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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원주시장, 연세대 학생기자들과 청년 정책 모색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6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연세춘추 학생기자들과 원주시정과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학생 기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원주시가 추진해온 청년 정책과 시정 주요 정책 방향을 되짚어보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원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그동안의 시정 성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변화, 인구 소멸 위기 속 원주시의 대응 전략,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타개 방안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교통 문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지금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청년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원주시는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학생·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유기적인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원강수 시장, 연세춘추 (1)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6일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연세춘추 학생기자들과 청년정책과 관련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 연세춘추 (3) 원 시장은 다소 무거운 주제 속에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인터뷰 중간 교내를 함께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원주시]

경기도교육청, 안전 수능시험 위해 사전 준비에 ‘총력’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별로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수능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501명 감소한 14만 6122명으로 전국 수험생 중 28.96%가 도내에서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338개 교로 모두 6428개 실을 운영하며 코로나 19 방역 지침 완화로 올해부터는 별도시험장 및 분리시험실을 운영하지 않지만 단, 확진된 수험생을 위한 식사 공간은 시험장마다 분리·설치해 운영한다. 모든 수험생은 오는 15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은 후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오전 0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으며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1교시 시작 전에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전자기기는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특히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시험을 응시해야 하고 제1 선택 시간에 제2 선택 문제지를 보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수험생 유의사항 등 수능시험 응시 관련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과 도교육청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모든 수험생은 유의 사항을 잘 숙지해 시험에 응시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해외 대학에 이어 기업 체험까지 ‘경청 스타즈’ 발대식 개최

경기도가 7일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7개국 9개 도시에서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에 대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사에서 사업참여 청년들을 만나 "지금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며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들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고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다. 마음껏 경험하시고 즐기시고 그 자체를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김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말했다. ‘경청 스타즈’는 경기청년들이 기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별을 따는 것처럼 미래의 꿈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확충 사업은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 교육, 1:1멘토링·직무교육, 기업 현장방문·체험,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되며 현지 면접의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 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사업 참가자 100명 모집 시 388명이 신청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체험 지역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로 브릭스 인디아 트레이드(무역업), 해피툭(게임) 등 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전 프로그램은 물론 숙식과 항공비가 지원된다. 이들 청년은 안전·문화·현지 건강관리 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 교육과 유의 사항 등의 안내를 받고 세계 각 지역별로 오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7173851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참여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7173944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여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717403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경청 스타즈’ 발대식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7174109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0717414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질문하는 청년을 처다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은행연합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내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를 위한 기후리스크 관리 안내서’를 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전체 안내서는 배경 및 동향, 안내서 개요, 기후리스크 관리 안내서와 사례, Q&A, 참고문헌으로 5개의 챕터로 이뤄졌다. 주요 본문인 기후리스크 관리 안내서와 사례는 TCFD 권고안 구조에 맞춰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의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은행연합회는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이해도와 안내서의 실무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은행과 금융지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청기관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기후 관련 공시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안내서가 기후리스크 관련 글로벌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금융회사들의 대응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기후리스크 관리 안내서 자료=은행연합회.

