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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지역청년 예술작가 전시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역량 있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를 후원하는 전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지난해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정경자 사진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정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의 공간과 그 안의 사물들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내 마치 회화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해 평단과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96년부터 개최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 · 전남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 발굴과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미술문화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구신세계갤러리도 10월 20일까지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를 열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5명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대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는 올해까지 50여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후원하며 작가들의 발전을 돕는 메세나 활동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권세진, 김민성, 김소라, 김승현, 장하윤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개인 경험과 사회문제에 바라보는 생각들을 회화로 풀어내 청년 작가만의 색다름과 함께 대구 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를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펼친다.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개성과 작품 세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계’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정재은, 이은정, 조정현 작가가 각각 ‘나’, ‘사회 속 관계’,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라는 주제의 회화와 설치 미술로 고객과 소통한다. 서울 신세계 본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다음 단계(Next Chapter)’의 주제로 작가 50여명이 참가해 총 200여점 작품을 소개하는 ‘블라섬 아트페어’를 열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블라섬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외에 강준영, 권하나, 모모킴 등 국내 신진작가들을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작가 못지 않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 아날로그 감성의 회화 작가로 알려진 임지민 등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에 문의 및 구매가 많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이나피스퀘어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만 17만8000명에 이르며, 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작품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 문화 · 예술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역량있는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하게 됐다"며 "품격있는 전시와 함께 청년 중심의 신진작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본점 전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10월 5일까지 열리는 ‘블라섬 아트페어’의 전시 작품들. 사진=신세계백화점

가짜뉴스·여론조작·짝퉁판매까지…바람잘날 없는 네카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도 플랫폼 국감이 재연되고 있다. 네이버는 기술탈취, 위조 상품 판매, 의료정보 유출 등으로 3개 상임위에 불려 나갔다. 카카오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국감에 증인으로 소환됐다가 막판 철회됐지만, 올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짜뉴스·여론조작 논란으로 마지막 종합감사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 하루에 3개 상임위 출석 ‘분주’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산자위와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먼저 산자위에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되는 위조 상품과 가짜리뷰 관련해 질의를 받았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주관 네이버 비즈니스 사내 독립기업(CIC)대표는 "다양한 사전 판매 중단을 조치를 하고 있음에도 향수·화장품에 대해선 권리사 감정 지원을 잘 받지 못해 자체 노력만으론 어려운 지점이 있다"고 해명하며 "가짜리뷰 근절을 위해선 영수증 리뷰 등 실제 구매한 고객이 리뷰를 남기도록 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복지위 국감에는 당초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유봉석 네이버 부사장(서비스운영총괄)으로 변경됐다. 그는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의 개인의료정보 유출 관련해 질의를 받았다. 농해수위에서는 김정우 네이버쇼핑 이사가 출석해 온라인 플랫폼 내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해 해명했다.◇ 카카오, 종합감사까지 안심하긴 일러문태식 카카오VX 대표도 기술 탈취 의혹으로 산자위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철회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다만 이달 말 예정된 종합감사에 기업 증인이 추가 소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심하긴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여야 합의 불발로 증인 없이 국감을 개시한 상황으로, 기업 측 의견을 듣기 위한 추가 증인 신청 가능성이 높다.특히 카카오는 최근 다음의 아시안게임 응원 페이지 중국 축구팀 응원 비율 논란 등 총선을 앞두고 여론조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오는 26일 과방위 종합감사에 소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다음은 지난 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중 남자 축구 8강전 당시 ‘클릭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 응원 비율이 한때 90% 이상 높게 집계되면서 여론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론 왜곡 조작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고, 이 위원장은 포털에 대한 적극적인 규제 강화를 시사했다.이와 함께 과방위가 지난 10일 진행한 방통위 국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가짜뉴스’였던 만큼 네이버의 뉴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 조작 의혹 관련 네이버 측 관계자도 추가로 소환될 가능성이 있다.지난해 과방위는 종합감사에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임원들을 소환한 바 있다. 만약 올해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되면 3년 연속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sojin@ekn.kr왼쪽부터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지난해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소관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용인시, 가을맞이 관광 미션투어 이벤트 진행

