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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가축분뇨 무단 배출 사업장 적발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8일 불법 배출관을 설치 후 인근 부지에 약 370톤의 가축분뇨를 무단 배출하는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업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는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 북부 폐수 배출사업장 81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6곳(6건)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배관 설치 1건 △폐유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한 행위 1건 △무허가 폐수 배출시설 설치·운영 행위 1건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행위 3건(과태료)이다. 경기 북부의 A 농장은 2022년 8월부터 관청에서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불법 배출관을 설치한 후 가축분뇨 약 370톤을 처리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인근 부지로 배출하다가 적발됐다. B 폐차장은 보수공사 중 부주의로 폐유가 담겨 있던 드럼통을 넘어트려 폐유 약 50리터가 공공수역인 하천으로 유출됐다. C 세탁업체에서는 폐수가 일정량 이상 무단 배출되는지 확인하는 용수적산유량계의 용수량이 4만 6698㎥로 측정됐음에도 운영일지에는 4만 6592㎥로 거짓 작성했다.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하는 배관을 설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업무상 과실 또는 중과실로 지정폐기물인 폐유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측정기기의 측정결과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행위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폐수 및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처리하는 업체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법하게 처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군과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080912 사진제공=경기도

양주시 가을맞이 ‘한여름밤 음악회’ 9월3일 선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3일 오후 6시 옥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의날’ 일환으로 AS클라리넷콰이어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 송현종을 중심으로 18명 클라리네티스트, 타악기 연주자 2명, 플루트 진화정, 트럼펫 박세원, 양주리틀코러스로 구성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옥정중앙공원 풍광과 함께 Carnival of Roses, Reinecke Flute Concerto 3rd Mov, Flowerdale, 벚꽃팝콘, 내가 바라는 세상, Ghilbli Medley, Waltz No.2, Oblivion, Swan Lake Suite Op.20a 등을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유독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아름다운 연주로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며 방문하는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양주시민에게 청년예술가들 역량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8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공원에서 음악회를 즐기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AS클라리넷콰이어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음악회 포스터 양주시 AS클라리넷콰이어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숙명여대,미래전략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미래전략 최고 경영자(CEO)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미래전략 최고 경영자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강의 및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야별로 미래분야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ESG와 미래 비즈니스 , 헬스케어 분야는 헬스케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몸과 삶, 예술 분야에서는 그림과 한류열풍 이해, CEO가 알아야 할 오페라의 이해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9월6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영전략, AI와 ESG 도입 등에 대한 자문을 통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숙명여대 미래교육원 숙명여대 미래교육원

경기도, 교량·터널 안전점검 재탕한 부실 사례 적발

경기도가 28일 안전진단 전문업체들이 도내 교량·터널 등의 안전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과거 점검 사진을 재사용하는 등 부실하게 한 사실이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업체 12곳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요구했다. 감사는 경기도 감사관실 기술 감사 분야 인력과 건설·안전 분야 도민감사관이 함께 했다. 도는 먼저 최근 3년간 교량과 터널 370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안전점검 보고서 416건을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출받아 분석했다. 분석은 보고서에 수록된 사진 약 60만장을 디지털이미지로 추출한 후 이를 중복사진 검색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재사용 여부를 전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행 시설물안전법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터널이나 20m이상 도로 교량의 경우 1년에 2회 이상 정기 안전 점검을, 이에 따라 대부분의 지자체는 안전진단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점검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 전수 점검결과 양주시 관내 교량·터널의 안전점검을 맡은 A업체를 비롯한 안전점검 업체 12곳이 228개 시설의 정기안전점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과거 보고서 사진 623장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등 안전점검 보고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업체는 2020년 하반기 안전점검 대상 교량·터널 91곳 중 46곳의 조사 사진을 같은해 상반기 다른 업체가 작성한 안전점검 보고서에 있는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도는 해당 기관에 안전점검을 부실하게 한 업체 12곳을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을 검토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교량·터널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외관조사 사진 재사용 등 부실점검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용인시 등 3개 기관은 공사 착공 이후 안전관리계획서를 제출받거나 가설구조물 등 설치 시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는 등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어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이밖에 도와 31개 시군의 중대재해 전담조직 현황과 환경기초시설 위탁관리대행 사업장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양주시 등 15개 기관은 중대재해 대비 전담 조직을 형식적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남양주시 등 16개 기관은 위탁사업장의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확보 평가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조치가 소홀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을 요구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가 분야별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도민 생활안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689033a-2a8a-41d1-9b62-5561b4ee78b6 청사 신축공사 점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자연-역사 품은 연천군서 가을맞이 축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 자연을 보유한 ‘자연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도시’ 연천에서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연천군은 이를 통해 수도권을 넘어 전국 ‘축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9월1일 개장한다. 댑싸리정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장남면 통일바라기 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축제 중 하나다.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눈길을 끈다. 연천군은 올해 먹거리 부스, 의상 및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일바라기 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가족단위 방문객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전시회는 10월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유적지 내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전곡리유적(약 9917㎡)에는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연천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재인폭포 오르: 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진행되며 당포성 별빛축제가 10월6일과 7일(미산면), 제5회 고려인삼축제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전곡리유적), 연천율무축제가 11월10일부터 12일까지(전곡리유적) 열릴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8일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적극 소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천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2022 댑싸리 정원 연천군 2022 댑싸리 정원.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2022 율무축제 연천군 2022 율무축제.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연천군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축사 김덕현 연천군수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축사.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연천군 2022 통일바라기 축제. 사진제공=연천군

