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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계열사 돈 빌리는 회사들...적자 기업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대기업들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금을 차입한 계열사의 적자가 지속되며 반환에 실패할 경우엔 관계사로까지 부실이 전이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올해 초부터 지난 6일까지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금대여 사례는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8건)을 넘어선 수준이며, 이같은 자금대여 사례 건수는 증시가 활황이었던 지난 2021년(40건) 한해 건수를 월등히 앞선 수준이다.이는 약 2년간 이어진 금리 인상 여파에 따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인 자금조달 수단이었던 회사채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발행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한 달 동안 발행된 회사채 규모는 약 4조원으로, 지난해 10월(3조687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2021년 10월(약 8조원)과 비교하면 절반가량 감소했다.그러나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차입할 경우,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을 선택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현행 세법 상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자금을 빌릴 경우, 이자율은 당좌대출이자율이나 가중평균차입이자율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중 당좌대출이자율은 현행 연 4.6% 수준으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가중평균차입이자율을 고를 경우 6%대 수준이지만, 결국 계열사의 금융수익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단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계열사에 대한 자금대여 증가가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금을 빌리는 계열사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울 정도로 재무상태가 불안할 경우, 계열사의 부실이 관계사로 전이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11월 코스피 시장 내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금대여’ 공시 내역대여인상대방금액이자율비고한섬한섬라이프앤90억원6.229%기존 대여금 만기연장GS리테일어바웃펫70억원4.6%운영자금 대여한진칼칼호텔네트워크200억원6.498%운영자금 대여출처=금융감독원실제로 코스피 상장사 한섬은 전날 계열사 한섬라이프앤에 대여했던 사업비 90억원의 만기를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화장품 회사 한섬라이프앤은 지난 2021년 한섬에 인수된 후 고가의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2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 올해 상반기에도 29억원의 적자를 내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그러나 대여금의 이자율이 6.229%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한섬라이프앤은 사업보다 대여금의 이자로 모회사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지난 9월 21일에는 DL이앤씨가 계열사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에 대여한 사업비 약 150억원의 만기를 연장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는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마1구역에 5361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2010년 말 설립된 프로젝트 금융투자사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업에 진척이 없어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로, 사실상 자금조달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DL이앤씨 덕에 낮은 금리(4.6%)로 자금을 대여할 수 있었다. 최근 신용등급 AA- 회사채 무보증 3년물의 금리는 연 4.7% 수준이다.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해당 기업 또는 업종에 따라 시장에 자리 잡고 수익이 날 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있어 무조건 잘못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계열사 부실에 의한 ‘도미노’가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현재 계열사의 재무상태와 사업 전망을 면밀히 고려해 자금대여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남영숙 도의원,‘2023 경북사과 홍보전’에 참여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 상주 1, 국민의 힘)은 7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내빈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1월 6일~11월 8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리나라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경북지역 명품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사과 명품관’, ‘사과 이야기관’,‘경북 관내 14개 시군의 사과 홍보·판매관 등 경북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 운영과 대규모 특별 판매행사가 열리고 ‘KBS 6시 내고향 생방송’, 행사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수확시에 사과꼭지를 제거하지 않아 