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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전 계열사 CEO와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CEO들이 올바른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반드시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을 것을 대내외에 약속하는 자리다.이번에 제정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우리금융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조직 구성원들이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행동 기준이다.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윤리문제를 사례 등을 활용해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임 회장은 그룹사 CEO들에게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해달라"고 당부했다.우리금융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직무연수, 임직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윤리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구상이다.우리금융그룹은 20일 우리금융지주 본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외 계열사 대표들과 서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쇄적인 작용에 따라 이르면 오는 연말 카드론 이자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카드·캐피탈사가 발행하는 신용등급 AA+ 3년만기 여전채 평균 금리는 연 4.806%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12일(4.681%) 대비 0.2%p나 오른 수치다. 여전채 금리는 지난해 초 2%대 중반대까지 내렸지만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6%를 돌파했다가 4월 3%까지 내렸고, 이후 지난 5월부터 시장금리가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다시금 4%대로 올라섰다. 신용카드사와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은행과 상호금융 등 예금취급기관과는 달리 자체 수신기능이 없어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출 사업에 필요한 자금 대부분을 여전채로 조달한다. 즉, 시장성 자금조달에 의존하는 구조로써 여전채 금리가 높아질수록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되며 수익성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 여전채 금리 인상 영향에 카드채 발행 규모가 크게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카드사가 이달(4~18일) 발행한 회사채 금액은 총 9700억원으로 지난 8월 한 달 발행액(3조2000억원)의 30%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달에도 카드사는 2조9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직전달 대비 규모가 35% 가량 감소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최근 신종자본증권과 단기채를 발행하며 돌파구로 삼는 모양새다. 장기채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단기채가 카드사의 이자 부담이 적어서다. 지난달 8개 카드사의 1년 미만 단기채 발행액은 7500억원으로 전달보다 53%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이달부터 은행채 발행 한도가 폐지되면서 카드사들의 여전채 조달 환경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경색되자 은행채로 자금이 쏠릴 것을 우려해 은행채 발행을 제한한 바 있다. 은행채 한도가 해제될 시 여전채보다 신용도가 높은 은행채에 수요가 몰리며 카드사들은 더 높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아울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고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 이어짐에 따라 여전채 금리가 최소 올해 하반기까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환경은 결국 카드론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카드사가 조달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커지면 회사채 발행을 축소하고, 영업도 축소하게 된다. 이에 카드사는 수익성 방어를 위해 서민들의 급전창구로 불리는 장·단기카드대출(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부터 올리거나 카드 혜택 축소로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악순환을 나타내게 된다. 국내 전업카드사들의 지난 8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12.49%~15.06%대였다.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연 17.46%를 나타냈다. 지난달 카드론 금리를 업체별로 살펴보면 비씨카드가 15.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가리켰다. 이어 삼성카드(14.98%), KB국민카드(14.26%), 하나카드(14.14%), 신한카드(14.12%), 롯데카드, (13.96%), 현대카드(13.25%) 순이었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두어달 전부터 조달금리가 오르기 시작했는데, 대출금리 반영은 3개월쯤 뒤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에 오른 금리에 따라 차차 (대출금리 인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카드사 금리가 타사보다 높은 이유는 조달 구조에 따른 차이"라고 설명했다. pearl@ekn.kr여전채 금리 상승에 연말 카드론 이자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2023 무안갯벌낙지축제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뻘낙지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안갯벌낙지축제는 무안읍 시가지 일원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주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커뮤니티쇼 낙지잡기 및 낙지경매를 비롯하여, 창작국악 뮤지컬, "청정갯벌낙지 일등고을 무안군" 선포식, 군민가요제가 개최된다. 군민가요제에는 총 11팀의 군민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집밥낙지선생 토크쇼, 커뮤니티쇼 낙지잡기 및 낙지경매, 무안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 축하공연이 개최된다. 이번 축하공연에는 홍경민, 김현정, 여행스케치, 마로니에를 비롯하여 무안군 홍보대사인 농수로 등이 출연하여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중앙로 일원에서는 국악, 마술, 포크송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를 비롯해 농수산물 홍보 및 판매존, 수산물 시식코너, 관광객 쉼터를 운영하여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뻘낙지거리 일원에서는 무안관광사진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도시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의 전시존을 비롯하여, 무안분청과 천연염색체험, 초당대학교 뷰티케어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관광객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어디서나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축제 기간 중 먹거리의 바가지 물가 근절을 위하여 음식가격 안정화 및 판매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등을 홍보하기 위한 낙지거리 상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이용객이 합리적인 가격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관내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문객의 안전 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원기회복과 피로회복, 항암효과가 뛰어나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무안낙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상가 활성화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 홍보 포스터(3개) 2023 무안갯벌낙지 축제 홍보 포스터. 제공=무안군

