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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로운, 팀 탈퇴 "연기 활동 전념"

남성그룹 SF9의 멤버 로운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날 1차 계약 종료를 맞은 SF9의 전 멤버가 당사와 재계약을 맺었으나,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로 로운은 SF9 멤버로서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로운은 이날 SF9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지난 7년간 소중한 기억들 속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해왔다"며 "용기 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때에 따라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항상 숨기만 바빴던 지난 날들이었다"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로운은 2016년 10월 SF9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를 병행하며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모’ 등에 출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그룹 SF9 멤버 로운이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 활동에 전념한다.로운 SNS

美 디즈니월드 한복판 ‘흑곰’이...2만 칼로리 찾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대표적 미 놀이공원인 디즈니월드에 흑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디즈니월드의 ‘매직 킹덤 파크’ 구역에 암컷 흑곰 1마리가 출현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보고받은 플로리다주 산하 어류 및 야생보호위원회(FWC)는 오후 2시 45분께 매직 킹덤 파크 내 나무 근처에 있던 흑곰을 포획했다. FWC는 해당 곰이 플로리다주 오칼라 국유림 또는 그 주변 지역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칼라 국유림은 플로리다주 내 국유림 가운데 2번째로 크다. 디즈니월드는 흑곰 포획 전까지 이 구역 내 놀이기구 약 12개를 일시 폐쇄하는 등 조처를 했다. 포획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매직 킹덤 파크도 다시 이용할 수 있다. FWC는 "가을에는 곰들이 겨울에 대비해 지방을 비축하기 위해 먹이를 찾으면서 활발하게 활동한다"면서 "이 곰도 먹이를 찾기 위해 해당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 성체 곰은 가을이면 하루에만 2만㎉를 섭취해야 한다. 이는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2700㎉) 10배 수준이다. FWC는 "쓰레기, 애완동물 사료, 새 모이 등 접근 가능한 모든 먹이는 겨울을 준비하는 굶주린 곰에게 유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g3to8@ekn.krblack-bear-50293_1280 흑곰 사진(기사내용과 무관)

용인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 놀아용! 조아용!’ 개최

경기 용인특례시가 19일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대축제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반도체 융합 도시 용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터벌’, ‘식품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110만 용인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시 대표 관광지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품격을 한 층 끌어 올린다. 행사 첫날인 오는 23일에는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헌장을 낭송하고 시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기념 영상을 상영하며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 전남 함평군, 경남 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기념식과 함께 오은영 마술쇼와 배리어프리 공연, 군악대와 치어리더, 태권도,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공연, 풍물놀이와 사자춤, 한국민속촌의 전통 가무악을 즐길 수 있는 풍물 한가락,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설요은의 협연이 준비되는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에버랜드의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과 우즈베키스탄 세종학당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걸그룹 ‘DMZ’, 성악가 이태원과 박지현, 미디어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아임버스커의 공연도 수시로 열린다. 이와 함께 유명 록밴드 ‘부활’ 출신 가수 정동하와 걸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박현호의 축하공연이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제 둘째 날인 오는 24일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축제는 계속돼 용인예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용인시민들이 참여해 끼와 재능을 자랑하는 ‘용인시민가요제’ 본선 무대를 진행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커피박 열쇠고리, 양말목 공예 체험 아트러너 부스와 VR(가상현실)기기를 활용한 재난 상황 체험 안전교육 부스, 고려백자 도자기 축제, 용인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아이돌 메이크업과 용인시민 백일장 부스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과거와 달리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해 시의 대규모 축제 기획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제23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일 동안 열린다. 이 행사에서 시민들은 육상과 해상, 공중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과 반도체 모양 시계만들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드론, 로봇, 3D프린팅과 관련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대형로봇 타이탄 공연’, ‘사이언스매직쇼’가 열리고, 24일 오후 2시에는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 챔피언 이승훈의 토크쇼가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반도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청년페스티벌’에서는 청년마음자판기, 조아용in스토어, 청년 플리마켓, 청년 기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OX퀴즈, 팀대항 게임을 진행하며 ‘용인식품산업박람회’에서는 14개의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제품 전시·판매, 푸드트럭, 식품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올해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에버랜드와 민속촌이 품격 높은 공연까지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며 "눈부시게 성장한 도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110만 용인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민의 날’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 30일 제정됐으며 국가적 재난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기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추석 연휴 기간을 고려해 오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진행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083043 ‘2023 용인시민 페스타 모여용!놀아용!조아용!’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양평군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최 ‘2023년 가명정보 활용 아이디어-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주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양평군을 포함한 대상 5개 팀, 우수상 11개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기업-기관-학생까지 보건의료, 금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양평군 데이터정보과는 교통과와 함께 ‘가명정보의 결합적 활용을 통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분석’을 주제로 관내 주민정보(성별, 연령대, 장애인 등록 여부 등)와 LG U+의 통신사 위치정보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컨설팅으로 ㈜나이스지니데이타와 협력해 추진했다. 특히 가명정보 분석은 양평군 교통사고-유동인구 현황을 통해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보행 패턴을 파악해 지역별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에 필요한 근거를 제시해 정책 개선에 활용을 목적으로 두고 실시됐다. 분석 결과 양평읍 공흥리(어린이보호구역), 단월면 삼가리(노인보호구역), 용문면 마룡1리(장애인보호구역)가 1순위로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이를 활용해 양평초등학교 앞 지정 확대, 공흥리 일대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등 교통약자 편의개선을 위해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9일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시설보강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가명정보 결합 분석은 신뢰성이 높아 행정실무에서 활용도가 높으므로 향후 가명정보를 적극 활용해 사람 중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흐름도 양평군 가명 정보활용 흐름도. 사진제공=양평군

