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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지난달 딜로이트 안진의 주요 임원진 연봉이 공개되면서 내부 불만이 불거지고 있다. 안진의 실적 추이를 고려할 때 지난 8월 지급된 직원들의 보너스와 임원진의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 상승률간에 온도차가 상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딜로이트 측은 임원진들의 연봉 책정은 FY23이 아닌 FY22의 실적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FY23 사업연도 홍종성 대표의 연봉은 18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억2000만원보다 41.7%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역시 연봉이 34%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2년 전인 FY 21과 비교시 88%가 상승했다. 그 외 공시된 임원진 중 길기완 재무 자문 본부장을 제외하면 전원 18%가 넘는 연봉상승이 있었다. 길 본부장의 경우 FY22 당시 FY21 보수에서 47%의 상승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직원들은 경영실적과 형평성 등을 근거로 들어 내부적인 불만을 토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진이 4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는데 임원들의 연봉은 상당히 올랐기 때문이다. 안진회계법인의 한 직원은 "지난달 받은 스페셜 보너스(SB)가 100% 수준으로 연봉 기준으로는 10%가량 받았다"면서 "하지만 감사보고서를 보니 홍종성 대표를 포함해 운영위원회 이사들의 연봉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법인은 적자인데 이사들의 연봉 상승률은 높다 보니까 내부적으로 불만이 엄청 컸다"고 덧붙였다. 안진회계법은 측은 이사진의 성과 평가 시점은 일반 직원보다 늦다고 설명했다. 홍종성 대표가 좋지 못한 업황 가운데서도 40%가 넘는 높은 연봉 인상률을 받은 건 작년 실적에 기초한 성과급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안진회계법인의 FY22 매출은 19.5% 증가했고, 4대 회계법인 중 매출액 기준 3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는 4대 회계법인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92%로 4대 회계법인 중 4위를 기록했다.홍 대표의 연봉이 33.6% 상승한 FY21은 FY20과 비교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개선됐다. FY20은 매출액증가율 4위, 영업이익률 3위로 4대 회계법인 중 최하위권이었다. 하지만 FY21은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 중하위권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홍 대표의 연봉 상승률은 16.6%에서 2배 가량 뛰었다. 한편 안진측은 이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비용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FY23의 영업손실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비용 관리 프로그램은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과정의 일환이지 FY23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딜로이트 안진.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헌정사상 처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이 21일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해임건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 속에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및 잼버리 파행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관련 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지난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과거 정일권·황인성·이영덕 총리 해임건의안은 부결됐고, 김종필·이한동·김황식 총리 해임건의안은 기한(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폐기됐다. 국회의 해임건의는 구속력이 없어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윤 대통령은 앞서 국회를 통과한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무위원 해임건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3 (사진=연합)

신영운용, 국민연금發 위기에도 "가치투자 기조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가치투자 명가’ 신영자산운용에 위기감이 드리웠다. 최근 국민연금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전액 회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허남권 대표이사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우량·가치주 중심 장기투자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사의 성장가치주 발굴 능력을 흡수해 가치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신영자산운용의 투자일임 운용 잔고는 381억원이다. 올 상반기 말(4811억원) 대비 92%가량 급감한 수치다. 이에 따라 펀드와 투자일임을 합한 전체 자산운용 규모도 4조6155억원에서 3조7155억원으로 급감했다. 이는 최근 국민연금이 신영운용에 위탁한 자금을 전액 회수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상반기 말 기준 신영자산운용이 보유한 투자일임 자산 중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인데, 이것이 이달 1일 단 하루 만에 대부분 증발하고 만 것이다. 업계에서는 ‘가치주·우량주’로 대표되는 신영자산운용의 투자 기조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신영운용의 투자 콘셉트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종목에 집중, 5~10년간 장기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올해 2차전지로 대표되는 테마주·성장주 위주 투자가 고수익을 올리며 신영운용이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여 국민연금이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영운용을 이끄는 허남권 대표는 의연한 모습이다. 이날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신영운용 기자간담회에서 허 대표는 "예상은 못 했지만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라며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 운용역은 2~3년 내 성과를 보여야 하므로 단기 수익률이 부진한 경우 자금을 회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말 중요한 고객은 10년 내외 장기적 안목을 바라보고 자금을 맡긴 개인 투자자들"이라며 "향후 투자 기조에 급격한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허 대표의 자신감은 신영운용의 대표 펀드들이 장·단기 성과에서 여전히 준수한 수익률을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신영운용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의 수익률은 연초 이후 14%, 5년 기준 37%의 수익률을 보인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약 8%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신영운용도 새로운 가치투자 DNA를 심는다. 