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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조425억 규모 제2회 추경 심의 의결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41회 임시회 기간인 30일 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상북도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도세 감면동의안’ 등 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출 예산안의 규모는 2조 425억 원으로, 기정 예산 대비 287억 원(1.42%)이 증액 편성됐다. 추경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국가공모사업 신규선정 및 국고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을 인한 지방비 매칭, 고금리·고물가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기업 활동 환경 조성, 지역 인재·신산업 육성,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담고 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정책사업의 추경편성 필요성과 시급성, 효과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대중교통 지원 대책에 대해 위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울릉도가 도서지역으로 분류되어 유류나 LPG 가스 등 운반비가 지원되고 있는데 특정 업체가 독식을 하기 때문에 LPG 가격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도에서 지도·단속 등을 통해 특정 업체가 아닌 업체 간 경쟁을 통해 LPG 가격을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원전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북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및 기업 유치 등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세출효율화 자체 노력을 강조하면서 지방보조금 절감에 대한 페널티 부여 문제점을 결산 심사 등에서 누누이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는데 이번 추경 편성 사업을 보면, 지역경제 및 재난복구 등이 시급함에도 민간경상보조 사업 등이 오히려 증액됐다며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과 관련해 경북 4개 권역에 가스업체의 카르텔 형성으로 업체의 수익만 창출하고 요금이나 도스가스 보급 등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많음을 지적하며, 타업체도 경북의 도시가스 시장에 진입하여 가격 경쟁을 하고 생활기반 시설인 도시가스를 도민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주는 굉장히 의미가 있는 사업이지만, 현재 경북 9개 시군만 참여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도 전체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증액 편성한 사업들 중 주요사업설명서 및 사업별 세부 요청 자료에 대한 내용을 보면, 무성의한 자료 작성으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 부분이 있음을 지적하며, 담당자들의 정확한 사업 파악 및 명확한 자료 작성으로 예산 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청에 설치된 메타버스체험관과 관련하여 이용객이 거의 없고 예산대비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포항, 구미 등에도 이런 시설을 설치하여 경북의 메타 산업을 알릴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병근 의원(성주)은 김천 평화시장의 포도락을 예로 들며, 그간 청년몰 조성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됐지만 당초 기대와는 달리 확장성을 갖지 못하고 폐업하는 점포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담당 부서장이 실제로 현장을 방문해 위치 선정, 위생상태, 친절 서비스 등을 살피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 및 방향성 제시 등 청년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에 실제로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배달이 대부분 되지 않아 혜택을 보지 못함을 지적했고, 시외버스 경영안정 지원금 산출시 버스대수 뿐만 아니라 노선의 수 및 거리 등도 중요 요인임을 강조하며 자가 운행 시대 시외버스 경영난을 타개할 개선방안이나 자구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경북연구원에서 개발하여 서비스 중인 챗경북과 관련해 답변오류와 개인정보 등 민감한 행정정보 유출 등의 문제점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도자료 작성, 대화형 자료검토 등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편성할 만큼 시급성이 요구되는지 의문이라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사업대상에 그동안 지원을 많이 받은 재계 순위권에 있는 일부기업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자본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역량 있는 기업에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했다.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영천)은 경북연구원의 출연금 관련 추경 증액 편성 건에 대해 의회와의 사전 소통 없이 예산 편성이 이뤄졌고, 청사건립기금 등을 일반회계로 전입해 사용한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재난지역 공공배달앱 운영지원 대상이 3개 시군만 돼 있는데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전 시군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된 예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9월 1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민생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신한금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31일 서울 명동에 자리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8기 출범을 기념하는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혁신을 지향하는 대기업·중견기업(이하 수요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상생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331개의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19개사가 롯데월드, 아워홈, 현대백화점그룹, KT에스테이트, LG전자 등 5개 수요기업과 협업 기회를 갖는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3개월간 수요기업과의 협업 미팅 진행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투자자 코칭 △신한 스퀘어브릿지 전용펀드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육성·협업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한금융은 공감과 상생을 통한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 31일 서울 명동에 자리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열린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8기 출범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참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NO EXIT’ 마약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NO EXIT’ 마약근절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 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유재훈 사장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함께 하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MZ세대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약은 절대로 멀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사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을 추천했다.