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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 에프에스티 반도체분야·취업약정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와 에프에스티는 지난 13일 오산대 대학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반도체 분야 산학협력 및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 손석금 산학협력처·단장, 국고사업본부 박호식 본부장, 기업협업센터 이태홍 총괄센터장, 반도체장비과 안호명 교수, 김준성 교수 국고사업본부 성시문 팀장과 에프에스티 HR팀 김영훈 상무, 권오권 대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 활동 및 기술정보의 교환과 현장실무 교육 △현장실무 교육을 위한 산학연계체계 확립 △특강 등 학과 교육에 필요한 전문기술 인력 지원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교육강화 및 현장실무 적응능력 배양 △그 밖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이다. 손석금 오산대 산학협력처·단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올해부터 운영되는 첨단사업 인재 양성 부트 캠프 사업과 신산업 특화분야 선도 전문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더욱더 반도체 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 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려 반도체 산업 분야에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에프에스티 HR팀 상무는 "우수한 반도체장비관리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오산대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맺게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 사내 고졸 학력의 재직자가 많이 근무 중이며 산업체 위탁과정 및 전공심화과정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직자들이 학력을 높이며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호명 오산대 반도체장비과 교수는 "2024년도부터 산업체 위탁과정 및 전공심화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며 더불어 기업협업센터(ICC)에서 주관하는 재직자교육 및 애로기술지도, 공용장비대여 등 산학연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55

롯데글로벌로지스, 중국 로봇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중국 자동화 제어 플랫폼 전문업체 코에볼루션과 지능형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창고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코에볼루션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과 리준 주 코에볼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에볼루션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자동화 물류 센터에 자율이동로봇(AMR) 등 지능형 창고를 구축했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 창고 효율성 향상 및 기술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코에볼루션과 함께 지능형 물류 솔루션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백승기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기술원장(왼쪽)과 리준 주 코에볼루션 대표가 지난 1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코에볼루션 본사에서 ‘지능형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창고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화업계, 유가 강세·수요 부진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석유화학업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7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1% 감소할 전망이다. 석유화학부문이 창사 이래 최초로 4개 분기 연속 적자가 났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한화솔루션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484억원에서 1813억원으로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케미칼부문 수익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태양광도 중국 수출량 확대에 따른 모듈 가격 하락 등 업황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간 적자가 지속됐던 롯데케미칼은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나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도 2305억원에서 1148억원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합성수지를 제외한 부문의 수익성이 감소했다는 것이다. 고유가 기조로 원가 부담이 높아진 탓이다.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월 인도분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90.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도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의 종가가 93.14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역시 93.15달러로 집계되는 등 6월 대비 20달러 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다.이는 사우디아라바이가 지난 7월부터 일일 100만배럴 감산을 실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러시아도 일일 30만배럴 감산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산유국이 유가 하락시 가격 방어를 위해 추가적인 생산량 조절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도 실적 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높아진 원가 부담을 판매가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 에틸렌 마진은 t당 187달러(약 25만원)로 전분기 대비 31% 가까이 하락했다. 올 2분기 t당 612달러였던 납사값은 3분기 629달러로 오른 반면 에틸렌값은 883달러에서 816달러로 하락한 탓이다. 에틸린 마진은 에틸렌값에서 납사값을 뺀 것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수익성 지표로 불린다. 국내 업체들의 손익분기점(BEP)은 300달러 수준이지만 1년 반 가까이 이를 밑돌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벤젠·부타디엔·파라자일렌(PX)을 비롯한 제품들의 마진도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설비증설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것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LG화학 대산공장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 "국제유가·환율 급등에 전기요금 정상화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0일 "최근 국제유가와 환율이 다시 급등하는 상황에서 전기요금 정상화는 더더욱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당면한 과제는 벼랑 끝에 선 현재의 재무위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전기요금 정상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기요금 정상화의 국민동의를 얻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본사조직 축소, 사업소 거점화 및 광역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업무효율 및 고객서비스 제고, 안전최우선 경영 등의 내부혁신과 개혁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4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한전의 제22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 사장은 한전 역사상 62년 만에 탄생한 첫 정치인 출신 최고경영자(CEO)다.김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4분기(10∼12월) 전기요금 결정과 함께 천문학적인 부채와 누적적자에 시달리는 한전을 정상화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7조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600%에 육박하는 부채 비율, 201조원의 총부채 등을 거론하며 한전의 심각한 재무 상황을 지적했다.그는 "사채 발행도 한계에 왔다. 부채가 늘어날수록 신용도 추가 하락과 조달금리 상승으로 한전의 부실 진행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질 것"이라며 "원가를 밑도는 전기요금은 에너지 과소비를 심화시키고 에너지 수입 비용 증가로 이어져 국가 무역적자를 더욱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 같은 위기의 원인과 관련,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은 한전이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연료 가격 폭등과 탈원전 등으로 상승한 원가를 전기요금에 제때 반영하지 못한 데 있다"고 진단했다.김 사장은 한전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전기요금 이상의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전 총수익에서 전기요금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에너지 플랫폼과 신기술 생태계 주도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제2의 원전 수출 등을 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했다.그는 "에너지 신기술을 통해 전력 공급 비용은 줄이고 새로운 수익은 창출하면서 에너지 신산업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또 한전이 신재생 사업을 직접 수행한다면 발전원가는 대폭 낮아지고 전기요금 인상 요인도 그만큼 흡수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전이 신재생 사업을 직접 하더라도 한전과는 독립된 조직으로 운영하고 회계도 분리하겠다"고 덧붙였다.또 "무탄소 전원인 원전 사업에서 ‘팀 코리아’의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한전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원전의 설계,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방위 역량을 세계에 입증했다"고 했다.이어 "한전은 지금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환골탈태해야 한다.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결연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제게는 한전 사장이 마지막 공직이 될 것이다. 어떤 수고와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wonhee4544@ekn.kr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이 20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 도심항공교통 이렇게 바뀐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26일 세미나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이‘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행사를 앞두고 오는 26일 프리뷰 기술 세미나를 연다.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는 인천광역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 예정인 도심항공교통 행사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이 행사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미나는‘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 프리뷰 : 미래를 여는 도심항공교통’을 주제로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 인천공항홀에서 26일 오후에 열린다. 이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 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주제별 강연은 ▲도심항공교통, 미래모빌리티의 게임 체인저 (이재광 NH투자증권 수석연구원) ▲도심항공교통과 핵심 인프라, 버티포트 (미첼 윌리엄스 스카이포츠 한국지사장) ▲도심항공교통과 도시개발 (김영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도심항공교통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SK텔레콤 김정일 팀장) ▲도심항공교통과 적층제조 (강승철 3D융합산업협회 사무국장) ▲2023 규제 샌드박스 (이우형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사)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 추진 계획 (김태욱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창경 원장은“새로운 모빌리티로 다가오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수용성을 위해 프리뷰 기술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이번 세미나에 대한 관련 종사자와 일반인들의 관심과 열기가‘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콘펙스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제104회 전국체전 ·준비상황 최종 점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D-23일을 맞는다. 전남 목포가 주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만큼 시는 성공 개최를 위해 20일 제7차 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추진단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부서별 준비상황 점검이 이어졌다. 특히, 대회 기간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음식·교통·주차 대책을 중심으로 도심 미관정비,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지난 6일 준공식을 개최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등 7개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한 상태다. 신축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도 9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체육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희망차게 도약하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회 마지막까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_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D-23일인 20일 양대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부서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제공=목포시

