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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제1차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가 포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순한 기자]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16일 ‘사회보장 정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포럼은 개인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비정형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보건복지부, 언론, 민간분야 전문가도 참석하여 부처, 공공, 언론, 학계,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비정형 빅데이터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보건복지부 정보통계담당관 김선도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정형 데이터를 뛰어넘어 비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공동발제에 나선 인하대학교 윤홍식 교수는 "사회 부처는 한국의 산업 구조가 어떻게 변하는지 기본적 전제를 두고 복지 전략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데이터 선별만이 목적이 아닌, 사회구조를 볼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공동발제자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미애 센터장은 "국가 아동학대 시스템이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기 때문에 텍스트 자료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심층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발제 후 한겨레 신문 이창곤 기자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코난테크롤로지 이문기 이사는 "데이터 분석에 있어 기술에 의존된 접근 방법보다는 어떤 가치와 결과를 끌어낼 것인지에 대해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견해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실장은 "비정형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장점이 무엇인지 정리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 포럼에는 비정형데이터를 정형화하여 활용한 사례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화여자대학교 윤호영 교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것은 데이터 사각지대를 찾는 것과 같기에 오류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 하고, 비정형 데이터의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체계화해야 정형 데이터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동국대학교 김형용 교수는 "비정형데이터는 공공부조나 사회보험보다는 상담, 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활용되기에, 위기가정 및 학대아동 지원 사업평가에 있어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라고 주장했다.사보원 박금렬 기획이사는 "이제는 비정형 데이터의 시대이며 앞으로도 사보원은 비정형 데이터에 특히 주목할 것"이라면서 "복지정책의 최종 목표인 개인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정형 데이터 확충을 통한 복지제도의 완결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사보원은 이번 제1차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사보원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이라 한다) 제29조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구축ㆍ운영ㆍ지원 및 같은 법 또는 그 밖의 다른 법령에 의해 위탁받은 사업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회보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보원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사회·보육서비스 사업의 통합 관리, 보건복지분야 정보화 지원, 보건복지분야 통계 및 정책, 고객 지원 및 품질 관리를 주요 기능으로 활동하고 있다.▲[16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16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노대명 / 사회보장정보원 사이트 자료]

NHN데이터, 카카오 공식 CRM 파트너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데이터가 카카오 공식 고객관계관리(CRM) 파트너사로 선정됨에 따라 자사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에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는 고객의 기본 정보와 자사몰 내 활동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카카오모먼트의 신규 기능이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았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에게 톡알람으로 연관 상품을 추천하거나, 회원가입을 마쳤거나 생일인 고객에게 만료 예정인 혜택을 안내한다. NHN데이터는 고객 데이터 분석 능력과 기술 노하우를 인정받아 2023 카카오 공식 CRM 파트너사에 선정됐다. 이에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다이티 솔루션에 탑재하고, 카페24 스토어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NHN데이터는 고객 그룹에 따라 메시지를 설정하고 발송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CRM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수동으로 고객군을 추출해 일일이 카카오 측에 전송해야 했지만 다이티 활용 시 메시지 통합 관리는 물론 결과 리포트까지 카카오모먼트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페24 쇼핑몰 운영자의 경우 스토어를 통해 다이티 앱을 설치하면 별도 데이터 수집 과정 없이 즉시 메시지 발송이 가능하다. 고객 행동과 구매 행태 분류 조건을 통해 상품과 프로모션에 맞는 최적의 타깃을 추출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메시지를 줄여 이탈을 방지하고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NHN데이터 관계자는 "이커머스 사업자의 지속 성장을 돕는 필수 파트너 다이티와 함께 쉽고 간편한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캠페인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계정 생성,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운영자가 어려워할 수 있는 영역은 물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시지 작성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데이터는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실행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 다이티를 서비스하며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전 CRM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다이티는 식품·화장품·반려동물·주얼리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다. sojin@ekn.krㅁ NHN데이터가 카카오 공식 고객관계관리(CRM) 파트너사로 선정됨에 따라 자사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에 카카오 개인화 메시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플레이스테이션 글로벌 판매량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라 스쿼드는 ‘9월 가장 많이 다운 받은 게임’ PSVR2 부문에서 북미와 유럽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출시와 함께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3계단 상승한 순위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서도 시에라 스쿼드에 대한 다양한 호평이 올라왔다. 