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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자동차산업과 폐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에 한시조직으로 설치한 미래자동차산업과가 폐지된다. 산업부는 18일 공고를 통해 존속기한 만료에 따라 미래자동차산업과를 폐지하면서 미래자동차산업과에 두었던 한시정원 2명(4급 1명, 5급 1명)을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미래자동차산업과에서 추진해 온 업무는 자동차과에서 수행한다. 자동차과는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및 관련 부품산업 육성을 비롯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간의 융합 및 관련 융복합 인력 양성 △미래자동차 분야 글로벌 규제 대응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 기술 개발 등 충전여건 조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youns@ekn.kr산업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폐막 D-3…관람객 목표 132만명 돌파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폐막 3일을 앞두고 관람객 유치목표를 넘어섰다. 1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32만279명을 기록하며 목표치인 132만명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고성군 잼버리장을 찾은 방문객이 57만4351명이고, 설악권 4개 시군 부행사장 관람객은 74만 5928명이다. 개막 18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강원산림엑스포는 최근에도 하루 평균 4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조직위는 올가을 태풍 등의 자연피해가 없는 데다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 대형미디어아트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목표 관람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조직위는 이날 132만번째 관람객 이남혁 씨에게 마스코트 인형 등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달 22일 개막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22일 폐막한다.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산림엑스포 행사장에는 조직위 직원과 운영 인력,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많은 분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132만번째 관람객 기념행사 1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132만번째 관람객에 대한 선물 증정식이 진행되고 있다.

3분기 해외건설, 그룹사 제조공장 수주 비중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선진국 내 그룹사 공장 건축 수주로 연내 목표인 350억 달러를 정조준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으로 중동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 내 공장건축 수주에 더 관심이 커지는 대목이다. ◇ 그룹사 제조공장 건축수주 확대 19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은 86개국에서 284개사가 3분기까지 235억3000만 달러를 수주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0%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3분기까지는 산업설비 46.6%, 건축 38.3%, 전기 6.4% 순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신규) 역할이 컸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우디 국영 화학회사 AGIC 석유화학 플랜트(증액), 대우건설의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플랜트(신규) 등도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 해외건설은 제조사 발주 공사로 81억8000만 달러(1~3분기 수주의 34.7%)를 수주해 지난해에 이어 제조사의 해외공장 건설이 수주의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참고로 최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8억5000만 달러(10.9%), 34억1000만 달러(11.2%), 98억4000만 달러(31.8%)로 증가세가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및 현대차, LG, SK 등의 북미 제조공장에 집중 투자한 영향이 컸다. 이와 관련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건축 공종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의 해외 공장 건설공사 물량이 증가해 지난해 대비 47.3%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공장 신설(L-JV 프로젝트)을 12억 달러에, 또 미국 HMGMA 현대차공장 신축공사를 6억7100만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기아차조지아 법인 발주 미국 조지아 기아차 다차종 대응 증축공사(73000만 달러), 현대트랜시스조지아가 발주한 미국 HMGMA 현대트랜시공장 신축공사(6600만 달러)도 모두 그룹사 공사였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가오슝 아이지 복합개발 프로젝트 건축공사를 6억1200만 달러에 수주하며 해외건설 건축공사 수주 확대를 견인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해외건설 제조공장 수주가 많아지면서 우리 해외건설기업이 선진국 진출의 기반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최근 유럽에서도 헝가리나 폴란드 등 2차전지 공장 건축 수주가 확대되고 있어 우리기업이 미국에서 쌓은 실적을 토대로 더 많은 수주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이-팔 전쟁으로 전통텃밭 중동사업 빨간불? 해외건설이 이-팔 전쟁으로 수주에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통 수주텃밭인 중동사업 전반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목표한 연내 해외수주 350억 달러 달성이 힘들다는 전망이다. 게다가 고유가 기조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발주나 시공사 선정 등에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도 문제다. 지난 6월 사우디에서 50억7000만달러 규모의 아미랄 프로젝트 패키지 1·4번을 전격 수주하면서 중동에서의 수주 증가 모멘텀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지금은 발주 및 입찰 결과 발표가 지연돼 중동 수주 소식이 잠잠하다. 