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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핸즈, ‘올카커뮤니케이션’ 인수…모빌리티 리딩 기업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인 오토핸즈는 신차 구매 플랫폼 기업 올카커뮤니케이션을 인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토핸즈는 올카커뮤니케이션 인수를 통해 두 회사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은 신차 판매 다이렉트 플랫폼 ‘모두가딜러’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소속되어 있는 리스, 렌트 중개업체만 150곳 이상이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의 누적 취급액 규모는 1조 4천억을 돌파했으며, 오토핸즈는 올카커뮤니케이션 지분 67%를 인수한다. 오토핸즈는 자사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자동차 경매, 차량 매입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순회서비스, 잔가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핸즈는 2021년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100억원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오토핸즈는 신차 리스, 렌트, 판매 사업까지 확보함으로써 모빌리티 서비스 밸류체인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양사간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기대하며 양사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다. 오토핸즈 관계자는 "양사의 깊은 공감대와 신뢰를 형성해 왔다며 향후 1년간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토핸즈는 올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함으로써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차 판매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의 신차 판매 플랫폼인 ‘모두가딜러’는 수수료 없는 신차 비교 견적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금융상품별 리스, 렌트, 할부 등 구매 방식을 직접 선택하여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토핸즈는 올카커뮤니케이션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인수를 결정했다. 올카커뮤니케이션은 모기업이 된 오토핸즈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영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5

국제유가 하락에 기름값 2주째 하락…다음주엔 다시 오르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3.3원 내린 1775.0원이었다. 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L당 1853.2원으로 14.0원 내렸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719.3원으로 23.2원 하락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781.7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4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가는 1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주에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5달러로 1.9달러 오르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119.5달러로 2.9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등락의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다음 주에 반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기름값 14주만에 하락 전환 (사진=연합)

의정부문화재단 시승격 60주년 기념 공연료 50% 할인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는 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의정부시민 할인, 의정부문화재단 유료회원, 크리스마스 가족 할인, 시니어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 의정부시민 할인 40~50%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는 ‘시민 할인’ 공연은 △배우 박해미가 출연하는 뮤지컬로 재탄생한 심청전 △가혹한 운명을 살았던 파리넬리 삶을 그린 뮤지컬 △가상공간으로 빠져드는 발레 △짙은 전통적 색깔에 현대적인 음악과 춤이 더해진 뮤지컬 등 4편이다. 이들 공연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60%만 받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의정부시민 40~50% 할인을 제공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티켓을 수령할 때 신분증이나 주민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 의정부문화재단 유료회원 30~50% 의정부문화재단 유료회원은 일반회원보다 공연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마다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유료회원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무료회원 가입 후 유료회원 전환으로 가입 가능하며 가입비는 3년간 5만원이다. ◆ 크리스마스 가족 할인 30~4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무대에 오를 △체코의 문화보석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는 등 2개 공연은 2인 이상 30%, 4인 이상 40% 가족할인이 적용된다. ◆ 시니어 할인 30% 6070 시니어 시민을 위해 준비한 공연 △소리꾼 김성녀가 들려주는 △유태평양과 김나니, 센트럴팝스오케스트라 함께하는 은 60세 이상(1인 2매)에게 30% 할인이 적용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1일 "의정부문화재단을 찾아주는 분들에게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히 의정부시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kkjoo0912@ekn.kr의정부시민 할인 공연 의정부시민 할인 공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크리스마스 가족 할인 공연 크리스마스 가족 할인 공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시니어 할인 공연 시니어 할인 공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尹 중동위기 속 사우디로…에너지안보 다지고 협력지평 넓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중동 지역 핵심 교역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길에 오르는 가운데 이번 순방을 통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신(新) 중동붐’으로 불리는 중동과의 새로운 협력이 모색될지 주목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뤄지는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90%가 넘는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중동 주요국이 석유에 의존하지 않는 새 경제 틀을 마련하는 데 천문학적 ‘오일 달러’를 쏟아붓는 상황이어서 ‘탈석유 경제 건설’의 주요 파트너로서 한국이 이들 나라와 경협 지평을 넓혀 ‘중동 2.0 시대’의 새판을 짜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 시대…공동개발 등 논의 가능성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이날부터 4박 6일간 일정으로 방문하는 사우디와 카타르는 작년 기준 한국의 7위, 18위 교역국으로 16위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더불어 중동 지역의 중요 협력 대상국이다. 더욱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한국에 두 나라는 단순 교역액으로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중요 상대국이다. 