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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도 발 뺀 EDGC 유증...주주배정 청약률 31%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EDGC가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기존 주주들의 저조한 참여로 대량의 실권주가 발생했다. 대주주마저도 100% 청약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EDGC는 이제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를 진행한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EDGC가 지난 20일 실시한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의 청약률이 31.4%로 집계됐다. 구주주에게 총 7397만7428주를 배정했지만 청약에 응한 주식수는 2323만5191주에 불과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5076만4809주로 EDGC는 결국 25일까지 일반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만약 일반공모에서도 실권주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인수하는 증권사는 없이 모두 미발행처리할 예정이다.EDGC의 주주배정 유증이 참패한 것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유증 실패가 이미 예고됐던 상황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규모 대비 너무 큰 증자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주가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EDGC는 지난 8월 유증에 대한 공시를 통해 총 894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EDGC 시가총액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었다. EDGC는 유증 성공을 위해 발행가격을 당시 주가(약 1700원) 대비 30% 이상 할인한 1208원으로 정했다. 시가 대비 유증 참여가격이 낮으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 유증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해진다. 문제는 이후 주가 흐름이다. EDGC의 현재 주가는 약 700원선에 머물러있다. 유증 발행가액도 이에 맞춰 680원까지 내렸다. 유증으로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도 503억원까지 내려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주배정 유증이 실패한 것은 기존 주주들이 향후 EDGC 주가 흐름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EDGC의 지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보유 중인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단 6억원에 그친다. 반년 동안 지출한 판관비가 현금의 10배인 60억원이다.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등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하리라고 분류한 유동자산 규모는 574억원에 불과한 반면 EDGC가 1년안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 규모는 1340억원에 달한다. 단기차입금 규모만 78억원이 넘는다. 설립 이후 매년 매출은 발생하지만 연구개발 등 각종 비용 지출이 크다보니 순손실이 계속되면서 이익결손금 규모는 108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증자의 배경도 이런 회사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었다. 증자로 유입되는 자금의 절반은 운영자금, 나머지는 채무상환자금으로 쓸 예정이었지만 일단 주주배정 증자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힘든 결과를 기록했다.앞서 EDGC는 지난해 증자 진행 여부를 두고 전임 대표이사와 갈등을 겪다가 대표가 물러난 일도 있었다. 그동안은 전환사채(CB) 발행과 차입 등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달해 증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이번 증자를 두고 EDGC주주들은 경영진이 회사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불만을 내놓고 있다. 이번 증자에 최대주주인 임경숙 이원생명과학연구원 회장이 배정분의 30% 정도만 참여하는 것으로 밝힌 점도 주주들이 실망하는 부분이다. 최대주주조차 100% 참여하지 않는 증자에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불안하다는 게 주주들의 불만이다.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유통주식수가 늘면 기존 주주들은 지분가치 희석을 피할 수 없다"며 "그렇다고 유증이 최종적으로 실패하면 운영자금이 고갈되면서 회사 생존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khc@ekn.krEDGC CI

윤경희 청송군수, 국회 방문...‘지역 숙원사업 국비 지원 건의’

윤경희 청송군수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24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국가 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 군수는 정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하여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을 앞두고 지역 현안사업인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회를 방문, 김희국 국회의원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31호선 도로개량사업(청송진보~영양입암, 청송청운~부남감연)은 청송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특히 국도 31호선 청송청운~부남감연 구간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며, 청송진보~영양입암 구간 역시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이 큰 상태이다. 이에 윤 군수는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도31호선 도로개량사업 예산 편성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통 체증과 함께 도로 선형 불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도 31호선 도로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청송군의 발전과 주민안전 및 편의를 위해 마지막까지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윤경희 청송군수 국회 방문, 지역 숙원사업 국비 지원 건의 윤경희 청송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의원과 만나 지역 숙원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 했다.(제공-청송군)