생산자에게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더욱 신선한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이점을 가진 ‘꼭지사과’를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7일 오후 2시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서울시장, 경북도내 사과 주산지 14개 시장·군수, 재경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이날 개막식 행사장에서 남영숙 의원은 "이번‘2023 경북사과 홍보 행사’를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경북 사과의 우수성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2만여 사과 재배 농가의 현장 의견들이 경북도 농업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경북의 사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홍보행사 남영숙 도의원은 ‘2023 경북사과 홍보전’에 참가해 경북사과 홍보를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중소건설사 ESG 경영 엉망…"지침 마련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건설업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제대로 실천되지 않아, ESG 가이드라인 준수 등 실질적인 실천 및 그에 따른 적절한 평가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SG 가이드라인은 건설산업 특성상 수많은 온실가스 배출 및 과도한 에너지 사용량, 안전사고, 부실시공 등의 문제가 큰 만큼 실질적인 지침이 마련되고,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준수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ESG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열고 최근 ESG 확산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건설산업에 있어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쟁점 및 이슈들과 건설기업 등 건설산업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김영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은 "(국내)건설기업 대부분이 B등급 이하(한국ESG기준원) 수준이기에 이를 가이드라인에 맞춰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한국ESG기준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로 나뉜다.주로 E(환경)는 리더십과 거버넌스, 위험관리, 운영 및 성과,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평가한다. S(사회)는 노동관행과 직장 내 안전보건, 인권, 공정운영 관행, 지속가능한 소비 등을 평가하고, G(거버넌스)는 이사회 리더십과 주주권 보호,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다루고 있다. 보통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나 코스닥 상장사 일부, 금융사 지배구조법이 적용되는 비상장사들이 대상이 된다. 건설기업 중에는 최근 GS건설과 DL이앤씨가 각각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근로자 사망사고, 지속적 안전사고 발생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GS건설은 S(사회) 부문에서 ‘A+’서 ‘B+’로, DL이앤씨는 ‘A’에서 ‘B+’로 떨어졌다. SGC이테크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사 부당지원·특수관계인 사익편취에 대해 과징금 35억5000만원을 부과받아 G(거버넌스) 부문과 통합 부문이 ‘B’에서 ‘C’로 등급이 강등됐다.다만 DL이앤씨와 GS건설은 안전사고로 S 부문은 떨어졌으나 통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또 대우건설이 작년 B+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 태영건설, 현대건설이 ‘A’를 유지했다.B+등급에는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신세계건설, IS동서, 한미글로벌 등이 있다. B등급에는 금호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이 있고 C등급에는 삼부토건, SGC이테크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이 있다. D등급에는 범양건영, 일성건설, 한신공영 등이 자리하고 있다.그나마 일부 중견 건설사에서는 ESG 관리를 어느 정도 하고 있으나 중소 건설기업 ESG관리는 처참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김영덕 선임연구위원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문별 건설산업의 특성과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한 환경부문 7개, 사회부문 7개, 거버넌스 부문 4개 등 18개 활동영역과 86개 항목의 건설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그는 "건설산업의 적극적인 ESG 대응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때 요구되는 것이 건설산업 ESG 가이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ESG는 탄소중립과 연결되는 만큼 환경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자원 및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존, 친환경 건설상품 생산 및 친환경자재 사용을 제시했다. 이어 최은정 연구위원은 불공정관행과 건설안전사고, 생산성 저하 등을 지적하며 건설기업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윤리문화 정착에 대한 외부 요구를 수용할 것도 힘주어 말했다. kjh123@ekn.kr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산업 ESG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발표 현장에서 건설기업의 ESG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김준수, 연말 콘서트 개최.."함께 연말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내년을 기약하는 시간"