사우디와 카타르 두 나라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만 해도 원유 38%, 가스 21%에 달한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가스 등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 사태를 겪으며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급부상했다.윤 대통령은 제1의 원유 도입국인 사우디와 주요 가스 수입국인 카타르를 방문해 안정적 원유·가스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중동 국가들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정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까지 점검 중인 가운데 윤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석유·가스 우선 구매권 확보나 공동 시추·개발 추진 등 성과가 나올지도 관심이다.윤 대통령의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 때 UAE로부터 400만배럴 석유 우선 구매권을 확보하는 국제공동비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있다.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의 버팀목이기 때문에 현재의 국제 정세 속에서 이와 관련한 새 공간을 열어내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탈석유’ 꿈꾸는 중동…그린수소에서 바이오까지 협력 넓어진다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들은 ‘석유 없는 미래’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세계적으로 괄목할 ‘압축 산업화’를 이뤄낸 한국과 이들 국가 간 협력이 기존의 플랜트 중심에서 신에너지·원전·스마트 팜·IT·바이오 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중동 2.0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사우디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 주도로 에너지원 다각화, 제조업 육성 등 산업 다변화를 통해 경제 구조 틀을 일신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2035년까지 공장을 기존 1만여개에서 3만6천개로 확대하고, 국가 프로젝트로 주도하는 신도시 사업인 ‘네옴시티’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막대한 재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다.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도 막대한 투자가 계획돼 있다.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사우디는 국가 차원에서 2030년까지 태양광 40기가와트(GW) 등 58.7GW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시설 건설을 목표로 한다.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도 대규모로 추진된다. 네옴시티에 50억달러를 들여 세계 최대 규모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건설하려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에너지 구성비(믹스) 다변화 차원에서 원전 건설도 상당 규모로 추진돼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추가 중동 지역 원전 수출이 사우디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사우디는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2.8GW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입찰 단계로 한국과 러시아가 2파전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네옴시티 개발 참여 가시화 기대…"중동, 수출 플러스에 중요"산업화 대전환을 꿈꾸는 사우디 등 산유국들에 한국 전쟁의 폐허 위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한국은 이상적인 ‘롤 모델’로 인식된다.더욱이 한국은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석유화학·철강 등 중공업, 화장품·식품 등 소비재, 정보통신(IT)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가치사슬을 보유한 독보적 나라라는 점에서 산유국들의 ‘탈석유 혁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지난 19일 "첨단 제조 기술력과 산업 발전 경험을 보유한 우리나라는 산업 다각화 전략을 추진하는 중동 국가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에너지,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와 함께 전기차, 조선,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지평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중동 산유국들의 대규모 투자가 서서히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중동 주요국 수출도 이미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제2의 중동 붐’이 점차 가시화하는 듯한 모습이다.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해외 건설 프로젝트 수주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느는 데 그쳤지만, 사우디 수출은 62억달러로 107% 급증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6월 역대 사우디 수주 사업 중 최대인 50억달러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를 한 영향이 컸다.업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작년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맺은 300억달러 규모의 MOU 이행에 관한 구체적 ‘액션 플랜’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당시 MOU 중에는 5천억달러(약 676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네옴시티 건설과 관련된 고속철, 그린수소 플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카타르 국빈 방문을 통해서는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계약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앞바다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이 발견된 카타르는 LNG 수송선단 확충을 대규모로 추진 중이다.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는 2020년 국내 3대 조선사와 100척이 넘는 LNG 운반선 건조 슬롯 계약(독 선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말부터 실제 발주를 이어가고 있다.정부 관계자는 "사우디와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은 우리나라의 수출 플러스 달성에 중요한 지역"이라며 "기존 제조업 중 자동차와 건설장비 외에도 방위산업과 바이오, 디지털, 스마트팜 등 신산업 분야로도 수출 다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사진=연합)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에 또 출렁…나스닥 1.5%↓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6% 하락한 3만 3127.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6% 떨어진 4224.1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 밀린 1만 2983.81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의 움직임과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 기업 실적 등을 주목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불확실성과 위험,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고려해 위원회가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도 금리가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한때 5%를 돌파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금리는 다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2년물 금리는 8bp(=0.08%p) 이상 하락한 5.08%를, 10년물 금리는 6bp 이상 밀린 4.92%를, 30년물 금리는 2bp가량 떨어진 5.08%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내년 말이나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당국자 발언도 나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를 묻는 말에 "(인플레이션이) 2%에 가까워질 때"라고 답변했다. 