"정부출연기관에 쓰지 않고 쌓인 돈 2100억…기재부가 방치"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정부가 돈을 대 운영하는 출연·출자 공공기관에 쓰지 않고 쌓여있는 돈이 2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일부 기관은 목적이 불분명한 재원이나 연구개발적립기금을 경비로 쓰면서도 정부 출연금을 그대로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감사원은 20일 이런 내용의 ‘출연·출자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감사원은 작년 10월부터 155개 출연·출자기관에서 출연금 정산 현황, 예산 및 인력운영 현황 등 감사자료를 제출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 등 18개 기관에서는 실지감사(현장감사)를 진행했다.감사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출연·출자기관의 연간 예산에서 기관 자체 수입으로 메우지 못한 부분을 정부 출연기금으로 보전해 주고 있다. 그런데 일부 기관은 사업수입, 잉여금, 이자수입 등을 합치면 여윳돈이 생기는데도 기재부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일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종합유선방송사(SO)에서 법적 근거도 없이 총 288억원을 출연받아 ‘방송영상진흥재원’을 운용하면서 방송영상 제작사 융자사업 등으로 사용해왔다.이에 감사원은 "콘진원은 법상 목적사업에 ‘방송영상물의 방송매체별 유동 지원 등’이 이미 명시돼 있고, 정부출연금 등으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며 "방송영상진흥재원을 콘진원 자체 수입으로 반영해 정부 출연금을 절감해야 한다"고 했다.감사원은 이처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는 각종 적립금을 보유하면서 예산 편성에는 활용하지 않는 기관 5곳, 452억원을 확인했다.장기간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적립금’에 대한 문제점도 발견됐다.감사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소속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2021년 말 기준 적립금 1681억원을 조성해 뒀는데, 이와 용도가 비슷한 ‘연구지원준비금’과 ‘기술료준비금’ 1604억원을 추가로 마련한 것으로 파악했다.그런데도 기재부는 출연금 적정 수준을 따져보지 않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 소속 20개 연구기관은 홈페이지 개편, 공기청정기 구매·대여, 종합부동산세 납부 등 경비로 써야 하는 돈 총 29억2000만원을 연구개발적립금에서 꺼내 썼고, 경사연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경우 2021년 비정규직 연구원의 부당해고 소송에서 패소하자 해고 기간 미지급 급여 4억6000만원을 연구개발적립금에서 준 것으로 드러났다.기재부가 2016년 5월 성과연봉제 확대를 전제로 공공기관에 지급한 인센티브 1740억원도 사실상 낭비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듬해 6월 ‘성과연봉제를 완화 또는 환원할 수 있게 하되 그 경우 인센티브는 반납한다’는 기재부의 후속 조치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은 기관 118곳 중 대부분인 113곳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취소했는데, 반납된 인센티브는 831억원(47.7%)에 불과했다.반납된 자금 중에서도 대부분인 591억원은 노동단체가 주도한 비영리법인에 기부돼 당초 목적과 다르게 쓰였다고 감사원은 판단했다.감사원은 "정부 출연금이 2017년 29조원에서 2021년 43조원으로 급등했지만, 출연금 관리에 관한 일반적 규정도 없는 상태"라며 "출연금 관련 일반법이나 출연금 통합정보시스템 등 통일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아울러 "분석 대상 155개 출연기관의 부채비율도 2017년 56%에서 2021년 60.3%로 높아졌고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자본잠식’ 상태 기관이 11곳에 달한다"며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작성 대상 기관을 확대하는 등 건전성 강화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ysh@ekn.kr감사원 전경. 연합뉴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내 근로자·청년 햇살론 확대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연내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연내 근로자 햇살론과 만 34세 이하 청년이 이용하는 햇살론 유스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 지원해 올해 정책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10조원에서 1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햇살론 공급액은 연내 2조60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6000억원 확대한다. 햇살론 유스는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려 공급한다. 김 위원장은 "서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정 투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을 수립했다"며 "3월부터 시행된 소액생계비대출 이용 수요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취약계층이 다시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속 채무조정 특례를 청년층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 적용하고, 31일 이상 89일 이하 연체차주 중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고령자는 원금감면을 시행해 취약차주에 대한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연체 채무자의 이자와 추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입법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져 정책의 수요자가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재의 정책서민금융 지원체계상 더 개선할 사항이 없는지 꾸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dsk@ekn.kr20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서민금융 이용자, 상담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금융위)

