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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김성제 의왕시장 사회복지시설 위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7곳이 필요로 하는 세제-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 온정을 나눴다. 특히 김성제 의왕시장은 26일 성라자로마을(치유의집), 건강누리노인요양원, 마리아의집, 명륜보육원, 녹향원을 차례로 위문했다. 추석을 맞아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김성제 시장은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위문품이 많은 분께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26일 건강누리요양원 위문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건강누리요양원 위문.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마리아의집 위문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마리아의집 위문.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명륜보육원 위문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명륜보육원 위문.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성라자로마을 위문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성라자로마을 위문. 사진제공=의왕시

이재명 ‘민생 영수회담’ 제안에 여야 신경전…"위기모면" VS "사법리스크 사라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한 ‘민생 영수회담’을 두고 여야가 이날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은 영수회담의 목적으로 ‘민생’을 내세워 압박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이 대표의 ‘위기 모면용’으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하면서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영수회담 제안의 진정성을 의심하면서 김기현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 간 회담이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영장 기각과 관계 없이 이 대표는 여전히 피고인이자 피의자라는 점도 부각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 측이 이 대표의 거듭된 영수회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이 대표가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장관 탄핵, 총리 해임은 물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고선,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민생 현안을 논의하자는 이 대표 제안 자체는 적극 환영한다"면서도 "격에도 맞지 않는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형사 피고인’으로서의 책임을 희석하는 신분세탁 회담에 매달리지 말고, 진정한 민생정치 회복을 위해 국민의힘이 제안한 여야 대표 회담에 먼저 진정성을 보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선거법 위반, 대장동 비리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이자 위증교사 등 또 다른 범죄 혐의로 수사받는 피의자의 위기모면용 영수회담 제의에 앞서, 방탄용 단식과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강행 등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 행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영수회담 반대 근거로 쓰여 온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영장 기각으로 사실상 해소됐다면서 대화 실종의 책임을 여권에 돌렸다.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법원의 영장 기각에도 여전히 이 대표에게 족쇄를 채우려는 여당의 무도한 정치공세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다 조작이고 증거가 하나도 없다면 100% 영장을 발부하지 않을 것’이라던 한동훈 장관의 호언장담은 어디로 갔느냐"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지난 1년 반 동안 야당과의 대화를 거부한 채 ‘방탄’만 외치며 정치공세를 해 온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라면서 "그렇게 1년 반을 대한민국과 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또 야당을 비난하느냐"라고 되물었다. 강 수석대변인이 "대통령이 여당 총재이던 시절에나 통하던 영수회담"이라며 격에 맞지 않는다고 한 데 대해서도 박 대변인은 "대통령이 무슨 전제군주인가"라며 "만나지도 대화하지도 않으며 도와달라고 하는 것이 무슨 협치인가"라고 반박했다.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 2023-04-25T174038.06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과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포토뉴스] 의왕시 민관경 추석 합동순찰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6일 의왕역 일원에서 의왕경찰서-자율방범대 대원 30여명과 함께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8월6일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에서 실시된 ‘다중이용시설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에 이은 두 번째 합동순찰로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 홍명곤 의왕경찰서장, 자율방범대 대원은 의왕역에서 부곡중앙로까지 캠페인을 펼치며 다중이용시설 및 재개발지구 공터 범죄 확산 방지수칙을 논의했다. 의왕시는 주민에게 개방되는 왕곡초등학교 및 재개발지구 공터 등에서 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의왕경찰서-의왕시 자율방범대연합대 대원의 합동순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민 생명과 안전 고수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민-관-경이 더욱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빈틈없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의왕시 26일 ‘묻지마 범죄 예방 민-관-경 합동순찰’ 전개.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의왕시 사랑채-아름채 추석 이벤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27일 관내 노인을 모시고 음악공연, 민속놀이,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경로식당에서 명절 특별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명절인사를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의왕시는 올해부터 노인 버스교통비 지원과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 등 노인복지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도 소외 없이 의왕시민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 27일 추석 이벤트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동두천시의회 9월중 의원정담회 28개안건 논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6일 의원회의실에서 ‘9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5건까지 총 21개 안건에 대해 의회가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동두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인범 의원) △동두천시 도로 등 공사 사전예고제 운영 조례안, 동두천시 천원택시 운영 및 지원 조례안(김승호 의원) 등이 논의됐다. 