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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중 15만원 주고 어플 성매매한 판사, 정직 3개월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대법원이 서울 출장 중 성매매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에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대법원은 울산지법 소속 이모(42) 판사에 "법관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린 경우에 해당한다"며 "울산지방법원장의 징계 청구 사유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6월 22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형사 입건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대법원은 "이 사안은 법관연수 종료 후 귀가 중에 발생한 것"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바로 귀가하지 않고 성매매에 이른 점 등은 징계양정에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법관징계법에 따라 이 판사는 징계처분이 있음을 안 날부터 14일 이내에 불복할 수 있다. 이 경우 대법원이 단심제로 재판한다. 이 판사 성매매 사실이 보도되면서 법원 ‘늑장 대처’ 논란도 불거졌다. 형사재판을 담당하던 이 판사는 적발된 이후에도 한달가량 재판을 진행했다. 법원 역시 지난달 17일 수사 개시를 통보받았지만 일주일가량 이를 용인했다. 법원행정처는 당시 "기본 사실관계 조사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고 휴정기 직전의 급박한 기일 변경에 따른 절차적 혼란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으며 기일 변경이 어려운 형사사건의 특수성이 고려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울산지법은 이 판사를 형사 재판에서 배제하고 가압류, 가처분 등과 관련된 민사신청 사건 일부만 담당하도록 조정했다. 이 판사가 소속됐던 형사 재판부는 이달 1일자로 폐부했다. hg3to8@ekn.krclip20230731085116 법원 로고/연합뉴스

[내일날씨 예보] 서울 등 전국 또 출근길 우산 필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목요일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23일부터 25일 아침 사이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대전·세종·충남 20∼80㎜, 충북 30∼100㎜, 경기 남부 50∼100㎜, 서해5도 5∼20㎜다. 강원 영서·강원 영동 북부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영동 중·남부에는 10∼60㎜로 예보됐다.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0∼12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강원 영동 북부·충북·전남권·경상권·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 그 밖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29)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4∼29)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4∼3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3∼28) △ 강릉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4∼27)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3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3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9)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5∼3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5∼3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29)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9)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8)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7∼32) hg3to8@ekn.kr우산을 써도 소용 없는 소나기 소나기가 내린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광명시의회 광명사랑의집 지원해법 간담회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가 광명시흥 공공주택사업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광명사랑의집 지원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2일 3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광명사랑의집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명시 원광명안로에 위치한 광명사랑의집은 총면적 1101.50㎡ 규모의 장애인 거주 복지시설로 현재 3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선 광명사랑의집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광명사랑의집 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사항들을 의원들과 협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22일 광명사랑의집 지원해법 간담회 개최 광명시의회 22일 광명사랑의집 지원해법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22일 광명사랑의집 지원해법 간담회 개최 광명시의회 22일 광명사랑의집 지원해법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세미나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 연구단체인 자원봉사정책연구회가 23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사회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자원봉사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플로깅 자원봉사 및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순철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시흥시 플로깅 봉사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봉사 참여도를 높여나갈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어 이기선 전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상생 자원봉사사업을 소개하며 전라북도 선도 사례를 공유했다. 이재한 자원봉사정책연구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사항들이 광명시 자원봉사활동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한 입법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자원봉사정책연구회에는 이재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본신-정지혜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23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세미나 개최 광명시의회 자원봉사정책연구회 23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시의회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세미나 개최 광명시의회 자원봉사정책연구회 23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김포시장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유실 긴급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3일 새벽 시간당 18㎜ 비가 쏟아져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 일부가 유실돼 토사가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하자 교차로 일대를 긴급 통제하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시민에게 발송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운양용화사 교차로 내 옹벽(30m×8m)이 무너진 한강로 상부도로 교차로에서 하성 방향, 교차로 내 하성 방향에서 서울 방향은 전면 통제됐다. 운양 방향에서 강화 방향 도로는 안전진단이 완료될 때까지 일부 통제한다. 사고 발생이 접수되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즉시 현장으로 나가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사고현장을 직접 살폈다. 특히 "(사고)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안전 조치하고, 최대한 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 유실현장 김포시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 유실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3일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유실 긴급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3일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유실 긴급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3일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유실 긴급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23일 운양용화사 교차로 옹벽유실 긴급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3일 우수 유입방지 천막 설치 김포시 23일 운양용화사 교차로 우수 유입방지 천막 설치. 사진제공=김포시