부산시,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3’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사들이 유망 스타트업을 찾으러 부산으로 몰려온다. 부산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과 부산워케이션거점센터에서 ‘바운스 2023(BOUNCE 2023)’을 개최하고, 9월 1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바운스 2023(BOUNCE 2023)’은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지역창업생태계’와 ‘연결’이라는 주제와 ‘바인드 로컬 커넥션(BIND LOCAL CONNE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컨퍼런스 △투자·피칭 △밋업 등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120여 명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개소한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생태계 포럼을 개최하고 워케이션과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공공과 민간의 워케이션 생태계 현황과 기회,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부산시, 부산 대표 스타트업 행사 ‘바운스 2023’ 개최 행사 포스터.

부산시,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내달 1일 개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서는 △전시행사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명의 초청 건강강좌 △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국기와 국화로 디자인한 티셔츠를 전시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의료관광산업은 외국인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쇼핑, 숙박, 관광 등과 연계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일상 회복으로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가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2023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2023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포스터

KB골든라이프케어 품는 KB라이프...요양사업 수익성 당장은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KB라이프생명이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에 나서며 시니어케어 사업 진출에 팔을 걷었다. 시니어케어 사업의 운영주체가 변경되면서 현재 손보사와의 협업보다 큰 시너지가 날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설립 이후 적자를 지속해 온데다 규제로 인해 해당 산업이 커지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KB라이프생명이 KB손해보험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KB라이프생명이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현재 금융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해 인가를 기다리는 단계며 실질적인 대금지급 계약 체결절차도 남아있다. 요양사업 전문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현재 KB손해보험의 100% 자회사로 서울 송파구 위례동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각각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사업장은 내년 은평구 등에 추가로 신설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경기 광교 신도시 등에서도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위례 사업장의 경우 개소 1년 만에 입소대기자가 13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업 수익성을 확인했다. 인수를 완료할 경우 KB라이프는 생보업계 최초로 요양사업 자회사를 보유하게 된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인수 이후 생애 전반에 걸친 보장상품을 위주로 하는 생명보험업과 요양사업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생보사가 요양 서비스에 진출함으로써 현물지급형 간병보험과의 결합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간병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보다 제휴된 요양시설을 이용하거나, 재가형 간병 서비스를 지급받는 보험 출시 등이다. KB라이프가 요양사업을 선두하겠다는 복안이지만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설립 이후 적자를 지속하고 있어 당장은 실질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지난해 순이익은 -11억원으로 지난 2016년 설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적자 규모는 70억원에 이른다. 사업장 추가와 관리비용 투입 등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사업 구조 탓이다. 장기요양사업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선 비급여 부분을 노려야 하는데, 급여 항목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 자체 사업만으로 큰 수익을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 앞서 개소한 사업장이 흥행에 성공했지만 규제에 발목이 잡혀 있어 사업을 폭발적으로 키워내기 어려운 점도 있다. 현행법상 30인 이상의 요양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사업자가 토지와 건물을 직접 소유하거나 공공부지를 임차해야 한다. 도심권 토지의 매입 가격이나 건축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본력이 있는 민간이라도 직접 소유를 통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사업자가 이를 소유하지 않고 임대만으로 요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법 개정 등 실제적인 절차 진행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한편, KB라이프의 이번 요양사업 성적표는 업계 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이정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생보업계는 최근 매출 강화에 있어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에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인 요양사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신한라이프는 요양시설을 설립할 후보지를 찾고 있으며 NH농협생명도 요양 사업 준비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요양사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해당 사업에 진출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생보업계가 다각적으로 수익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지만 요양산업이 실제 수익 모델로 굳혀지는 데까지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규제 개선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며 업계 차원에서도 규제 완화 등에 나서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요양업계의 반발도 있고 법 개정 절차도 가시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KB라이프는 아직 계약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지 않았다며 향후 사업 전략이나 수익성 전망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자회사 소유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pearl@ekn.krKB라이프생명이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에 나서며 시니어케어 사업 진출에 팔을 걷었지만 지속되는 적자 구조와 규제 해결 문제로 인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씨 예보] 서울·인천 등 전국 내일까지 ‘주륵주륵’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월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29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서해5도·강원 영서 중부와 북부·충남 서해안·충남 북부 내륙·전남 동부 남해안·지리산 부근·경북 북부 내륙·경남 서부 30∼80㎜다. 강원 영서 남부·강원 영동·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대구·경북(북부 내륙 제외)·부산·울산·경남 중부와 동부·울릉도·독도에는 20∼60㎜,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전북·제주도에는 10∼60㎜ 비가 예보됐다. 서해5도에는 150㎜ 이상,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전남 동부 남해안·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 100㎜ 이상, 제주도 산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29일에 집중되겠다. 29일 오전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경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2.4도, 인천 21.6도, 수원 23.2도, 춘천 21.3도, 강릉 22.4도, 청주 25.6도, 대전 24.0도, 전주 25.0도, 광주 25.7도, 제주 26.6도, 대구 23.1도, 부산 25.2도, 울산 23.5도, 창원 2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1.5∼4.0m로 예측된다. hg3to8@ekn.kr서울에 내리는 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인터뷰]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될 것"