경기 용인특례시가 15일 가을을 맞이해 준비한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가을 이벤트’가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활관광 미션투어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동안 시내 85곳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캐릭터 ‘조아용’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준비한 관광 이벤트 주제는 ‘함께해요! 가을관광 미션투어’다. 참가자들은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인 △구갈레스피아 △기흥호수공원 △길업습지 △용담호수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통삼근린공원 △호암미술관 희원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미션투어 웹페이지에 게재하면 5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새롭게 가입한 회원이나 친구를 초대한 회원도 3개의 ‘조아용’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이벤트는 가을에 느낄 수 있는 단풍과 정취를 가족들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시민이 지역 내 숨은 명소를 즐기고 관광기념품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집한 ‘조아용’은 개수에 따라 단계별(15개·35개·75개·150개)로 에코백과 폴딩카트, 여행용 캐리어 세트 등 19종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다가오는 겨울에는 시즌 한정 기념품도 새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5093726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가을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20대 후반 고용률 21개월 연속 최고치…정부 "견조한 고용 흐름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20대 후반(25∼29세) 고용률이 지난달까지 21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정부는 핵심 취업 연령층인 20대 후반의 고용률 호조로 고용 시장이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20대 후반을 제외한 20대 초반, 10대 후반의 경우 고용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후반 고용률은 72.5%로 작년 같은 달보다 1.7%포인트(p)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것이다. 20대 후반 고용률은 지난해 1월부터 같은 달 기준으로 21개월째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작년 1월에 70.5%로 동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해 1월 71.3%로 재차 경신했다. 지난 5월에는 73.8%까지 올라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대 후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021년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청년층의 취업자 수 감소에도 고용 시장이 양호하다는 정부 판단의 바탕이 되고 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지난달 378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만9000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 수는 작년 11월부터 11개월째 감소세다. 20대 후반 취업자 수도 2만2000명 줄어 10개월째 감소했다. 다만 이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올해 들어 8월까지 20대 취업자 수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9만1000명 감소했다. 이중 정부는 인구 요인에 따른 감소분이 9만9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이 시기 20대 인구가 작년 동기보다 19만2000명 줄면서 취업자 수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정부는 인구 요인을 제외하면 취업자 수가 오히려 8000명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인구 요인을 고려한 고용률이 그 근거가 되는 셈이다. 또 다른 핵심 취업 연령층으로 꼽히는 30대 고용률이 2021년 8월부터 26개월째 상승세라는 점도 고용 시장이 호조라는 정부의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청년층 가운데 20대 후반을 제외한 다른 연령층의 경우 고용률이 하락하는 양상이다. 20대 초반(20∼24세) 고용률은 지난 4월부터 6개월째, 10대 후반(15∼19세) 고용률은 작년 12월부터 10개월째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수시·경력 채용이 증가한 점, 황금돼지띠로 불리는 2007년생이 15세 이상 인구에 편입돼 재학생 비중이 늘어난 점 등이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jjs@ekn.krclip20231015093502 한 구직자가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하남 미사~성남 판교 ‘광역버스 3000번’ 2대증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오는 16일 첫차부터 하남 미사~성남 판교를 연계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을 현재 10대에서 12대로, 2층버스 2대를 증차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3000번 노선은 하남시(미사, 황산)와 성남시(판교)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운행해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이나 버스 만차할 경우 탑승이 불가해 이용객 불편이 컸다. 3000번 노선은 하남시 미사지구 광역교통보완대책이며 하남시에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증차를 건의했으나 제외된 노선인데, 하남시가 경기도 및 성남시를 자체 설득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증차하게 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광역버스 3000번 노선은 탑승이 불가할 경우 대체노선이 없어 증차 민원이 지속 발생했는데 이번에 2층버스 2대가 증차돼 기쁘다"며 "증차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이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하남 미사~성남 판교 노선 광역버스 3000번 2층버스 하남 미사~성남 판교 노선 광역버스 3000번 2층버스. 사진제공=하남시

