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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단체관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기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57개국 1700여개 기업과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경과원 역시 상담건수 597건(금액 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금액 929만 3000달러)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소재 뷰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과원과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협력한 이번 전시회 ‘경기도 단체관’은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집중도 상승을 위해 통합형 오픈부스 형태의 단체관으로 구성했으며 도내 24개(경기도 15개사/화성시 5개사/파주시 4개사)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13개 기업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부스임차료 및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운송비 등을 비롯해 현지 통역서비스, 사전간담회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5년도까지 지속적으로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단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명실상부 K-뷰티의 생산 거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 등 대중 수출 감소로 인한 신시장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30조원 규모의 중동 뷰티시장은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며 이번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가 도내 뷰티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05711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 경기도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강원도,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를 지난 4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 대책법’에 근거해 18개 시군에서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18개 시군 총 3824명(9월 말 기준)의 지역자율방재단이 위험지역 예찰 및 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제6호 태풍 ‘카눈’ 등의 재난에 대비해 취약지역 예찰, 배수구 퇴적물 제거, 수해 쓰레기 청소 등을 해 피해 저감 및 신속한 복구에 많은 보탬이 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18개 시군 지역 자율방재단원 35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습득한 방재기술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시군 간 자율방재단의 원활한 협조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여름 집중호우·태풍에도 우리 도 자율방재단의 수고 덕분에 도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자율방재단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자율방재단이 함께 화합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4일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재난대응 방제기술 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

김포시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전방위 세일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자본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는 17개국 120여개 외국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 타운홀미팅, 비즈니스 제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 참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TF팀’은 참가하는 외국기업들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1:1 미팅을 신청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킹핀(King pin)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올해 7월부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김포시는 환경부와 협업해 대곶면 일원 149만평을 친환경 스마트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6조원 규모의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 기회발전특구 TF팀을 구성해 중앙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포시 미래도시과 관계자는 5일 "그동안 투자처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김포가 대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는 기회발전특구 목적에 맞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외국계 기업을 향한 세일즈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목표가 빠진 엔터株…내년 상반기엔 달릴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올해 하반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됐던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업계 재예약과 마약,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이슈 등 산업 내 인적 리스크로 연말까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실적에 따른 종목별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하이브는 전장 대비 1만5500(5.05%) 하락한 21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브는 9월 4일 종가인 25만500원 대비 13.7% 떨어졌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는 하이브 주식 3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3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2개월 평균 매수단가가 22만9514원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5.8%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에스엠도 2100원(1.95%) 하락한 10만5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9월 4일(13만3300원)에서 3일까지 두 달간 20.7% 떨어졌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과 외국인 투자자는 에스엠 주식을 각각 21억원, 21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의 2개월 평균 에스엠 주식 매수단가가 각각 12만2803원, 11만9317원인 점을 봤을 때 현재 13.9%, 11.4%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JYP Ent.도 전 거래일 대비 2500원(2.33%) 하락한 10만5000원에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만200원을 기록했는데, 9월 4일 종가(7만7900원) 대비 22.72% 떨어져 4대 엔터주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연말까지는 엔터 종목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실제 삼성증권은 3일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하향한 33만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도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34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도 메리츠증권(9만6000원→8만5000원)과 NH투자증권(10만5000원→8만7000원) 등이 낮춰 잡았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는 9월말부터 매출과 이익 등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인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이 떨어졌다"면서 "당장의 실적과 주가보단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말했다.산업 내 인적 리스크 해소가 된다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엔터주 빅4의 하반기 실적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각종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이라면서 "엔터주 빅4가 내년 음반과 음원, 공연 모든 부분에서 미국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다, 내년 상반기 신인 그룹들의 데뷔에 따른 실적 상향을 고려한다면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말했다.