"지역 발전과 용인 시민을 위해서라면 정파와 정치적 신념을 떠나 언제든지 누구라도 만나 소통과 화합에 나설 겁니다"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의 첫 일성이다. 그리고 그는 유독 "용인이 제 고향이고 또 고향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서슴없이 말했다. 윤 의장은 이를위해 ‘귀를 먼저 열고 입을 열겠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을 갖고 소통하고 있다. 그래서 ‘더 크게 듣겠습니다, 더 깊게 보겠습니다, 더 가까이 가겠습니다’를 의정운영 과제로 정했다고 한다. 그 탓인지 그는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주의자이자 지역의 참 일꾼으로 정평이 나있다. 윤 의장은 순수 용인 토박이다. 용인서 나고 성장했으며 지금도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윤 의장은 따라서 최근 용인에 거세게 불고 있는 개발과 발전이라는 새로운 바람에 몸을 싣고 있다. 집행부의 개발 요구와 이에 걸맞은 의회와 시민의 여론 형성은 물론 예산 뒷받침을 위한 동분서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혹시라도 집행부에서 빠뜨린 계획은 없는지, 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도 세밀하게 파악, 보완에도 힘쓰는 그는 지역의 파수꾼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장대하고 담대한 용인의 미래를 꿈꾸는 윤원균 시의회 의장을 만나 그의 향후 계획과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들어봤다. ―시의회 출범 1년이 지났다. 그간 시의회를 이끈 소회와 성과는▲윤 의장은 먼저 의회의 내부 소통을 위해 구성한 봉사단의 활약상과 성과를 꼽았다.의원봉사단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결성해 복지 사각지대 및 재난 현장 등을 찾아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을 지원했다. 의원들이 직접 청소하기도 하고 목욕시켜주기도 하는데,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고, 여야 대립구도인 의회 구조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거리감을 좁히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의원들이 솔선수범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도 좋아졌다고 생각한다.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인 동천동, 고기동 일대에 수해복구 활동 및 성금 모금을 통해 지원하기도 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앞으로도 더 솔선수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용인은 지금 첨단반도체 국가산단, 특화단지 유치, 용인반도체산단 등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를 겪고 있는데 의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부분이 있다면.▲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19년 2월 발표된 이후 4년 만에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 용인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는 2025년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4개 팹(Fab)을 짓게 되고, 이르면 2027년 D램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의회는 지난 3월 17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로 선정한 것에 대한 환영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용인시 선정 환영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4월 19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부의 협력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정부가 용인시 남사읍, 이동읍 일원을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해 시스템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해 국내외 소부장, 팹리스 기업 150개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가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을 요구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불합리한 것은 개선하며 의회에 주어진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용인이 세계적인 반도체 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는가, 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돕고 또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의회의 존재 이유가 바로 이런 면이 아닐까 생각한다.-국가 산단 등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여론이다. 해법이 있다면.▲특화단지 지정으로 도로·용수·전력 등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국비 지원과 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생활편의 시설 지원, 특화단지 내 인력양성 지원 이뤄지게 된다.특히 올해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비용을 지원받는 등 용인은 특화단지 지정 혜택을 최우선으로 누리게 됐다.