전남 최초

전남 장흥군민 380명을 태운 통일열차가 지난 20일 최북단 도라산역에 도착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전했다. 장흥군은 19일과 20일 각각 통일학술포럼과 정남진장흥 통일열차 행사를 열고 지역 브랜드인‘통일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9일 열린 통일학술포럼(부제 ‘장흥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묻다, 100문 100답’)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과 공동 주최했다. 포럼은 북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4인의 강연 및 대담으로 이루어졌다. 군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강연은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국제정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20일은 전라남도 최초로 운행하는 ‘정남진장흥 통일열차’가 380명의 장흥군민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승객들은 간단한 출무식 행사를 마치고 기차에 탑승해 정오 무렵 도라산역에 도착했다. 이동시간에는 통일 인문학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도라산역에서 하차한 통일열차 승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비무장지대를 탐방하고 북녘 땅을 관람한 후 장흥군으로 돌아왔다. 이번 통일열차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줄을 이어 모집 8일 만에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소 탑승객은 가족과 통일여행을 탑승한 7살 어린이였으며, 최고령 탑승자는 87세 어르신이었다. 장흥군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아 내년에도 정남진장흥 통일열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예정인 장흥역을 정기적으로 평화열차 출발역하고, 교육열차(E-Train)로 편성하여 장거리 여행에 편의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장흥에서 평화의 따뜻한 바람이 광화문을 지나 가장 추운 중강진까지 이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사업을 발굴해 군민들과 함께 평화 기반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통일열차 (1) 20일은 전라남도 최초로 운행하는 ‘정남진장흥 통일열차’가 380명의 장흥군민 태우고 최북단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제공=장흥군

광주광역시 최초 도심·중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착공

광주광역시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형평형대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최초로 공급한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상무지구 치평동 1166번지(옛 상무소각장 동쪽 부지)에서 강기정 시장과 정민곤 광주도시공사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임미란·명진·김나윤·강수훈·안평환·박수기·김용임·조석호 시의원, 서구의회 의원,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정인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는 상무택지개발지구 준공 25년 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젊은이들의 활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디제이(DJ) 디지(DG)와 조이댄스아카데미 댄스팀의 ‘행복한 집’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시공사인 ㈜유탑건설과 브이산업㈜, 감리사인 ㈜목양건축사사무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시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안전시공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첫 삽을 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국비 409억8400만원, 기금 419억6600만원, 도시공사 575억4600만원 등 총사업비 1404억96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5~26층, 6개동, 460세대 규모 30년 장기공공임대 아파트다.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임차인은 준공 약 6개월~1년 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30년 장기공공임대 최초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33평형) 규모 220세대를 비롯해 기존 12~14평형과 달리 전용면적 36㎡(17평형) 규모의 1인용 주택 68세대, 59㎡(24평형) 규모 2~3인용 주택 172세대를 공급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전용면적을 크게 넓혔다. 또 자연·교통·문화 3박자를 갖춘 광주 도심(상무지구)의 우수한 입지 여건, 광주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른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 민간공동주택 수준의 다양한 주거커뮤니티 등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신규 공동주택의 고분양가,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전세사기 등 불안한 주택시장 여건 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가 있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장기(3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거셌으나 강기정 시장의 설득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 사업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강 시장은 소각장주민지원협의체와 상무지구 아파트연합회 대표단 등과 세차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을 이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리는 오늘 ‘내일의 도시’를 여는 출발선에 서있다. 발상의 전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광주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집값 상승과 전세난, 주거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자가용이 필요 없는 시민에게 입주 우선권을 줘 단지내 차량통행을 최소화하고 주차공간 보다는 아이들이 뛰놀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단지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지하철 2호선 역이 생기고 버스노선도 더 연결해 지하철 사각지대를 메우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착공한 평생주택이 대한민국 공공주택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1020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식_GJI9848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0일 서구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주택 착공식에 참석해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들과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나주시, 통합

