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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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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진로진학 연계 마을교육 구축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1 08:36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이 19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은 대학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과 시흥시의 체험형 마을교육 간 목적과 방향성에 간극이 존재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 교육사업 설계와 학교-마을 등 교육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다.

이날 연구활동은 연구단체 소속 박소영-오인열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교육자치과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해 교육자치과 주요 교육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연구단체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올해 8월 성황리에 열린 지자체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2023년 시흥시 진학역량박람회’ 운영 결과에 대해 격려하면서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이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부스를 추가 운영하고 기존 마을교육 사업에 진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 연구활동은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을 연계하는 방안과 학부모 대상으로 시흥 교육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새롭게 바꾸는 시흥교육’ 19일 첫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은 "마을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면 마을교사 양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학생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대표의원은 "중-고등학생 때부터 진로 방향을 잡아갈 수 있도록 마을교육 차원에서 아이들 진로진학 상담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흥교육이 새롭게 바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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