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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獨행 여행객에 특별 서비스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독일을 대표하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기간을 맞이해 특별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다음달 3일까지 두바이를 거쳐 독일 뮌헨,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항공편과 일부 라운지에서 독일 전통 음식 및 디저트를 마련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독일을 대표하는 영화 및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에게는 독일식 미트볼 요리인 프리카델레 또는 독일식 소 볼살 요리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퍼스트 클래스 고객들은 오스트리아 과자인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은 독일식 사과 케이크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프랑크푸르트 노선을 하루 3편, 두바이-뮌헨·뒤셀도르프·함부르크 노선을 하루 2번 제공하고 있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옥토버페스트 맞이 특별 서비스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옥토버페스트 기간 제공하는 특별 기내식 이미지.

“해외주식 투자 통했네” 미래에셋증권 고객 1인당 3년간 평균 총 8000만원 벌어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최근 3년간 해외주식 투자를 통해 3조5000억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1인당 평균 8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미 확정된 양도차익을 제외하고도 현재 보유중인 상위 10개 종목의 평가차익만 2023년 9월 기준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공개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고객의 해외주식 양도차익(누적 기준) 집계를 보면 2021년 1조2899억원, 2022년 1조8275억원, 올해 4637억원으로 총 3조5811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들이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해외 우량 주식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해석된다. 8월말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시장에 상장돼 있는 레버리지 ETF에 대한 비중이 높게 구성돼 있으나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해외주식 상위 종목에는 해당 상품들을 찾아보기 어렵다.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순이다. 일례로 미국 나스닥 시장 상승에 베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ProShares UltraPro QQQ)는 2020년 1월 22.09달러였고, 현재는 37달러 수준이다. 상승률로 보면 70%가 채 되지 않는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2020년 1월 3일 29.53달러에 불과했으나 2021년 11월 5일에는 407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는 소폭 조정이 이뤄지면서 최근에는 260달러 선에 머물고 있지만 3년 전 초에 비하면 770%의 상승률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직원들의 해외주식 투자 노하우가 투자자들의 수익으로 직결된 결과다. 미래에셋증권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수익률 대회인 ‘나는 고수다’ 프로그램의 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참여 직원들의 올해 평균 고객 수익률은 8월 말 기준 25.8%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인 14.3%를 크게 초과하는 수익률이다. 특히, 상위 5%에 해당하는 직원들의 평균 수익률은 76.46%를 기록하고 있는데, 상위 직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 중 62%를 해외주식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주식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작년 5월 나스닥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주식 토탈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국내 증권사들이 미국주식 거래 시 매수와 매도 각 한 개씩의 제한된 호가와 잔량만을 제공하던 시세정보를 국내주식과 똑같은 20개의 호가와 잔량을 제공하며 글로벌 주식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아울러, 해외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투자 의사 결정을 돕고 있다. 해외뉴스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는 증권업계 최초로 챗(chat)GPT를 고객서비스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뉴스 속보를 빠르게 접하고 신속하게 판단헤 대응할 수 있도록 5분마다 새로운 기사를 자동으로 번역·요약해 제공한다"며 "또한 AI를 활용해 기존 리서치센터 인력이 소화하기 힘든 중소형 종목들까지 리포트 범위를 확대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리포트’, 고객통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초고수의 선택’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의 투자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연도별 해외주식 양도차익 현황.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카카오뱅크와 제33차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10월 31일 개최되는 ‘제33차 핀테크 데모데이 with Social Impact Chapter’에 참여할 핀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기업이 IR 무대에 오른다. IR 발표 이후에는 실제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권이 있는 투자심사역 8인과의 1:1 밋업 및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핀테크 데모데이’는 디지털 금융혁신을 이끌어갈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전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핀테크 행사이며, 이번 데모데이는 스포츠, 관광, F&B, 금융·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하는 소셜임팩트챕터(Social Impact Chapter)와 연계하여 개최된다.소셜임팩트챕터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의미하는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와 책에서의 장(章)을 의미하는 ‘챕터(Chapter)’의 합성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 동향에 관한 인사이트 세션과 산업별 유관기관 및 대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진행된 후 분야별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기업 홍보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올해 센터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금융 기술의 혁신에서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해왔다”며, “다양한 분야의 투자심사역들이 참여하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이 투자 혹한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사회단체와 ‘사통팔달 간담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0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사통팔달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및 시정 홍보사항을 긴밀하게 공유했다. 관내 사회단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일반 사회부터 시장경제와 농축산업, 문화관광과 보건복지 분야를 비롯해 생활안전과 체육, 환경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열렸다. 비가 내리는데도 80여개 사회단체에서 참석했으며, 양평군에선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문화복지-경제산업-도시건설국장 및 주요 사업부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1부는 고연경 강사(위즈교육컨설팅 대표)를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의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2부에선 예술인 소득보전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및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운영 계획, 농막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 등 양평군 주요 현안사업 및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군민이 보다 빠르게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카드뉴스 도입을 안내했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와 소식을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 뉴스 포맷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홍보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전진선 군수는 ‘2023-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계획은 크게 두 가지로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과 채움지역 지원계획으로 구성됐다. 