전남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개막식이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개막 퍼포먼스는 영산강을 장엄하게 가르면서 등장할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GIF이미지)와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로 꾸며졌다. 선상 퍼레이드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내륙 포구였던 영산포에 54척의 조운선이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 과거 영산포에는 고려시대 때 개경, 조선시대엔 한양으로 전라도 각 지역에서 거둔 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정박해있었다. ‘나주 광흥창’에 소속된 조운선은 53~54척으로 1년에 3번, 3만석 이상의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영산포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영산강은 살아있는 강이자 바다로서 나주의 번영을 이끌었다. 퍼포먼스에서는 54척의 조운선이 개경, 한양의 특산물을 가득 싣고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조운선이 들어오는 영산강 밤하늘에서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졌으며 선상 퍼레이드, 불꽃쇼 이후에는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제목)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왕건과 장화왕후는 나주에서 전해지는 왕건과 버들낭자 오도영(극중 이름)에 얽힌 고려건국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에선 나주 지방세력가인 오다련의 딸이자 슬기롭고 진취적인 낭자 오도영이 사랑을 쟁취하고 왕건과의 인연을 통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을 영산강변에서 아름답게 펼쳐 보인다. 남정숙 감독은 "축제의 킬러 컨텐츠 중 킬러컨텐츠는 영산강이 있어 가능한 54척의 선상퍼레이드와 불꽃쇼, 그리고 고려 건국 역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왕건과 장화왕후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병태 나주시장은 "열흘동안 예술의 전당을 나주로 옮겨놓은 듯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나주 관광의 매력, 축제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54척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 제공=나주시

토종 초거대 AI ‘믿음’ 해외 진출…KT, 태국 자스민 그룹과 사업 협력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디지털 전환(DX)의 확장’을 비전으로 내세운 KT가 해외에서 그 결실을 맺었다. 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함께 KT의 자체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활용해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대형 언어모델(LLM)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KT는 비영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AI 주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기회로 삼아, 대다수 글로벌 국가로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2일 KT는 태국의 대표 정보통신 기업인 자스민(Jasmine) 그룹과 함께 KT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을 활용한 태국어 대형언어모델(Thai-LLM) 구축 및 동남아시아 공동 사업화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와 자스민 그룹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양사 대표자 회동을 가지며 KT ‘믿음’의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는 지난 9월 KT와 자스민 그룹의 계열사인 JTS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전용 LLM 공동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구체화 협의를 거친 데 따른 것이다. JTS는 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8위 기업으로, 초고속 인터넷 사업을 시작으로 ICT 솔루션 및 클라우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태국어 전용 LLM 및 사업 모델 구축 △동남아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LLM 구축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동남아 시장의 AI 규제 대응 방안 공동 수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LLM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고, 자스민 그룹은 동남아 시장 분석과 모델 개발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팜(Farm) 구축에 힘을 쏟는다. KT와 자스민 그룹은 내년 상반기에 자스민 그룹의 100% 자회사인 Jastel Co. Ltd가 추진하는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GPU Farm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태국어 전용 LLM을 구축하며 단계적 협업에 나선다. 이어 태국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LLM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공동 사업화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생성형 AI 시장은 2030년까지 76억달러(약 10조2828억원)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다타이쿠(Dataiku)의 IDC 인포브리프(InfoBrief) 보고서에서는 동남아시아의 AI 솔루션 지출이 2022년 1억 7400만달러(약 2454억원)에서 2026년 6억4600만달러(약 8659억원)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KT는 이번 성과를 국가나 기업들이 빅테크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온전한 데이터 주권을 갖기 위해 국가별 자체 LLM을 구축하려는 이른바 ‘소버린 AI’ 움직임을 파고든 기회로 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초거대 AI인 GPT-3의 경우 학습 데이터의 영어 데이터가 92.6%, 한국어가 0..016%, 태국어가 0.013%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비영어권 국가 언어의 학습 데이터가 적다 보니, 해당 국가의 정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앞으로 자스민 그룹이 태국어 전용 LLM 구축을 통해 AI 주권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초거대 AI 수요가 있는 대다수 글로벌 국가로 ‘믿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KT는 초거대 AI 사업화를 위해 AI 인프라와 모델, 응용 서비스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추진해 왔다.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과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SW를 융합해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달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교육 전문 콴다에 200억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는 등 모델과 응용 서비스 영역까지 AI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국산 초거대 AI의 글로벌 진출 물꼬를 튼 KT ‘믿음’은 이번 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자스민 그룹 피트 보다라믹(Pete Bodharamik) 총수는 "양사 간 이번 협력은 태국의 AI 산업을 주도하고자 하는 자스민 그룹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산업에서 기술 및 노하우, 그리고 자스민 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 기반 및 이해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에서 AI 사업 공동 개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 확보를 위한 GPU Farm 구축과 LLM 개발 및 사업화 경험이 있는 KT가 자스민 그룹과 AI 사업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스민 그룹과 함께 태국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나아가 동남아시아 AI 시장 공동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hsjung@ekn.kr[사진1] KT AI 해외 진출 김영섭 KT 대표(중앙 오른쪽)와 피트 보다라믹(Pete Bodharamik) 태국 자스민 그룹 회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지난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주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 개최