김남국 비판이 아직도 "마녀사냥"? 친 이재명계 김영진, 엄호 손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거액 코인 보유 및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놓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의원과 관련, 친명(친 이재명계) 구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우리 헌정사에서 국회의원을 제명한 경우는 1979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영삼 전 대통령 외에는 없었다"며 "그렇다면 과연 (김 의원의 코인 거래가) 그런(제명 징계를 내릴 만한) 행위로 볼 수 있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전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어 ‘김남국 제명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소위 회의 직전 나온 김 의원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이 적잖은 영향을 준 것이라는 해석이 이어졌다. 김영진 의원은 김 의원에 대한 비판에 "마녀사냥적 성격이 있을 수도 있다"며 "그래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검증해서 처벌하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또 "자기가 한 행위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스스로 내렸다고 보기 때문에 윤리특위 소위에서 그 진정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은 이 대표 원조 최측근 그룹인 7인회 멤버다. 김남국 의원 역시 7인회 소속이었다. 반면 비명계 신경민 전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김 의원은) 불출마가 아닌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며 "(거래 액수가) 대기업에서 평생 일해도 벌기 힘든 돈이다. 이건 국회의원이 아니다"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신 전 의원은 "이걸 가지고 자료를 내니 안 내니 이러면서 계속 국회의 공적 기구(윤리특위)와 딜을 했고, 또 앞으로 수사도 받아야 하지 않느냐"라며 김 의원에 대한 온정론을 거듭 경계했다. 그러면서 "지금 불출마 선언을 가지고 윤리특위 소위에 ‘잠깐 호흡을 고르고 봐 달라’고 그러는데 이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를 도운 비명계로 분류된다. hg3to8@ekn.kr윤리특위에서 나온 김남국 의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나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검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지 6일 만이다. 이번에 이 대표가 출석에 응한다며 5번째 소환조사가 된다. 23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이날 제3자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소환통보일은 내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보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최근 이 대표를 입건했다. 김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 및 정치자금 등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전면 부인해오다가 지난 6월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했다"고 일부 진술을 번복했다. 그는 "당시 이 대표에게 ‘쌍방울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북한에 돈을 썼는데, 우리도(도지사 방북) 신경 써줬을 것 같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김 전 회장은 지난 달 11일과 지난 22일 이 전 부지사의 재판 증인으로 나와 "당시 유력 대권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보고 북한에 돈을 보냈다. 대북송금 결정할 때마다 이화영을 통해 이 대표와 전화 통화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이 대표도 대납을 다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대납한 이유에 대해선 "이 전 부지사가 경기도 차원의 대북사업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지난 달 27일 당시 경기도 대변인이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이달 4일엔 당시 경기도 정책실장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각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전날인 22일 대북송금 의혹으로 자신을 입건한 것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1번,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2번, 백현동 특혜 의혹으로 1번 검찰 조사를 받았다. ysh@ekn.kr발언 듣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광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뷰] "교육∼취업∼결혼∼주거∼출산∼돌봄·보육 등 생애 전주기 아우르는 ‘경북형 K-U시티’로 저출산.지역소멸 위기 극복"

"인구소멸 극복과 저출산 해소,지역경제 활성화는 맞닿아…가장 근본적인 저출산 해소에 도정역량 총 결집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 정책으로 중소기업까지 육아휴직 저변 확대…대체근무자에 월 30만 원씩 6개월 지원 ‘아픈아이 동행서비스’·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 통해 24시간 완전돌봄체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시행 중 출산농가 도우미 지원·여성농민 위한 바우처 제도 도입…육아·보육 사각지대 농촌지역 저출산 문제 해소 청년마을 조성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청년유입 확대… 초청장학생 제도(R-GKS) 등 외국인 이민정책 병행"대담:정재우 경북취재본부장"민선8기 경상북도의 저출산 해소 대책은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 정책에서 시작됩니다.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 정책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에 육아휴직 업무대행자(대체근무자)에게 6개월간 월 30만 원씩 총 1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육아휴직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까지 육아휴직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입니다. 더불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부모부담금 90% 경감을 비롯해 양육부담 경감 대책과 함께 24시간 완전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아픈아이 동행서비스, 119아이행복돌봄터 운영 등 사업 등 보다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정책을 발굴·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23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구소멸 극복과 저출산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는 맞닿아 있다"며 "그 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인 저출산 해소에 도정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저출산 해소는 무엇보다 교육∼취업∼주거∼결혼∼ 출산∼돌봄·보육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를 아우르는 ‘경북형 K-U시티’에 기반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경북형 K-U시티’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삼아 K-로컬 전성시대 7대 지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중이다. 