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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무거워진 상상인증권...새 MTS로 그룹 기여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상상인증권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근 저축은행 자회사들에 대한 상상인그룹의 대주주 지분 매각 명령으로, 이익 기여도 면에서 그 다음가는 위치에 있던 상상인증권의 성장이 꼭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상상인증권은 연내 출시될 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리테일 부문을 중심으로 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상상인그룹에 대한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대주주 지분 매각 명령을 의결했다. 이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받은 징계 조치 확정 후,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충족 명령을 이행하지 못한 데 따른 결과다. 현재 두 저축은행은 상상인그룹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상인그룹의 지분 23.44%는 유 대표가 최대 주주로써 보유 중이다.이에 따라 상상인그룹은 두 저축은행의 보유 지분 중 최소 90%를 내년 4월 4일까지 처분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우호세력으로의 지분양도, 불복 절차 진행 등 상상인그룹의 대응에 대한 여러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결국 상상인의 실적에 큰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저축은행 계열사에서 나오는 매출은 3002억원으로, 상상인그룹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던 핵심 자회사였기 때문이다.이에 또 다른 금융업 계열사 상상인증권의 입지가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770억원의 매출로 저축은행에 이어 그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계열사이기 때문이다. 금융업 외 정보통신, 조선, 전산프로그램 운용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상상인그룹으로써는 자금조달을 위해서라도 증권 자회사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실제로 상상인증권은 지난 2019년 출범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는데, 2020년 영업이익 29억원으로 최초 흑자전환한 후 2021년 138억원을 거뒀다. 그러다 작년에는 -8억원으로 다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73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다시금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현재 상상인증권이 중점을 둘 사업으로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문은 리테일이다. 올해 들어 증시 거래대금이 많이 회복됐고 테마주 열풍에 의한 투자 잠재력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행 운영 중인 MTS ‘엠플러스’를 대체할 새로운 MTS를 내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상상인증권의 새 MTS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개발이 진행 중이다. 기존 MTS와의 차별점으로는 친근하고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 24시간 해외주식 거래지원, 인공지능(AI) 기반 해외주식 투자정보 제공 등이 꼽힌다. 이외에도 상상인증권은 올해 부임한 임태중 각자 대표 지휘 하에 투자금융(IB)·FICC(채권·외환·상품) 부서 강화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한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MTS 출시로 디지털 기반 리테일 부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suc@ekn.kr

"또 불붙은 화약고"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국내 증시 타격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유혈분쟁이 심화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던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발언과 이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증시에도 악재가 하나 더 추가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산유국이 아닌 만큼 제한적일 수 있지만 중동지역으로의 ‘확전’ 양상으로 이어질 경우 유가 급등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후 8시 36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중인 11월 인도분 서부택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26%(3.53달러) 오른 86.32달러를 기록중이다. 또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도 3.44달러(4.07%) 뛴 88.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IT 가격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과 이란의 석유 수출 증가 등으로 93달러에서 10달러 가까이 하락했으나 이번 무력 충돌로 국제유가는 다시 급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원유 생산지역이 아닌 만큼, 양측간의 분쟁은 유가에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문제는 하마스를 도와 이스라엘을 박격포로 공격한 헤즈볼라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동지역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만일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제재가 강화될 경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호르무즈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주요 산유국이 생산한 원유가 통과하는 길목으로 수송량은 전세계 원유의 20%에 달한다. 여기에 원유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로의 확전이 이뤄질 경우 국제유가에 미칠 영향은 치명적이다. 확전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를 비롯, 글로벌 증시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 발언을 쏟아낸 상태에서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유가 상승은 긴축 규모를 더욱 키울 수 있다. 또한 장기적인 유가 상승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저하되는 점도 문제다. 전문가들은 확전상황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브라이언 마틴 ANZ그룹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핵심은 분쟁이 계속 억제될지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여부"라면서 "적어도 초기에는 유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더 높은 변동성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으로 일시적 상승은 나타날 수 있으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면서 "관건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주요 중동국가로의 확전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라고 규명했고, 이란은 하마스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서방과 이란의 대립으로 확산될 경우 원유 생산의 직접적 불확실성의 현실화가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한편 7일(현지시각)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향해 5000여발의 로켓을 발사,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美 이스라엘 지원 발표에…中 "불난 집 기름 붓는 격" 비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지원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중국이 비판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는 9일 ‘새로운 중동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의 사설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어 외부 세력의 간섭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증오를 심화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오래 전부터 이 문제에 간섭했고, 과거 중동 분쟁에도 미국은 종종 배후에서 개입했다"고 비난했다.이어 "양측 분쟁이 격화된 뒤 미국과 일부 서방 국가가 어느 한쪽 편을 드는 성급한 결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기 쉽다"며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는 인도주의적 재난이 더는 악화하지 않도록 신속한 휴전을 권고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대규모 무력 충돌로 평화를 가장해 안보를 추구하는 방식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이러한 관행을 중단하고 중동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이 항모전단 전진 배치 및 역내 전투기 증강에 착수하고 탄약 등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원을 시작한 것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다. 