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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지난 22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연수센터에서 우간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수리남 4개국의 기상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상관측망 현대화 및 지진조기경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 |
기상청은 우간다,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수리남 4개국의 기상관측장비, 정보통신, 지진, 방재 분야 담당자와 책임자 등 13명을 대상으로 재해 방지 조기 대응 역량 향상 과정 교육을 오는 31일까지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수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발도상국의 기상청 직원과 방재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수료한 외국인은 총 96개국 1390여 명에 이른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아시아 지역 기상훈련기관(WMO RTC)로 지정됐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 기상 기술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기상예보 서비스 역량 향상과 위험기상 조기 대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onhee454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