영주불교신행단체협의회에서 오는 21일 가흥동마애삼존불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이하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물 제221호인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부근에서 진행된다.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문화재 보존을 홍보함과 더불어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자는 것이 협의회의 행사 취지다. 올해 헌공법회 및 문화행사에서는 헌공법회 외에 천도재와 방생법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천도재는 지난여름 수해로 인한 희생자들이 좋은 곳으로 ‘인도환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의식으로, 뒤이어 방생법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오전 9시부터 30분간 마애삼존불 헌공법회가 진행되며, 이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가량 문화행사(마하합창단 공연 등), 헌공법회, 천도재, 방생법회가 순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성 협의회장은 "부처님의 보살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다지는 이번 헌공법회를 통해 앞으로 부처님의 가호와 가피가 영주시와 영주시민들에게 넘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난 수해 희생자들을 부처님께서 보살피셔서 희생자와 그 가족분들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일 가흥동마애삼존불 앞에서 헌공법회가 진행되고 있다 20일 가흥동마애삼존불 앞에서 헌공법회가 진행되고 있다.(제공-영주시)

中 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경북도 방문

스용칭중국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대표로 하는 허난성 대표단 6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를 방문하며 28년간 이어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자매도시 관계자의 첫 방문으로 대표단은 먼저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교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 후 도청 1층 안민관 전시장에 마련된 허난성 사진 전시회에 참관했다. 또한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 회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울진군을 방문해 지역 간 교육, 문화, 청년 교류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스용칭 부회장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9월 허난성 허비시에서 개최된 제19회 허난성 경북도 서화예술교류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허난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주 왕래하며 우정의 씨앗이 곳곳에 심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 대사는 "허난성은 경북도와 오랜기간 가장 밀접하게 교류하는 중국자매도시로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다. 향후 양 지역이 실질적 교류 확대를 통해 해외자매도시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허난성 방문 스용칭 中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이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경기도 ‘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 시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최로 열린 ‘IT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37명(팀)이 수상했다.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가 2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용인시 소재) 꿈마루 건물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월31일까지 정보기술(IT) 분야 취-창업 포트폴리오 공모전을 통해 △사용자 기반 디자인(UX/UI) △편집디자인 △이모티콘 △영상 등 4개 분야 포트폴리오를 접수했다. 심사 결과 출품작 124건 중 37명(팀) 수상자에게 상패와 총 1950만원(대상 30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UX/UI 분야로 작품명 ‘WEEMIT: 우리가 만날 때, 소음은 줄어듭니다’를 제출한 최정윤-황선아씨가 수상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주제로 선택한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현재 취업준비에도 이번 공모전 결과가 좋은 원동력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시상식에서 "재단은 경기도내 정보기술(IT) 분야 취-창업 구직자 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며 "이런 공모전을 통해 정보기술 분야 구직자와 종사자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기 바라며, 재단 또한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일자리팀으로 유선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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