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북부 설치 ‘청신호’…찬성, 반대보다 2배이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민 55.0%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경기도는 올해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이같이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5.0%(2750명)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21.6%, 모름-무응답은 23.4%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경기남부와 북부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경기북부는 65.2%가 찬성 뜻을 보였고, 반대는 16.3%, 모름-무응답은 18.6%였다. 경기남부에서 찬성률은 51.4%였으며, 반대는 23.5%, 모름-무응답은 25.1%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참여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71.8%(3590명)로 나타났다. 이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30.2%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의견은 25.1%, 모름-무응답은 3.2%으로 나타났다. 주민투표 의향도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에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북부는 투표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80.1%, 의향 없음이 17.7%, 모름-무응답은 2.2%였다. 경기남부는 의향 있음이 68.8%, 의향 없음 27.7%, 모름-무응답 3.5%로 북부보다는 낮으나 역시 높은 참여 의향을 보였다. 경기도를 북부와 남부로 분리하려면 지방자치단체 폐치분합 등 국가정책에 관한 사항에 해당하며,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법’ 제5조 및 ‘주민투표법’ 8조에 등에 따라 지방의회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를 실시해 주민의견을 들어야 한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건 주요 공약사항으로 최근 주민투표를 통한 도민 의견 청취가 필수적이라고 김동연 지사는 언급한 바 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도민의 충분한 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올해 1월 특별자치도 설치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31개 시-군 공직자 대상 설명회, 정책토론회 및 권역별 숙의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9월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 행사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비전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강병원-김성원 국회의원을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7월14일부터 26일까지 18세 이상 경기도민 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 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4%p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상일 용인시장, "관내 군·소방 관계자들에 감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연휴 때에도 국가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군 장병과 소방 관계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110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20일 오후 지상작전사령부와 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 용인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군과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이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 이상철 참모장 등 관계자들과 국가안보, 을지연습 등을 주제로 대화하면서 "지상작전사령부가 용인에 있어 든든하다"며 "모든 장병들께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에대해 "한미연합훈련과 민·관·군·경 통합방위 훈련에 용인특례시가 모범적으로 협조해 줘 고맙다"며 "이상일 시장의 활약으로 용인특례시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용인이 마치 날개를 단 듯 전국을 주도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215만평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많은 근로자들이 일하게 될 것이고 인구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가 용인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매우 많을 것이며 도시가 발전하고 지역경제가 좋아져도 국가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들이 흔들리게 된다"면서 "모든 국민이 이 점을 유념하고 안보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방문한 동원전력사령부와 제55보병사단에서도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장으로서 5차례에 걸친 안보 특강을 진행했다"며 "강의에서 북한 핵 ㆍ미사일 고도화의 심각성, 문재인 정권 때 이뤄진 9·19 남북군사합의의 문제, 북한ㆍ중국 등이 주장했던 종전선언의 이면에 감춰진 흉계 등을 여러차례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938년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 프랑스의 에두아르 달라디에 총리가 위장평화를 내세운 히틀러의 흉계를 간파하지 못하고 뮌헨협정(1938년)을 맺었다가 2차 세계대전의 참화를 겪게 된 것에서 대한민국 국민은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뮌헨협정에서 나타난 영국과 프랑스의 유약함을 우리가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군에서도 장병들에게 가르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얼마전 6년 만에 개최된 처인구민 체육대회에서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가 연주를 한 일이나 오는 23일 열리는 용인시민페스타에 제55보병사단의 활약해주기로 한 일 등 시의 각종 행사에 군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용인소방서를 찾아 서승현 서장을 비롯한 소방대원들과 악수를 하며 추석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소방서 각 부서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늘 헌신적으로 일해 줘 시장으로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를 하면서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우리의 소방대원들이 계셔 시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휴 때 며칠이라도 쉬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08361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군 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1 추석 앞두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관내 군·소방서 방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진로진학 연계 마을교육 구축 ‘모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이 19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은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과 시흥시의 체험형 마을교육 간 목적과 방향성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 교육사업 설계와 학교-마을 등 교육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연구활동은 연구단체 소속 박소영-오인열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교육자치과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해 교육자치과 주요 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연구단체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올해 8월 성황리에 열린 지자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2023년 시흥시 진학역량박람회’ 운영 결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부스를 추가 운영하고 기존 마을교육 사업에 진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 연구활동은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학부모 대상으로 시흥 교육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오인열 의원은 "마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면 마을교사 양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학생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의원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진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마을교육 차원에서 아이들 진로진학 상담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흥교육이 새롭게 바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인상 무게…내년 금리인하폭도 낮췄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은 물론, 향후 금리 전망치도 기존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매파적인 모습을 또 다시 드러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재 5.25∼5.50%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7월 0.25%포인트 인상 이후 이뤄진 동결로, 현재 미국 금리는 2001년 이후 22년만 최고 수준이다. 