한경협, 표지석 제막식 개최…전경련 간판 내렸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9일(화)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정문 앞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경협은 이날 행사에 류진 회장과 김창범 상근부회장 뿐 아니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조현준 효성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한경협은 2013년 9월13일 신축 전경련회관 준공 때부터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간판을 내렸다. 새 슬로건은 ‘한국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으로 정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G7 대열 진입 및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이 포함됐다.류 회장은 "55년 만에 이름을 바꾼 것은 창립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나아가는 길에 임직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spero1225@ekn.kr

中 수요 늘고 사우디 공급 줄고…국제유가 올해 최고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센트(0.78%) 올랐다.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센트(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중국발 이슈에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 정부가 최근 일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은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중국 소매 판매·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선방했다. 이에 원유 공급 부족 우려는 더욱 커졌다. 글로벌 석유 주요 수요처인 중국 경기 악화 우려는 그간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KCM 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지표의 잠재적인 호재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공급 측면에서 감산 지속은 당분간 석유시장의 하방 움직임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국제유가 급등세가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아울러 중국 성장세가 기대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 하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의 영향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hg3to8@ekn.krFILES-US-POLITICS-ECONOMY-AUTOMOBILE-UNIONS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AFP/연합뉴스

경기도 특사경, 소방시설공사 현장 불법행위 7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9일 소방시설공사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실제로는 하도급에 재하도급까지 주면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공사 현장 관계자들 10명을 적발,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형사입건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도 특사경은 이날 지난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형 공사장 40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공사 관련 불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공사장 7곳에서 불법하도급 행위자 등 10명을 형사입건하고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미설치자 등 2명은 과태료 처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의 위반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4명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행위 2명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위반 2명 △소방기술자 업무소홀 1명△건축 완공대상물 자체점검 미실시 1명 등이다. 남양주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신축공사를 도급받은 A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직접 시공할 것처럼 신고하고 소방전기업체 B에 하도급을 줬으며 같은 현장에서 A로부터 하도급받은 소방기계공사업체 C는 제연설비 공사 전체를 D에게 재하도급하다 적발됐다. 또 수원에 있는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발주자 E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과 분리 도급을 하지 않고 종합건설사 F에 일괄 도급하다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공사를 도급받은 건설사 F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를 일부만 다른 공사업자에게 하도급할 수 있는데도 소방시설공사 전부를 G와 H에 각각 하도급해 적발됐으며 소방전기공사업체 H는 하도급받은 무선통신보조설비 공사를 통신기기 제조업체 I에 재하도급했으며 I 역시 소방공사업 면허 없이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시공하다 무등록 영업행위로 단속됐다.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도급 또는 하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를 제3자에게 다시 하도급, 재하도급한 업체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아울러 소방시설업을 등록하지 않고 도급받은(영업한) 공사업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해 도급하지 아니한 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사경 단장은 "설계, 시공, 계약방법 등에서 여전히 고질적인 병폐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저가 하도급,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9081312 사진제공=경기도