與 인요한 혁신위장 임명에 내년 총선 영남권 물갈이 공천 ‘태풍의눈’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인요한호(號)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여당이 혁신위를 거쳐 내년 총선에서 영남권 공천 물갈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30년 넘게 의료인으로 살아온 인 신임 혁신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힘 ‘집도의’ 역할을 맡아 내년 총선 공천룰 개혁 등으로 22대 총선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인 위원장은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 위원장이 제시한 방향성에는 국민의힘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와 비주류계도 포용하겠다는 메시지가 들어있는 만큼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영남권 공천의 방향성과 유승민계·이준석계 포용 범위도 주목을 받는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영남권 중진의원들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산 해운대갑에서 3선을 한 하 의원이 최근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당내에서도 영남 중진의 수도권 출마 요구가 번지고 있다.이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선거에선 내부 총질한 사람들을 앞세워야 이긴다. 역대 선거가 그랬다"며 "우리 당의 총선 승리 전략 중 하나로 예를 들면 이준석이 서울선대본부장, 유승민은 경기선대본부장으로 써야 한다. 양두마차로 쓰면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당대표는 가장 앞장서서 솔선수범해야 하는 분"이라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부터 울산을 떠나 수도권에 출마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김병민 최고위원 역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혁신위가 내년 공천룰을 건드려 중진 의원들 수도권 출마하라는 등의 요구를 해도 받을 수 있느냐’는 물음에 "(공천룰 변경·중진 수도권 출마 등에 대해) 지도부가 보신주의로 ‘그런 거 받을 수 없다’ 그러면 이 당이 총선 치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전날 인 위원장은 당내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그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상견례 겸 혁신위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걸 바꾸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인 위원장은 특히 공천룰에 대한 질문에는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려와서 들어야 하고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말씀 중 가장 깊이 생각한 게 ‘와이프하고 아이만 빼고 다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라며 "(국민의힘이)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치권 안팎으로 연말 신당 창당설이 나오는 유승민계과 이준석계 등을 포함한 당내 비주류계 의원들을 어디까지 포용할 것인가도 눈길을 끈다.전날 인 위원장은 ‘통합’을 내세웠다. "한 단어로 정리하면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며 "사람 생각이 달라도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이라고 말했다.또 "당 안에서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먹거리가 뭔지, 살아 나갈 길이 뭔지, 선진국·7대 강국인데 어떻게 더 발전할 건가, (어떻게) 후대에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건가, 거기에 중심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인 위원장이 강조한 통합은 친윤석열(친윤)계와 비윤석열(비윤)계로 나뉜 당내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특히 정치권 안팎으로는 최근 연말 신당설을 언급한 유승민 전 의원이나 이준석 전 대표도 포용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4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영남에서 3선, 4선 하는 분들이 먼저 (험지 출마로) 솔선수범해줘야 한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험지 출마 얘기하는 분들 지역구를 보면 다 양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 국민적 관심을 받기 시작한 우리 당의 기대주나 우리 정부의 소위 말하는 보물들에게 험지 프레임을 강요하기보다는 중진들이 먼저 ‘내가 험지에 나가겠다’고 하는 게 감동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claudia@ekn.kr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4일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중 서울중앙법원장, 이재명 선거법 재판 불출석 "보기 드문 상황"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선거법 재판에 예고 없이 불출석한 것과 관련 "보기 드문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정중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중앙지법 등 법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 대표가 지난 13일 선거법 위반 재판에 안 나와서 재판이 5분 만에 끝났다"며 "국감 때문에 불출석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는데, 정작 이날 오전에 열린 소속 상임위(국방위) 국감에 참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를 농락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김 원장은 "그런 시각이 있을 수 있다. 보기 드문 상황은 맞다"고 답변했다. 조 의원은 김 원장의 이같은 답변에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시키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형사합의 33부는 백현동 사건, 대장동, 위례, 성남FC를 담당하는데 위증교사 사건의 경우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담당이라 피고인도 다르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같은 배당이 재판 지연을 위한 것이라며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이재명 지키기·편들기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이재명 대표 편들기를 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와 관련한 여러 사건을 한 번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하면 선고가 늦게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를 알고 있는 서울중앙지법이 사건을 병합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앞서 이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 16일 추가 기소되면서 해당 재판은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와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이 대표가 대장동 의혹 재판과 백현동 사건 배임 혐의 재판, 위증교사 혐의 재판을 모두 병합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김정중 원장은 "제가 배당주관자로서 배당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이유를 모르지만 형사소송법 규정에 따라 지정 배당을 할 수 있다"며 "추측건대 공직선거법은 형량에 따라 의원직 상실 여부와 출마 자격 여부가 따로 규정돼 별도로 선고해야 할 측면이 있어 다른 사건 재판부(형사합의33부)에 배당한 게 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추측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은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해임 관련 재판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방식으로 맞받아쳤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남영진 KBS 이사장과 다르게 권태선 이사장에 대해서는 해임 처분 집행 정지를 했다"며 "감사원과 방통위의 해임 합동작전"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의겸 의원도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한 판결금 공탁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자 정부가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을 만들어서 불복 절차를 밟고 있다"며 "행정부에서 패소가 명백한데도 소송을 강행하는 것이 정치적 이유일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ysh@ekn.kr질의에 답하는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3704억…8.2%↑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약 4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8% 늘어난 규모다. KB금융은 24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321억원) 늘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순이익은 1조3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4% 늘어난 규모로 전분기 대비로는 8.4% 감소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8조8472억원 기록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은행의 대출자산이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8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늘었다. 3분기 그룹 NIM은 2.09%, 은행 NIM은 1.84%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p) 각각 하락했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2조7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다. 증권 수탁수수료 확대와 은행 신탁상품 판매 회복에 따른 신탁이익 개선 영향을 받았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0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일반관리비는 4조72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그룹 CIR은 37.4%로 전년 대비 12.8%p 개선됐다.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52%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CCR 증가는 1분기 중 General Provisioning을 전입한데 이어 2분기에도 예상손실 전망 모형 변경에 따른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상반기 중 약 4900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전입하고 그룹 전반적으로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 정책을 지속한 데 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76%, 13.7%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8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 이밖에 3분기 누적 순이익은 KB증권은 3611억원으로 18.9% 증가했고, KB국민카드는 2724억원으로 22.7% 감소했다. KB손보는 6803억원으로 2.8% 줄었다. KB라이프생명은 280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3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지난 7월 발표한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 진행상황에 대해 "8월부터 신탁계약방식에 의거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으며,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소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지주.

