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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5G 밀리의 서재 요금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에 맞춰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5G(5세대) ‘밀리의 서재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주력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와 결합한 밀리의 서재 요금제 6종을 출시했다. 밀리의 서재 요금제는 △5G 모두다 맘껏 110GB+(밀리의 서재 FREE·4만1500원) △5G 모두다 맘껏 200GB+(밀리의 서재 FREE·4만7600원)이다. 음성, 문자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기본 제공되는 5G 데이터 소진 후에 요금제에 따라 5Mbps부터 최대 10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서비스는 요금제 가입 즉시 이용 가능하며, 동일 스펙의 기존 5G 요금제 가격으로 15만권의 독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을 사용하는 MZ세대(1980년∼2000년대생) 중심으로 5G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5G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5G 요금제에서도 독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뮤직 등 다양한 구독형 제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이 아이폰15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구독 혜택을 더한 5G 밀리의 서재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 가상공간에서 만나다…메타버스 대문 ‘활짝’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청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홍보관은 부천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외관과 잔디광장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산소정원 등 부천시청만의 독특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곳곳에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부천시청 본관 △SNS관 △잔디광장 △이벤트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천시청 본관은 부천 과거, 미래, 현재를 알 수 있도록 역사관-미래관-챗봇 민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각종 콘텐츠 및 영상, OX 퀴즈를 통해 부천 어제, 오늘, 미래 등 달라지는 위상과 발자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천시는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9월18일부터 10월22일까지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를 3가지로 진행한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존’에서 1차로 참여할 수 있고, ‘역사관’과 ‘미래관’에서 각각 OX 퀴즈를 풀고 네이버폼에 입력하면 3개 이벤트 모두 응모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부천시는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앱 접속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검색하거나 부천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상현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시정을 홍보해 편의를 높이고 시민과 한층 더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에서 부천시 어제와 미래를 둘러보고, OX 퀴즈를 풀면서 부천 매력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메타버스 구현 화면 부천시 메타버스 구현 화면.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포스터 부천시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이슈&인사이트] 홍범도 장군 논란 바로보기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뜨겁다. 이념에 따른 역사전쟁이 시작됐다는 시각도 있다. 역사를 대상으로 전쟁을 치러 승리하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승리가 진정한 승리일까? 여기서 이 논란의 진위를 따지자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결국 역사 해석의 문제이고, 역사의 해석은 오늘을 사는 우리만의 특권이 아니다.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 끝없이 해석과 재해석이 반복되는 것이 역사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의 논란이 왜 문제이고,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지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논란은 육군사관학교 교정에 세워진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중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이전하려는 학교와 국방부의 시도가 발단이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홍 장군의 유해를 봉환해 대전현충원에 모셨고, 그 묘비를 하필이면 좌파의 상징적 인물인 신영복의 글씨체로 만들면서 우파 세력의 심기를 건드렸다. 홍범도 장군의 행적에 대해서는 일부 우파 역사학자와 군 장성들을 중심으로 그의 자유시 참변에서의 역할과 이후 행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문재인 정부는 월북한 공산주의자 김원봉의 복권 시도가 여의치 않아 그랬는지 레닌으로부터 권총을 하사받고 이후 공산주의자로 행동한 홍 장군의 유해 봉환 과정과 묘지의 크기 등에서 법규를 고쳐가면서까지 환대했다. 또 1962년에 이미 서훈 받은 홍 장군에게 다시 훈장을 추서한 것도 명백한 동일 공적에 대한 이중 서훈이다. 대통령실이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면서 사실상 이념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밝힌 가운데 육사와 국방부의 홍 장군 흉상 이전 시도는 당연하게 좌파 및 야권과의 이념 갈등을 촉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의도적인지, 우연인지, 또는 대통령실이 사실상 주도한 것인지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선 그런 의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군의 입장에서는 공산주의자로 평가될 수 있는 홍범도 장군을 국군의 뿌리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군과 국방부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 또는 이전하려는 시도는 현시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홍범도 장군은 우리 국민 모두가 수십 년에 걸쳐 자랑스런 독립운동의 하나로 교육받아 온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의 영웅이다. 그런 영웅의 흉상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도 않았는데 이전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당장 광복회도 절대 반대를 부르짖고 나서지 않았나. 대다수 국민도 마찬가지다. 평생을 독립운동의 영웅으로 배워온 홍범도 장군이 하루아침에 공산주의자로 평가되는 것을, 그것도 군 일각에서 그런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국민이 어디에 있겠는가. 일부 군과 국방부의 홍 장군에 대한 이해가 유일한 해석일 뿐 이것이 반드시 옳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조선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유석재의 돌발史전’은 자유시 참변과 이후의 홍범도 장군의 행적에 대한 다수의 역사적 사실을 제시하고, 홍 장군의 자서전과 일부 독립운동가들의 홍 장군에 대한 평가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비록 ‘사실’이라고 해도 사실의 역사적 의미와 해석은 끊임없이 평가와 재평가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오늘 군과 국방부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하거나 이전한다고 해서 그것이 최종적일 것이라 보는가. 정권이 바뀌고 역사 해석이 달라지면 오늘 홍 장군의 흉상 이전을 주도한 사람들이 단죄되고 다시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질 가능성은 없을까. 만일 그렇다면 홍 장군의 흉상은 이리저리 이전을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어리석은 짓을 무엇 때문에 하는가. 정치가 역사를 해석하고 재단하는 일을 한다면 반대 세력에 의한 동일한 행위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 반복될 것이다.홍성걸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개최…95개부스 선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를 오는 2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일원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개최한다.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고입-대입 상담과 생생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 중학교 26개, 특성화고 4개(한국조리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와 다문화 학생, 학부모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시흥시 특성화고(고입) 학과 체험을 비롯해 조기 취업형 대입진학 상담, 고졸 취업기업 상담, 미래 유망 진로-직업 체험, 진로 콘서트 등 95개 부스가 마련된다. 학교수업으로 참여하는 중학생은 고입 상담, 관내 특성화고와 대학교 학과 체험(VR, 드론, 미래자동차, 뷰티아트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직업 체험으로 앱 개발, 환경공학, 대체에너지, 바이오, 범죄분석, 반려견 지도,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 미래 유망 직종을 체험할 수 있어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 학생은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공학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12개 대학교를 통해 조기 취업-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섬유 등 10개 기업을 통해 취업상담, 병역설계, 진로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아티스트 멘토 ‘로로’, ‘우라노’와 함께하는 진로 콘서트 △체지방-스트레스 지수 측정상담 △마음치유 이벤트 △시흥시 캐릭터 ‘해로, 토로’와 기념촬영 △THE SEN 시흥교육방송 구독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학생은 학교 신청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고, 학부모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육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포스터 시흥시 ‘청소년 진로설계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EE칼럼]‘녹색 사다리’, 지속가능 발전의 지렛대 삼아야