다음은 이 지사와의 일문일답.―‘나의 직장동료 크레딧’ 정책 도입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데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제도가 육아휴직제도이다. 그런데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큰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인 게 현실이다. 영세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비용부담으로 대체인력을 쓰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역의 경우 대부분이 중소사업장이다 보니 현상태로는 육아휴직이 제대로 자리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나의 직장동료 크레딧 정책은 육아휴직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의 사업주에게는 추가 비용부담 경감을, 근로자에게는 맘 편히 육아에 전념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이 제도 도입을 위해 도내 14개 중소기업의 대표 및 인사팀장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 지침을 확정했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며 월 30만 원씩 6개월 동안 총 180만 원을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업무 대행자)에게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주관기관인 경북광역새일센터에서 참가를 희망 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약정을 체결한다.그리고 업무대행자에게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을 본인명의 계좌로 직접 지원해 업무대행 동기를 부여하고, 육아휴직자는 마음 편히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보다 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육아 및 양육·보육 정책으로 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 ▲ 우리 경북도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보육 및 양육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과 아이돌봄서비스 부모부담금 90% 경감사업이다.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선도적으로 도입해 타시도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더불어 ‘아픈아이 동행서비스’와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을 통해 24시간 완전돌봄체계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앞으로도 아이 보육의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농가 영농 도우미 지원과 여성 농민을 위한 행복바우처제도도 도입 운영 중인데, 그 성과는.▲경북지역은 여성 농업인이 17만 321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전체 농가 인구 중 여성이 50.4%로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예전보다 활발해졌지만 일하는 여성들에게 출산과 육아는 여전히 큰 부담이다. 농사도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새로운 관련 기술을 끊임없이 습득해야 하는 전문분야로 출산과 육아를 위해 자신의 일을 포기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경북도는 여성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과 복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인한 농작업 현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농작업 업무를 대행 할 영농도우미(1일 기준 8만 원의 80%인 6만 4000원)를 최장 90일까지 지원한다. 농가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부터는 배우자 출산 남성농업인도 10일 한도내 영농도우미 지원을 하고 있다. 농작업부담 경감을 위해 다용도작업대, 충전운반차 등 여성농업인편의장비 500대 정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촌마을공동급식시설 20곳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활동 보장을 위한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지원사업(1인당 15만원), 농촌워킹맘을 위한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등 연령대별 맞춤형 보육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지역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수도권병’을 고쳐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는 데 ‘수도권 병’은 무엇이며 치료방안은.▲우리 나라는 50년 넘게 이어진 수도권 일극체제로 기업,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국토면적 10%의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다보니 주택난, 교통난, 환경난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는 과밀화된 수도권에서 비롯됐다. 저출산 문제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청년들은 생존경쟁에 내몰려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드니 아이 낳아 키울 여력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넘겨 지방이 직접 정책을 펼치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방에 살든 수도권에 살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의료, 교육 등에서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이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유목민 국가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살아가는 정주민 국가로 되돌아가고 저출산 문제도 근본적으로 풀 수 있다.―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조성과 함께 출산 적령기의 청년유입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청년 유입을 위한 대책은.. ▲수도권 및 대도시 청년들의 지역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지역으로의 이주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고 있다. 2020년 지방행정연구원과 2021년 건축공간연구원의 설문조사와 결과 수도권 청년의 58.7%, 59.2%가 지역살이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0대 이하 청년 귀농인 1522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청년마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청년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역 일감 연계·창업 지원 통한 지역정착 유도하는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신규 추진해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들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마을의 경우 2020년 문경시 달빛탐사대(문경읍)를 시작으로 2021년 상주시 054마을(이인삼각, 서성동 등), 영덕군 뚜벅이마을(영해읍), 2022년에는 경주시 가자미마을·의성군 로컬러닝랩 나만의성·예천군 생텀마을, 올해는 영천시 취하리와 고령군 뮤즈타운이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선정됐다. 