경북교육청 ‘경북사랑의 열매

경북교육청은 24일 경북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이웃사랑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교육감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유공자 포상식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상식에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와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애린복지재단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황남초의 조원형,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의 여지현 주무관은 이웃 돕기 성금 모금 등을 홍보해 모금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이웃사랑 및 나눔문화 확산 노고’에 감사 경북교육청은 24일 경북사랑의 열매 유공자 감사패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 했다.(사진, 좌측 두번째 최선지 정책국장)제공-경북교육청

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3117억원…전년비 58.2%↑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3분기 매출 8조459억원·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8.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52억원으로 같은 기간 73.1% 향상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9485억원)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합병 이후 에너지부문에 터미널·발전사업이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부문은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량·이익률을 끌어올렸다. 에너지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사업 밸류체인에 힘입어 매출 8922억원·영업이익 1870억원을 달성했다. E&P사업은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여름철 전력 수요 확대로 발전 이용률도 높아졌다. 철강·친환경소재사업은 유럽 관세 부가에 따른 판매량 및 판가 하락이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고장력강과 포스맥을 비롯한 제품군을 앞세워 시장 변황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탐사·개발 지역을 △미얀마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국내로 도입해 터미널·발전 사업과의 밸류체인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연 9만t 수준의 흑연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2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도 강화한다. 멕시코를 비롯한 지역에서 구동모터코아 생산력도 끌어올린다. 식량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GS칼텍스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팜 정제공장도 설립한다. 글로벌 바이오 원료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개발도 추진한다.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도 미국 시장을 기점으로 호주·동남아로 영역을 넓힌다. 이를 포함해 에너지·소재·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중동 리스크가 부상하면서 가혹한 비즈니스 환경이 예상되지만 그간 공들인 에너지 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포스코인터내셔널 본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경북도, ‘Carbon Korea 2023 개막식’ 참여

