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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기술원, 미래 신기술 융합 기상산업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이용한 미래 기상산업을 알아보는 ‘기상정보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를 서울 서대문구 기상산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의 개발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상기술의 고도화, 기상산업과의 융합 등 동향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기상산업 관계자와 기상정보 활용과 밀접한 산업계 실무자 등이 참석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반 AI 활용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함께 논의했다. 이번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에 이어 차기 세미나는 다음 달 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3 기상기후산업박람회’ 행사와 연계해 개최돼, 기상산업 분야 기후테크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안영인 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활용한 기상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산업계와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상정보 활용 고도화를 통해 가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wonhee4544@ekn.krclip20230830150331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기상산업기술원에서 ‘기상정보 융합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성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스타벅스, 상반기 개인컵 주문량 1350만건…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상반기 스타벅스 매장에서 개인 컵을 이용한 주문량이 역대 최고치인 1350만건을 기록했다. 3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매년 개인 컵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3개년 기준 연간 개인 컵 사용량은 2020년 1739만건에서 이듬해 2190만건, 지난해 2530만건까지 늘었다. 올 상반기는 1350만건으로 전년 동기(1280만건)와 비교해 5% 이상 높은 수치다. 한 달에 225만 건, 매일 7만5000건 이상 이용된 셈이다. 개인 컵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환경 보호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강화된 점을 꼽았다. 또,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자체 리워드 정책이 주효했다고 봤다. 스타벅스는 음료 주문 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할인 금액을 기존 300원에서 400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또, 2018년부터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손잡고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10일을 일회용컵 없는 날로 정하고 한 달 동안 개인 컵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상위 240명을 선정해 무료 음료 쿠폰 등을 지급한다. 상·하반기 각각 개인 컵 최다 이용자도 시상한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이어가며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스타벅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허태수 GS 회장 "스타트업 기술, 미래 게임체인저…신사업 구체화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스타트업의 기술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다. 이제는 벤처 투자 단계를 넘어 그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사업으로 구체화할 시점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GS그룹은 30일 경기도 청평에 자리한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신사업 공유회를 열어 미래 성장 분야별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신사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벤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신기술을 적극 발굴해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시장을 이끌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를 나타냈다. GS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차 충전, 폐플라스틱·배터리 재활용, 산업바이오 등 GS의 벤처 투자가 신사업으로 연결되고 있는 사례들이 언급됐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GS에너지가 2021년 지커넥트 합작 투자로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첫발을 들인 뒤 지분을 추가 인수해 GS커넥트를 출범시킨 데 이어 차지비까지 인수하며 전국 1위 사업자로 등극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효율 개선 기술을 보유한 릴렉트리파이, 에너지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오토그리드, 전기차 충전 모바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 전기차 자율충전 로봇 기술을 보유한 EVAR 등 벤처기업에도 투자했다.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경우 GS가 미트라켐(배터리 소재 개발), 그린라이온(폐배터리 재활용 설비 개발), 에코알앤에스(폐배터리 재활용 친환경 솔루션) 등에 투자한 사례가 공개됐다. 현재 GS에너지는 포스코와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GS건설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GS그룹은 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가 보유한 주유소 플랫폼과 경정비 인프라까지 결합하면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강력한 신사업 모델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양산하는 산업 바이오 신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허태수 GS그룹 회장

LX공사 비상임이사에 정수연 제주대 교수·김종택 LX 화천지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정수연·김종택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수연 비상임이사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으로 재직했고 현재 제주대 교수로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민생사기특별위원회 위원,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 한반도선진화재단 부동산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 ‘대한민국 판이 바뀐다’를 펴냈다. 첫 노동이사로 선임된 김종택 비상임이사는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해 강원지역본부 노동조합 지역본부장,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거쳤으며 강원지역본부 화천지사에 재직 중이다. 임기는 2025년 8월27일까지다. kjh123@ekn.krlx 비상임 LX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된 정수연 제주대 교수(왼쪽)·김종택 LX 강원지역본부 화천지사장./LX 제공