특히 캠페인 미션과 최대 4인이 함께 하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미션과 모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시에라 스쿼드는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증강현실(AR)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닉스 게임 어워즈는 국제상 협회(IAA)가 전 세계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설립한 시상식이다. 글로벌 VR 시장에서 순항 중인 시에라 스쿼드의 개발 스튜디오는 현재 얼리 액세스로 서비스 중인 PCVR 버전의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하며 정식 버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과 약속했던 가상현실 헤드셋(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 피코(PICO), 바이브(VIVE)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 외에도 초반 이용자경험(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유저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큘러스(Oculus),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Windows MR 등 9개의 기기를 지원하는 PCVR 얼리 액세스 버전은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sojin@ekn.kr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 (2)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이미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이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중독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 회장은 사공경렬 하이자산운용 대표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를 추천했다. 서 회장은 "마약은 한번 시작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 받는 근절돼야 할 사회악"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과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서유석 금투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마약근절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에 참여했다. 금융투자협회

2금융권 고금리 예적금 만기 도래...금융당국, 비상점검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지난해 판매한 5~6%대 고금리 예적금 상품들의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리 수준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등 비상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18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저축은행의 5~6%대 고금리 예금 상품들의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 작년 하반기 인기를 모았던 저축은행권의 고금리 예적금 만기는 올해 말까지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금융권에서는 작년 4분기 급격하게 늘어난 수신 규모를 100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예금이 한꺼번에 만기를 맞는 만큼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수신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저축은행권에서는 이달 들어 연 4%대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들이 대거 등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저축은행 79곳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24%로 한 달 전(4.11%)보다 높아졌다. 상호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가 연 5%대 중반, 신협이 연 5%대 초반 예금 상품들을 줄줄이 내놨다. 시중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연 4%대로 높였다. 금융권의 지나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은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또 시중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머니 무브를 촉발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당국은 과도한 금리 경쟁이 시장의 불안감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보고, 고금리 예금 만기, 재유치 현황과 금리 수준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금융위는 이달부터 은행권의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은행채 발행 한도를 폐지했다. 채권 발행 통로를 열어줄테니 수신경쟁을 통한 지나친 자금 조달에 나서지 말라는 뜻이다. 이와 함께 유동성 규제 비율인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비율 정상화 시점도 연기하기로 했다.돈다발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김동철 한전 사장, 국감서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9일 한전 등 16개 에너지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전의 자산매각, 인력 감축 등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밝힐지 주목된다. 이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와 12일 공기업 경영점검회의는 물론 언론매체를 통해 ‘전기요금 인상보다 뼈를 깎는 한전 구조조정이 먼저’라는 입장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김 사장 역시 취임 직후 ‘경영 정상화 전까지 퇴근하지 않겠다’며 추석 연휴에도 국감을 대비해 속성으로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오는 4분기에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25원 이상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방 장관이 ‘(先)구조조정’ 입장을 고수하자 "인력 효율화와 매각 가능한 자산 발굴 등 과거에 상상할 수 없었던 특단의 2차 추가 자구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기존에 제시한 임금동결, 자산매각을 넘어 희망퇴직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김 사장은 과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이번에는 피감기관 수장으로 산자위 회의실을 찾게 됐다. 