단, 성장 모멘텀이 집중돼 있는 종목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터 리스크에서 가장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고 실적 성장세가 눈에 띄는 종목부터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며 "하이브는 가장 큰 리스크로 꼽혔던 방탄소년단(BTS) 군입대 구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2025년 예상 영업이익 기준 20배(시가총액 10조원)도 하회하고 있는 만큼 현 주가에서는 엔터 최호선주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yhn7704@ekn.kr엔터테인먼트 관련 종목이 올해 하반기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사진제공=하이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오는 11일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수입차 브랜드까지 속속 행사에 동참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계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앞서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먼저 국내 브랜드의 경우, 현대차는 전기차 3종을 포함한 승용차 21개 차종 2만3000대와 상용차 2개 차종 1500대에 대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주요 차종별 최대 할인 혜택은 △캐스퍼 17% △코나 200만원 △팰리세이드 10% △그랜저 400만원 △제네시스 최대 10% 등이 제공된다. 상용차의 경우 △파비스 최대 500만원, △마이티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전기차(EV) 세일 페스타’의 제조사 할인 혜택도 이번 축제를 맞아 200만원 늘었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최대 600만원, 코나EV는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된다.기아는 △K5(하이브리드 포함) 최대 7%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최대 7% △봉고EV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물량은 3개 차종 6000대다. 또 EV 세일 페스타 대상 차종의 할인폭도 늘어나 EV6는 최대 420만원, 니로 EV·니로 플러스는 최대 7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KG모빌리티는 행사 기간 동안 차량을 구입한 고객 대상으로 소모품 교체,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구매 시에는 최대 300만 포인트, 코란도·토레스 구매시에는 최대 50만 포인트, 렉스턴 뉴 아레나 구매 시는 최대 20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XM3, SM6 TCe 300 등을 최대 210~440만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도 세일페스타에 연달아 동참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온라인 모터쇼를 연다.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 ID.4, 아테온, 제타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 SK페이 포인트 20만점을 적립해준다.스텔란티스코리아 산하 브랜드인 지프는 11월 한 달간 ‘2023 지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지프 차량 구매 비용 전액 지원, 애플워치 등의 혜택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또 레니게이드, 그랜드 체로키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프 랭글러는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의 혜택을 제공되며 22년식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한 최대 1219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푸조는 전기차 모델인 e-208, e-2008를 대상으로 최대 22%(1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ji01@ekn.kr현대자동차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23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G모빌리티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 최대 300만 KG M포인트를 제공(할인)한다고 밝혔다.지프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차량 구매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스타벅스 매장에 투명 OLED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8m 길이의 초대형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더여수돌산DT점’은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가 아니라 문화를 판다’라는 콘셉트로 매장 자체를 명소화하는 전략에 따라 도입한 ‘더(THE) 매장’ 중 한 곳이다. LG디스플레이와 스타벅스는 ‘더 매장’에 혁신적인 공간을 구현하고,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페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인 메인 테이블에 투명 OLED를 접목했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배치됐다. 파도가 출렁이는 영상을 투명 OLED의 선명한 화질로 구현해 매장 안에서도 마치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료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반응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 신세계그룹 신규 멤버십 출범 행사인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지난 8월 ‘K-디스플레이 2023’에서 투명 OLED를 적용한 미래형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는 등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정확한 색 표현력과 높은 디자인 자유도가 특징이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창문이나 벽,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확장성을 높였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향후 77인치, 30인치 등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솔루션 CX 그룹장(상무)은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여수 스타벅스 투명 OLED 테이블 LG디스플레이 모델이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서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붙인 초대형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이블을 체험하고 있다.

CJ그룹 창립 ‘70주년’…이재현 회장 "성장 정체, 절실함 가져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CJ그룹이 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CJ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별도의 대외행사 없이 조용히 보냈다. 이날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인 고(故) 손복남 고문이 별세한 지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CJ그룹은 지난 3일 오전 고 손복남 고문의 1주기 추모식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재현 회장 주재로 CJ인재원에서 열린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는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와 그룹 계열사 대표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재현 회장은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서 열린 추모식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이 평소에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생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고문은 작년 그룹 창립기념일인 11월 5일에 향년 89세로 타계했다. 이 날 CJ그룹은 CJ인재원의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 홀로 헌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계승한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고인과 어린시절을 보낸 집터(서울시 중구 필동로 26)에 위치해 있다. CJ그룹은 2003년 손 고문이 인재양성을 위해 그룹에 내놓은 공간에 국내 최초 도심형 연수원인 CJ인재원을 개원하고, 그룹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sojin@ekn.kr[사진2] 故 손복남 고문 추모식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