관광문화벨트 조성은 양평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벨트를 목표로 각각 두물 생태문화도시 조성, 양강 문화벨트 조성, 역사문화 브랜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 5000명 미만인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채움 플랜을 지원해 동부생활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간담회에서 전진선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해준 사회단체장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리더십 교육과 부서별 사업 설명이 진행된 오늘 자리가 각 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처음 열린 사통팔달 간담회는 현재 분기별로 개최되며, 남은 4분기에는 농축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우리은행, 중견기업 대상 수출경쟁력 강화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중견기업 50개사 60여 명의 자금, 재무 담당 실무진이 참석, 우리은행 각 부서 전문가로부터 외환 및 투자시장 동향, 공급망 관리, 수출입금융 지원 등 중견기업의 자금조달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포함한 수출금융 애로사항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세미나 진행과 함께 우리은행 기업고객부, 외환사업부 등 직원들이 직접 컨설팅 데스크를 운영, 기업금융·수출입금융·세무 상담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첨단산업에 대한 주요국의 산업정책 변화, 공급망 불안 등 무역구조 변화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에 단비가 될 것"이라며 "중견련도 국가경제의 획기적인 재도약을 위해 중견기업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강신국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은 "격변하는 금융환경 대응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은행은 기업금융의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 적시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중견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에서 우리은행 직원이 참가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 이영승 교사, 학부모에게 수차례 금품 뜯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의정부시 호원초등학교가 2년 전 극단 선택을 한 교사 2명 중 고 이영승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지속해서 금품을 뜯겨온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사망사건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 측은 숨진 이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사망 원인임을 인지했음에도 별다른 후속 조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개 부서, 총 13명의 합동대응반을 꾸려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과 관련, 감사를 벌였다. ◇고 이 교사, 매달 50만원씩 8차례 걸쳐 400만원 송금 감사 결과에 따르면 2년 전 숨진 호원초 교사 2명 가운데 이 교사는 2016년 수업 도중 페트병을 자르다가 커터칼에 손이 베인 학생은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두 차례 치료비를 보상받았지만 이 학부모는 군 복무 중인 이 교사에게 만남을 요청하고 2019년 복직 후에도 학생치료를 이유로 지속적인 연락을 하자 사비로 매달 50만원씩 총 8차례에 걸쳐 400만원의 치료비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하는 한편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도·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학교관리자 등을 상대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같은해 숨진 김은지 교사에 대해서는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주체와 유형 등 구체적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SOS 법률지원단’ 연락 당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금도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선생님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더 이상 혼자 고민 말고 교육청의 ‘교권보호 핫라인 1600-8787, SOS 법률지원단’에 연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92111170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기자회견에서 의정부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 보고서 채택…적격·부적격 병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는 21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을 반영했다. 다만 임명동의안 상정 및 표결은 25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집권 국민의힘은 "후보자는 약 30년 동안 전국 각지의 법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재판업무를 수행한 정통 법관으로 특정인과의 친분관계보다는 법관의 책무인 법의 지배를 따라야 한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다"고 적격 의견을 냈다. 이어 "후보자는 사법부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편향된 인사와 정치화 우려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재판 지연 및 장기 미제 사건 증가에 대해서도 개선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법관이 SNS를 통해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사법의 정치화로 삼권분립을 무너뜨린 김명수 대법원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는 법관으로서 능력이나 자질보다는 대통령과의 친분관계로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됐다"고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재산·자녀 관련 의혹, 성범죄 등 일부 감형 판결, 역사관 논란 등을 나열한 뒤 "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고, 사법부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으므로 대법원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기자들에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25일에 처리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오늘 상정하지 않는 것은 맞는데 25일 처리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상황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지 하루 정도 경과돼 각 당이 조금 더 여론을 수렴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우리 당은 25일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만약 25일에 처리를 못 한다면 더 이상 사법부 공백을 지연시킬 수 없기에 오늘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장 임명 동의는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임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부결될 수 있다. 이 경우 오는 24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퇴임 이후 대법원장은 공석이 된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이후 35년 만의 부결이 된다.ysh@ekn.kr이균용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외신