가수 김준수가 새로운 기획의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준수의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시아 2023 콘서트 챕터 1: 레크레이션’ (XIA 2023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이 열린다. 지난 10년동안 연말마다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진행해온 김준수가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를 담아 새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한 것. 이번 연말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의 세트리스트와 토크로 이뤄진다. 또한 전체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준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콘서트를 통해 함께 연말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내년을 기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수의 연말 콘서트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코코넛(COCONUT) 멤버십 2기 가입자에게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일반 예매는 22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김준수 콘서트 가수 김준수가 12월 29일~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아 2023 콘서트 챕터1: 레크레이션’을 개최한다.팜트리아일랜드

연말 중폭 개각 전망…새 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 수요 등에 맞춰 연말·연초 5명 안팎의 중폭 내각 교체 등 대대적인 인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내각 교체 대상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초부터 자리를 지킨 정치인 출신 장관 중심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교체 시기는 국회 예산심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다음달 초순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인적 개편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장관들의 이동에 따른 후임 인선이 필요한 데다 국정운영 성과를 내야 하는 집권 3년 차를 앞두고 새로운 인물을 발탁함으로써 공직사회에 쇄신 바람을 불어넣으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치인 출신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타진하며 사직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경제부총리 자리에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원 장관은 최근 주변의 출마 권유가 커짐에 따라 총선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 후임으로는 현재 복수 인사가 검토되고 있으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는 얘기들이 나온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높은 인지도를 무기로 종로와 같은 상징성이 높은 지역에 배치하거나, 더불어민주당의 간판급 후보를 상대로 ‘자객 공천’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다만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총선 출마보다는 내각에서 다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검찰 출신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총선 차출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된다.지난 3월 하순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사퇴를 계기로 꾸려진 외교·안보팀의 재정비 방향에 대해선 아직 뚜렷하게 가닥이 잡히지 않은 모습이다.정치인 출신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박 장관은 최근 주변에도 총선 관련 언급을 삼간 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같은 대외 위기 관리 등에 매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외교·안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안보실장직을 당분간 더 유지할 것으로 알려진 점도 박 장관 유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조 실장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직을 두고 박 장관과 경합한 바 있으며 이후 주미대사를 거쳐 안보실장 직을 수행 중이다.또 연말까지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이 이어지는 데다 연초에도 한일중 정상회의, 2차 한미일 정상회의 등 굵직한 정상외교 일정이 예고된 상황에서 외교·안보팀에 급격한 변화를 줄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연구개발(R&D) 예산 재배정과 관련해 윤 대통령 질타가 있었다고 알려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각 국면에서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도 사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두 장관 모두 각각 연고가 있는 부산과 천안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한편, 교체된 국무위원 후임으로는 관료를 중점적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중론이다.정치인 출신이 상대적으로 인사청문회 통과가 용이하지만, 장관급으로 거론되는 주요 인사들이 총선 출마에 무게를 두는 데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료 출신이 유리하기 때문이다.지난 6월 하순 공직사회에 전진 배치된 이른바 ‘실세 차관’들도 내년 1월 11일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대구·경북,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 해운대갑 출마가 유력하다.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고향인 원주나 ‘장미란체육관’이 위치한 경기 고양 출마 가능성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된다.한편, 개각과 맞물린 대통령실 2기 참모진 인선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자료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LG 빈틈 노린다" 수입 가전 브랜드 韓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수입 가전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그늘에 가려 있었지만 ‘틈새 시장’을 주로 공략하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모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는 최근 ‘W1’ 드럼세탁기 3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분야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다 본격적으로 대형 가전 시장도 공략하는 것이다. 밀레의 드럼세탁기 ‘W1’ 시리즈는 유럽 특허를 받은 벌집 모양 구조의 ‘허니컴 드럼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밀레코리아는 지난 8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진공청소기 보상판매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밀레는 앞서 반려동물의 털이나 냄새 등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였다.글로벌 기술기업 다이슨도 청소기·헤어드라이기를 넘어 다양한 제품을 한국에 판매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헤어 케어 신제품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를 내놓고 서울 여의도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11월을 맞아 열리는 ‘십일절’, ‘빅스마일데이’ 등 오픈마켓의 할인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흡입력을 더욱 강화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보락 Q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기업 브리타는 오는 8일 GS홈쇼핑을 통해 전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에서 인기 제품 ‘마렐라XL(3.5L)’와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3입’을 한 패키지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브리타는 ‘리퀠리(Liquelli)’ 및 프리미엄 모델 ‘스타일 XL’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탄소절감 관련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사무용 기기 또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외국계 기업들 역시 삼성·LG전자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않는 ‘틈새시장’을 적극 노리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과 전문가용 카메라 등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후지필름코리아 역시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고배율에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후지논 쌍안경’ 15종을 내놨다.한국엡손의 경우 2분기 연속 국내 탱크 타입 잉크젯 시장점유율 40%를 돌파했다. 엡손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복합기·프린터 분야 존재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브라더코리아는 오피스 전문가용 라벨프린터 신제품 2종(PT-D610BT, PT-D460BT)을 최근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소호·홈 오피스, 대형 오피스 및 리테일 환경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라벨 작업에 최적화됐다는 게 브라더 측 설명이다.yes@ekn.kr밀레가 최근 출시한 세탁기 신제품 ‘WCI 960’ 이미지.로보락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Q8 Max Plus’.브라더코리아의 라벨프린터 신제품 PT-D610BT.한국엡손이 최근 출시한 A3+ 잉크젯 프린터 ‘L11050’.