최근 굵직한 국제 뉴스들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잇단 재해 소식이 들려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모로코 북동쪽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고, 10일에는 리비아 동부 지역을 할퀸 대홍수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나라 모두 저개발 국가이다 보니 그 피해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6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이번 G20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One Earth, One Family, One Future)’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리더에 해당하는 의장국 인도의 외교 역량이 잘 드러난 행사였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국가 정부 연합체인 아프리카연합(AU)이 G20의 회원국이 됐다. 필자는 지난 7월 에너지경제신문 기고를 통해 한국에 있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주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G20를 계기로 윤 대통령이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달러를 추가로 공여하기로 한 것과 서울에 소재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송도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번 ‘녹색 사다리’ 제안이 한국의 글로벌 사우스(저개발 후진국 통칭)로의 진출에 실질적인 레버리지가 되기를 주문한다. 첫째, 아프리카 대륙을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의 존재감은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다극체제로 재편되고 있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중국과 건곤일척의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조차도 중국으로부터 완전한 디커플링은 불가능하며, 거대한 중국 시장을 완전히 대체할 만한 별도의 단일 시장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국가들이 중국 시장을 대체·보완할 만한 시장을 찾는데 사활을 걸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전체, 중남미, 동남·남아시아, 중동 지역은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인구가 많고, 개발 잠재력이 높아 앞으로도 그 중요도는 더욱 커질 것이다. 둘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것은 해당 국가들의 성장과 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복수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의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한국에도 도움이 된다. 글로벌 사우스 지역은 개발 잠재력이 높은데도 사회기반 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저개발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다. 더군다나 글로벌 사우스는 지리적으로도 기후위기 상황에 더 심각하게 노출되는데 사회기반 시설이 취약하다 보니 재해가 발생하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 크게 타격 받을 수밖에 없고, 그 피해 때문에 다시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악순환을 겪는다. 이 지역에 속한 국가들이 사회기반 시설을 잘 갖춰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 것은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필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무역대국인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셋째, 글로벌 사우스에 ‘녹색 사다리’ 접근을 통해 차세대 원전이나 수소 기술, 탈탄소 해운 기술, 친환경 항만 인프라와 같은 한국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신산업 분야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이미 IT 산업은 물론, 배터리와 같은 기후기술 분야에서도 훌륭한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공급망 재편의 국면에서,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리쇼어링, 니어쇼어링 전략에 의해 기업들이 국내 보다는 해외에 생산 시설을 짓고 있어 국내 산업계에 직접적인 낙수효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공동화마저 우려된다. 미국은 한국의 동맹이자 최대 시장인 만큼 대세를 따라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국내 산업계를 어떻게 유지 및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정책적 고민이 절실한 시기이다. 이런 차원에서도 윤 대통령이 언급한 것 처럼 신산업 분야는 국내에서의 일자리와 직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녹색 사다리 정책이 글로벌 사우스나 한국에게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렛대가 되기를 바란다.임은정 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3살 베기에 “더러워, 성격파괴자야”…어린이집 보육교사 벌금형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3세 아동들에게 학대를 되풀이한 어린이집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함현지 판사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보육교사 50대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 3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간 서울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아동 2명을 9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세 남아가 낮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입을 꼬집고, 이불을 얼굴까지 뒤집어씌운 채 몸을 누르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3세 여아에게는 간식과 밥을 늦게 먹는다는 이유로 다른 아동과 비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여야에 "쩝쩝거리지 마", "더러워", "지겨워", "성격 파괴자야" 등 폭언을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범행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과 녹취록 등을 통해 꼬리를 잡혔다. 재판부는 "피해 당시 만 2∼3세로 매우 어려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아동들에게 학대 행위를 했고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g3to8@ekn.kr법원 로고 법원.