건설업계는 이-팔 전쟁으로 인해 바로 사업에 차질이 생기거나 현장을 철수하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정지훈 책임연구원은 "최근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건설은 이 정도면 선방하고 있는 수준이다"며 "이스라엘은 전체 중동 수주에서 크게 차지하지 않고 있기도 하며, 현재 이-팔 전쟁 향방을 가늠할 수 없으나 지속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자동차 ㅇㅇ 최근 해외건설이 그룹사 공장 건축 수주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유럽국으로도 관련사업 수주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사진은 자동차 공장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국내 카드소비자 3명 중 1명은 PLCC 발급경험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국내 카드소비자들 세명 중 한명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발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PLCC 발급 경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약 3주간 실시했으며, 총 705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결과 43.1%(304표)가 ‘PLCC를 발급해 보지는 않았으나, 발급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2위는 ‘발급해 봤다’ (36.5%, 257표), 3위는 ‘발급해 보지 않았고, 발급 의사가 없다’ (20.4%, 144표)가 차지했다.PLCC 카드는 Private Label Credit Card의 약자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뜻한다. 카드사와 제휴 브랜드가 공동으로 카드 상품을 기획, 출시한다. 범용 혜택보다는 제휴 브랜드에서의 혜택을 큰 폭으로 집중적으로 제공하며, 단순 제휴 카드와는 다르게 협업하는 양사 간의 비용 부담, 수익 배분, 데이터 활용 등이 이루어진다. 카드사와 제휴 브랜드 모두 상대 브랜드의 고객을 확보하고 락인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어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출시돼 왔다. 최근에는 신한카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 ONE 프리즘 신한카드’를, KB국민카드는 쿠팡과 함께 ‘쿠팡 와우 카드’를 출시했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다양한 PLCC의 출시는 특정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카드소비자들에게는 매우 좋은 선택 중 하나일 수 있다. 다만, 일반적인 제휴카드와는 다르게 범용적인 혜택에 제한이 많기 때문에 본인의 소비패턴을 신중하게 고려해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earl@ekn.kr국내 카드소비자들 세명 중 한명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발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40 2030 부산엑스포 막바지 총력전…"결선서 사우디에 승리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40일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해 막판 유치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9일 우리 정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여러 소식을 바탕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고무적이다. 유력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정부가 공개적인 예측은 안 하고 있지만 로마가 3위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 개최지는 다음달 28일 BIE 회원국(182개국)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외교가 등에 따르면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데 한 도시가 1차 투표에서 3분의 2를 득표해 개최지로 확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가 우세했던 상황에서 1차 투표에선 이탈리아를 넘어 2위로 결선에 올라가 2차 투표에서 이탈리아의 지지했던 표를 최대한 흡수해 유치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전략이었다. ◇ 이-팔 전쟁서 사우디 팔레스타인 지지로 韓 반사이익 가능성 가장 큰 변수최근 강력한 경쟁 상대인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큰 변수로 떠올랐다. 이슬람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의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양호한 삶을 누릴 권리를 지지한다"며 팔레스타인 편에 섰다.불안정한 중동 정세 속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편에 서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가 사우디에 등을 돌릴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대부분 국가가 전통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겠다고 밝힌 사우디와는 대척점에 서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5개국은 지난 9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테러’로 규탄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중동 국가의 경우에선 캐스팅보트 쥔 이슬람 국가들이 결속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시아파와 수니파로 갈려 반목하고 있어 무조건 사우디에 표를 던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중동사태가 종결되지 않거나 또는 확전으로 치닫게 되면 사우디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데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사우디가 악재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당초 2030 세계엑스포 유치에 도전장을 던졋던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경우에서도 초반부터 공격적인 유치전을 펼쳤지만 전쟁 당사국이기 때문에 후보에서 탈락·철회된 바 있다. ◇ 주이탈리아 대사 "이탈리아 로마, 공식 예측은 안 하지만 3위로 내부 판단"이성호 주이탈리아 대사는 18일(현지시간) 로마 현지 분위기를 토대로 한국이 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지 선정 결선 투표에 오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이 대사는 이날 로마의 주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현지 국정감사에서 "이탈리아 정부가 공개적인 예측은 안 하고 있지만 정부, 총리실, 외교부 관계자들을 만나 속에 있는 얘기를 들어보면 로마가 3위로 밀려났다는 게 내부적인 판단"이라고 소개했다.이 대사는 몰타 현지 언론 ‘몰타 투데이’가 지난 2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몰타가 2030 엑스포 투표에서 사우디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수장들도 외교 무대에서 쉴 틈 없이 회담을 이어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재계도 막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7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해 "결승 분위기가 충분히 승산 있는 게임이라고 보고 모든 부처가 전력투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도 지난 1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과 관련해 "프랑스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계획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기회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평은 준비상태나 우리가 하려는 계획 등을 설명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낫다’하는게 거의 컨센서스인 것 같다"고 밝혔다. axkjh@ekn.kr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환영 모습.