청년마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 결과 600여 명의 청년이 경북 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 및 경북에서의 삶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3년간 81명의 청년이 경북으로 유입됐다.1시군-1대학-1기업을 연계한 대학 지역전략학과 진학 시 학비 지원, 지역핵심 산업 분야 특성화학과 발굴, 지역청년 우대카드(복지포인트 지급) 운영으로 임금 격차 해소, 경북형 리턴 프로그램(군 복귀 장려금) 운영을 골자로 지역 취업청년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졸 청년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있다.―지방인구 소멸 예방을 위해 이민정책을 제안했는 데 어떤 내용이며 기대 효과는.▲경북은 2015년을 정점으로 인구 감소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청년인구 감소 폭이 커 경제활동 동력이 상실 위기에 처해 있다. 이로인해 기업인력난, 대학 위기, 농촌마비 등 3중고를 겪고 있다. 경북도는 지금이 지방주도 외국인 정책 추진의 골든타임으로 판단, 올해 1월 1일자로 외국인공동체과를 신설해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진행되는 외국인 지원체계를 통합하기 위해 외국인공동체 TF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9월에는 법무부 주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경북이 선정돼 290명의 외국인이 경북의 거주비자(F-2)를 받았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외국인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각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인력실태를 분석해 필요한 외국인 인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외국인 유치∼정착∼통합으로 이어지는 지역주도형 외국인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있다.지역주도형 이민정책 선도를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상 시군을 15곳으로 확대하고, 지방이 설계·추천하고 이공계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광역비자 제도를 마련코자 한다. 또 지역 특화형 초청장학생 제도(R-GKS)를 마련해 외국인들의 지역정착 및 취업을 지원한다. 경북형 한글학교와 비자센터를 운영해 입국에서 영주까지 지역 정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청년들이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생각하며 자포자기하는 일이 많다.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청년들이 취업난, 주거난, 경제난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럴 때마다 자포자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그러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여러분이 포기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경북도는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청년의 심리건강과 진로 등에 대해 종합적 상담, 컨설팅 하는 원스톱 청년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북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행안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30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내 15개 대학일자리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추진하는 1사-1청년 채용사업으로 기업 중심의 일자리 매칭도 활성화 한다. 이외에도 도내 미 취업 청년과 지역 우수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를 위한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법인 또는 단체) 발굴과 맞춤형 컨설팅, 지역 구성원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가 23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선8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저출산 해소 정책과 청년 유입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문화재·무형문화재위원 위촉장 수여

경북도는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구성된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는 건축·동산·기념물·민속·박물관 5개 분과에 121명(위원 61, 전문위원 60)의 위원을 위촉했다. 2019년부터 별도 위원회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는 22명(위원 13, 전문위원 9)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23.8.23~‘25.8.22) 도지정문화재의 지정과 해제 등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고, 문화유산 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문화재위원 위촉은 위원회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분야에 탁월한 식견을 갖춘 각 분야 새로운 전문가들을발굴·위촉해 협업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전문위원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전문위원의 위촉 인원을 기존 43명에서 60명으로 40% 확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역 문화유산 전문가 확충으로 이어져 경북도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속 등재 및 활용,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무형 문화유산의 보존 및 전승 등 지역 문화유산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경북 문화유산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 균형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경북 문화유산의 가치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유산은 경북이 가진 큰 자산이며, 이를 잘 활용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문화관광 경북을 만들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재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촉식 경상북도는 문화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시멘트업계 "환경규제 강화로 위기 직면…정부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멘트 업계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 때문에 위기에 당면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3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는 2027년까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해 시멘트 업체들이 연간 최대 2조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 온실가스 12%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설비투자 2조4000억원과 연구개발(R&D) 8000억원 등 3조2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21년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김진만 공동위원장은 "올해 4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조정에 의해 산업 부문 감축목표를 일부 완화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지만, 시멘트 업종별 목표는 2021년 목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다양하고 현실적인 감축 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산업계의 감축 부담을 최소화해도 버거운 상황인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를 역행하는 폐기물 자원순환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수반돼야 하지만 업계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jh123@ekn.kr시멘트 업계 ㅇㅁ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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