마약근절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마약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화 ‘치악산’ 개봉을 반대하는 지역 사회단체가 치악산 언론 시사회가 열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항의 시위를 위해 상경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는 영화 제작사를 규탄하고 내달 13일 예정된 영화 개봉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 치악산은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면산이며 3만여 명의 원주 농업인의 생계가 달린 복숭아·배·사과·고구마·옥수수 등 농작물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김정윤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영화 ‘치악산’개봉으로 인해 원주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원주시민과 치악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영농인, 그리고 매년 치악산을 찾는 수십만의 관광객 등이 많은 유무형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주시의 공식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없는 입장문만 내놓고 아무런 후속조치 없이 그대로 영화 개봉 일정을 밀어붙이는 영화 제작사의 행태를 용서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오늘 이후로 모든 영화 시사회 일정을 취소하고 개봉을 당장 중단하라 또한 제목에서 치악산 세글자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며 "원주시 차원의 법적 대응과는 별도로 원주시민을 대표해 영화의 개봉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신숙 수협은행장, ‘찾아가는 현장경영’ 전국 대장정 완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31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원 1∼2차례씩 전국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 방문을 실천해 왔다. 강 행장은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찾아 지난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 있다"며 "체계적인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행장은 또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 3방·5통·10사란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 고객과 통화, 고객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는 지난 40년간 영업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CRM 마케팅을 통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실천한 강 행장의 실전 마케팅 노하우가 담긴 조언이라고 수협은행은 설명했다. 강 행장은 이날 경북지역 내 우수 기업고객 경영진들과 미팅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흐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시민·기업고객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강신숙 수협은행장 지난 30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 세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정우진 다온신개발 대표(왼쪽 두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 개최

경기 안성시가 오는 9월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의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날 식전 행사에는 우슈시연과 국악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11개 종목으로 축구, 육상, 단축마라톤,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발 묶고 뛰기, 훌라후프로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 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댄스반 축하 공연과 종목별 시상 및 종합시상, 폐회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63139 사진제공=안성시

박홍열 경북도의원,‘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개정안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홍열 의원(영양)은 경상북도 동물 보호·관리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경상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3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 보호·관리 정책 수립과 자문을 위한 경상북도 동물복지위원회 설치·운영 내용을 신설하고, 도내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지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 했으며, 보호동물의 공고에 관한 준수사항 규정을 주요골자로 한다. 현대사회의 발달과 3인 이하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 구성원의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도 점차 증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여건변화를 반영하여 상위법인 ‘동물보호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박홍열 의원은 경북도 실정에 맞는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전국 광역도의회 가운데 선도적으로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상북도의 동물보호 및 복지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며, 경북도 차원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동물관리 정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열 의원은 "동물보호와 복지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으며, 동물들은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생명체로서 존중받고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동물 보호와 복지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며, 경북도가 효율적으로 동물 관리·보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12일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홍열 의원 박홍열 도의원이 ‘경상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경북도 반려동물 정책·문화 전환 계기를 마련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오는 9월부터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판매 중단에 들어가면서 생명보험사 ‘빅3’ 중 한화생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차역마진(이차손)과 관련해 현금난 우려가 높았던 한화생명의 경영지표에 향후 어떤 영향을 줄지 시선이 모인다. ◇‘단기납 종신’ 사실상 판매 종료…신계약 CSM 달음박질 멈출까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단기납 종신 판매가 사실상 사라진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00% 미만으로 제한하고, 납입종료 후 제공하던 장기유지보너스도 지급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제를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생명보험업계는 이 같은 상품구조 개선이 사실상 해당 상품의 시장 퇴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판매량 위축이 필연적일 것으로 보고 일반 보장성보험 확대 등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에 나선 상태다. 앞서 단기납 종신 판매에 열을 올렸던 한화생명의 경우 올해 상반기 계약서비스마진(CSM) 10조원대를 기록하며 단기납 종신보험을 통해 시장 판도를 흔들 정도의 위력을 보였다. 