이공계 최고두뇌간 격돌 제20회 포카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이공계 대학 간 정기교류전인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이 22∼23일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시작된 포카전은 KAIST(총장 이광형)와 POSTECH(총장 김성근) 학생들이 과학경기, 구기종목, e-스포츠를 아우르며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발산하는 종합 교류전이다. 매년 9월 열리는 포카전은 두 학교가 대전과 포항을 번갈아 오가며 치러지며, 원정 대학의 명칭을 앞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으로 불린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답게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해킹 △인공지능(AI)경연대회 △과학퀴즈 등의 과학경기와 야구·축구·농구 등 3개 구기 종목,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더해 총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첫날 22일 오후 3시부터 23일 새벽 3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해킹은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 CTF) 방식으로, 상대방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해 숨겨진 깃발을 찾아 승점을 쌓는 방법으로 경기한다. 인공지능(AI)경연대회는 보드게임인 쿼리도(Quoridor)의 규칙을 일부 변형해 진행한다. 각 대학이 설계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동과 견제 전략을 세우며, 가로세로 9칸의 판 안에서 상대 진영에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한다. KAIST의 홈경기로 치러지는 올해 대회에는 배드민턴 친선경기가 공식 일정으로 추가돼 23일 오전 열린다. 그동안 캠퍼스에서 진행해 왔던 e-스포츠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한다. 전용 경기장에서 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선수들의 집중력 향상은 물론 관객의 몰입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선수단만 문제를 풀던 과학퀴즈 경기는 관객들이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추가해 더 많은 학생이 포카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종합 우승은 4개 이상의 종목에서 승리한 대학이 차지한다.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년과 2021년에 치러진 사이버 교류전 및 2009년 무승부를 제외한 통산 전적은 KAIST가 10승 8패로 앞서고 있다. 신승민 포카전 기획단장(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21학번)은 "올해 포카전에는 두 학교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합쳐 천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전한 경쟁을 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공학도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포카전 제20회 POSTECH-KAIST 학생대제전 포스터

LG CNS, IT 소외지역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자사 신입사원들이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백제초등학교, 홍산초등학교를 찾아가 ‘인공지능(AI) 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LG CNS의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불렸던 ‘농활’에 ‘코딩’을 결합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LG CNS에 입사해 1여년간 다양한 분야의 DX 전문교육을 이수한 신입사원들이 정보기술(IT)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방문해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DX 신기술 재능기부와 함께 신입사원 간 소속감, 자긍심 등을 심어주는 리텐션 프로그램의 목적도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지난 19일 진행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에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의 신입사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등학생 맞춤형 블록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블록 코딩은 이미 짜여 있는 명령어 코드를 드래그 앤 드롭 형태로 캔버스에 조합해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업에서는 블록 코딩의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했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구조와 명령어 학습 △명령어 블록을 조합해 미션 해결 △스크래치 기반 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건문, 반복문 등의 개념을 익히고,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학습해 미로 탈출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학습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나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기술 전문성을 더한 LG CNS만의 다양한 D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DX 인재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 CNS 신입사원들이 부여 홍산초등학교에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금리 추가인상 시사한 美 연준…월가도 "긴축 안 끝났다" 한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이 20일(현지시간) 재확인된 가운데 월가에서도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의 금리인상 시작 시점이 "하루가 늦고 1달러가 부족했다(행동이 너무 늦으면 쓸모없다는 뜻)"라며 지난 18개월간 급격한 금리 인상은 따라잡기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또 "금리가 앞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금부터 4∼6개월 뒤엔 인플레이션은 4%에 달할 것이며 여러 이유로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이먼 CEO는 또 미국 경제 전망가 상당한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매우 강하지만 오늘과 내일을 혼동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나기 직전에 이뤄진 것이다. 연준은 이날 FOMC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점도표를 통해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내년말 금리 예상치는 5.1%로 6월(4.6%)보다 높았다.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전문가들도 미 국채수익률이 현재 수준보다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조사서비스 ‘MLIV 펄스 서베이’가 단말기·뉴스 구독자 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58%는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수익률이 고점을 찍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답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장중 최대 5.18%까지 올랐는데 이는 2006년 7월 이후 최고치다. 10년물 국채수익률과 관련해 48%는 4.5% 이상에서 고점을 찍을 것이라고 답했고 30%는 앞으로 더 오르되 4.5%를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이미 고점을 찍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 57%는 기준금리가 9월 FOMC에서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앞으로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절반 가량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최고점에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 이후 진행됐다. KPMG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전체적인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를 더 높고 더 오래(higher for longer) 유지하도록 대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新)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CEO는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직후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연준이 내린 최고의 결정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그는 "그(제롬 파월 연준 의장)가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 경제가 고물가로 인한 부채 증가 등 모순적인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연준이 사용하는 경제지표들이 연방 학자금 대출 재개, 자동차 제조업체 노동자 파업, 인플레이션 등으로 왜곡돼 있다면서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연준이 신중하고 관망하는 태도를 취한 것은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끌어 올리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한편, 시카고선물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11월 또는 12월에 5.5∼5.75%로 인상될 가능성을 각각 28.4%, 39.4%의 확률으로 반영하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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