구체적 시기를 묻는 말에는 "2024년 말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준 당국자들은 내년 말 기준금리가 5.1%(중간값)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현 기준금리가 5.25%∼5.50%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1회나 2회(올해 1회 추가 인상 때) 정도만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기금금리가 고점에 다다랐거나 그 근처에 있다면서도 자신은 추가 인상을 지지하는 쪽에 있다고 말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신중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금리 동결을 재차 주장했다. 금값은 2주 연속 올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비트코인은 8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를 돌파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대체 투자로 금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은 지속됐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2명을 풀어줬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막기 위한 압박 카드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동과 유럽 주요 국가 정상 등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 논의를 위해 이집트에 모인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스라엘과 미국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긴장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업들의 실적은 계속 엇갈리고 있다. 유전서비스업체 슐럼버거는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는 3%가량 하락했다. 태양광업체 솔라에지의 주가는 3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27% 이상 폭락했다. 도이체방크가 태양광 업체들인 솔라에지와 선런, 선노바의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는 소식도 나왔다. 선런과 선노바의 주가도 각각 7%, 6%가량 하락했고, 다른 태양광 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도 14% 이상 떨어졌다. 리전스 파이낸셜은 분기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하락했다.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의 주가는 연간 실적 전망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6% 이상 떨어졌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5% 이상 하락했다. S&P500지수에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으며, 에너지와 기술, 임의소비재, 자재, 금융, 통신, 유틸리티, 산업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강한 경제 지표가 긴축 위험을 높여 금리를 끌어올리고, 이것이 다시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채권 매도세는 강한 비농업 고용과 예상보다 강한 물가 지표 이후 나온 강한 소매판매로 설명될 수 있다"라며 "이들은 모두 매파적 연준에 대한 기대에 불을 지폈다"라고 말했다. 채권 가격이 지표 강세로 하락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얘기다. CIBC 프라이빗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식시장이 채권시장을 주시하는 가운데 지금 (채권시장에서) 보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비교적 좋은 소식에도 국채 수익률(금리)이 오르고 있다. 이것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주요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8%까지 높아졌다. 전날에는 93.4%였다.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6.5%,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1.8%에 달했다. 이는 전날의 29.9%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1.45%) 오른 21.71을 기록했다.USA-STOCKS/ (사진=로이터/연합)

고양시 과학고설립추진단 출범…첨단산업 인재육성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과학고설립추진단 발대식을 19일 일산서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교육청 관계자,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 관내 대학교수, 학부모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고양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고 설립 기원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금나나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이 고양시 과학고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제언해 특목고 설립을 염원하는 고양시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특별강연에서 한국인성교육협회 김성춘 교수는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부모 호응을 얻었다. 과학고 설립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과 고양시특목고설립위원회 위원들은 ‘미래인재’, ‘자족도시’, ‘과학고 설립’ 등이 적힌 상자로 탑을 쌓으면서 고양이 과학고 설립 최적지임을 천명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에 과학고가 설립되면 일산테크노밸리, 첨단 생명공학(바이오) 산업단지와 연계돼 학생들의 산업관련 연구가 활발해지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과학고 설립을 염원하는 고양시민 목소리를 대변하는 특목고설립추진단 발족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 제안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과학고 설립 기원 퍼포먼스 고양특례시 과학고 설립 기원 퍼포먼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서울이 결국…尹·정당 지지율, 여름 전에나 봤던 수준 [한국갤럽·리얼미터]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이번 주 발표된 주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그간 여권 우위로 여겨졌던 서울의 지지세가 눈에 띄게 사라졌다. 지난 17∼19일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61%로 3%p 올랐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이었던 지난 4월 둘째 주 2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논란 등 외교 문제가 이슈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5%로 전체 평균을 하회했고 부정 평가는 66%였다. 여권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TK)에서도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섰다. 지난 10∼13일 진행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4∼6일)보다 3.7%p 내린 34.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4%p 오른 62.2%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5% 밑으로 내려간 것은 5월 1주 차(34.6%)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서울(7.4%p↓), 광주·전라(4.7%p↓), 인천·경기(4.6%p↓), 대구·경북(3.5%p↓) 등에서 주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1%p↓), 60대(4.1%p↓), 30대(3.9%p↓), 40대(3.3%p↓), 50대(3.1%p↓), 20대(2.8%p↓) 등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1%p 내린 33%, 민주당은 동일한 34%, 무당층은 28%였다. 