신계약 CSM은 1조3590억원으로 전년동기(8342억원) 대비 62.9% 늘었다. 단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 덕택이다. 2분기 종신보험 신계약 CSM 중 종신보험 비중은 66%, 이중 단기납 종신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했다. CSM은 IFRS17에서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장기보장성보험을 늘릴 때 증가한다. 실제로 한화생명은 상반기 GA 시책 물량 공세에 나서는 등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총력전을 펼쳤다. 단기납 종신 상품인 H3 종신보험 5년납에는 430% 시책을 걸기도 했다. 그러나 내달 시작될 단기납 종신 판매량 위축으로 인해 한화생명의 영업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생명의 경우 상반기 신계약 CSM 1조8159억원 중 단기납 종신으로 채운 비중은 100억원 수준으로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 콜 당시 "단기납 종신보험 이슈가 끝났을 때 CSM이 떨어질 거란 우려에 대해 당사는 포트폴리오를 많이 줄였고 7,8월 경우는 5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완납 후 해지율의 급격한 증가가 나타날 경우 실적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중 단기납 종신 상품의 경우 향후 5년 정도의 해지율 통계만이 나와있어 제대로 된 미래 가정이 어렵다는 점이 있다. 보험료 완납 시점 이후 높은 환급률로 인해 해지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유동성 문제 여전…이차 역마진 리스크 미해소업계에선 고금리 국면과 IFRS17 도입에도 한화생명의 현금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단기납 종신 판매로 인한 여파가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내놓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보험사가 저축성보험 비중을 줄이고 장기보장성보험을 늘릴 때 향후 현금 유동성이 줄 수 있다는 경고를 비쳤다. 한은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감소할 수 있는 요인으로 CSM을 꼽는다"며 "현금 유동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보험업권의 유동성 등을 꾸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IFRS17 제도 아래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은 CSM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저축성 보험은 수익으로 인식되지 않으나 유동성 확보에는 유리한 것으로 인식된다. 한화생명은 과거 고금리 시절 판매됐던 저축성보험 상품 비중이 적지 않기에 이차손 우려 또한 불거진 보험사로 꼽힌다. 이차손은 보험사가 고객자산을 운용해 벌어들이는 이익이 고객에게 약속한 보험이율보다 낮아 생기는 손해를 말한다.한화생명은 지난해에도 과거 판매했던 저축보험 만기가 대거 도래하면서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은 2012년·2017년 판매한 10년납·5년납 저축보험 만기 도래시점이 몰렸다. 당시 저축보험 마케팅 판매에 박차를 가한 결과로 부메랑을 맞은 것이다. 한화생명은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마케팅을 통한 일종의 돌려막기로 위기를 모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빅3 생보사 중 지난해 한화생명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가 전년 대비 4조3788억원(396%) 증가한 5조4841억원으로, 생보사 중 가장 크게 불어났다. 더불어 지난해 말 6%에 가까운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판매한 결과로 5~10년 내 유동성 위기가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화생명의 지난 5월 기준 운용자산이익률은 3.6%대다. 지난해 말 판매된 고금리 저축보험의 역마진을 피하려면 평균 운용자산이익률 대비 2배 이상의 이익을 거둬야 하는 셈이다.한화생명이 과거 판매한 저축성보험 중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저축성보험 규모도 1조9392억원에 달한다. 기존 만기가 도래했거나 중도 해지하는 경우까지 더할 경우 부담 규모는 여기서 더 크게 불어날 수 있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으로 수익성 평가가 새롭게 이뤄질 수 있으나 회사 수익구조가 바뀌지 않았기에 과거 안고 왔던 역마진 리스크를 생각하면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인지에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최근 5000억원 후순위채 발행에 목을 맸던 이유도 향후 현금난 대비에 의한 자본확충에 목적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선 IFRS17 전환으로 인해 이차손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IFRS17 전환으로 이차역마진 부담이 완화돼 과거 대비 개선된 이익 체력이 예상되며 자본력도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신계약 CSM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당사는 가용자산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말 지급여력비율(K-ICS)을 180%를 목표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earl@ekn.kr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당국의 규제로 인해 단기납 종신보험의 판매가 사실상 종료된다. 이에 업계에서 신계약 CSM을 크게 높였던 한화생명의 입지 변화에 시선이 모인다.

산은-동원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은 해양물류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1호 사업인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 2-6구역) 운영사업’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공동투자자인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약정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투자 대상은 항만 자동화, 항만 배후단지·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으로 총 12억 달러(산은 최대 8억5000만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산은이 금융자문·주선한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2-5, 2-6구역) 운영사업은 동원그룹이 운영할 예정으로 총 금융지원 금액은 2400억원이다. 산은 1100억원, 한국해양진흥공사 1100억원, 부산은행 200억원 규모로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스마트항만 실현’이라는 국가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개장시 국내 최대·최초의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운영사인 동원그룹은 세계 7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화를 통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GTO)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해 오랜 기간 물류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 한국 항만과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제1호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해양물류 혁신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해양물류 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산업은행 31일 열린 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업 서명식에서 김기업 한진 전무, 진규호 부산항만공사 본부장, 안영복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 김창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 박성순 동원로엑스 대표, 김영진 KDB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본부장, 이상룡 BNK부산은행 상무, 정우송 다올자산운용 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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