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남보다 빈 사무실 적다는 여의도, 대형 오피스 공급 쏟아져도 YBD 공실율은 오히려 낮아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규모 공급이 쏟아지면서 3분기 서울 여의도 오피스 임대차 시장이 분주하다. 낮은 공실률과 공급 정체로 눈에 띄는 수급 변화가 없었던 다른 권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새로 지어진 대형 오피스 건물의 빈자리가 채워지며 여의도 권역(YBD)은 강남 권역(GBD)보다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다.6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3 3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같았다. 렌트프리(무상임대)를 적용하지 않은 평균 명목 임대료는 3.3㎡(1평)당 9만원, 전용면적당 임대료인 NOC는 3.3㎡당 24만2000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 올랐다. 공실이 없고 임대료도 올라 기업들이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주요 지표의 변화도 크지 않았다.대규모 공급이 쏟아진 여의도는 예외였다. 3분기 준공된 ‘브라이튼 여의도’의 오피스 동인 ‘앵커원(1만7765평)’에는 유안타증권, LG유플러스, 한국증권금융 등이 임차를 확정 지으며 60% 이상의 임차율을 기록했다. TP타워(옛 사학연금회관)에도 다수 금융사의 선임차 계약이 완료돼 높은 사전 임차율을 보이고 있다.YBD 평균 공실률은 전기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4%로 GBD(1.8%)보다 낮았다. 앞으로도 낮은 수준의 공실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명목 임대료도 8만90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1% 상승했다. 서울 주요 권역 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서울·분당 오피스 투자시장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분당권역 오피스 거래규모는 2조5900억원으로 전기보다 23.3%, 전년 3분기보다 33.9% 감소했다.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 거래 규모는 7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8% 수준에 불과했다. 올해 거래 규모는 10조원 안팎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년 내 최저치다. 금리 인상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서울·분당 3분기 평균 오피스 3.3㎡당 가격은 2612만원으로 조사됐다. 고점이었던 2021년 말~2022년 초(약 2942만원)의 약 89% 수준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6% 감소했다.진원창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팀 이사는 "유동성이 쪼그라들고, 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도 "3분기 오피스 거래액 중 대형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6%로, 우량 안전자산을 중심으로 투자자 선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알스퀘어의 오피스 시장 보고서는 서울?분당에 있는 연면적 1000평(3300㎡) 이상 오피스 빌딩 954개 동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전체 연면적 중 주차면적을 제외하고 오피스로 사용되는 면적이 50% 이상인 경우를 오피스 빌딩으로 보며, 오피스텔은 포함하지 않는다.zoo1004@ekn.kr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6일 ‘2023 3분기 오피스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같았다. 렌트프리(무상임대)를 적용하지 않은 평균 명목 임대료는 9만원, 전용면적당 임대료인 NOC는 24만2000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9%, 1.0% 올랐다.알스퀘어

대우건설, 2023 ESG평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에서 ESG 평가를 하는 대표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대우건설은 작년부터 전방위적인 ESG경영을 추진한 결과, 올해 ESG평가의 환경(E) 분야는 B+에서 A+로 사회(S)분야도 B+에서 A로 지배구조(G)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된 등급을 획득했다. 전 영역 우수한 평가를 바탕으로 통합등급 ‘A’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인 TCFD 가입의결 및 지지선언을 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PC공법을 적용하고, 플라이애쉬·고로슬래그 분말 등 산업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및 시멘트를 개발하여 자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작년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으며, 이어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을 실시하고 11월에는 인권 규정을 제정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했고,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마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혁신 예산을 편성해 안전시설 투자 및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올해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여성 사외이사의 선임, 이사회내 보상위원회 구성 및 이사회 평가제도 도입 등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운영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 ESG팀 관계자는 "올해 지배구조 부문의 개선된 부분들이 2023년 ESG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며, "내년 ESG 평가에 이러한 변화들이 반영되면, 지배구조 영역 등급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ESG 뉴스레터’ 발행,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 등 ESG경영 내재화에 힘쏟고 있다. 또한, 최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ESG 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올해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ESG 경영 개선에 대한 전사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시장의 신뢰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서 ㄹㅇㅇㅇ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홍익표 "공매도 중단 동의…불법행위에 10배 징벌적 손배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정부의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에 대해 찬성하면서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중단 자체에 대해서는 저희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정확하게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뚜렷한 거시경제적 이유가 없는데 공매도를 중단하는 것은 선거용 정략이 아니냐는 얘기가 금융시장 내에서 나왔다"면서도 "장난치는 세력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든가 아니면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우리 당이 먼저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일단은 개인과 기관, 외국인들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겠다"며 "예를 들면 공매도 기간과 규모에 있어 개인은 