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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봉사단,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올해도 혜명보육원과 김장 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4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와 혜명보육원은 지난 2010년 인연을 맺고 해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절인 배추를 옮겨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껏 김치를 만들었다. 이날 호반사랑나눔이는 14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갔는데, 김장재료는 호반그룹 계열 대아청과에서 조달했다. 또한 호반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2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혜명보육원 박혜정 원장은 "올해 물가가 많이 올라서 김장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이들과 마음 편히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됐다"며 "14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들과 호반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원가관리팀 양영아 부장은 "겨울이 오면 보육원에서 저희의 김치를 기다릴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예년보다 일찍 김장 김치를 만들어서 또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의 겨울나기를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jh123@ekn.kr호반 사랑 나눔이 ㅇㅇ 호반사랑나눔이의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 단체사진. 호반그룹

역세권·공세권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청약 흥행 난항 예상되는 이유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신축 공급이 부족한 의정부에서 공급되는 역세권·공세권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가격은 비슷하지만 입지가 상대적으로 더 좋다고 평가받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 나란히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흥행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 등이다.◇견본주택 분위기 ‘후끈’…상품설계는 아쉬워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의정부 지역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유니트는 전용 84㎡A, 110㎡A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각각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거실과 주방 등으로 구성됐다. 110㎡A는 침실에 알파룸을 조성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든 타입은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 구조는 각 방의 용도 구분이 확실하게 이뤄져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채광과 환기가 판상형보다 떨어진다. 아울러 84㎡A, 84㎡C, 84㎡D 등 타입의 일부 세대에서는 수요자들이 꺼려하는 북향도 존재한다.4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은 "4bay 판상형을 기대하고 왔는데 타워형만 있어 아쉽다"면서 "청약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5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은 "전용 84㎡에 관심이 있었는데 상담해 보니 84㎡B 타입을 제외하면 일부 세대에 북향이 있다"며 "청약하기가 망설여진다"고 밝혔다.입지를 보면 의정부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하지만 이용도가 높은 1호선 의정부역은 멀리 떨어져 있다. 의정부역 이용을 위해서는 버스로 16분 이동해야 한다. 단지 앞에 부용천이 있는 것은 장점이다. 부용천을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일부 세대에서는 부용천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환경으로는 동오초·금오중 등이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분양가 3.3㎡당 1930만원…흥행 전망은?분양가는 3.3㎡(평)당 1930만원대로 전용 84㎡는 6억1900만~7억600만원대, 전용 108㎡는 7억9800만~8억7500만원대, 전용 110㎡는 8억1700만~8억9700만원대로 책정됐다.이달 의정부에선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가 미군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1401가구)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과 청약 일정이 같다. 두 아파트는 각각 11월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다만 당첨일은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더샵의정부역 링크시티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030만원으로 분양가가 조금 더 비싸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수혜 단지이며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의정부 분양단지들은 청약 성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 경쟁해야 하므로 청약 미달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현장 분양 관계자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와는 타겟층이 다르다"며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투자 수요가 많은 반면 푸르지오 클라시엘은 주거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zoo1004@ekn.kr대우건설이 지난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 84㎡A, 110㎡A 등 2개 타입이 마련돼 있다. 사진은 전용 110㎡A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양주도시공사 교통약자 함께하는 ‘행복여행’ 성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도시공사는 관내 교통약자와 가족을 위해 2023년 2회차 특별한 추억여행 ‘행복 동행여행’을 성황리에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복 동행여행에는 평소 야외활동이 부족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주장애인협회 추천을 받아 8가족(장애인 9명, 보호자 8명)이 참여했다. 양주도시공사는 인솔 및 차량-인력을 지원하고 관내 장흥관광지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복 동행여행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몸이 불편해 이동편이가 어려워 평소 여행이 쉽지 않았는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우리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해준 양주도시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도시공사는 교통약자와 가족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행복동행 여행’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여행 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흥규 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교통약자가 행복동행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양주도시공사 ‘행복 동행여행’ 현장. 사진제공=양주시

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및 593가구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원으로 3.3㎡당 1975만원 수준이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의 경우, △신청·접수(12월 4일 09:00~15:30) △당첨자 발표(12월 4일 17: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12월 5일 09:00~16:00) △당첨자 발표(12월 6일 15: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 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며 "또한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고양창릉 ㅇ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C-1 블록 위치도