중도층 정당 지지도를 따로 보면 국민의힘 23%, 민주당 31%,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0% 등이었다. 지난 12∼13일 실시된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10월 5∼6일) 대비 4.3%p 내린 32.0%, 민주당은 2.9%p 오른 50.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올해 5월 1주 차(34.9%) 이후 5개월 만에 30% 초반대로 내려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였다. 반면 민주당은 2020년 4월 4주 차(52.6%)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대로 진입,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2%p↓), 인천·경기(4.7%p↓), 대전·세종·충청(3.8%p↓), 대구·경북(3.7%p↓), 보수층(6.5%p↓), 중도층(5.9%p↓), 20대(11.0%p↓), 50대(3.9%p), 30대(3.8%p↓) 등에서 주로 내렸고, 광주·전라(2.1%p↑), 진보층(2.9%p↑)에선 올랐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7.4%p↑), 서울(6.1%p↑), 대구·경북(3.4%p↑), 인천·경기(2.8%p↑), 중도층(5.1%p↑), 보수층(2.6%p↑), 30대(7.5%p↑), 40대(3.9%p↑), 50대(3.8%p↑) 등에서 올랐다. 무당층은 0.6%p 내린 10.1%였다. 한국갤럽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면접으로 응답률은 14.2%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대상 무선(97%)·유선(3%) 방식을 병행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2.1%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폭행과 무전취식 등을 일삼아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이승운 부장판사)는 20일 폭행 및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경북 안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택시비 5300원이 없다며 버티다 택시비를 요구하는 택시 기사를 손톱으로 할퀴고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 7월 12일 안동의 한 포장마차 술집에서 술과 안줏값 45000원을 내지 않았고, 같은 달 15일 안동시 당북동 자신의 숙소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지인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게다가 A씨는 지난 7월 16일 안동의 한 식당에서 해장국과 소주를 마신 뒤 음식값 14000원을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고, 같은 달 1일에도 한 주점에서 174000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도주했다. 검찰은 A씨가 사기 등 동종 범죄 전력이 37회인 점, 치료감정 결과 ‘고도 알코올 의존증’ 진단이 나온 점 등 자력으로 중증 알코올 의존증 치료가 어렵다며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치료감호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고향인 대전에서 안동에 일자리가 많다고 전해 들어 이곳으로 왔지만, 실제 일거리가 전혀 없어 술을 마시다 범행이 이뤄졌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6일 오후 2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안전·보건 문화확산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은 20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완연한 가을정취를 느끼기 위해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펼쳤으며,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렛을 배포해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사례 소개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산림청은 목재 생산업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기준 완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등 산림분야의 다양한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등산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행 전 준비운동 요령 등 산행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대국민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산림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남부지방산림청, 규제혁신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 위한 ‘캠페 남부지방산림청은 규제혁신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 위한 ‘캠페인’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펼쳤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신간도서] 난간 없이 사유하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이전에 아무도 사유하지 않은 것처럼 사유하라."20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정치사상가로 꼽히는 한나 아렌트는 전체주의 이후 20세기 인류가 처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해왔다. 문예출판사의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한나 아렌트 사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치 에세이다. 아렌트의 조교 출신인 제롬 콘이 아렌트 에세이를 시기별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책은 아렌트가 46세(1953)부터 서거 직전인 69세(1975)까지 남긴 글, 강연, 서평, 대담 등 총 42편의 글을 집필 순서대로 담았다. 한 문단 분량의 글에서부터 길게는 64쪽 분량의 긴 논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6편은 이미 다양한 지면에 실려 출간된 적이 있다. 16편은 처음 출간되는 에세이들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집필하던 시기에 ‘인간의 조건’, ‘과거와 미래 사이’,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혁명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공화국의 위기’, ‘폭력론’을 출간했다. 이 책들에 담긴 아렌트의 치열한 사유가 ‘난간 없이 사유하기’ 속 에세이에 잘 녹아 있다는 평가다.이 책의 제목인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아렌트의 정치 사유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난간’은 우리가 사유하고 판단할 때 기대는 전통적인 개념이다. 난간을 붙들지 않고 사유한다는 것은 우리의 정신을 지배하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완전히 새롭게, 기준도 틀도 없이 사유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난간이 없다는 것은 자유로우나 위험하며, 언제 끝모르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부담을 안고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하지만 사유란 그런 것이다. 위험하지만 용기 있게 나아가는 것, 어디에도 의존하지 않고 치열하게 사유한 끝에야 세상과 인간, 자유와 삶, 정치가 무엇인지 가닥을 잡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인간다운 삶과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다. 아렌트의 에세이에는 고전 철학부터 중세 철학, 근대의 지형을 바꾼 혁명들, 양차 세계대전 등 철학, 역사, 정치, 문화가 망라돼 있다. 아렌트는 대답하는 자가 아닌 질문하는 자로서 전통적인 기준과 틀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현상과 사건의 의미를 좇으며 진정한 난간 없는 사유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제목 : 난간 없이 사유하기 - 한나 아렌트의 정치 에세이저자 : 한나 아렌트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난간 없이 사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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