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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3 호조벌 축제’ 내달4일 개최…주민주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매화동 모든 관계단체와 함께 11월4일 호조벌(매화동 319번지 일원)에서 ‘2023년 제18회 호조벌 축제’를 개최한다. 호조벌은 약 300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조선 경종 때 바다를 제방으로 막아 농경지를 조성해 백성을 구제하던 선현의 지혜와 정신이 남아있는 역사현장이다. 매화동은 이런 정신을 이어가고자 매년 주민 중심 축제를 열고 있으며, 이제는 명실공히 시흥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선 경종 임금과 호조판서, 마을 사또, 포졸, 취타대, 농악대로 구성된 축제 행진을 시작으로 △미꾸라지 잡기-새끼 꼬기 등 농경문화 체험 △체험 부스 및 벼룩시장 운영 △허수아비 경연대회 △사랑의 쌀 나누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를 지역주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25일 "이번 호조벌 축제를 통해 호조벌의 300년 역사를 이어나가고, 호조벌 정신이 주민에게 잘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제18회 호조벌 축제 포스터 시흥시 제18회 호조벌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현대해상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무위원회 국감장에서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금 부지급’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가 이에 관해 입을 열게 될지에도 시선이 모인다. 25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무위는 금융당국 종합 국감에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확정했다. 이 대표는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이슈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실손보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해상은 최근 발달지연 치료비 보험 지급 거부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현대해상이 앞서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미술, 음악, 놀이치료사 등의 치료행위는 실손보험금 청구 및 지급 대상이 아니며 앞으로 치료사 자격여부를 확인하는 서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히자 관련 실손 청구 부모들이 강한 반발에 나서며 논란에 휩싸였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가족연대와 대한아동병원협회 등이 이러한 반발에 힘을 보태며 양측간 줄다리기가 격화되는 양상이다. 현대해상은 실제로는 치료비의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치료 행위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걸러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실제로 발달 지연 및 장애 어린이의 심리 치료비 지급에 대해 대학병원에서 치료한 경우만 인정하고 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회사가 발달지연과 관련해 보상한 보험금 규모는 2017년 약 50억원에서 2021년 380억원으로 급증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대표 증인 출석 여부는 아직 모른다"며 선을 그었다. 보험급 지급 문제와 관련해선 "실제로는 보험금을 98%이상 지급하고 있으며 지급을 주장하는 측도 실제 치료 아동 부모가 아닌 부분 등 억울한 측면이 있다. 또한 현대해상 측도 무자격자에게 치료를 맡기는 문제는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놀이치료 등은 국가자격증이 없어 민간 자격사에게 치료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이유로 치료비 부담을 호소하는 소비자 입장에는 공감하나, 민간치료사의 치료가 보험금 수령에 악용되는 사례 등을 걸러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급 거부로만 비춰지는 것은 보험사도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보며 국감 이후 정부의 제재나 법규 도입에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전문 스타트업의 핀테크 정보를 탈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인 소환이 요구됐던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정무위 등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17일 금융권 종합감사에 참석할 보험업계 증인으로 이 대표와 함께 지목됐지만 현재 정 대표만 제외된 상태다. DB손보 관계자는 "정 대표가 증인 철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3년 동안 펫전문 보험사 설립을 추진해 온 반려동물 핀테크 업체에 DB손보의 투자가 논의됐다가 무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업체는 펫보험과 관련해 쌓아온 정보와 데이터를 DB손보로부터 탈취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DB손보로부터 투자가 거의 확정됐다고 확신해 정보를 제공했는데 급작스러운 투자 무산 통보를 받았다"며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감 증인명단에 이름을 올린 수장의 현장 출석을 막기 위해 마지막까지 보험사 대관부서의 물밑 씨름이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증인 소환을 막기위해 대관팀이 노력 중인 것으로 안다. 나머지 증인들은 채택 후 실제 출석 여부는 아직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pearl@ekn.kr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

안동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 개최

안동시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문화유산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간 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위원회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국의 기록유산과 기록정신을 공유하고 기록유산 보존 정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 개최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당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가을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보환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도내 3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일반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셋째 주 7.1%(14명 중 1명), 9월 넷째 주 20.0%(20명 중 4명)에서 10월 셋째 주 52.6%(19명 중 10명)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고 이중 A(H1N1)pdm09가 88.9%, A(H3N2) 11.1%였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A·B·C·D)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된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이며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 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발령됐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 등의 이유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영유아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5083233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국민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초보도 알 수 있는 회계설명서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경영대학 남영호 명예교수가 일반인도 재무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DART 사업보고서 속의 회계이야기’(의암출판사 펴냄)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재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쓰여졌고, 특히 복식부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도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장점이다. 책 내용은 기업 등 실무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데이터베이스의 사업보고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남영호 명예교수는 교재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았고, 출판 컨설팅사 ‘위메이크북’을 운영하고 있는 신정범 석사과정생이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에 재학중인 신정범 석사과정생이 출판을 담당했다. 남 교수는 "이론보다는 국민대의 교육미션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바로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성했다"고 소개하며, "재무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DART 사업보고서 속의 회계이야기’는 교보문고를 비롯해 YES24·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글로벌 창업보육 및 투자전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26일까지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DART 사업보고서 속의 회계이야기(책) 사진=국민대학교