이로써 한국(기준금리 3.50%)과 미국의 금리격차 또한 최대 2.00%포인트로 유지됐다. 연준은 성명을 내고 "최근 지표들을 봤을 때 경제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되어 왔고 일자리 창출은 최근 몇 달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하고 실업률 또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여전히 매우 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리 선물시장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로 점치는 등 연준의 이번 결정은 사실상 예고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이번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점도표와 경제 전망 요약(SEP) 등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성이었다. 그러나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예상치(이하 중간값)는 5.6%로 지난 6월과 동일했다. 올 연말까지 앞으로 두 차례의 FOMC 회의가 예정됐는데 현재 미국 금리를 고려하면 11월이나 12월에 금리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전망치를 제시한 19명의 연준 위원 중 12명이 5.5∼5.75%를 제시하는 등 절반 이상이 금리 추가 인상을 지지하는 셈이다. 또 내년말 금리 예상치는 5.1%로 6월(4.6%)보다 높았다. 이는 내년 금리인하 횟수가 직전 4회에서 2회로 줄어든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2025년말 금리 전망치는 3.9%로 6월(3.4%)보다 높았고 2026년말은 2.9%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026년 연말 금리가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매파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파월 의장은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위원들은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인 하향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정책을 제한적인 수준에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번 SEP을 통해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직전 3.2%에서 3.3%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직전 1.0%에서 2.1%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연말 실업률 전망은 직전의 4.1%에서 3.8%로 낮췄다.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전반적으로, 더 강한 경제 활동은 우리가 금리와 관련해 할일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고금리 상황에서도 미국 경제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확신해주는 증거를 보고싶다. 진척이 보이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환영한다"면서도 "도달했다는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진척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기본 시나리오로 예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곧바로 "아니다"라고 답하며 "연착륙은 가능한 결과 중 하나라고 늘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착륙은 주요 목표고 그동안 우리는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달성 가능성은 연준의 통제권 밖에 있는 요인들로 결정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모두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가격 안정을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USA-FED/ 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시흥시의회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이건섭 의원 주재로 ‘시흥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이건섭-한지숙 의원은 시흥시 관계부서,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자치경찰사무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건섭 의원은 조례안 설명에 앞서 "자치경찰제도는 경기도 위임사무이기는 하나 기초지자체 역할을 찾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 및 여성-청소년, 교통분야 업무와 가정폭력, 교통사고 등과 관련된 범죄수사를 담당하는 자치경찰 사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되며, 현재 경기도에서 두 번째,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소속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목적과 정의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사업관련 사항 △협력체계 구축과 실무협의회 관한 사항 등이 있으며, 순찰 및 범죄예방시설 운영-유지관리, 안전사고-재해-재난 시 긴급 구조지원 등 생활안전 분야 사업과 실종예방-대응, 성폭력 예방, 아동-여성-청소년 보호 및 범죄예방 등 여성-청소년 분야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민생활 안전활동과 교통안전 및 소통에 관한 사무 등 자치경찰사무 전반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기관 간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지숙 의원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꼼꼼하게 살펴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섭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관계기관과 자치경찰사무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흥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19일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19일 자치경찰 사무지원 제정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통학로 안전 등 교육환경 개선에 역량 총동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0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현안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 문제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지구ㆍ기흥구 초등학교 26개교 학부모회장들과 시의 교육 담당 공무원,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공통 관심사는 통학로 안전 문제와 노후한 시설의 개선이었다. 이에따라 학부모들은 통학로의 안전시설 확충, 보행로 확장 또는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시가 역점을 두는 사안"이라며 "학교 주변의 통학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학부모회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며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 지시하면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학교와 학부모회장들께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시장 취임 후 교육환경 개선과 아이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큰 노력을 기울여 왔고 통학로의 안전시설 설치와 보행로 정비, 확장에 대해서도 현장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일들을 해 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해온 녹색어머니회에 대한 경기도의 예산 지원이 학교별로 중단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기도의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겠다고 해서 올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내년에 녹색어머니연합회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모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학교의 노후한 시설 개선 요청도 잇따랐다. 학교 설립 20여 년이 지나 누수 현상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나 에어컨 등 냉·난방 기기의 교체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이 시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돕자고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노란버스 논란’으로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한 학부모회장은 "많은 학교가 노란버스 문제로 인해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행정상의 문제로 취소되거나 잘 진행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관계자는 현재 노란버스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입법예고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 경기도교육청과 경찰이 12월까지 노란버스가 아닌 버스에 대해 단속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니 체험학습을 진행해도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점, 규제가 완화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다른 학부모회장은 "기흥역세권에 거주 중인 학부모들이 중학교 신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상일 시장이 중학교 신설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데 학교 신설이 좀 빨리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사안"이라며 "중학교 