 폐쇄회로(CC)TV 설치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알려졌다.01_POSCO DX (Korean) 포스코DX CI.

대한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상의회관에서 전국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지난해 11월 공급망ESG지원센터를 먼저 신설해 전국순회설명회, ESG 아카데미, 업종별 ESG워킹그룹 운영, 중소·중견기업 ESG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며 "이 같은 기능이 지역에도 필요하다는 지방상의 요청에 따라 전국 거점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센터 출범배경을 설명했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발 ESG 규범화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내 수출 중소·중견기업도 환경, 노동인권, 준법경영 등 ESG 관련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광역시와 산업단지 소재 상의 중심으로 부산, 대구, 광주, 충남북부, 전주 등 전국 거점지역상의 26개다. 전국단위의 체계적인 상의 ESG 경영지원을 위한 얼라이언스가 만들어지게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EU 수출·투자기업 중 글로벌 매출 1억5000만유로 및 종업원수 500명 이상인 경우 공급망 내 협력업체의 인권, 환경 실사를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파악·개선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되는 공급망ESG실사법이 시행된다. 우리기업이 ESG 실사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면 EU로부터 납품·거래관계가 끊어지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탄소배출이나 유해물질 관리 등을 포함한 환경과 노동인권, 준법경영, 생물다양성 등 EU 공급망실사법에 대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역량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권역별 공급망 ESG 지원센터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진단 및 컨설팅 지원 △시·도 등 지자체, 유관기관 대외협력 창구 △지방 중소기업 실무자 교육 및 청년 ESG 인턴십 통한 전문인력양성 △EU 공급망실사·CBAM 관련 기업애로 정책건의 창구로 지방소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도울 예정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단위 상의 ESG 네트워크가 생겨서 의미가 크다"며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ESG 이슈에 잘 대비하고 고객사의 공급망 ESG 실사에 따른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권역별 센터를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전국상의 권역별 공 2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전국상의 권역별 공급망 ESG지원센터 출범식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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