산림청 내년 예산 2조5830억 올해보다 4% 늘어…"산불·산사태 대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산림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대비 4%(993억원) 늘어난 2조5830억원으로 정해졌다. 기후대응기금 2411억원 등이 포함된 산림분야 사업을 더하면 총 재정지출 규모는 2조8241억원이다. 산림청은 내년 분야별 예산사용액에 대해 △산림자원 관리 7734억원 △산림재난 대응 7724억원 △산림산업 육성과 임업인 지원 2274억원 △산림복지 2099억원 등이 편성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중에서도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산불에 대비해 산림재난 대응 예산이 올해보다 18%(1181억 원) 증액됐다. 산불 대응을 위해 △과학기반 산불감시체계 구축(20개소, 32억 원) △산림헬기 확충(대형1대, 중형1대, 80억원) △고성능진화차 확충(11대, 83억 원) △진화인력·장비 투입을 위한 산불진화임도 확충(300km, 1002억 원) 등이 정해졌다. 산사태 대비를 위해서 산사태 취약지역 기초·실태조사(110억원)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산사태를 실시간 감시·관리하는 산사태 통제망(7억원)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임업인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임업직불금 확대(468→544억)와 소규모임가직불금 단가 인상(120→130만 원/가구)으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본 예산안은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wonhee4544@ekn.krclip20230830150053 산림청 산불진화차량의 모습. 산림청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건설 특화 ‘대화형 AI’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 특화된 대화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연구개발 스타트업 젠티와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 연구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전날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LM은 거대 언어 모델로 언어 이해 및 생성 등 인간과 유사한 언어를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잘 알려진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데이터 및 지식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젠티는 AI 언어모델 연구 개발을 맡는다. 완성된LLM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다. LLM과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간단히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정제된 데이터나 문서 등을 얻을 수 있다. "배관용접물량 산출 방법 알려줘"라는 질문을 입력하면 "용접물량 산출은 재질별, 용접 타입 별로 구분해야 하며~"라는 답변이나 정리된 문서, 기술적 조언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개발된LLM이 업무에 적용될 경우 △정보검색 시간 단축 등 생산성 향상 △보고서, 문서 자동생성 등 업무 효율화 △리스크 분석, 기술적 의사 결정 등 업무 지원체계 확립 △임직원 교육 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연구개발 조직인 스마트기술센터는 전사적 차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환 및 IT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한 LLM 외에도 데이터 자산 등을 바탕으로 각 업무 절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플랫폼을 구상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2) ‘플랜트 및 건설 분야 특화 LLM 연구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현대엔지니어링 한대희 스마트기술센터장(왼쪽 여섯 번째)과 젠티 최은진 대표(왼쪽 다섯 번째)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욱, 올 겨울 미모의 재원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배우 김동욱(40)이 올 겨울에 결혼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30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동욱과 예비신부가 겨울에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1983년생인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손 더 게스트’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과 영화 ‘국가대표’ ‘신과함께-죄와 벌’ 등에 출연했다. 2019년에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활약하며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김동욱이 비연예인 연인과 올 겨울에 결혼한다.키이스트

네오밸류·네오밸류프라퍼티, 연세대학교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와 자회사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연세대학교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BK21 빅데이터 교육연구단과 함께 추진한 '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는 연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네오밸류와 네오밸류프라퍼티는 후원사로서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앨리웨이’를 운영하며 쌓아온 운영 데이터와 컨설팅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부동산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네오밸류의 부동산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새로운 부동산개발 상품을 검증하고, 제안하는 미션을 수행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3일부터 총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 및 데이터사이언스랩 학회원 등 총 21팀이 참여했다. 이 중 데이터 분석 적합성, 창의성, 사업 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9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네오밸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실제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에 접목해 활용할 계획이다. 네오밸류는 부동산 개발 및 운영에 중요한 의사결정 전, 네오벨류의 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기반 가설-검증’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확한 가설 확립 및 검증 과정을 거쳐 부동산 시장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있다.네오밸류 손지호 의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부동산 영역에서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 연세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사진=연세대학교 제공)

집값 상승 기대감 커지자 갭투자 ‘활발’…시세차익 기대 지역 위주로 거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한동안 뜸했던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비중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30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지난 3월 이후) 전국에서 갭투자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지역은 경기 화성시(332건)였으며 평택시(241건), 시흥시(223건), 인천 연수구(223건), 성남시 분당구(220건)가 다음이었다. 특히 분당구의 경우 해당 기간 이뤄진 매매거래(1861건) 중 갭투자가 무려 11.8%의 비중을 차지했다.◇ 저평가 지역 위주로 갭투자↑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으로 부동산을 소유하는 투자방식으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방식은 집값 대비 전세가격이 높을수록 갭(매매가와 전세가 차이)이 작아지며,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로 시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이 기대될 때 사용된다.화성, 평택, 시흥 등 수도권에 갭투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저렴한 매매가 대비 높은 전세가격과 개발호재로 인해 향후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저평가 지역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성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평택은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화양지구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간극이 적다는 것도 갭투자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화성시 우정읍 조암리 ‘미성102’ 전용면적 71㎡는 지난 6월 16일 9500만원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지난 17일 1억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하면서 오히려 전세가격이 더욱 높은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했다. 