김 사장은 산자위원장 당시에는 ‘한전 등 공기업 부실에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 무분별한 자산매각은 안된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달 한전 사장 취임 직후에는 본인부터 24시간 근무를 천명하는 등 ‘내부개혁’을 강조하고 있다.◇한전 내부·에너지업계 "구조조정은 근본 해결책 아냐"다만 한전 내부 직원들은 물론 에너지업계 전문가들은 방 장관과 김 사장의 ‘자구노력’ 드라이브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전 내부 직원들은 사업소 외벽 게시물과 익명 게시판 등을 통해 ‘기재부가 책임을 전가한다’, ‘직원 2만명 연봉 1억으로 계산해도 2000억원, 47조원 적자 매우려면 25년 동안 직원 없이 운영해야 한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5조3000억원 재정건전화 계획 초과달성했으며 올해 목표도 이미 보고했다"며 "인력 재배치·임금 조정 등을 포함한 자구안을 제출했다. 더 이상은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발전공기업들은 이미 석탄화력 사형선고로 주력사업 개편이 불가피하고, 여전히 산업 전환에 따른 노동자 일자리 문제 대책이 미비한 가운데 갈수록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다. 반면 기재부는 지난해부터 줄곧 고유가·에너지믹스 변화에 의한 대규모 적자 발생, 해외투자로 인한 자산손상, 저수익성 사업구조에 의한 손실 누적을 원인으로 분석, 자구노력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기재부는 수익성 제고 및 비용구조 분석을 통한 지출 효율화, 사업구조 조정 등 고강도 처방을 내 놓았고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시행토록 요구했다. 이행실적을 경영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전 25조원 규모 자구노력안 주요 내용자산 매각여의도 남서울 본부 매각 혹은 임대강남 한전 아트센터 일부 임대임금 반납2직급 이상 임직원 임금 인상분 전액 반납한전 3직급 직원 임금 인상분 50% 반납성과급 1직급 이상 전액, 2직급 50% 반납전 직원 동참 추진인력 혁신496명 정원 감축1600명 필요 인력, 기존 직원 재배치로 충당한 공기업 노조 관계자는 "국정감사는 에너지 공기업 임직원에게 고통의 시간"이라며 "이럴 때마다 등장하는 것이 공기업 방만 경영이다. ‘적자 공기업 연봉·성과급 잔치’가 단골메뉴다. 방만경영도 공기업 부실화의 원인이겠지만 주범이 될 수 없고 그 비중은 아주 작다. 방만경영이 있었다면 정부도 관리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대부분 원인은 정치인들에게 있다. 에너지 공기업의 투자 규모와 가격을 주물러 손쉽게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이용하기 때문"이라며 "이런 경향은 어느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세금을 쓰려면 정부 예산편성에 반영되어야 하고 국회를 통과해야 하니 쉽지 않다. 하지만 공기업은 인사권을 가진 정치인에게 고분고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공기업은 억울하다"고 덧붙였다.에너지업계에서도 당장 4분기에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한전의 유동성 위기로 전력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결국 4분기 전기요금은 물론 내년 기준연료비도 대폭 올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연말연초에 한전채 발행한도를 초과할 경우 발전회사들이 당장 올해 연말부터 대금을 받지 못해 전력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며 "일단 한전이 한 달 정도는 외상으로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미 누적된 적자로 한전채 발행한도가 여의치 않은 만큼 은행 대출을 늘리는 식으로 대처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이미 빚에 허덕이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유 학장은 또 "에너지안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시장원칙이 작동하는 전기요금 규제 거버넌스 구축, 송전망 확충과 같은 근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전력시장의 위기는 상시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전력시장 정상화 없이는 원전 확대를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정책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jjs@ekn.kr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지난달 25일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수도권 한전 지역본부 외벽에 걸린 현수막. 사진=에너지경제신문한전 직원들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게재한 구조조정 관련 게시물.

SK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텔레콤은 다음달 16∼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테크 서밋 2023’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K 테크 서밋 2023은 이번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AI Everywhere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된다. SK 그룹 17개사가 준비한 △인공지능(AI) △증강·가상현실(AR·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융합 등 6개 기술 영역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전시,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하는 등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 중인 SKT를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SK는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앤트로픽,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얼라이언스 참여사 등을 한데 모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 개최를 결정했다. SK 테크 서밋 2023은 유영상 SK ICT위원회 위원장의 생성형 AI가 촉발한 변화와 기회, 그리고 여기에 대응하는 SK의 AI 전략을 담은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정석근 SKT 글로벌·AI 테크사업부 담당이 SKT의 AI 기술 개발 및 진화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은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SKT, 아마존, 구글 등과의 협력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아마존웹서비스(AWS) AI/ML 전문 영역 솔루션즈 아키텍쳐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워렌 버클리 구글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SK 테크 서밋 2023’에서는 사피온의 차세대 AI 반도체 X330 최초 공개도 진행된다.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가 사피온과 X330을 소개하고 사피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참석자들은 정식 출시된 AI 개인 비서 에이닷과 에이닷엑스 LLM을 축으로 AI를 활용한 일상과 산업 혁신 전략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에이닷 전시 공간에서는 에이닷 슬립과 에이닷 TV 등 일상과 연결된 차별화된 AI를 체험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AI, GPU, 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인 HBM3 실물을 전시한다. SK㈜ C&C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디지털 ESG·넷제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에 AI를 적용한 AI 한글 자막 기술을 전시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SK 내부 및 외부 기술자와 함께 다양한 기술 영역별 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SK의 채용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이날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1018 'SK 테크 서밋 2023' ‘SK 테크 서밋 2023’