지금 시에서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관련 사업들을 체계화하고 세부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국지도 82호선 대체 도로 설치, 국도 45호선 신설·확장, 지방도 321호선 신설·확장 등 사업지 인근 주변 도로망 확충 노력도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 시의회는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관련 계획과 예산을 심도 있게 살펴 시 발전과 시민들의 혜택 증진을 위해 의원들과 고민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용인시가 지난 20년간 규모가 3배 커진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가 됐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 특히 관광산업 육성에 대한 견해가 있다면 그 복안은▲용인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늘 생각해 온 것이 관광산업 활성화이다. 1년에 1500만명이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방문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1위가 용인시이다. 에버랜드나 민속촌을 온 관광객을 시내로 유입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싶다.이를 위해 관광자원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용인은 수려한 자연환경이나 음식은 많으나 이를 축제 등으로 연계하는 그것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일례로 수원은 왕갈비, 춘천에는 닭갈비, 의정부는 부대찌개, 전주는 비빔밥 등 이런 것은 용인지역에서 만들어가야 한다. 과거 용인에 백암순대가 있었지만, 지금의 백암순대는 용인보다 서울에서 판매하는 백암순대가 더 유명하다는 얘기가 들리니 아이러니하다. 축제, 특화 음식 개발이 중요하다.또한 용인은 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나 태권도로 유명한 용인대학교, 경희대학교가 있지만 태권도와 관련된 축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전국에 있는 용인대, 경희대 출신 태권도 학과 출신 사범들을 통해 태권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전국에 있는 태권도와 관련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올 것이다. 그분들에게 용인의 대표 음식을 만들어 선보이고, 용인에서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또 하나는 백암지역의 경우 돼지우리가 많아 악취 문제가 계속되는 현안이다. 그 지역에 외식도시와 도축장을 만들어 돈에서 나오는 돼지를 도축장에서 가공한 후 외식타운에 제공하고 중간 마진은 다시 악취를 잡는데 써보면 어떨까 한다. 이름은 ‘용돈 타운’으로 생각을 해봤다. 용인에 돼지 마을을 만들면 그 주위에 있는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용인은 골프 8학군으로 불리는데 골프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원삼, 이동, 남사에 큰 기업들이 들어올 예정인데 용돈 타운으로 모이지 않을까 구상해 봤다. -행감 우수부서에 대한 의장 표창도 새로 시작했다고 하던데, 내용은?▲제9대 의회가 시작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겠지만 시민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부분도 많아서 처음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 부서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 집행부를 상대로 질책만 하는 행정사무 감사를 넘어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다.우수 부서에 선정된 부서원들과 식사도 함께 했었는데, 평소에 보고만 받던 때와는 달리 유익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각자가 처한 입장과 고민을 터놓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이 뽑은 한 사람의 정치인이 세상을 얼마나 바꾸고 세상을 망치게 하는지를 충분히 보아왔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소리는 큰일 날 소리다. 정치와 관련이 없는 것은 없다.시민들께서는 정치인이 잘하면 박수도 보내주고, 못하면 강한 질타를 통해 4년 후에 냉혹하게 평가도 해줬으면 한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정치 아니겠나. 정치에 관심을 두고 매서운 눈으로 정치인들을 감시해달라. 머슴처럼 부려달라. 그래야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가 발전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28일 "용인이 제 고향이고 또 고향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제공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은 28일 의회 봉사단의 활약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28일 국가산단 등 조성에 시의회 차원에서 총력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용인시의회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이 28일 용인시 관광산업 육성 구상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의회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의 인터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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