야놀자, 해외여행 최적화 ‘전국민 대여행시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해외여행에 최적화된 ‘전국민 대여행시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달 말까지 신규 캠페인을 통해 최대 60만 원 쿠폰팩을 지급한다. 먼저, 탑승 및 투숙일 기준 올해 말까지 해외 숙소 및 항공 최대 2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일본ㆍ태국ㆍ베트남 등 인기 해외여행지 전용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또한, 글로벌 항공과 해외 숙소 예약 시 최대 10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놀먹보 시즌 2 마지막 이벤트도 선보인다. 야놀자는 내일(16일)부터 일주일 간 하나은행과 함께 해외 데이터를 지급한다.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나원큐 이벤트 참여 시 매일 최대 2G까지 사용 가능한 일본ㆍ태국 이심(eSIM) 또는 유심(USIM)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90% 환율(Spread)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원큐에서는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8%(최대 5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파격적인 고객 혜택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야놀자 전국민대여행시대 캠페인 야놀자 전국민대여행시대 캠페인 이미지

SPC, 장애인 작업장 지원하는 제과제빵 기술특강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는 지난 13일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작업장 구축을 위한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따뜻한 동행,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터치포굿, 에코시안이 진행하는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그린사이클은 장애인 작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돕고 친환경 생산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함께그린사이클에서 SPC는 ‘똘레랑스’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비건쿠키에 대한 레시피 이론 교육과 피칸볼쿠키, 크랜베리쿠키, 피넛오트밀쿠키 등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한 비건쿠키 3종의 제조실습을 진행해, ‘똘레랑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SPC 관계자는 "기술을 나누는 기업의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SPC 장애인작업장 지원 SPC쿠킹랩 강사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 파티시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  "도로망 확충, 반도체 산업 강화에 필수"

경기 용인특례시가 최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국가의 반도체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면서 미래 비전을 담은 최적의 도로망 정비에 나선다. 시는 15일 이런 밑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수립 용역(2026~2030)’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농서동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등을 ‘L자형’으로 잇는 반도체 벨트를 핵심축으로 시 곳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 계획은 도로관리청이 소관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에 대한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 이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급변한 도시의 경제 구도를 반영하고 향후 상위 도로망 계획에 포함시킬 노선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등 시의 경제 거점을 연결하는 최적의 도로 계획을 수립한다.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45호선 이동읍 구간 확장계획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처인구 도심을 연결하는 국지도 57호선(원삼~마평) 확장계획 등이다. 또 국지도 84호선(이동~원삼) 신설 계획 등 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남북·동서 중심 도로축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순환도로망 계획도 검토하고 시민 생활권인 도심과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에 대해서도 신규 노선을 발굴하거나 기존노선을 효율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금도 상습 정체를 빚는 지방도 321호선(역북~서리, 봉명~아곡)과 지방도 325호선(백암~가창) 등 주요 간선도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더욱 늘어날 교통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와 동성엔지니어링이 주관하며 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 향후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경기도의 ‘지방도 도로건설 5개년 계획’ 등 상위 도로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위해선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이 필수"라며 "이번 ‘도로건설·관리계획’과 ‘농어촌도로 기본(정비)계획’ 용역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도로의 체질을 바꿀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015092615 용인특례시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용인시 도로건설관리계획 및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용인시