집행부는 △특별회계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동두천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동두천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제출해 의회와 집행부 간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의원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서는 제324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26일 9월중 의원정담회 개최 동두천시의회 26일 9월중 의원정담회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민주 원내수석에 ‘검수완박 주도’ 친명 박주민…정책수석 유동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9일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을 선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박 의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주도하는 등 강한 개혁 성향으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는 등 친명(친이재명) 성향으로 분류된다. 홍 원내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박 의원은 소탈하면서도 유연해 당내 소통의 적임자이면서, 그동안 당의 개혁적인 입법을 앞장서 주도한 강단 있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내 정책수석으로는 재선의 유동수(인천 계양갑) 의원을 선임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당의 정책조정과 입안의 실무를 오랫동안 맡아온 의원"이라며 "합리적이면서 온건하지만, 많은 정책 법안을 국민의 입장에 서서 뚝심 있게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윤영덕·최혜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는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이면서 해결해야 할 민생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원내대표단 인선은 철저히 실력과 추진력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kjh@ekn.kr박주민 국회에서 질의하는 박주민 의원

"韓 기업부채 급증세…GDP대비 비율, 외환위기 수준 웃돌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우리나라의 기업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는 29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조세재정브리프를 인용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기업부채(금융업종 제외)는 2021년 기준 113.7%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당시의 108.6%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기반으로 금융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총부채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에 대한 BIS 통계가 작성된 1962년 이후로도 가장 높았다. 홍병진 부연구위원은 "기업부채가 코로나19 이전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전례 없는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2020년을 기점으로 기업부채 수준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만 지속해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적절한 부채는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과도한 부채는 기업의 채무불이행 및 파산 위험을 높인다는 점에서 최근의 전례 없는 부채비율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법인세도 기업부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법인세율과 기업부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한계 실효법인세율이 1%포인트 높아지면 총부채는 0.310%포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21년 표본 기준으로 기업부채가 약 3조원 늘어나는 효과다. 홍 부연구위원은 "법인세는 기업의 부채 사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업의 부도 위험 및 자산시장의 왜곡 가능성을 염두하고 정책 설계를 해야 한다"며 "기업이 부담하는 법인세에 따라 기업이 부채 수준을 조절할 유인이 있고, 자산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kjh@ekn.kr조세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청사. 연합뉴스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계약 60% 역전세·10% 깡통전세 위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 전세 계약 중 60%는 역전세, 10%는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역전세는 부동산 시장 하락세로 인해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며,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 시세가 전세보증금에 못 미치는 곳을 말한다. 29일 연합뉴스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신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하는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는 59.4%인 65만4000가구, 깡통전세 위험가구는 10.9%인 11만2000가구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을 52.4%,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을 8.3%로 추산했는데 이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예산정책처 분석 결과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인천(63.8%)이었고,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66.8%) 비중이 높았다.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비수도권(14.6%)과 오피스텔(25.3%)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역전세 위험가구의 역전세 차액(전세보증금과 전세시세 간 격차)은 평균 7319만원으로 전세보증금의 19.5% 수준이었다. 깡통전세 위험가구의 깡통전세 차액(전세보증금과 매매시세 간 격차)은 평균 2345만원, 매매시세의 11.2%로 분석됐다. 이처럼 깡통전세 및 역전세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에 대한 대출 규제완화를 지난 7월 27일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규제완화가 세입자는 물론 갭투자에 실패한 집주인을 보호해 도덕적 해이 조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예산정책처는 "집주인들이 역전세로 인해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무리한 갭투자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는 집주인이 보유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도 부채를 돌려막을 길을 열어줘 갭투자 실패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시장 작용을 방해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kjh@ekn.kr서울의 아파트 전경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신용불량’ 청년층 23만명…6개월 만에 1만7000명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후 제때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6개월 만에 1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국회 자료를 인용해 29일 전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불어나는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신용불량’ 상태에 빠진 청년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한국신용정보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23만1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6개월 새 약 1만7000명 늘었으며, 전체 금융채무 불이행자 중 30대 이하 비중도 29.27%에서 29.75%로 확대됐다. 