파주시 LCD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평가 ‘최우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 ‘공공환경기초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파주 엘씨디(LCD)공공폐수처리시설이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5년마다 환경기초시설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기술진단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진단 완료시설에 대해 운영관리 실태 전반과 시설 개선 이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설을 선정, 포상한다. 파주 LCD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운영관리 적정성과 기술진단 개선계획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2022년 기술진단을 실시한 전국 95개 공공환경기초시설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 평가뿐만 아니라 환경부 주관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최우수시설 선정은 산업단지 하천수역의 물환경 보전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수질오염을 막고 시민에게 쾌적한 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LCD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평가 ‘최우수’ 선정 파주시 LCD공공폐수처리시설 기술진단 평가 ‘최우수’ 선정. 사진제공=파주시

"HUG, 악성 임대인 대신 돌려준 보증금 10%도 회수 못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수율이 0%인 경우도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집중관리다주택채무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악성 임대인 수는 모두 374명으로 나타났다. HUG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전세금을 3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른바 악성 임대인이다. 악성 임대인 수는 2020년 83명 수준이었으나 2021년 157명, 2022년 233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매월 17명 이상씩 추가됐다. 이런 추세라면 이달 말이면 4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처럼 악성 임대인 수가 가파르게 늘면서 HUG가 대신 보증금을 준 가구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 8월 기준 HUG의 악성 임대인 변제 가구수는 총 8476가구로, 작년 말(4924가구) 대비 3552가구가 증가했다. HUG가 세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변제액 역시 지난해 말 1조219억원에서 지난 8월 말 1조7143억원으로 7000억원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회수액은 변제액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8월 기준 회수액은 1674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354억원보다 32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회수액이 전체 변제액의 10%에도 못 미친 것이다. 특히 회수율이 0%인 악성 임대인 수가 200명(53.4%)으로 집계됐다. 악성 임대인으로부터 한 푼도 되찾지 못한 사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8월 말 현재 미회수액은 1조5469억원으로 작년 말(8866억원)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변제액 회수는 대부분 악성 임대인이 보유한 주택 경매를 통해 이뤄지는 데 이들이 보유한 주택 대다수가 빌라여서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김 의원은 "재무 건전성 악화로 보증 발급이 중단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HUG가 경매 이외에 보유한 구상채권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101701000716000035941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악성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 회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기사와 무관.연합뉴스

올해 3분기 전국 보증사고 1만4000건…누적 금액 3조원 넘겨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보증사고가 1만4000건 가량 발생했으며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은 3조1245억원(1만390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232억원 수준이었던 사고 금액은 지난 8월 4946억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매달 2000억∼4000억원대 사이에서 움직이며 3개 분기 만에 누적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간 사고 금액이 1조1726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들어 사고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전세 보증사고 규모는 3조7861억원으로 예상된 바 있다. 통상 전세 계약이 2년 만기인 만큼 전세가가 고점을 형성했던 2년 전 계약 물량들이 만료되면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발생한 보증사고는 3662억원 규모(1643건)였다. 월간 보증사고 금액이 4000억원을 밑돈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이지만 지난해 동월(1098억원·523건)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수준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규모다. 특히 지난달 보증사고 가운데 1510건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459건이 확인됐는데, 자치구별로 보면 강서구가 134건으로 눈에 띄게 많았으며 금천구(56건), 양천구(47건), 구로구(45건)가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530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60건이 미추홀구에서 나왔다. 인천의 전세 보증 사고율(만기 도래 보증금 총액 대비 미반환 보증금 비율)은 평균 16.9%로 전국 평균(7.4%)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 경기에서는 521건이 발생했고, 경기 내에서는 부천시(159건)만 유일하게 세자릿수의 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daniel1115@ekn.krPYH2021052017700001300_P4 올해 들어 전국에서 보증사고가 1만4000건 가량 발생했으며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전세 보증금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내 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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