다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무차입 공매도를 통해 기관들이 불법행위를 한 경우 벌어들인 수익의 10배 이상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매겨서 (불법 공매도를) 함부로 못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여권의 메가 서울 구상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OX 문제로 가서 국민의힘 프레임에 빠지면 안 된다"면서도 "수도권에 정략적으로 선거 표 몇 개 얻자고 사실은 미래를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해서는 "빠르면 이번 9일 본회의부터 상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도 탄핵 대상이냐는 질문에 "검토 대상 중의 한 명은 맞다"며 "과방위원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의 반대와 방해로 민생·인권·민주주의 법안이 국회에 묶여 있다"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 3법 처리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며 "대통령과 여당이 막혀있는 정치를 뚫고 민심을 따르고자 한다면 시간을 끌지 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표시멘트, 삼척시에 방진 마스크 2만장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시멘트는 산불 대비 재난물품으로 삼척시에 방진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삼척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배동환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산불 진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표시멘트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마스크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산불진화대원들의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가 산불 발생 시 안전한 진화 작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지난해 3월에도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삼척시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kjh123@ekn.kr삼척 ㅇㅇ 지난 10월 31일 삼척시청에서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서 박상수 삼척시장(가운데)과 배동환삼표시멘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희림,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설계용역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건축회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사우디아라비아에 현대차 자동차 조립공장 설계용역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사우디공장은 현대차와 사우디국부펀드(PIF)의 합작투자 프로젝트다. 현대차의 중동지역 첫 생산거점으로 향후 중동을 넘어 북아프리카지역의 자동차 수출기지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사우디 서부 제다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킹압둘라경제도시(KAEC)에 지어지며, 연간 5만대의 자동차 생산시설로 계획돼 있다. 희림 관계자는 "현대차 제네시스 울산공장에 이어 사우디 공장 설계를 수주함으로써 하이테크분야 수주실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또한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현지법인을 통해서 사우디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주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희림건축ㅇㅇㅁ 희림건축사사무소 CI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와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됐다. 캠페인 참여자는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는 응원 문구와 함께 인증 사진을 사회적 관계망(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종훈 회장은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소비합시다!’라는 문구를 담은 인증사진을 한미글로벌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로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을 추천했다. 김종훈 회장은 "우리 수산물은 품질이 우수하고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하는 주요한 식재료"라며 "이번 캠페인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민들과 어촌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한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쌍용C&E, 탄소감축과 환경개선 위해 2030년까지 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쌍용C&E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쌍용C&E는 시멘트 생산 과정 중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8000억원 수준의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의 결정은 국내 시멘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자발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쌍용C&E는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감축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멘트는 발전, 철강, 석유화학 다음으로 탄소 발생이 많은 산업이다. 대부분은 화석연료 등을 사용하여 1500℃ 이상의 초고온으로 가열하여 석회석(CaCO3)에서 생석회(CaO)를 추출하는 소성공정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석회석을 대체할 물질이 없어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쌍용C&E는 대체 연료 사용, 저탄소 원료 대체율 향상,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 25% 이상, 2050년까지 53%를 감축하고, 잔여 배출량은 탄소포집기술 도입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지속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소성공정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의 사용 확대에 나선다. 대체 연료 사용은 전세계 시멘트업계가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중요한 탄소절감 수단이며, 쌍용C&E도 지난해까지 이미 2,2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1차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앞으로도 1400억원을 투자해 화석연료 사용량을 추가 감축하여 최종적으로는 2030년 전세계 시멘트업계 최초로 탈석탄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탄소 배출이 많은 석회석을 대체할 수 있는 생석회 공급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시멘트 공정에 특화된 탄소포집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추가적인 탄소 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멘트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비 투자도 함께 확대해 나간다. 시멘트는 1500℃ 이상의 초고온 소성공정에서 질소산화물의 발생이 불가피하다. 