이날 신영운용은 글로벌 액티브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Baillie Gifford)와 손을 잡고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베일리기포드의 대표 투자전략인 장기글로벌성장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허 대표는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베일리기포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성장가치주 발굴 능력을 신영운용에 이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신영운용은 지금까지 현재와 배당가치에만 중점을 둔 투자를 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능력을 습득하고자 한다"며 "베일리기포드로부터 성장성 있는 기업을 조기 발굴하는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배워, 신영운용의 펀드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베일리기포드 본사로부터 주기적인 리포트를 받는 것뿐 아니라, 본사에도 운용역을 파견할 계획이다"라며 "종목 하나하나의 투자 포인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clip20230921153301 21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신영자산운용 기자간담회에서 허남권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해남군, 재생에너지·농업농촌 상생 발전 모색 ‘첫 걸음’

전남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 방안을 찾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서 해남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을 모아 해남군 재생에너지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차례의 포럼이 개최되며, 두번째 포럼은 10월 24일‘재생에너지와 갈등관리’를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김현권 전 국회의원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농협, 한전, 농어촌공사를 비롯해 농민회와 해남태양광발전협회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김현권 전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지방이 몰락하는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던지며 "산업화의 성공과정속에서 소외되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에 재생에너지는 중대한 기회다"라는 의견을 펼쳤다. 그러면서 "에너지가 미래산업지도를 결정할 것이며, 재생에너지는 지방과 농촌에 기회이자 혜택이이 될 것이다"며 "농업과 태양광을 접목시키는 영농형태양광 등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 재생에너지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과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RE100을 통한 산업 활성화, 군민과 지역사회 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한 입법안 제정 등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우리 지역은 재생에너지라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앞으로 더 깊은 소통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다"며 "재생에너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로 농업·농촌 그리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해법을 군민과 함께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1-재생에너지 발전 포럼 개최 (2) 지난 20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 제공=해남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막 올라…"글로벌 시장 도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3)‘가 21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의료기기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국제적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 의료기기 전문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세계 시장개척 지원 및 참가기업의 직접적인 수출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개최 해 오고 있다. 도내 최대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인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주최, 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강원지원단)이 주관한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남진우 도 산업국장, 김광수 테크노밸리 원장 홍상영 코트라 강원지원단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및 대학, 기관·단체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회선언과 환영사, 축사, ‘의료기기 국제인증 지원센터’경과 보고 및 1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 시상식과 테이프 컷팅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초청 바이어와 기업간 사전 매칭으로 실질적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병원설비, 디지털 헬스 등 의료기기 각 분야 94개사가 참여한다.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의료기기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건보공단, 심평원 등 공공기관 연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자파 교육, 디지털헬스케어 체험존을 운영해 강원 의료기기 산업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는 일본 및 베트남에서 바이어들이 왔다.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이 계약 체결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 바이어 발굴과 초청에 중점을 두겠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의료기기 산업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자치도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이미 큰 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의 주력 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금까지 도와줬던 것처럼 앞으로 힘을 보태주면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점점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의료기기 대표 상품들이 강원도 대한민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강원도의 대표 사례이자 강원 수출의 부동의 1위이다. 20년 전 불모지였던 원주가 최고의 첨단산업 도시로 커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결과는 여기 계신 기업과 관계기관 그리고 원주시가 혼연일치가 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19년째 이어지는 의료기기 전시회도 큰 역할을 했다"며 "강원특별자치도도 의료기기 기업이 원활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에 해외 진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강원특별법 특례 등 3차 개정 때 산업 규제 완화를 담는데 노력하겠다. 내년이면 전시회가 20년째를 맞는다. 