젤렌스키 "러시아와 평화협상 참여 압박 받은 적 없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을 언급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B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서방 국가로부터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에 참여하라는 압력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미국 NBC방송은 미국 정부 전·현직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과 EU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평화협상에 수반될 사항들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러한 대화에는 협상 타결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포기해야만 할 수 있을 사안들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지났고 사람들은 지쳤지만 이는 교착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파트너 중 누구도 러시아와 앉아 대화하고 무언가를 주라고 압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수개월간 동부와 남부 등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반격에 나섰지만 성과는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주변에서 이어진 10개월 동안의 전투에서 고작 협소한 면적을 빼앗는 데 그쳐 전선 교착 국면이 두드러진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최근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전쟁은 정적이고 소모적으로 싸우는 ‘진지전’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움직이고 있다"며 1차대전 방식의 참호전으로 흐를 위험이 있음을 경고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교착 상태가 러시아가 전력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이 교착상태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러시아가 "하늘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미국산 F-16 전투기와 첨단 대공 방어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것도 우크라이나전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 전쟁이 우크라이나에서 관심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목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의 초점이 약화하길 바라지만 모든 것은 우리의 힘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이 도전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ussia Ukraine War EU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AP/연합)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 최상급 옵션 획득…7개월 만에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세계 최고의 2차전지용 동박공장을 만들겠다는 SK넥실리스의 비전과 함께하고 싶었다."지난 1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산업단지공단 ‘KKIP’에서 만난 풍진제 사바주 산업부 장관은 "연방 정부와 함께 SK 측에 거부하기 힘든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실제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7개월 만에 승인이 완료됐다. 외국기업 중 최장기간 법인세 면제 기간을 확보하고 최저 수준의 전기요금도 적용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이 제시할 수 있는 최상급 옵션을 받았다는 것이다. SK넥실리스는 KKIP에 입주한 첫번째 한국 기업이자 가장 큰 규모로 자리잡았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월 80MW 상당의 전력을 사용한다. 이는 사바주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에 달한다.풍진제 장관은 "한국 기업이 사바주 진출 의사를 표명하면 1대 1 소통을 진행한다"며 "부지·용수·전력 제공 등을 위해 원스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틸리티 기업을 비롯한 에이전시를 포함한 것으로 인·허가 등 공장 설립에 필요한 솔루션을 마련한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의 성공도 기원했다. 전기차·2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마중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내비쳤다.풍진제 장관은 "지난 8월 서울·부산에서도 비즈니스를 타진했고 SK그룹에서도 추가적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며 "사바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좋고 한국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의지도 있다"고 강조했다.1994년 설립된 KKIP는 산업 분야를 포함해 총 8000에이커의 규모로 조성됐다. 골프장·리조트·숙박시설 등의 정주여건을 갖췄고 충분한 인력 풀 확보를 위해 교육기관도 운영하고 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공장은 8㎞ 거리에 있는 항구를 통해 한국·중국·일본·대만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spero1225@ekn.kr풍진제 말레이시아 사바주 산업부 장관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소재 SK넥실리스 동박공장

[르포] 말련서 최강 가성비·기술력 갖춘 SK넥실리스 동박 만나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지난 1일 도착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1공장에서는 야자수와 에메랄드빛 파도가 만드는 코나키나발루의 풍경 만큼 밝은 색상의 얇은 구리막(동박)을 볼 수 있었다. 동박은 파우치·원통형·각형 타입 리튬이온배터리 음극집전체에 들어가는 2차전지 핵심소재다.클린복 착용과 에어샤워 등을 거쳐 들어간 곳에는 60여대의 드럼이 회전하며 동박을 뽑아내고 있었다. SK넥실리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름 3m에 달하는 드럼을 갖춘 제박기를 도입했다. 동박이 감긴 마더롤을 보관소와 슬리팅 머신(SM)으로 옮기는 자율주행차량(AGV)·크레인도 눈에 띄었다. 슬리팅은 최대 8t에 달하는 마더롤을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폭으로 자르는 공정이다. 자동 광학검사로 불량품도 찾는다. 공장 곳곳에서 제품의 결함을 찾는 작업자들도 포착됐다. 8㎛(머리카락 15분의 1 수준) 두께의 동박도 만져봤다. 출하를 위해 패킹되는 제품들도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완충제와 함께 박스에 담겨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된다.SK넥실리스는 세계 최초로 4㎛ 두께의 제품을 개발했고 3.5㎛ 제품에 대한 ‘출사표’도 냈다. 동박이 얇을수록 배터리 용량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장 길이(77㎞) 및 광폭(1400㎜)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김대중 품질보증팀장은 "동박은 찢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얇고 길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방지할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동환 법인장은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의 70~80%, 국내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전기를 쓸 수 있어 원가경쟁력 향상에 유리하다"며 "사바주의 경우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거의 없고 인건비도 국내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신 법인장은 "RE100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전력 사용량 저감을 위한 기술도 적용했다"며 "외국기업 중 가장 긴 법인세 면제 기간도 확보했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 1공장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필두로 상업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내년 1분기 2공장 완공시 현재 1만4000t 규모인 연간 생산력은 5만7000t으로 늘어난다.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당초 목표(총 5만t)를 변경한 것이다. SK넥실리스는 공장 건설에 총 9000억원을 투입했고 투입 원재료 다변화를 위한 설비도 구축 중이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구리를 투입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순도 99% 이상의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선은 한국·중동·호주·말레이시아에서 조달한다. SK넥실리스는 2020년 SKC에 인수되면서 SK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전라북도 정읍에 6공장을 짓는 등 국내 생산력을 늘려왔다.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에도 5만7000t급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spero1225@ekn.kr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에 위치한 SK넥실리스 공장10월말 상업생산을 시작한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공장에서 직원이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3분기 영업익 40%↑…보유 현금 206조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4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7억 달러(14조38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6억5000만 달러(10조368억원)보다 40.6% 증가한 수준이다. 보험과 철도, 유틸리티 등에 투자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은 1572억 달러(206조2464억원)를 기록했다. 2분기 말 1천474억 달러보다 7% 늘어난 것으로, 2년 전 1천492억 달러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채권 금리 급등에 따라 미 국채에 단기 투자를 했으며, 이 부문 투자는 작년 말 약 930억 달러에서 지난 3분기 말에는 1천264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또 2분기에 약 14억 달러의 주식을 환매한 후 3분기 동안에는 11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클래스 A 주식은 지난 3일 53만3815달러로, 올해 14% 상승했다. 9월 19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56만3072달러보다는 약 6% 하락했다. 클래스 A 주가는 버핏 회장이 1965년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와 비교하면 2만5000배 가까이 상승했다.다만, 3분기 투자 손실은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1년 전 28억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 총손실도 104억 달러에서 235억 달러로 급증했다. 버핏 회장은 그러나 영업이익이 회사 실적을 가늠하는 더 나은 지표라고 말해왔다. 순이익 보고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미실현 손익을 포함하게 돼 있기 때문에 투자한 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해도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워런 버핏(사진=AP/연합)