금통위원들 "물가 상방리스크 고려시 긴축기조 예상보다 강화돼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이 지난달 19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한 가운데 최근 물가 상방리스크를 고려할 때 이에 대응한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7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기준금리 결정을 둘러싼 여건에 대해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완화되지 않고 있으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부분 리스크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요국의 긴축기조 장기화로 고금리 추세가 상당기간 지속되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불확실성도 크다"며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현재의 3.5% 수준에서 동결하고, 앞으로 긴축기조를 유지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전개양상과 국제유가, 근원물가 흐름, 원/달러 환율 추이, 가계부채 동향, 부동산시장을 포함한 실물경제의 회복 정도,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등을 살펴보면서 다음 회의 시에 추가 인상 여부를 포함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에는 추가 금리인상과 동결의 요인이 혼재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위원은 "가계와 기업대출의 꾸준한 증가 규모는 통화신용정책이 의도한 만큼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개월간 근원물가상승률과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 둔화흐름의 정체, 미국의 정책금리 경로에 따른 환율 움직임, 기존 전망 대비 인플레이션 경로의 상방압력 등은 인플레이션의 물가목표대로의 빠른 안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반면 아직 저조한 국내성장률과 국내외 수요의 불확실한 회복세, 최근 물가를 자극한 국제유가 및 환율 요인 등은 점차 안정돼 다시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은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금통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국내외 경제상황 전개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를 관찰하면서 추후 인상 필요성을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다른 위원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물가의 상방리스크가 커진 점, 금융불균형이 누증된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추가 인상 가능성을 계속 열어둬야 한다"며 "앞으로 성장, 물가, 금융안정 등 다양한 목표간 상충관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통화정책, 거시건전성 정책, 구조개혁 정책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조화롭고 일관성 있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은 "최근의 물가 상방리스크를 고려할 때 이에 대응한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강화돼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상방리스크 현재화로 인플레이션 둔화가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아질 경우 추가 인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NH농협은행, 내년 3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고객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추천하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3월 출시 예정인 농협은행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플랫폼인 올원뱅크와 스마트뱅킹에 탑재되며, 개인신용대출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예·적금,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소비자는 농협은행 상품뿐 아니라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다양한 업권 상품을 비교해 보다 더 유리하고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상품비교 서비스를 통해 상품탐색 시간과 금융비용을 절감해 고객 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 농협은행 플랫폼을 개방해 금융 앱을 슈퍼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지난 3일 NH농협은행에서 열린 금융상품비교 서비스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신형춘 NH농협은행 IT금융부 부장(왼쪽 세번째), 김동영 DT전략부 부장(왼쪽 네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롯데 ‘껌 신화’ 부활 이유 있었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그룹 ‘창업 일등공신’ 제품인 껌 사업의 부활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껌 삼총사로 불리는 쥬시후레시·스피아민트·후레시민트를 레트로(복고풍) 재해석과 함께 자일리톨 등 인기제품의 매출 상승, 여기에 중단했던 이색 체험마케팅을 8년만에 재개하는 등 젊은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장수껌에 새 숨결"…연매출 100억원 목표 7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최근 ‘부활 레트로껌’이라는 프로젝트를 내세워 껌 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는 쥬시후레시·스피아민트·후레시민트 등 한때 롯데껌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왕년의 인기 껌제품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게 핵심이다. 첫 타자로 지난해 단종됐던 후레쉬민트를 재출시해 새 패키지를 적용하고, 제품 배합을 달리해 특유의 민트향과 단맛의 지속력도 보완했다. 이를 시작으로 조만간 쥬시후레쉬·스피아민트도 제품 개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가 껌 되살리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후레쉬민트의 경우, 지난 2017년 잠정 생산 중단한 이후 2021년 재출시했으나 1년 만에 단종 수순을 밟았다. 롯데휄푸드가 껌사업 재도전에 나선 이유는 그룹사 창업 배경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1948년 껌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에서 롯데를 세운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당시 일본 시장의 70%를 장악하는 껌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1967년 국내에 들어와 일궈낸 것이바로 롯데제과이다. 특히, 껌 삼총사는 롯데제과 창립 뒤 서울 양평동에 마련한 껌 공장에서 1972년 껌 1호 제품으로 내놓아 의미가 깊다. 현재 전체 껌 매출에서 삼총사 껌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지 않지만, 상징성이 큰 만큼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 감성에 걸맞게 재해석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의 연매출은 제품별로 40억원 안팎"이라며 "후레쉬민트까지 더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시장 80% 점유에도 ‘MZ세대 껌심(心)’ 사로잡기 공격마케팅 국내 껌 시장은 롯데웰푸드가 점유율 약 80%를 차지할 만큼 롯데 제품군에서 놓칠 수 없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경쟁사인 해태제과와 오리온은 껌 시장점유율 9%와 6%에 그칠 정도로 롯데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껌 판매 실적에서도 재미를 보고 있어 롯데웰푸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업 활성화에 나선 것이 결코 지나친 욕심이 아니라는 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1∼9월 3분기 누적 껌 제품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 당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소비 수요가 줄면서 껌 시장도 하향세를 그렸지만, 올들어 본격적인 일상회복 이후 껌 매출이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일리톨·졸음번쩍껌·왓따 같은 3총사 껌 이후 세대 인기제품들이 실적 선방에 성공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점도 롯데 껌사업 부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 자일리톨 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났고, 특히 야간운전자 등 마니아층을 보유한 졸음번쩍껌은 60% 이상 급증했다. 대표 풍선껌 왓따 역시 50%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장수껌 리뉴얼과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 관심을 끌기 위해 구사하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도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해 초부터 판매 중인 ‘산리오 왓따’가 대표사례로,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쿠로미·마이멜로디 등 일본 산리오캐릭터 판박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판매 초기 유튜브 등에서 제품 리뷰 영상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등 호응도 높았다. 최근에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파트너기업과 손잡고 한정판 에너지껌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015년 중단했던 ‘풍선껌 크게 불기 대회’를 이달에 총 상금 2000만원을 내걸고 8년 만에 재개한다. 쥬시후레시·스피아민트·후레시민트의 껌 3총사로 중년 이상 세대에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한편, 자일리톨·졸음번쩍껌·왓따로 새로운 맛과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새로운 껌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신구세대에 롯데그룹의 창업 아이덴티티(정체성) 및 헤리티지(유산)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인 셈이다.inahohc@ekn.kr롯데 껌 (왼쪽부터)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 껌, 졸음번쩍껌, 산리오 왓따껌. 사진=롯데웰푸드 롯데 껌 롯데웰푸드의 삼총사 껌(왼쪽)과 리뉴얼된 후레쉬민트 껌. 사진=롯데웰푸드