경북도,한미동맹협의회와 친선,교류 확대

경북도는 권필어 한미동맹협의회 제2대 총재가 조현식 회장, 최운실 교수와 함께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 대표단이 미국 LA를 방문했을 때 조현식 회장이 평소 이철우 도지사의 한미동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고 경상북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한미동맹협의회 일행을 경북도청에 초청하게 됐다. 조현식 회장이 이끄는 한미동맹협의회는 2001년 故임청근 총재에 의해 창립된 한미동맹 및 한미 친선·교류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대한민국 광역지자체의 17개 지부와 기초지자체의 지회에 정회원 500여 명, 준회원 1000여 명이 등록돼 있으며 미국에는 LA, 워싱턴 등 30여 개 지역에 지부를 두어 주한미군재향군인회와 공동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30일에는 외교부 산하의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이날 경북도청을 방문한 권필어 제2대 총재는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진 故백선엽 장군의 고향이자 호국의 중심지인 경상북도 방문은 한미동맹협의회에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경상북도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미동맹은 이제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문화적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호국의 중심지인 경북에서도 한미동맹협의회의 친선 교류 활동들을 도 차원에서 지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ㅑjjw5802@ekn.kr한미동맹협의회 권필어 총재 조현식 회장 방문 한미동맹협의회 권필어 총재 일행이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우크라이나 전쟁 위해 러시아 보낸 北 포탄 최대 50만발, 1달 넘게 쓴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 달 이상 쓸 수 있는 포탄 물량을 러시아에 보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5일 미국 전쟁연구소(ISW)가 에스토니아군 관계자 분석을 토대로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 30만∼50만 발을 제공했을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가 1000개에 달하고 컨테이너마다 포탄 300∼500발을 싣는다고 가정해 나온 계산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하루에 포탄 약 1만 발을 소모하고 있다. 즉 북한이 보낸 포탄만으로도 한 달 이상 포격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여름 우크라이나에서 하루 4만 5000∼8만 발 포탄을 퍼부었으나 최근에는 사용량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ISW는 "북한이 러시아로 선적한 화물의 정확한 내용물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구소련 시기 생산된 포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이 제공한 포탄은 실패 비율이 평균보다 높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러시아군에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유엔 제재를 뚫고 몰래 들여오는 유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RFA는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의 북한 남포 일대 위성사진에 지난 7월 이후 3개월 사이 새로 지어진 유류 저장고 3곳과 추가 예정 부지 5곳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남포항 일대 유류 저장고는 7월까지 총 32개였는데 신설 3개에 5개 추가 부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4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hg3to8@ekn.kr북한 김정은, 러 외무 접견서 "미래지향적 북러관계 백년대계 구축" 지난 19일 북한 김정은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하는 모습.연합뉴스

시흥시 ‘올 댓 차이코프스키’ 29일개최…가을낭만 선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29일 오후 3시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개최된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시흥에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자원 중 클래식을 이용한 대규모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시민 정서를 가꾸는 동시에 클래식 문화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의 세계적인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의 명곡 감상과 함께 오프닝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주연경의 풍부한 바이올린 음색과 탁월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낭만주의 시대 교향곡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교향곡 제6번 ‘비창’ 연주를 선보인다. 김수경 문화예술과 팀장은 25일 "이번 공연은 시민이 관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댓 차이코프스키는 네이버 포털에서 공연 명을 검색하고, 예약 시스템을 통해 자리 지정과 입장권 구매 후 당일 현장에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관람료는 1만원이다. 세부사항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로 하면 된다.kkjoo0912@ekn.kr시흥시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시흥시 클래식 공연 ‘올 댓 차이코프스키’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경북도,디자인 공모 통해 독도 기념품 49점 선정