흥국화재,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새 회계제도 대응 디지털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흥국화재가 최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 구축하고, 시스템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올해 초부터 시행된 국제회계기준 IFRS17 등과 같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규제준수 요건에 대응하고 장기적 성장의 핵심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IFRS17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보험회사의 재무 상황을 일관된 기준에 따라 평가 및 비교하기 위해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을 계약 시점의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기의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한다는 원칙이다. 국내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흥국화재는 IFRS17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0개 보험사 및 보험개발원이 공동 개발한 ‘ARK’ 시스템을 2019년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해당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서비스로 확장 전환해 대용량 계리 데이터 처리 기반의 IFRS17 규제준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RK 시스템은 계약, 상품, 지급 등 기간계 데이터 및 손해율, 해지율, 고객 행동 등 가정 데이터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중요 데이터를 다루고, 연산 및 예측 작업을 수행하고, 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부하를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흥국화재는 IFRS17 규제준수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전환 분석으로 인한 업무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었으며, 인프라 관리 부담을 낮춰 IFRS17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높은 컴퓨팅 자원을 최적의 용량으로 증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비용 투명성을 통해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인프라 증설에 비해 초기 투자비 및 향후 5년간 총소유비용(TCO)의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흥국화재는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의 클라우드 확장 구축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클라우드 기반의 액티브 재해복구(DR) 환경을 구축해 기존 IFRS17 업무 시스템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데이터 레지던시 요건을 충족시킬 방침이다.고동욱 흥국화재 IT실 실장은 "흥국화재는 최근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며 변동성 높은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자사 보험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확대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도입은 IFRS17 준수가 필요한 도전적 사업 환경에서도 수익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흥국화재는 향후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 운영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유중열 한국오라클 테크 클라우드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흥국화재의 사례는 기존 사내 구축형 시스템으로 관리해온 핵심 금융 데이터 및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 운영함으로써 강화된 규제 환경에 한층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국내 보험금융 업계의 모범사례다. 또한 향후 재해복구 환경 구성을 통해 데이터 레지던시 요건을 충족하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선도적이다. 한국오라클은 앞으로도 금융서비스 업계의 고객사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해 장기적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pearl@ekn.kr흥국화재가 최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 구축하고, 시스템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에...전통시장 우수상품전 20일 개막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에서는 이번 주말 특색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하다. 강원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가 강릉 월화거리에서 오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20일과 21일 월화거리야시장이 6시부터, 황금비율 7:3 소맥축제가 강릉중앙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강원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가 20일부터 3일간 도내 전통시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터기업부와 강원자치도, 강릉시 주최, 강원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전시판매관, 특산물관, 직거래장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요일과 토요일 월화거리 야시장이 문을 열어 강릉의 밤을 수놓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2023 황금비율 7:3 쏘맥축제’가 중앙시장 안 장자마리 골목, 시시딱딱이 골목 등에서 친환경 행사로 개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에 관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풍성한 가을, 월화거리에서 전통시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10월,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강릉 월화거리가 즐겁다! 20일부터 23일까지 강릉 월화거리에서는 ‘강원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비롯해 월화거리야시장. 중앙시장 쏘맥축제가 열린다.[강릉시 제공]

[신뢰 꺾인 카카오 투자②] 매출