GTX에 재건축 ‘확정’…겹경사 맞은 ‘창동주공19단지’, 향후 전망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1764가구 대단지인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19단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내 착공에 이어 재건축 확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으면서 해당 단지 향후 전망에 대한 수요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창동주공19단지는 전날 도봉구로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는 자문회의 결과를 통보받으면서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창동주공19단지는 12개동 1764가구 최고 15층의 대단지로 1989년도에 준공됐으며 재건축 연한(30년) 도래 및 아파트 노후화, 주차 불편 등을 이유로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해 이달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조건부 재건축(D등급)’을 받았다. 이에 도봉구는 전날 자문회의를 열었으며, 해당 회의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분야별 전문가 5인)은 창동주공19단지의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건축을 확정했다. 여기에 더해 창동주공19단지 인근 창동역 일대는 최근 GTX-C의 실시협약 체결 이후 연내 착공이 가시화되면서 겹경사를 맞게 됐다.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총 86.46km 길이의 급행철도 노선으로, 개통 시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 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4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교통 및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자 창동주공19단지의 호가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6억9000만원에 거래됐던 창동주공19단지 전용면적 60㎡의 호가는 8억원대까지 치솟았으며, 전고점이 10억7000만원인 해당 단지 전용면적 99㎡의 경우 호가가 11억원까지 급등했다. 이 같은 호가 급등은 각종 호재의 영향을 인식한 집주인들의 "비싼 가격이 아니면 집을 팔지 않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창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에 GTX-C 및 재건축 호재가 이어지다보니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커져 물건을 비싸게 내놓던가 아예 내놓지 않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용면적 60㎡의 경우 호가가 8억원대까지 올랐고 이러한 매물마저도 몇 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들 대부분은 이제부터 아파트값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아닌 이상 보유하고 있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재건축 호재 영향으로 창동주공19단지 호가가 급격하게 상승하자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해당 단지 재건축 사업이 진행될수록 매물은 줄어들고 매매가 및 호가는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창동주공19단지의 향후 발전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분위기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창동주공19단지의 호가가 급등한 것은 GTX-C 및 재건축 호재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반등 분위기와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이어 "창동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지역인 것은 맞지만 현재 해당 단지 호가는 가격적 메리트가 없고 재건축 또한 몇 년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냉정하게 사업성을 분석해야 한다"며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매물은 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창동주공19단지.도봉구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주공19단지’가 GTX-C 연내 착공에 이어 재건축 확정이라는 겹경사를 맞으며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은 창동주공19단지 전경. 도봉구

담양군,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 ‘대상’ 수상

전남 담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는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 중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담양군은 국도 13호선, 영산강 하천변 등 20km에 달하는 대나무 가로수를 우수사례로 신청했다. 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년에 걸쳐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대나무 가로수를 조성했다. 주요 도로변에 맹종죽, 솜대, 줄무늬사사 등 4종을 양쪽으로 76,000주를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했으며, 키가 작은 오엽죽을 심어 대나무 뿌리를 보호하고 차로의 시야를 확보했다. 영산강 하천변에는 대나무 터널을 조성해 영산강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푸르른 경관과 쾌적하고 건강한 공간을 선물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대나무는 지금까지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조성된 대나무를 잘 관리하고 녹색공간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023 전라남도 도시숲 우수사례 대상 수상1 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 가로수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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