봉담읍 와우리 ‘수성효성’ 전용면적 44㎡는 지난 6월 13일 1억5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지난 8일 9500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거래에 들어간 자금에 1000만원에 불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에서도 갭투자↑…송파구 거래량 ‘1위’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갭투자 거래 증가 현상은 서울 중심지에서도 목격되고 있다.지난 3월 이후 서울에서 갭투자 거래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자치구는 놀랍게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하나인 송파구였다. 해당 기간 송파구에서는 전체 거래(1480건) 중 11.1%에 달하는 165건이 갭투자로 이뤄졌으며 강동구(155건), 강남구(141건), 노원구(128건), 서초구(113건), 마포구(108건)가 뒤를 이으면서 상위 5개 자치구에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모두 포함됐다. 서울 내 최고 부촌 중 하나로 평가받는 강남4구에서 갭투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현재 강남권 전역에 재건축 호재가 넘쳐나는 상황과 부동산 시장 반등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상승하며 갭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 중 송파구는 강남구 및 서초구 대비 투자자금이 적게 든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렸을 것으로 추측된다.실제 송파구 대표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면적 83㎡는 지난달 1일 19억4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6일 16억9500만원에 전세 거래되면서 2억5000만원의 갭을 발생시켰다.해당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갭투자가 발생한 아파트 단지 또한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9510가구 규모 대단지이자 송파구 랜드마크인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는 지난 3월 이후 전체 거래(160건) 중 21.8%에 해당하는 35건이 갭투자인 것으로 나타나 전국 갭투자 건수 1위 단지에 등극했으며 신천동 ‘파크리오’는 전체 118건 중 23건이 갭투자인 것으로 집계돼 4위에 위치했다.일부 전문가들은 갭투자 증가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화성, 평택 등 수도권 지역들은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들로 전세가격이 높고 송파구, 강동구의 경우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자본적 이득을 기대하고 갭투자하는 세력들이 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서 교수는 이어 "갭투자가 증가하는 것은 매수 세력이 등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집값 상승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자 한동안 잠잠했던 갭투자 비율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전경. 김다니엘 기자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폭가해 의무 반영…지원자격 배제도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부터 학교 폭력(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반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학폭 조치 사항 기재만으로 지원 자격을 배제하는 학교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학폭 조치로 인한 불이익을 우려해 자퇴하는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 검정고시생에게도 각 대학이 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심의·의결을 거쳐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에는 올해 4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 따라 학폭 조치 사항을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필수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사실상 모든 전형에 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되는 셈이다. 이에 대한 반영 방법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이날 함께 배포한 ‘학폭 조치 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대학은 전형 특성을 고려해 학생부에 학폭 관련 기재 사항이 있는 경우 전형 지원 자격을 아예 제한할 수도 있다. 인성이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는 교대, 사범대의 경우 이러한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학폭 조치 사항 유형별로 감점을 차등 적용할 수도 있다. 학폭 조치는 1호(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부터 9호(퇴학)까지 다양한데 경미한 조치에 대해서는 감점하지 않되 중대한 조치에 대해서는 감점 폭을 차등해서 부여하거나 서류평가에서 등급을 강등시키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정시 전형의 경우 현재와 같이 수능 점수 100%를 반영하더라도 학폭 조치가 기재된 학생에 대해서는 수능 성적에서 일정 점수를 깎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게 된다. 각 대학은 서류평가에 포함된 공동체 역량, 도덕성 등 정성평가 영역을 통해 학폭 조치 사항을 반영할 수도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검정고시생에 대해서도 학폭 조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각 대학이 고등학교 학생부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대입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자퇴를 하는 등 수험생이 제도를 악용할 여지가 있어서다. 학생부 마감일 이후 발생한 학폭 사안을 반영할지 여부는 대학의 재량이다. 다만 사안이 중대하거나 대입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학별 입학전형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판단할 수 있다고 교육부와 대교협은 설명했다. 소송 제기나 집행 정지 처분이 진행 중이더라도 학폭 조치사항은 조치 결정 통보 즉시 기재되기 때문에 학생부를 통해 대입에 반영된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또 소송으로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대입전형 종료 후 뒤바뀌더라도 대입전형 결과에 반드시 소급 적용할 필요는 없다고도 안내했다. 일각에서는 졸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학생부 학폭 조치 사항이 삭제되기 때문에 대입에서 고3 수험생과 이른바 ‘n수생’ 간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소년법상 보호 처분, 범죄 경력 역시 학폭 조치처럼 대입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와 대교협은 "학생부 기재로 인한 불이익 조치를 영속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오히려 법령 취지와 어긋난다"며 "학폭예방법, 소년법은 근거법의 규율 목적·대상이 같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소년법상 처분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 것이 형평에 어긋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교협은 2026학년도 대입에서 모집 시기별 전형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모집 시작일에 발표되던 추가모집 인원 등 주요 사항을 정시 미등록 충원 마감일인 2026년 2월 13일 오후 6시부터 공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각 대학은 이번 기본사항을 반영한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내년 4월 말까지 해당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해야 한다.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www.kcue.or.kr), 대입 정보 포털 사이트(www.adiga.kr)에 게재돼 있다. axkjh@ekn.kr서울의 한 대학교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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