김준수, 12월29∼31일 잠실실내체육관서 콘서트 개최

가수 김준수가 새로운 콘셉트의 연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7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12월29~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통해 김준수는 그동안 10년 동안 진행한 ‘발라드 & 뮤지컬’ 형태에서 벗어나 ‘시아 2023 콘서트 챕터 1 : 레크리에이션’(XIA 2023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김준수는 풀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가수 김준수가 12월29~31일 연말 콘서트를 펼친다.팜트리아일랜드

BGF그룹, 정기인사·조직개편…대표 직속 BI팀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그룹은 최고 경영진 인사에 이어 ‘2024년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BGF그룹은 황환조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을 맡기는 등 총 3명의 임원 승진과 총 10명의 신임 본부장, 실장, 권역장, 계열사 대표 등을 선임(내정)했다. 특히, BGF리테일 대표이사 직속 BI(Business Innovation)팀을 신설해 디지털 및 IT 기술 등을 활용해 현장 업무 효율화를 높이는 등 상시 혁신을 위한 조직 운영 체계를 갖췄다. 또한, 해외 진출 확대 및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출 국가별 TFT 체계도 상시 운영한다. BGF그룹의 이번 정기인사는 경영진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불투명한 유통 환경에서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젊고 변화된 리더십으로 새로운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잠재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또한, 계열사 간 순환 배치를 활성화하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했다. BGF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적극 추진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pr9028@ekn.krBGF그룹 황환조전무 황환조 BGF그룹 전무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전국장애인체전 활약상 담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이 전남선수단의 활약상을 담기 위한 취재 열기가 뜨겁다.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은 앞선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 결과, 선수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 뉴스 56건을 생방송으로 보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6개 종목 19명의 전남 장애 학생선수가 출전한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도 청소년기자단은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현장을 지킬 계획이다. 청소년기자단의 시각으로 담아낸 축구, 골볼, 좌식배구 등의 현장 취재 내용을 소개한다. 지난 3일 전남장애인축구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전 출전을 앞두고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장애인 축구는 일반 축구와 달리 지적장애·뇌성마비장애·시각장애 별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각 출전 선수, 경기 시간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규칙이 다르게 적용되는 게 특징이다. 전남 소속 안태준(18) 선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리의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다가오는 경기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전남선수단 모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전남 장애인 골볼선수단은 지난 3일 목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경북과의 경기에서 10 대 0의 대승을 거뒀다. 골볼은 팀당 3명의 경기자가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안대를 착용하고 진행하는 구기 스포츠다. 시각을 제외한 감각에 의존해 상대 팀 골대에 볼을 넣으면 득점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눈을 가리고 하는 축구인 셈이다. 무엇보다 청각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하는 동안에는 절대 정숙을 지켜야 한다. 강명석 코치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목포에서 열려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모든 종목의 전라남도 팀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목포종합경기장 안 반다비 체육관에는 전남장애인배구선수단 선수들이 ‘좌식배구’ 연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좌식배구는 하지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변형시킨 스포츠다. 네트의 높이가 일반 배구에 비해 낮게 조정돼 선수들이 앉아서 배구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이지현 감독은 "더 많은 장애인분들이 좌식배구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을 꿈꿀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달아오른 열기가 제43회 장애인체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감동의 물결을 기대해본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leejj0537@ekn.kr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 경기. 제공=전남도교육청

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 실시

광주시교육청이 제94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광주·나주 학생독립운동 사적을 중심으로 전국 교원 38명이 참여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3·1운동 이후 민족 최대의 항일독립운동인 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인 광주·나주 사적지를 돌아보며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의미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 연수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특강을 통해 학생독립운동이 발발했던 시대적 배경, 전개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학생독립을 주도했던 인물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역사적 현장이었던 광주제일고, 전남여고역사관을 방문해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상일미디어고 김희수 교사는 "1박2일 동안 가슴이 뛰었던 훌륭한 역사여행이었다"며 "광주는 처음이었으나 학생독립운동의 현장을 직접 찾아 전문강사에 의해 설명을 들으며 광주의 역사와 학생독립운동에 대해 깊게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일본 식민치하의 엄혹한 상황에서도 독립을 위해 차별과 불의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선 역사적 사건이다"며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학생들에게 올바로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교육 프로그램과 교원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제공=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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