尹 이자장사 비판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종노릇’, ‘갑질’ 등의 표현을 동원해 은행권을 압박하자 금융당국과 금융지주가 내놓을 상생금융 ‘시즌2’ 방안에 관심에 모아지고 있다.◇ 소상공인·청년층 이자 깎아주고 사업비 무상지원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각 금융그룹(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금융지주)은 오는 16일 간담회를 앞두고 구체적 상생방안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하나은행은 이미 지난 3일 선제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 대한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일정 기간 약 11만명이 납부한 이자를 ‘캐시백’ 형태로 665억원 정도 돌려주는 방안이 핵심이다.또한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등 은행이 선정한 금융 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0만원,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신규 가맹점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약 20억원)의 통신비를 지원하는 방안 등도 실시한다.KB·신한금융그룹도 6일 주요 상생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KB금융의 경우 우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가운데 고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의 이자를 일정 부분 경감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 지원 이외에도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신한금융 역시 상생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미 시행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청년층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기간 연장과 함께 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매출채권보험료지원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우리금융은 지난 3일 임종룡 회장과 모든 계열사 대표가 회의를 가진 데 이어 주말에도 계열사별로 기존 상생금융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기존 대출 차주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저금리 대환 대출 공급 확대, 소상공인 이자 면제, 자영업자의 입출식 통장에 대한 특별우대금리 신규 도입, 청년전용대출 한도 증액과 이자 캐시백 및 일부 감면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NH농협금융은 농업·농촌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동참하겠다는 기조 아래 상생방안을 내부 논의 중이다.◇ ‘금융판 이익공유제’ 확대…서민금융 출연요율 인상금융지주의 상생금융 패키지와 별도로 정부가 추진 중인 서민금융 활성화방안 마련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안은 서민금융 관련 상품 및 운영체계 개선과 함께 충분한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금융당국은 큰 틀에서 서민금융 보완계정 출연요율 인상, 차등 출연요율 개편 등을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업권별 인상폭을 저울질 중이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은행의 출연요율을 0.06%로 올리면 은행의 연간 출연금은 2200억원, 법상 한도인 0.1%를 채우면 연 3천700억원의 서민금융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금융당국은 서민금융 보완계정 외에도 은행권이 기존 프로그램이나 별도의 기금·분담금 등에 추가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일단 출연 가능한 재원의 규모 등이 어느 정도 확정이 되면 어떤 형식으로 낼 것인지가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은행권이 이미 서금원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에 재원을 출연하는 상황에서 추가 기금 조성 등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어 충분한 검토가 선행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급전 수요가 커진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서민금융 상품 확대 및 재정비도 이뤄진다. 최근 이용자가 몰리며 ‘오픈런 대출’이란 별명까지 얻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의 경우 취급 은행이 연내 11곳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kjh123@ekn.kr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열린 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각 금융그룹은 오는 16일 간담회를 앞두고 구체적 상생방안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구주매출 비중 23% 수준" 동인기연 IPO 흥행 자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 동인기연의 코스피 기업공개(IPO)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 중인 가운데, 당초 알려진 공모주식 중 구주매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동인기연 측은 실제 구주매출 비중은 23%에 불과하며, IPO 후 신규 투자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인기연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시장 IPO 및 이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동인기연은 지난 1992년 설립, 전문 산악인용 가방과 클라이밍 용품 등 아웃도어 제품 생산 및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각종 글로벌 유명 브랜드로부터의 OEM 계약과 더불어, 현재는 ODM 부문을 통한 자체 브랜드들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연평균 약 50%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 작년 2506억원의 매출액을 거둬들였다. 같은 해 영업이익 역시 427억원으로, 2020년으로부터 연평균 10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동인기연의 총 공모주식 수는 183만8000주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원~3만7000원이다. 오는 7일까지 현재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중이며, 9~10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후 이달 중 상장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그런데 이번 동인기연의 IPO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 바 있다. 공모 주식 중 40%가 구주로 나올 것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구주 매출이란 기업 상장 시 공모과정에서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매물로 내놓는 것이다. 이 경우 공모로 조달한 투자금 일부가 기존 주주의 몫으로 돌아가고, 신규 사업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자들이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실제로 올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넥스틸의 경우 공모주식의 약 47%를 구주로 내놓았는데, 기관 수요예측 흥행이 저조해 밴드 하단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IPO가 대유행하던 지난 2021년에도 명품 핸드백 ODM 업체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이 구주매출 비중을 80%나 내놔 결국 상장을 철회하기도 했다. 최근 상장을 철회한 SGI서울보증 역시 구주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그러나 동인기연 측에 따르면 동인기연의 구주매출 비중은 당초 알려진 대로 40%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인기연 지분 84%를 소유한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정인수 대표이사는 "동인기연의 공모주식 중 구주 비중은 23% 정도"라며 "공모주식 192만주 중 약 40만주가 구주이며, 개중 30만주는 지난 2019년에 투자했던 ‘큐씨피 제이비 기술가치평가’의 지분"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동인기연이 OEM이 아닌 ODM 기업으로의 정체성으로 널리 인식되는 것이 목표"라며 "만약 흥행에 실패한다면 철회 여부에 관해서는 관계사들과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suc@ekn.kr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동인기연 기업공개(IPO)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정인수 대표이사가 자사 제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우창 기자

횡성군, 횡성읍 제1회 주민자치회 총회 개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 횡성읍주민자치회가 4일 오후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1층 대호의실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자치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의결함으로써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주민 간 만남과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는 풀뿌리 자치 실현의 장이다. ‘횡성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횡성읍에서는 2022년 12월에 주민자치회를 출범해 4일 첫 번째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정된 2024년도 자치계획의 사업 의제 3건(동네방네 어서오소, 횡성장터 구경해볼텨!, 나는 자연老人이다)과 주민참여예산 제안 의제 3건(횡성읍 황토맨발걷기길 조성, 전천변 음악이 울려 퍼지는 산책로 조성, 거점별 관광 및 편의시설 안내판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열띤 토론과 숙의(熟議)를 거치고, 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를 진행해 제안된 안건을 채택했다. 이번 주민총회 투표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진행한 사전 현장 투표와 온라인 투표, 4일 투표를 포함해 총 500여 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여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권용준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첫 번째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참여한 횡성읍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ss003@ekn.kr횡성읍, 제1회 주민자치 총회 횡성군 횡성읍 주민자치회는 4일 주민총회를 열었다.[사진=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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