신문은 그러면서 중국이 그동안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두 국가 방안’(兩國方案)을 강조했다.두 국가 방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별도의 국가로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가리킨다.중국은 팔레스타인이 진정한 국가를 세워야만 이스라엘도 평화를 얻을 수 있으며 양측 문제가 완전히 해결돼야 중동 정세가 근본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올해 들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외교 관계 복원을 중재하는 등 중동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한 중 국은 이번 무장 충돌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분위기다.앞서 중국 외교부는 전날 홈페이지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하마스의 공격을 규탄하는 대신 양측의 자제를 강조한 바 있다.외교부 대변인은 "양측의 긴장 고조와 폭력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즉각 휴전하며 민간인을 보호하고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이어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조속히 평화 회담을 재개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모색하도록 해야 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 보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 시티의 모습(사진=AFP/연합)

"高유가 끝날까?"…원유 ETF 산 개미 ‘초긴장’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는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주변 상황에 따라 급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원유선물Enhanced(H)’은 지난 한 달간 4.26% 하락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WTI원유선물(H)’도 1달 새 3.72% 하락했다. 두 상품은 WTI(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 상승에 베팅하는 ETF다. 기초지수는 S&P GSCI Crude Oil Enhanced Index Excess Return다.반면, ‘TIGER 원유선물인버스(H)’와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는 한달 새 각각 4.26%, 3.84% 상승했다. 해당 ETF는 WTI 원유 가격의 하락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원유가격 일간 변동률의 -1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원유 레버리지 상품이 각 구간별(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플러스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었지만, 1개월 수익률에서 급반전이 된 것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최근 급등락을 보이면서다. 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5.01달러(5.6%) 하락한 배럴당 84.22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 3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국제 유가는 지난주 WTI 가격 기준 8.81%(8달러) 떨어졌다. 올해 3월 이후 한 주간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 9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에서 거래되는 WTI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4.4달러(5.31%) 오른 87.19달러를 기록하며 국제유가 흐름이 바뀌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자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 위기가 다시 고조된 영향이다. 이란이 하마스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분쟁이 중동 지역으로 번질 경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시장에서는 올해 연말까지는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지만, WTI 기준 배럴당 80∼9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다만, 원유 가격이 100달러를 찍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세계 각국의 상황을 감안했을 때 국제유가의 하방은 닫혀있고, 연초와 같은 수요 감소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의 전략비축유 매입으로 초과 수요 국면이 지속되면서 4분기에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후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국제유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새 리스크로 떠오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인플레·성장 모두 위협"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글로벌 경제가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세계정세 불안정성이 확대할 우려를 키웠다.이번 전쟁은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는 희망과 경제적 자신감에도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특히 물가 상승 억제와 연착륙을 동시에 노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가 아니지만, 이 지역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있고 주요 해운 항로인 수에즈만도 인근에 있다.하지만 전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할 수도 있다는 점이 딜레마다.유가 상승에 따라 물가가 오르면 기준금리를 더 올릴 필요성이 커지지만, 경기가 침체하면 반대로 낮춰야 한다.트리플아이자산운용의 카림 바스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쟁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에 모두 리스크"라면서 연준에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중 어느 쪽이 더 큰 골칫거리인지 선별해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고 분석했다.다만, 글로벌 경제가 받는 영향이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전쟁의 지속 기간과 확전 여부에 따라 파급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은 "석유와 주식시장이 즉각적인 영향을 볼 수 있지만, (본격적인 영향을)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이날 금융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4% 급등했고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금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 증시의 벤치마크인 TA-35지수는 8일 6.47% 급락했는데, 최근 3년여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이번 전쟁은 세계 경제 지도자들이 집결하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도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마라케시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G) 합동 연차총회가 열린다.또한 이번 전쟁이 이스라엘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투자를 늦출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이럴 경우 유럽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수출 허브가 되려는 이스라엘의 목표에 차질이 빚어지게 된다.이스라엘은 인근 해저에서 2000년 이후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돼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가 이스라엘 전력 발전량의 약 70%를 담당한다.현재 미국 거대 에너지 기업인 셰브런이 이 지역 가스 개발에 앞장섰던 노벨에너지를 2020년 인수한 뒤 투자에 나서고 있다.이 가운데 타마르 가스전은 이번에 하마스의 타깃이 된 이스라엘 남부 도시 아슈켈론에서 불과 24㎞ 떨어져 있다.2021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위기 때도 이스라엘 정부는 셰브런에 타마르를 일시 폐쇄하도록 한 바 있다.가자시티의 한 간물에서 폭발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