한국수력원자력, 美 웨스팅하우스 원전 소송 승소…폴란드·체코 수주 길 ‘큰 돌’ 치웠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경쟁사인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간 소송전에서 한수원이 1승을 거머줬다.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작년 10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려고 하는 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웨스팅하우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연방 규정 제10장 제810절을 근거로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원전 수출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규정은 특정 원전 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해 외국에 이전할 경우 에너지부 허가를 받거나 신고할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에 한전은 웨스팅하우스가 문제 삼은 원자력에너지법은 법을 집행할 권한을 미 법무부 장관에게 배타적으로 위임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민간기업인 웨스팅하우스 같은 사인(私人)에게는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권한을 부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법원은 이날 한수원의 주장에 손을 들어줬다. 웨스팅하우스가 가진 소송 자격 자체를 부인한 것이다. 다만 원래 핵심 쟁점은 한국형 원전이 웨스팅하우스 기술이냐, 아니면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냐였다. 한수원은 원전 개발 초기에는 웨스팅하우스 도움을 받았지만 지금 수출을 추진하는 원전은 이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라 미국 수출통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이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 이날 판결로 한수원은 수주 전에서 부담을 덜게 됐다. 원전 건설을 맡길 기업을 고민하는 외국 정부 입장에서는 웨스팅하우스가 아닌 한수원을 선택했다가 법원 판결로 문제가 생길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그런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송은 웨스팅하우스가 지식재산권 문제로 갈등하는 한수원을 압박하고 협상력을 높이고자 제기했다는 관측이 일반적이었다. 특히 법원이 웨스팅하우스 주장을 받아들였다면 한수원은 앞으로 원전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당초 웨스팅하우스가 소송을 제기한 이후 한수원은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원전 업계에서는 한미 양국 정부가 제3국 원전 시장 진출 등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와 한수원이 적절한 타협안을 도출하기를 기대해왔다. 물론 소송 각하만으로 이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 때부터 지식재산권 문제를 물고 늘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번 판결에 항소하고 여타 경로로 계속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또 웨스팅하우스 대신 미국 정부가 수출통제를 문제 삼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한수원은 작년 말 웨스팅하우스를 우회하고, 체코 원전 수출을 직접 미국 에너지부에 신고하려고 했다. 그러나 에너지부가 반려해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독자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가 나왔었다. hg3to8@ekn.krclip20230919080944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2호기.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강원연구원에서 ‘강원 철도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도 철도망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수행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시군 의견 수렴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 방침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연구기관을 미리 선정하고 정부 추진 일정에 맞춰 8월1일부터 용역에 착수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철도는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을 앞당기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회기반시설(SOC)로서 막대한 국가예산(2023년 6408억원)이 투입되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가장 큰 사업이다. 도는 오는 2025년 수립 예정인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주요 철도 현안사업을 반영하기 사업별 최적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2024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로 제출할 계획이다.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반영과 도내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조기 개통 등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해당 시·군과의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기동 강원특별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아직도 강원특별자치도는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철도교통 소외지역이 많은 실정으로,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라며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철도 중장기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강원연구원에서 철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릉시, 기후변화 대응 위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지자체 국가 유산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 참가해 지난 4월 11일 강릉대형산불 대응 사례를 들어 최근 대형산불 뿐만 아니라 폭우, 폭설, 지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발표했다. 또 범정부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범부처 추진단’이 구성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이 국가 중요과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위한 전문적인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릉시는 적합한 설립 장소로 강릉을 언급했다. 동해안 지역은 매년 봄철 대형산불의 위협에 놓여있고 폭우, 폭설 등의 자연재해가 타 지역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재난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곳임을 강조했다. 지난 2022년 11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도 ‘중장기운영 방안 마스터 플랜 수립연구’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지역과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설립되어 있지 않은 강원지역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시는 강원지역 내에서도 춘천권역에는 국립춘천박물관 및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있지만 도내 최대 문화재를 소유하고 있는 강릉권역에는 관련 기관들이 없어 문화유산 보호 관리를 위한 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유산은 개인이나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함께 지키고 보존·전승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간 균형 있는 역할 분담을 위한 최적지인 강릉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설립될 수 있기를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ess003@ekn.kr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립강릉문화재연구소 필요 ‘지자체 국가유산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지난 14일과 15일 열렸다.[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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