IMF "한국 국가채무 비율, 2028년에 비기축통화국 중 두번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2028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기축통화국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부채비율이 증가해 두 번째로 높아지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15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IMF는 이달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서 2028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57.9%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11개국 가운데 싱가포르(170.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내에서 주로 쓰는 국가채무(D1: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회계·기금의 부채)에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까지 포괄하는 더 넓은 의미의 정부 채무다. IMF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 각 나라의 부채를 비교할 때 주로 활용한다.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2014년 39.7%에서 2015년 40.8%로 40%를 넘어선 뒤 2021년 51.3%로 50%를 처음 돌파했다. 이에 따라 비기축통화국 11개국 가운데 부채 비율은 2014년 8위에서 2015년 6위, 2021년 4위로 올라섰다. 한국의 부채 비율의 증가 속도 또한 비기축통화국 중에서 빠른 축에 속한다. 2014년 39.7%에서 2023년 54.3%(예상치)로 14.6%포인트(p) 올랐는데, 이는 싱가포르(70.2%p)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높은 것이다. 이러한 증가 속도에 힘입어 한국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53.8%로 나머지 비기축통화국 10개국의 평균치(53.1%)를 처음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5년 뒤인 2028년 57.9%까지 올라 3.6%p 높아진다. 이는 홍콩(3.6%p)과 함께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비기축통화국은 IMF가 이번 보고서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한 37개국 가운데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8대 준비 통화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를 말한다. 유로화를 쓰지만 유로존에 속하지 않은 안도라를 포함해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 11개국이 해당한다. 비기축통화국은 기축통화국에 비해 채권 등의 수요가 낮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 관리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정 정책의 여력이 기축통화국보다 작아 부채 비율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8년 한국의 부채 비율이 미국(137.5%), 영국(108.2%), 일본(252.8%) 등 대표 선진국인 주요 7개국(G7)의 평균치(134.3%)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IMF IMF(사진=AP/연합)

고양시 탄소중립정책 아태지역 수출…2023 APCS 참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열린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에 참석해 고양시 탄소중립 성과를 공유하고 여러 도시와 함께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총 140여개 도시에서 100명 이상 시장이 참석한 올해 APCS 주제는 ‘우리 미래를 위한 도시 구상’이다. 도시 연결성, 지속가능성, 유산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시는 행사 주최 도시인 브리즈번시가 도시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성과 공유를 요청해 참여하게 됐다. 이도연 기후환경국장 등 고양시방문단은 11일과 12일 양일간 시티리더스 포럼과 딥다이브 세션에 참가했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고양형 노하우를 공유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러 도시, 관련 기업들과 소통하며 협력체계 구축했다. 고양시는 2019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부터 6개 부문별 감축사업을 이행하고 이를 점검해왔다. 특히 녹색건축 확대, 전기차 전환, 자전거도로 확장, 탄소흡수원 확충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추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고양시는 2022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92%인 15만톤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고양시는 이번 APCS에 참석하기 전 뉴질랜드 행정수도인 웰링턴시도 방문해 기후변화위원회(Climate Change Commission)와 간담회를 갖고 오세아니아 지역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파악하고 우수 정책-기술 등을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뉴질랜드 기후변화위원회,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 고양시 이도연 기후환경국장, 한철희 행정지원과장, 환경정책과 박순영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뉴질랜드는 인구 550만 나라인데 해수면 상승, 강수 증가로 인한 침수 등 다양한 기후위기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는 2018년 탄소중립 수정법안을 마련해 기후변화위원회를 구성했다. 기후변화위원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을 심의-승인하고 이행 점검한다. 2019년 2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여명 전문가로 확장 운영 중이다. 스티븐 월터 기후변화위원회 총괄 매니저는 "뉴질랜드 전력 중 80% 이상이 재생에너지로 공급된다"며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해 기후변화로 인한 변동성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세부 이행계획을 2019년 세우고 2020년부터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물순환 개선시설 도입, 탄소흡수원 보전 및 증진을 위해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105만 그루 심기, 도심숲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고양시는 최근 2년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초청됐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APCS-포럼 참석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APCS-포럼 참석 고양특례시 2023년 제14회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포럼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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