남동발전, R&D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현장기술연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을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최근 7개 분야 총 11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R&D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과제 협약에 필요한 시행계획서 작성부터 과제 예산집행, 증빙 및 정산 방법, 연구계획 변경 절차 등 연구개발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행정절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시행하여 연구개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변리사의 특강을 통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 출원 방법과 분쟁 대응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갖고 이어 한국발명진흥회 담당자가 연구과제 성과물의 전시 및 판매, 홍보전략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성과물이 계약으로까지 이어진 사례를 소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원균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R&D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연구과제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jjs@ekn.kr남동발전,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업 1 남동발전이 개최한 현장기술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 현장

중부발전-신한은행, ESG 생태계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신한은행과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2022년 7월 한국중부발전과 신한은행이 체결한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MOU’의 후속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양사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신한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관리 현황, 냉난방 공조, 승강기, 배전, 조명 등 에너지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공동으로 도출해 왔다. 아울러 8억원 규모의 중부발전 R&D과제로 ‘신한은행 본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을 선정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협력하여 개발하고 신한은행 본점에 시범 적용하여 에너지절감 성과를 검증,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건물 전반의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개발 및 에너지 혁신 모범 사례 발굴을 위해 다시 한 번 양사가 포괄적 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였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공동개발, ▲에너지 혁신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국가적 과제인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기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상생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본점 건물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효과성과 경제성이 확인되면 광교빌딩 등 은행의 다른 대형건물에 대해 도입하고 신한금융 그룹사로의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호빈 사장은 "에너지 효율화는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대응에 있어 사회, 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양사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효율화 시장 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jjs@ekn.krclip20231009115151 김호빈(오른쪽)한국중부발전 사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나선다. 한수원은 최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대한핵의학회(회장 강건욱),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인허가 등 정보공유 ▲방사성동위원소 사업화 모델 개발 및 전략 수립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관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사업은 산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내 동위원소 산업계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암 환우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jjs@ekn.kr사진2 황주호 한수원 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글 가치와 소중함 되새겨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온 선열들 높은 뜻을 기리며 자랑스러운 한글날을 진심으로 경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조에게 물려받은 문화유산 중 가장 값어치 있는 하나를 고르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한글을 꼽을 것"이라며 "한글 우수성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나라가 잘되고 못되는 열쇠는 그 나라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있다’는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 말씀을 언급하며 "오늘만큼은, 한글날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한글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온 백성과 함께 나누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9일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9일 제577돌 한글날 경축사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경북 전통음식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가을의 선선함이 찾아온 지난 주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경북 전통음식축제’가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 ‘경북 한상, 상상 이상’이라는 주제로 영주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선비세상에서 열린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아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함께 즐겼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선비세상 내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전통음식과 향토음식은 물론 퓨전음식들을 전시·시식은 물론 할인판매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 신효섭 셰프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또, 컨벤션홀에서는 가수 은가은, 신성이 출연한 개막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북전통음식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봉종부, 춘우재, 노송정 등의 전통음식과 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을 고조리서 음식은 물론 영주의 대표 브랜드인 나드리, 랜떡, 칠향계, 선비소반 등과 안동과 문경에서 찾아온 다양한 퓨전음식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선비마당에 전시용 미니 열기구, 하늘그네, 연날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스탬프 투어 및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 체험이 상시 운영됐다. 또한 한식촌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건강한 음식 직접 만들기를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밖에도 선비세상 내 전통무예장에서 진행한 ‘오감만족 경북하늘여행체험’ 이색 열기구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하늘을 나는 열기구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선비세상과 선비촌의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많은 가족 체험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전시 및 시식뿐 아니라 여러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던 이번 경북전통음식축제는 선비세상을 찾아온 관광객에게 경북 지역의 다채로운 음식들과 선비세상의 아름다운 광경까지 함께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올해 선비세상에서 경북의 전통음식에 관한 축제가 처음 개최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 관광객들이 영주에서 전통음식도 맛보며 체험과 즐길거리를 통해 쌓은 좋은 추억을 오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 전통음식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 경북 전통음식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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