현재는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SNCR(선택적 비촉매환원) 설비를 운용하고 있지만, 저감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저감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SCR(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를 도입해야 하지만, 기술성과 경제성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빠른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쌍용C&E는 최적의 저감 설비 형식과 설치 위치 등을 선정하기 위한 국내외 기술을 적극 검토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저감기술 실증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쌍용C&E는 SCR 등 저감설비 도입을 통하여,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현재 수준 대비 3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내부 관리 기준을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수준으로 설정하여 운영하는 한편, 제조공정 중 발생되는 배출먼지는 집진 효율이 높은 여과집진기 등으로 교체하고, 비산먼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설은 옥내화 또는 밀폐하여 미세먼지 발생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쌍용C&E는 시멘트 제조공정 중 순환자원 사용으로 인한 안전성 등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및 이해관계자, NGO, 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한 ‘시멘트 환경관리 선진화 민관포럼’의 연구 및 검토 결과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염소분진은 수세설비를 추가 설치하여 완벽하게 처리하는 등 추가 개선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순환자원의 종류 및 품질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 및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탄소배출이 많은 시멘트산업 특성상 일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앞으로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환경영향 최소화를 통해 지속성장발전할 수 있는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크기변환]Bein42_최종 (1) 쌍용C&E 동해 공장 전경 모습. 쌍용C&E

공매도 금지에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내년 상반기 말까지 금지되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매도 전면 금지안을 발표했다. 이에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국내 증시 전체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전 종목에 해당한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팔았다가 주가가 내려가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자금력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데, 그동안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돼왔다.그러나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공매도가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하고 신뢰를 해친다고 당국이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이러한 금지조치가 시장을 덜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에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진투자증권의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가 없는 상황에서 당국이 공매도를 금지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공매도 금지는 한국 증시가 MSCI 신흥국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편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달마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개리 두건 최고투자책임자는 "(공매도 금지는) 한국 증시의 지위를 손상시켜 선진국 편입 달성을 방해할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매도가 있었던 종목들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할 수 있지만 증시 전반에 차지하는 공매도 비중이 적은 만큼 공매도 금지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서치 기업 스마트카르마의 브라이언 프레이타스 애널리스트도 "공매도 금지는 한국이 신흥시장 지수에서 선진국 지수로 이동할 가능성을 더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레이타스 애널리스트는 "공매도 금지가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제동장치 역할을 하지 못해 개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일부 주식 종목에 거품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동안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해왔지만, MSCI은 지난 6월 한국 증시를 ‘신흥 시장’(Emerging Market)으로 평가하면서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개선 조치가 완전히 이행되면 등급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코스피는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부터 단숨에 2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4% 오른 2460.06이다.지수는 전장보다 1.33% 오른 2399.8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이로써 지난 달 19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 급등한 825.49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794.4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이날 오전 9시 57분 56초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3개월만으로, 역대 12번째이다.특히 이날 증시에서 이차전지 관련주가 폭등하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22.14% 올랐고 같은 시간 포스코퓨처엠(29.00%), POSCO홀딩스(18.26%), 삼성SDI(12.56%), LG화학(9.77%) 등 이차전지 관련주도 폭등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와 하이드로리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28.48%), 엘앤에프(23.90%), 포크소DX(17%) 등도 급등세다.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공매도 금지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를 펼치며 코스닥150의 선물 가격과 현물지수가 장중 6%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한국거래소는 6일 9시 57분 56초부터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0년 6월 이후 1238일만이다. 코스닥시장에는 이날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에 발동한다.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150은 전 거래일 종가 8.20% 오른 1315.56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150 선물 전 거래일보다 7.42% 오른 1541.29에 거래 중이다.khc@ekn.kr한국거래소 전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