[에너지경제신문 박기범 기자] 코로나19 펜더믹 당시 카카오 그룹은 IB 업계의 희망이자 ‘갑’이었다. 200여 곳을 인수·합병하면서 현금 보따리 역할도 했다. 당시 매출액이 없는데도 기업가치 1000억원을 인정한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시장의 의구심은 있었지만 카카오의 ‘눈’을 믿고 넘어갔다. 하지만 이제는 카카오의 ‘눈’ 역할을 하던 투자 책임자가 자본시장법을 어겨 구속됐다. 19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전격 구속됐다. 그는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 상대방인 하이브엔터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식을 매입하고 하이브의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다.◇ 배재현 구속 여파… ‘투자 적정성’ 의구심 배 대표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구속됐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는 △카카오 빅딜팀장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 CIO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대표 등 카카오 그룹의 굵직한 M&A를 맡았던 키맨이기 때문이다.카카오는 M&A로 큰 대표적인 회사다. 올 반기말 기준 카카오 그룹의 계열사는 총 210곳으로 2018년 말 64개와 비교해 146곳이 늘었다. 게다가 카카오 그룹은 타사의 잠재적 가치를 인정해 공격적인 M&A를 꾸준히 진행했다. 매출이 거의 나지 않는 회사 인수도 서슴치 않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인도네시아 웹툰 플랫폼 업체인 네오바자르를 현금 139억원, 기업가치 2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매출액은 1.54억에 불과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역시 미국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에 투자했는데 당시 매출액은 0원이었지만 1163억원을 기업가치로 인정했다. 그 밖에도 △카카오VX의 골프장운영건설업체 ‘가승개발’ 투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 투자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사 ‘갤럭스’ 투자 △카카오페이의 테블릿 기반 통합결제 서비스 ‘13마일’ 투자 △넵튠의 ‘퍼피레드M(현 컬러버스)’ 투자 역시 매출액이 거의 없는 기업의 투자였다. ◇공격적 투자 부메랑… 손실로 돌아와투자 당시에는 카카오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카카오의 덩치가 커질수록 자본시장 내 위상도 나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 그룹의 공격적인 투자는 현재까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네오바자르는 21년 41억원의 손실을 낸 이후 2022년 카카오엔터에 흡수합병됐고, 가승개발의 경우 2020년과 2021년 연속적으로 손실을 냈다. 컬러버스의 경우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당초 취득한 31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장부가가 쪼그라들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13마일의 지분을 21년 매각했는데 이때 대여금 역시 전부 대손처리를 하며 지분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투자 방식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카오의 시스템 상의 문제로 지적하기도 한다. 그간 카카오의 조직문화에 대한 지적은 많았지만 카카오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카카오가 ‘절대 갑’자리를 누려왔기 때문이다. 대기업, 금융사, 스타트업 등 너나할 것 없이 카카오와 함께하고 싶어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카카오에 투자를 받기 위해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고 있었고, 대기업들 역시 ‘디지털 도약’을 위해 카카오를 찾았다. 시스템 확보보다는 성장에 집중해도 충분한 상황이었다. ◇카카오 급성장 후유증, 갑의 지위 흔들하지만 올해 C레벨 리스크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배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금감원 특사경은 SM시세조종과 관련해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9월에는 카카오 노동조합이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1억원을 결제한 카카오 임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중소기업으로, 또 대기업으로 빠른 시간에 급성장하다 보면 평판리스크나 임직원들의 법적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카카오나 에코프로처럼 급성장한 기업들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이즈가 커지고 성공할수록 회사 내 시스템을 갖춰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평판리스크나 법적리스크가 이어진다면 회사 근본 가치까지 훼손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야후나 다음처럼 시장 지위를 내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이 ‘하이드’ 출연을 확정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BBC 웨일스에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Keeping Faith’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보영은 전직 검사이자 현 차웅법무법인 공동대표변호사인 ‘나문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남편 차성재(이무생 분)와 함께 로펌을 운영하며 사랑스런 딸 봄의 육아에 매진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남편을 찾아 나서며 그 뒤에 얽힌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보영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더’, ‘마인’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JTBC ‘대행사’에서 광고대행사 최초의 여성 임원 고아인 역을 맡아 특유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높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매 작품 믿고 보는 연기로 늘 100%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해왔던 이보영이기에, 이번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는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 이민재가 출연하며 2024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보영 배우 이보영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에 출연한다.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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