[글로벌 증시전망] 최고의 한주 보낸 뉴욕증시...강세 이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뉴욕증시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주 다우지수는 5.07% 올라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많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85%, 6.61% 올라 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와중에, 10월 고용이 크게 둔화하고 실업률이 오르자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관측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17만 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전월의 29만7000 명 증가도 크게 밑돌았다. 앞선 12개월 월평균 고용 증가세인 25만8000명보다도 부진한 수치다. 10월 실업률은 3.9%로 작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고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올라 전달의 4.3%보다 둔화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에 이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5월까지 금리를 한 차례 이상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65%에 육박했다.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25%를 넘어섰다. 금융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던 미국 채권 금리의 급등세도 진정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5%를 상회했던 미국의 10년물 채권 금리는 4.5%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미 국채시장에서 장기간 지속됐던 채권 가격 하락세가 마침내 끝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마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미국 채권이 연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트레이더들은 미 국채가 유례없는 3연속 연간 손실을 피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메리베트 증권의 그레고리 파라넬로 미국 금리 트레이딩 및 전략 총괄은 "경제의 궤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연 4.35%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랙록의 릭 라이더 채권부문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의 (긴축은) 끝났다"며 "인플레이션은 낮아지고 있고 임금과 노동시장 또한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더들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20년물 이상 국채에 투자하는 국채 관련 ETF인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에 잇따라 향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브라이언 미한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주 공개 석상에 나선다.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 의장이 미국의 고용 둔화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 다수의 연준 관계자가 연설한다. 12월 FOMC까지 한 달 이상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받는다. 이번 주에는 미국 재무부의 채권 입찰이 예정됐다. 최근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재무부의 4분기 달러 차입 계획에 바짝 긴장했던 만큼 주시해야 할 요인이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 기간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 S&P500지수 상장 기업 500개 중 약 400개의 기업이 이미 실적을 보고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 시기에서 약 80%의 기업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익을 발표했다. 이번 주에는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미국 석유 기업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 실적을 발표한다. 월트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윈 리조트, MGM리조트, 랄프 로렌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USA-BONDS/DIRECTBOOKS (사진=로이터/연합)

[포토뉴스] 의왕시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요정 트롤을 모티브로 핀란드 작가 토베얀손이 1945년 탄생시킨 캐릭터로 그동안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의왕시는 백운호수공원에 무민을 테마로 한 ‘의왕무민공원’을 2일 개장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무민이 추구하는 가족애-사랑-모험정신, 그리고 자연 속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의왕시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아떨어져 무민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백운호수와 어우러져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얻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왕무민공원은 백운호수공원 내 2만4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체 콘셉트는 철새로부터 의왕무민공원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전설을 들은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배를 타고 의왕무민공원에 도착해 숨겨진 보물을 찾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6개 공간에 무민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와 놀이시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더했다. 140m 맨발걷기 길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계절별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의왕무민공원 백미는 디지털 구체 조형물인 ‘무민 아트볼’로, 지름 6M 크기 조형물에서 매일 저녁 무민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다채로운 영상을 상영한다.kkjoo0912@ekn.kr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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