野 "이재명 정신 혼미, 단식 계속은 지켜봐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계속하던 이 대표는 18일 오전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7시 10분께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혈당이 급속히 떨어지며 거의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아침에 확인해 보니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며 "정신이 혼미한 상태여서 119구급차를 불렀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달 31일부터 국회 앞 본청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3일 본청 내 당 대표실로 단식장을 옮긴 뒤 건강이 빠른 속도로 안 좋아졌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도록 하자고 결의하기도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중단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여야 대표 회담을 열고 치열하게 민생을 논의하자"고 한 바 있다. 이튿날에는 ‘신속히 입원해야 한다’는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최고위원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이 대표에게 입원을 강하게 권고하며 119구급대원까지 불렀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단식 중단은 물론 입원도 거부했다. 이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되자 박광온 원내대표와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 박찬대 서은숙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도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이 대표의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은 만큼 정확한 몸 상태를 확인한 뒤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식을 계속할 수 있나’라는 물음에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응급조치 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hg3to8@ekn.kr'단식 19일' 이재명, 병원행 단식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연합뉴스

무안군 노송정 마을, 군 최초 ‘마을자치회’ 공동체 창립

전남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노송정 마을이 무안군 최초 ‘주민자치회’를 창립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자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규약을 제정하고 자치회를 구성해 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백금표 사무국장의 자문으로 마을자치회를 창립했다. 마을자치회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관해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이다. 노송정 마을자치회는 마을 공동재산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공동재산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마을 사업 추진도 목소리 큰 몇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해 공익적 목적 실현으로 살기 좋은 환경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고 공동수익 창출을 위해 창립됐다. 노송정 마을은 360년 이상 이천 서씨 자작일촌으로 마을 공동 사업으로 전통 쌀 엿과 조청 가공 판매로 수익을 올려 연간 세대별 수 십만원씩 배당한 바 있다. 노송정마을자치회는 앞으로도 수익 창출을 위해 더욱더 다각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을자치회는 군청에서 부동산등기용등록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고 법원 등기소에서 마을 공동재산의 부동산을 마을자치회 명의로 등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무서에서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금융 기관에 예금통장을 개설할 수 있어 마을 공동재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관련 법률은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전라남도 및 무안군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공동체 활동 지원을 하고 있다. 무안군 공동체지원에 관한조례를 보면 제10조(사업)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계획 수립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 △마을의 문화예술ㆍ역사 보전 △마을 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육성 등 마을 자원을 이용한 공동협력활동 △마을공동체 복지증진, 공동체와 관련된 단체ㆍ기관 지원 등 주민 소득 또는 쾌적한 삶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으로 군수는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 행정적 지원 또는 예산의 범위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백금표 무안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무안군 관내 460여개 마을이 마을 공동체를 구성 운영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현 무안군의희 의장은 "노송정 마을이 무안군 최초로 ‘주민자치회’ 창립을 축하한다"며 "마을자치회에 대해 조례에 의해 최대한 협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_ 무안군 몽탄면 봉명리 노송정 마을이 지난달 30일 무안군 최초로 주민자치회를 창립했다. 제공=노송정 마을

양주시-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공동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을 내년 2월12일까지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창시절부터 1990년 작고할 때까지 장욱진 미술활동을 총망라해 유화-먹그림-매직펜 그림-판화-표지화와 삽화-도자기 그림 등 27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장욱진 작품세계를 청년기(10~20대), 중장년기(30~50대), 노년기(60~70대)로 재구성해 궁극적으로 추구하던 ‘주제의식’과 ‘조형의식’ 변천과정을 살펴볼 좋은 기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3일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근현대 화단 대표인 장욱진 화백의 순수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순수 문화예술 가치를 알리기 위해 양주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13일 ‘장욱진 회고전’ 개막식 축사 강수현 양주시장 13일 ‘장욱진 회고전’ 개막식 축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공동개최 양주시-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공동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공동개최 양주시-국립현대미술관 ‘장욱진 회고전’ 공동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이재명, 민주당이 부른 엠뷸런스에 실려가…단식 19일째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18일 오전 민주당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1일 9월 정기 국회를 하루 앞두고 돌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째다. hg3to8@ekn.kr'단식 19일' 이재명, 병원행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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