경북도는 독도(울릉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증대시켜 확고한 독도 수호와 함께 울릉도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로 만들고자 국민의 섬 독도(울릉도)를 소재로 한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디자인공모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사실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의적인 기념품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독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10월 20일 작품 심사, 23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등 독도의 상징성을 응용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84점(민공예품 46, 공산품 35, 기타 3)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었으며, 이 가운데 49점(민공예품 30, 공산품 18, 기타 1)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수상자는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장려상 5, 입선 38점 총 49명으로 더할 나위 없이 풍성한 잔치가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쇄본으로 간행된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전도인 팔도총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지도는 답을 알고 있다.‘팔도총도’독도체인 배지와 키링"을 만든 장우규 씨가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아리랑 선율과 함께 독도를 빙글빙글 돌아가는 "DIY 회전 우드 오르골 독도 및 마그넷 시리즈"의 박영종 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장우규 씨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대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것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전통을 잇고 기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는 입상작 49점을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3층에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일반에게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한층 더 고취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5년 동안 공모전 개최로 독도를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국민들의 독도 사랑의 마음이 모여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작품으로 승화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독도가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상작 제8회 독도(울릉도)기념품 디자인공모전 대상작품(제공-경북도)

[EE칼럼] 온실가스 감축, 해법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이 전년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6월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치’를 발표할 당시 2022년에는 에너지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다행히 실제 배출량이 줄었다.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7억2700만톤을 정점으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3.5%, 6.4% 줄었다가 2021년에 다시 3.3%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 다시 3.5% 줄어든 6억 5500만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6% 늘었는데도 배출량은 오히려 줄어 배출원단위(GDP 당 배출량)가 5.9% 감소했다. 1990년 이후 최저 배출원단위로, 그만큼 배출 효율성이 개선됐음을 의미한다. 주목되는 것은 국내 온실가스 총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전환 부문의 배출량이 총 배출량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전환 부문 배출량은 2억1390만톤으로 전년보다 4.3% 줄었다. 이는 총 배출량 6억 5450만톤의 32.7%로, 전환부문 배출량 비중이 2018년 36.9%에서 크게 낮아졌다. 2018년만 해도 전환부문의 배출량 비중은 산업 부문의 비중(35.9%)을 웃돌았지만 그 후 역전돼 지난해에는 산업 부문(37.6%)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우리나라 전환 부문 배출량 비중은 세계 전체 전환 부문 배출량 비중(40%)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전환 부문은 여전히 국내 주요 배출 부문으로 이 부문의 감축 여하에 따라 향후 총 배출량 감축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전량이 3% 늘었는데도 전환 부문의 배출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전원 구성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쪽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석탄 발전량이 198.0TWh에서 193.2TWh로 감소한 가운데 원전 발전량은 158.0TWh에서 176.1TWh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3.1TWh에서 53.2TWh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로 원전 발전량이 11.5% 늘어난 것이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가 불가피하다. 신재생에너지는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이나 일조량, 풍속·풍량 등 자연여건, 주민 수용성 등을 감안할 때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송전선로 확보 등도 난제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원전의 활용도 제고다. 이를 위해서는 설계수명이 끝나는 원전의 운영허가 기간 연장과 이용률 향상, 신규 설비 건설 등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에서 설정한 원전 이용률은 79.7%다. 이를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경우 추가적인 온실가스 배출 없이 전력공급을 늘릴 수 있다. 원전 이용률을 90%로 높일 경우 원전 발전량은 2030년에 227.8TWh로 제10차전력수급기본계획 수치에 비해 약 13% 늘어난다. 하지만 이용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원전 가동일수를 연간 330일 이상으로 늘려야 하고 과도한 정비기간도 줄여야 한다. 규제기준 개선과 가동중 정비 등 정비기술도 향상돼야 한다. 따라서 전원 구성에서 신재생에너지만을 의미하는 RE100보다는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수소·암모니아, CCUS(탄소 포집·이용·저장) 등을 적절히 조합한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 쪽으로 가야 한다.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실증시험이나 실용화 목표 등을 보다 구체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못지 않은 정책적 지원도 요구된다. CCUS의 경우 우리나라는 대규모 지하 탄소 저장소가 마땅치 않은 만큼 이용 쪽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물탄산화나 인공광합성, 메탄생성(metanation) 등이 좋은 예다. 탄소 재순환(recycle) 기술을 잘 이용하면 화력발전을 조기 퇴출시키지 않고도 에너지안보와 안전성 측면에서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국제사회로부터 ‘기후악당’이라는 비아냥을 듣던 우리나라에서 최근의 탄소배출량 감축이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배출량 감소가 아직 추세로 굳어졌다고 보기는 이르다. 전환 부문의 2030년 NDC 배출량 목표가 1억4590만톤으로 2018년(2억6840만톤)보다 45.9%를 줄여야 하는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8년간 연평균 4.7%씩 줄여야 하지만 결코 쉽지 않다. 따라서 무탄소에너지 기반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감축 노력이 요구된다.온기운 에교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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