성년이 되는 만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 재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용 원주시의장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바란다. 원주시와 상생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세계로 비상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ss003@ekn.krgmes2023 테이프컷팅2 제19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2023 )가 21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gmes2023 전시장 참관 19일 GMES2023 개막식 후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 원강수 원주시장 그리고 김은은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gmes2023 전시장 21일 개막한 GMES2023 전시장 IMG_5943 원강수 원주시장이 21일 열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 고흥 나로도서 전국체전 두번째 성화 특별채화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해남 땅끝 성화 특별채화에 이어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했다. 성화 특별채화에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과 선양규 고흥부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박선준 전남도의원,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 유종옥 고흥군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동욱 의장이 채화 선포문을 낭독한 뒤 채화경을 이용해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를 건네받아 22개 시군을 상징하는 22걸음을 걸어 구령대에 올라 성화봉을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로 전국체전 두 번째 성화 채화를 전국에 알렸다. 서동욱 의장은 "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이 시작되고, 우리 인공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에서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하는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이 한 단계 더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화된 성화는 해남 땅끝에서 채화된 첫 성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과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에 채화될 공식 성화와 함께 성화 봉송 행사 전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보관된다. 오는 10월 10일 전남도청 만남의광장에서 특별채화와 공식채화의 합화식을 한 후 22개 시군 147구간을 4일간 순회 봉송한 뒤 13일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입성해 대회 본격 시작을 알리는 불꽃으로 타오를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회식인 11월 3일 전남도청에 보관된 성화가 목포종합경기장으로 이송돼 성화대 불을 밝히게 된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19일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을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국체전 성화 특별채화2 전남도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21일 고흥 나로우주과학관에서 두 번째 특별채화 행사를 가졌다. 제공=전남도

삼성·SK, 美 ‘반도체 가드레일 강화’ 예고에 ‘긴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강화를 예고하고 나서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긴장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보조금 받은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최종 규정을 조만간 발표한다. 최근 화웨이가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에서 7나노미터 첨단 칩이 발견돼 미국의 대중국 제한 조치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의 단 1센트도 중국이 우리를 앞서가는 데 도움 되지 않도록 바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드레일 최종 규정이 언제 나오느냐는 질문에 "수주 내로 완성될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미국 정부의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 가드레일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반도체법 지원금을 받는 기업이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을 5% 이상 확장하거나 중국 우려 기업과 공동 연구, 특허사용 계약을 하면 보조금을 반환해야 하는 내용이 골자다. 다만 중요한 세부 사항 일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171억달러(약 288조4000억원), 150억달러(약 20조원)를 향후 10년간 미국 내 반도체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삼성전자는 지원금 신청 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패키징 공장 부지가 확보되면 반도체 공장 관련 보조금을 미국 정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 짓는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보조금을 포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짓는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이 처음 계획보다 80억달러(약 10조5500억원) 늘어난 250억달러(약 33조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여기에 대중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한국 기업 유예 조치도 다음달 종료를 앞두고 있어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으로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한 유예 조치는 내달 11일 종료된다. 당초 업계는 규제 유예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미국이 ‘화웨이폰 쇼크’로 인해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공장은 낸드플래시 전체 생산량의 40%를, SK하이닉스는 중국 댜렌과 우시 공장에서 각각 낸드 20%, D램 40%를 생산한다. 만약 유예가 안 된다면 중국 내 한국 반도체 공장 가동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아예 난징 공장 확대를 전면 재검토하는 등 발빠르게 투자 계획 수정에 나섰다. 