대출 이자를 90일 이상 연체하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돼 금융거래가 중단된다.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잔여 대출 원금을 의미하는 ‘등록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29세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평균 등록 금액은 지난해 말 2150만원에서 올해 6월 말 2370만원으로 증가했으며, 30대 역시 같은 기간 346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늘었다. 빚을 견디지 못해 결국 개인회생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층도 늘어나고 있다. 진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개인회생 신청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30대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2만524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2022년 20∼30대 신청 건수가 각각 3만6248건, 4만494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일 뿐 아니라 올해에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최근 30대 이하 연체율도 계속 오르고 있어 청년층 대출 부실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0대 이하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0.41%에서 올해 2분기 0.58%로 소폭 상승했다. 30대 이하 취약 차주 연체율(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자이면서 저소득 또는 저신용 차주)은 같은 기간 5.80%에서 8.41%까지 뛰었다. 아직 청년층 연체율이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 의원은 "청년층의 빚 부담이 금융 전반의 부실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당국의 관리·구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jh@ekn.kr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연합뉴스

내년부터 전력시장 대변신 "에너지안보 강화, 재생E사업자·소비자 편익 증대"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내년부터 국내 전력시장에 큰 폭의 변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전력시장은 수년 간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꾸준히 확대되어 왔지만 이를 실어 나를 송전망 확충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발전소이 강제로 전력생산을 중단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내 전력거래를 총괄하는 전력거래소는 내년 2월부터 제주도에서 재생에너지도 원자력, 석탄, 액화천연가스(LNG)발전기 등과 같이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해 경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기존 하루 전(前)시장에 더해 전력수급 여건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도 추가로 개설한다.전력거래소는 지난 8월 30일 이같은 규칙개정이 공고됨에 따라 6개월 이내인 내년 2월 경에 실제로 신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해 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수익 확대와 소비자 편익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1메가와트(MW) 초과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같이 예상발전량과 가격을 입찰하고 전력시장을 통해 낙찰받는 대신 일반 발전기와 동등한 대가(용량정산금, 부가정산금 등)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자는 설비용량이 3MW를 초과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선택적으로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시장은 실시간 수급상황을 반영해 전력거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하루전시장에 더해 15분 단위로 수급균형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비력을 상품화해 거래하는 보조서비스시장도 실시간시장과 함께 도입되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에너지안보 강화, 재생에너지 사업자·소비자 편익 증대전력거래소는 신규 시장 제도로 에너지안보 강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소비자 편익 증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예측 오차를 줄여 전력시장 운영 비용을 경감하고, 중앙급전화를 유도해 지속가능한 전력공급체계 유지에 기여해 에너지안보를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전력시장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모집해 가상발전소(VPP) 형태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어 시장참여 기회와 사업 유연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이윤 창출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VPP의 시장참여 모델을 구축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전력IT, 원격제어 등을 활용한 분산에너지법에 따른 전력신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VPP사업자의 역할과 권한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재생에너지의 능동적 참여로 전력시장 가격 인하효과가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전력거래 정보 투명하게 사전 공개…사업자, 상황 예측·대비 가능전력거래소는 효율적인 시장 운영을 위해 수요예측시스템, 재생에너지예측시스템, 전력거래시스템, 계통운영시스템 등 타 시스템과 자동 연계해 전력시장 및 계통의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기존 하루 전 발전계획을 거래일 전일 18시까지 사업자에게 전력거래시스템(e-power market)을 통해 공개한다. △해당 자원의 하루전발전계획량 △해당 자원의 하루전예비력계획(주파수제어예비력, 1차예비력, 3차예비력) 및 하루전예비력계획 합계 △해당 자원의 가격결정제외사유(계통제약인지 자기제약인지 여부 표시) △하루전발전계획 수립에 반영된 송전제약내역 △비중앙급전발전기(비중앙재생에너지 포함) 입력자료 △필요시 비중앙급전발전기 상한출력 합계 등의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아울러 △해당 자원의 당일발전계획량 △해당 자원의 당일예비력계획(주파수제어예비력, 1차예비력, 3차예비력) 및 당일예비력계획 합계 △필요시 비중앙급전발전기의 상한출력 합계 등 당일 발전계획도 수립 즉시 공개된다. 실시간발전계획도 전력거래 15분전까지 하루전발전계획 정보공개 항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VPP사업자, 실시간 전력시장 ‘게임 체인저’전력거래소는 VPP가 이번 시장 개편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측은 "VPP는 소규모 사업자가 입찰, 제어 등을 대규모 중앙급전발전기에 준하게 수행할 수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앞으로 예측제도에 한정되어 있던 중개사업자의 역할과 권한이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전략적 가격입찰, VPP 단위의 제어, 사업자별 정산과 소속 발전기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VPP 사업자는 서로 다른 발전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보유한 자원을 최적으로 운영하는 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개별 소규모 발전 사업자들은 VPP 사업자와 최대한 유리하게 계약을 맺으면 나머지 전력거래(개별 발전소 모니터링, 전략적 입찰, 데이터 수집 및 제어, O&M, 거래대금 지급)까지 전체 밸류체인 통합관리는 VPP 사업자가 책임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jjs@ekn.kr제주도 풍력발전 단지.자료=전력거래소자료=전력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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