경북도는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국회의원 및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탄소 관련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arbon Korea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arbon Korea 2023’은 탄소소재 및 융복합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탄소복합재 전문 전시·컨퍼런스 행사로써 지난해부터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탄소소재 제품을 볼 수 있는 △탄소산업전시회 △국제컨퍼런스 △카본 아이디어 챌린지로 구성되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90개 기업 및 기관이 부스에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3.2배로 확장된 규모로 소재특별관, 수요산업관, 경북·전북관, 개별기업관, 창업관, 온라인 홍보관 등 여섯 가지의 주제로 운영된다. 소재 특별관에서는 탄소섬유, 인조흑연, 그래핀 등 6대 탄소 소재의 원소재 제품 특징과 적용 분야를 선보일 예정이고, 수요산업관은 우주·항공·방산, 모빌리티, 의료기기·로봇, 에너지, 라이프케어 등 핵심 수요산업별 국내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볼 수 있다. 경북관에서는 탄소복합재 제품의 결함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 장비, 전극봉 및 가열로 소재로 활용되는 인조흑연블록, 탄소복합재로 만든 자동차 차체부품, 드론용 카본파이프, 탄소 기계부품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과 연구원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간 경북도는 지역 및 국가 탄소소재·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탄소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탄소제품 재활용을 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과 흑연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이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주항공 및 방산분야의 고성능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Carbon Korea 2023을 통해 지역 탄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북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이 많이 소재하고 있는 중심지로서 공용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을 통해 도내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탄소소재를 활용한 산업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탄소소재부품전시회 카본코리아2023 전시장 탄소소재부품전시회 카본코리아2023 전시장 전경(제공-경북도)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 지역문화매력 ‘로컬100’ 선정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삼국유사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100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위군의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전국적인 후보군의 열띤 경쟁 속에서 100곳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삼국유사테마파크는 2020년도에 개장해 군위군만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인 삼국유사 속 콘텐츠를 시각화해 다양한 교육체험과 함께 문화·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군위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다양한 행사가 연중 운영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명소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로컬100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명소로 알려지는 것은 물론 삼국유사 문화콘텐츠 선도 지역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무엇보다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로컬100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에 선정 됐다.(제공-군위군)

지표로 보는 증시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등락비율(ADR, Advance Decline Ratio) 지표도 바닥권에 머물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는 추가하락 대신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다만 종목 선정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거나 외국인들의 수급이 유입 중인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피 ADR 61.74%, 코스닥은 57.88%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스피 ADR은 61.74%, 코스닥은 57.88%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ADR 지표는 20거래일 동안 누적 상승종목 수를 하락종목 수로 나눈 뒤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ADR이 100%인 경우는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120% 이상이면 증시가 과열권, 75% 이하면 바닥권으로 해석돼 매수 시점으로 본다. 24일 오후 3시 기준 코스피는 66.34%, 65.48%로 상승했으나 현재 지표 수준은 이미 바닥권을 지나도 한참 지났다는 얘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이후 약 1개월 반에 걸친 가격 조정을 받아온 만큼 추후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그 형태는 바닥을 다져가는 기간 조정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가 이처럼 부진을 이어오는 이유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 유지 의지와 장기채권 금리 상승,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시계제로에 머물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게 이유다. 증시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전문가들은 역발상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바닥에 머물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는 거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지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심을 빠르게 선반영하고 있다"며 "미국 대형 성장주들의 펀더멘탈에 큰 변화는 없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단기 언더슈팅 후 점차 불확실성을 소화하면서 3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종목 선별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현재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돌파한 상황에서 빅테크 기업과 같은 성장주는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주는 재원 조달을 대부분 대출을 통해 진행하는 만큼, 고금리 환경은 불리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금리 상승세가 여전히 시장을 억누르고 있어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거나 재무구조가 약한 업종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외국인 수급 몰리는 종목 비교적 안전대신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거나 외국인들의 수급이 유입중인 종목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데에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이경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시즌이 진행 중인만큼 실적 상향조정 종목 및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되는 업종인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가 다발적인 악재들로 인해 제약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개별 실적에 따라 업종이나 종목 간 차별화 장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익 성장에 더 많은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만큼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실적과 주가 변화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달러화 강세로 인해 수출주 중심의 실적개선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 익스포저를 줄일 때에는 코스피 내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반도체 업종 매도가 커지곤 했다"면서 "최근 외국인 순매도가 큰 업종은 에너지, 화학, 철강, 기계, 인터넷 등으로 이는 외국인 매도가 고금리에 취약한 주식들이 타깃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을 감안하면 환율 효과로 인해 오히려 수출주 중심 실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코스피 2400포인트를 하회하는 주가 수준에서는 분할매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aperkill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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