신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학교 신설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늘 학부모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현장 확인, 해법 검토 등을 통해 더욱 상세한 답을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 미래 교육을 위해서 경기도교육청·용인교육지원청은 물론 각급 학교·학부모님들과 적극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21일에는 기흥구 지역 24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만나 대화하고, 내달 10일에는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내달 11일과 13일, 17일에는 용인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081341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44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수지구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초청해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510 2023년 용인시장과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2108154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학부모회장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강릉시 시설직 공무원 역량 강화…터널 공사 현장 견학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시설직(토목)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동 2공원 터널(왕복 4차선, 길이 305m) 공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현장 견학지는 강릉 도심지 최초로 개설되는 일방향 터널로 시설직 공무원들은 터널 공사 시공 순서 및 사후유지관리 방안,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에 대한 김극남 현장감리단장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터널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견학에 참석한 공무원은 "터널공사 현장 견학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참관으로 터널 유지관리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향후 터널 유지관리 등 공공시설물 유지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선 시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별 견학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시공 ·유지관리 등에 대한 건설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신뢰받는 건설행정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릉시 시설직(토목) 공무원 건설현장 견학 강릉시는 지난 20일 시설직(토목)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통 2공원 터널 공사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강릉시 시설직(토목) 공무원 건설현장 견학2 강릉시는 지난 20일 시설직(토목)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교통 2공원 터널 공사 현장 견학을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강릉시,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전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문진 전통시장 일원에서 식중독 예방수칙 및 위생 관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음식점, 횟집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음식점 및 수산물 유통·판매업자, 소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식중독에 대한 영업자 및 소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정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식중독 예방 캠페인_1 강릉시는 주문진 전통시장 일뤈에서 식중동 예방수칙 및 위생관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오늘 이재명 구속 1차 분수령…개딸 ‘10만 대군’ 국회 포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1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 표결에 오르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뇌물)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전날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상 체포동의안 부결을 요청하는 등 단식 중에도 막판까지 표 단속에 열중했다. 민주당 내에는 부결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 표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질 경우 민주당에서 약 20여명만 가담해도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수 있다. 이는 지난 1차 체포동의안 때 찬성·기권·무효표를 던졌던 민주당 의원 수와 유사하다. 이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는 시간에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당원 10만명을 동원해 국회를 둘러싸는 형태로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회 사무처는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본회의 시간에 맞춰 주요 출입문을 폐쇄할 방침이다. 한 총리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공세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가결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임건의안은 강제성이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는 한 총리 해임건의안,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당이 주도한 현직 검사 탄핵 소추안도 이날 표결에 부쳐진다. 앞서 민주당 의원 106명은 유우성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한 ‘보복 기소’ 의혹을 받았던 안동완 검사에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헌법상 대통령을 제외한 공직자 탄핵 소추는 재적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도 김진표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상정한다면 민주당 주도로 처리될 수 있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날 김 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법안 상정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hg3to8@ekn.kr민주당, '윤석열정권 폭정·검찰독재 저지 총력투쟁대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폭정·검찰독재 저지 총력투쟁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연합뉴스

경북소방본부,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 종료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실종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을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15일 수색에 나선지 68일 만이다. 경북 북부에서는 7월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이 숨지고, 예천군 주민 2명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경찰과 군 인력 등을 지원받아 수색작업을 이어 갔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경북소방은 68일간 실종자 수색에 총 누적 인원 1만9010명과 보트·헬기 등 장비 5052대를 투입해 수변, 수상·수중 수색은 물론 드론과 헬기를 활용한 공중수색까지 총동원했다. 수색 활동은 예천군 벌방리를 시작으로 구미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삼강교에서 상주보 구간 약 19km 52회 수색, 상주보에서 낙단보 구간 약 17km을 49회 수색하는 등 총 수색 구간 176.6km를 샅샅이 수색했다. 수색 누적 거리는 총 1972km로 이는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전체 길이인 510km를 4번 가까이 수색한 거리만큼 정밀하고 반복적인 수색 활동이었다. 그러나 집중호우 당시 높은 수위의 하천환경으로 인한 낙동강 하류로의 실종자 유실 가능성, 예천군민의 일상 회복 희망, 집중 수색에도 불구하고 실종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점, 실종자 가족의 수색 마무리 수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2023년 20일 오후 6시부로 실종자에 대한 수색 활동을 종료했다. 임상복 예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수색 초기에는 폭우로 인한 진흙 뻘 형성과 도로 유실, 이후에는 폭염, 벌, 뱀 등으로 수색이 쉽지 않았지만,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며,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찾지 못해 마음은 아프지만 장기간 수색을 위해 애써주신 수색 대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사력을 다했으나 실종자 두 분을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리지 못하게 되어 가족분들께 면목이 없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하며, "수색을 종료하더라도 소방 자체에서 수색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추가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실종자수색 경상북도 소방본부 대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예천군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