한미 양국 정부는 내달 유예 기간이 끝난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에 반도체 장비를 반입하는 사안과 관련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미국이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단을 강화할 여지는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정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KG 모빌리티,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KG 모빌리티는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갖춰 유럽과 중동,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판매 안정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KG 모빌리티는 21일 KG Tower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기존 모빌리티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현, 사용자들에게 ‘원 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영욱 상품본부 상무는 "진정한 사용자 중심의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차로 향하는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EV 플랫폼을 활용한 픽업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SUV 출시 등을 통해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형 버스부터 시외버스까지 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해 종합 친환경 상용차로 도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KGM Commercial이 공식 출범하게 되면 라인업은 현재 SUV 승용 중심에서 중형 버스와 대형 시외버스 등 상용차 라인업까지 확대된다.제품·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수출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 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로 글로벌 판매 물량도 더욱 늘려 나가겠다는 것이다. 대상 시장은 크게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러시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설정했다.KG 모빌리티는 지난 1월 아랍에미레이트 NGT사와의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3월에는 베트남 FUTA 그룹과 KD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D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대리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의 성장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특장법인인 KG S&C를 설립했다. 중고차 사업은 물론 기업회생절차에 있는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을 통한 KGM Commercial 출범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모색하고 있다.곽재선 회장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KG 모빌리티는 지난 20일 ‘토레스 EVX’를 출시했다.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21일 ‘미래 발전 전략’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미성, ‘2023 여성발명엑스포’에서 휴대용 온열기 ‘와따시네’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성이 개발한 저전력 휴대용 온열기 ‘와따시네’를 ‘2023 여성발명엑스포’에서 선보였다고 21일 전했다. ‘와따시네’는 기존의 무거운 캠핑용 전기매트나 온수매트, 무시동 히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표면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활용한 휴대가 용이한 충전방식의 온열기다. 할로겐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제품으로 높은 열을 발생하지만 전력소모는 매우 낮고, 내구성은 높아 3천~5천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와따시네 제품 내부에 탑재된 할로겐 램프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가 원통 외부로 전달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원통은 열전도율이 매우 좋은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러한 방식 덕에 더욱 낮은 소비전력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원을 켜고 5분 남짓의 시간이면 충분히 따뜻해지며, 10분이면 최고온도 60도까지 도달한다.또한 별도의 부가적인 충전 장치가 따로 필요 없이 가정용 전원이나 차량의 시거잭, 혹은 배터리팩 10Ah의 저전력(DC12V-27W)으로도 최대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차안에서도 무시동 상태로 하룻밤을 보내기에 충분하다. 만일 전원을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 사용할 시에는 파워뱅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와따시네는 직류전기를 활용한 제품으로 일정한 전압과 흐름으로 발열하기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거잭과 어댑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 불검출에 대해서도 인증을 끝마쳤으며, KC전기안전확인과 전자파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인증 받았다. 제품 내에는 온도 센서가 탑재되어 과열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며, 1~12시간까지 가능한 사용시간 설정 타이머, 고온경보 등 2,3 중 안전장치를 장착하였다. 이와 동시에 사전에 설정해 놓은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 설정온도에서 0.5도 이상 높아지면 작동이 멈추고, 0.5도 이하 떨어지면 다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규함 대표는 “와따시네는 가정에서든, 캠핑, 등산 등의 야외활동에서든 소비전력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하였기 때문에 최적의 온열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유로힐,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서 디솔트 홈사우나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유로힐’이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서 프리미엄 홈사우나 디솔트(De-Salt)를 선보였다고 21일 전했다. ‘디솔트’는 개인용 저온 건식 홈 사우나로 다양한 소금을 사우나에 적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천연재료인 편백나무 목재와 특허 등록되어 일본에 수출 중인 소금벽돌 등의 친환경 자재로 제작되었으며, 제작과정에서 본드를 비롯한 화학접착제가 사용되지 않았다. 이와함께 원적외선 합금열선 및 탄소열판 기술이 적용하여 열 효율성과 사우나 효과를 더욱 높였다.디솔트는 제품의 내부 마감재로 육각형태의 소금벽돌과 히말라야 암염을 사용했는데, 소금벽돌은 국내산 천일염을 분쇄하여 미세하게 만든 후에 고온/고압/고스팀으로 다시 강하게 압축해서 만든 벽돌로 많은 양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한다. 히말라야 암염은 히말라야 산맥에서 채취한 천연 소금으로 핑크빛을 띄고 있으며, 제품의 내부 벽면과 바닥 등에 설치가 된다. 디솔트는 친환경 편백나무 내부 마감을 통해 피톤치드를 통한 삼림욕의 기능을 더했는데, 사용되는 편백나무 또한 최고급 품질의 목재를 사용했다.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수령 70년 이상의 편백나무만 사용했으며, 목재의 건조/가공 과정은 모두 일본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초고속 합금열선 및 탄소열판이 내장재로 들어갔는데, 초고속 합금열선은 초정밀 극미세 발열선을 사용하고, 내부에 시공된 탄소열판의 열전도율도 매우 높아 제품 가동 후 20초 내에 실내온도가 100°C까지 도달한다. 전기장치에 대한 전자파 적합 인증을 모두 완료했으며, 차단 보온장치를 통해 설정한 온도 도달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디솔트는 국내에서 대형 쇼핑몰과 가전 브랜드 매장을 통해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대리점 및 유통망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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