종근당 1.7조 기술수출 이을 ‘신약 후속작’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임상시험 1위’ 종근당이 1조7000억원대 신약 기술수출에 성공하면서 후속 신약의 수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7일 종근당에 따르면, 종근당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심혈관질환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총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로,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 2500만달러(약 1조 6240억원)와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다. CKD-510은 단백질의 아세틸화를 촉진하는 효소인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의 활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전임상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등 여러 HDAC6 관련 질환에서 약효가 확인됐다.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HDAC6 억제제는 심혈관질환은 물론 알츠하이머 등 신경계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각종 암질환에 사용될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높은 약물로 평가된다. 이번 기술수출 1조7000억원은 종근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이자, 올해 이뤄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계약 중 최대이다. 특히,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상황에서 이뤄진 대규모 계약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업계는 이번 종근당의 기술수출이 종근당의 오랜 신약개발 경쟁력에 따른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국내 제약사 중 국내 임상 승인 건수 1위를 기록했고, 올해에도 7일 현재까지 총 23건으로 국내 제약사 1위를 달리고 있다. 종근당은 매년 매출의 12%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반기에만 730억원을 R&D 비용으로 지출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앞으로 후속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은 다양한 HDAC6 억제제 개발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 CKD-510에 이은 후속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종근당은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항체 항암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동시에 저해하는 항암이중항체로, 각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 증식신호를 차단하고 수용체의 수를 감소시켜 암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바이오 신약이다. 고지혈증 치료제 ‘CKD-508’ 역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CKD-508은 저밀도콜레스테롤(LDL-C)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C)을 높여 주는 기전의 약물로, 특히 지방조직에 약물이 축적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기존 치료제 ‘스타틴’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로 꼽힌다. 이밖에 종근당은 대장암 신약 ‘CKD-516’,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 당뇨 치료제 ‘CKD-398’, 탈모 치료제 ‘CKD-843’ 등 총 17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과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를 각각 일본과 미국에 기술수출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계약을 동력 삼아 핵심 신약 후보물질들의 임상에 박차를 가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종근당 효종연구소 경기 용인 종근당 효종연구소에서 연구원이 신약 연구를 하고 있다 종근당 종근당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왼쪽), 당뇨병 치료 신약 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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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시중에서 팔리는 액상형 세탁 세제의 1회 세탁 비용 비교분석 결과, 겔업(에코트리) 40원과 다우니(한국피앤지) 328원으로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7일 발표한 ‘일반세탁기용 액상형 세탁세제 12개 제품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세탁물 3.5㎏을 세탁하는데 필요한 세제량 기준으로 1회 비용을 조사한 결과 겔업이 4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우니가 328원으로 제일 비싸 두 제품간 8.2배 가격차이를 나타냈다. 이번 시험평가 대상 12개 세탁세제는 겔업·다우니 외에 △노브랜드 4ℓ(이마트) △리큐 진한겔 일반세탁기용(애경산업) △비트 딥클린 파워(라이온코리아) △아토세이프 세탁세제(아토세이프) △액츠파워젤 에이(피죤) △지엘 플러스(비엔디생활건강)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리퀴드 런드리 디터전트(코스트코 코리아) △탐사 파워워시 액체세탁세제(씨피엘비) △테크 클린앤리프레시 뉴(LG생활건강) △퍼실 파워젤 일반용(헨켈홈케어코리아)이 포함됐다. 일상에서 묻을 수 있는 기름과 흙 등 오염물 세척성능 기준에서는 다우니·커클랜드·리큐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 혈액·잉크 등 얼룩은 다우니·커클랜드·퍼실을 사용했을 때 면과 혼방 소재 모두 깨끗하게 지워졌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해당 오염물에 대해 리큐 제품은 면 소재에 한해 우수했고 혼방 소재는 양호했고, 인체에서 분비되는 피지 등 오염물은 다우니·커클랜드·리큐가 더 잘 지워졌다.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세탁 시 색상 변화와 이염 변화도 없었다. 또, 전 제품 모두 세제 관련 기준에서 규제하는 벤젠·비소 등 유해 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 물질 26개 성분을 시험하고 필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일부 제품은 액성(pH)과 내용량이 실제 표시와 차이를 보였다. 겔업은 약알칼리성으로 액성을 표시한 것과 달리 알칼리성으로 확인됐다. 아토세이프 세탁세제는 내용량이 표시량보다 부족했다. 이 밖에 생분해도는 전 제품이 70% 이상으로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다우니 세탁세제만 ‘어려움’ 등급을 받았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 4단계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이 나타난 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자에 개선을 권고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내용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세탁 세제 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다우니 한국피앤지 액상형 세탁세제 다우니 제품.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첫 번째 ‘윈윈 아너스’로 △포스코-그래핀스퀘어 △롯데케미칼-로우리트콜렉티브 △한국환경공단-포이엔 △한국중부발전-제타크리젠 △신용보증기금-아모센스 5건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7일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대표 협력 중소기업에게 공동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협력사 및 비협력사와 함께 협업해 상호 이익을 얻는 새로운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우수사례다. 이 가운데 포스코는 그래핀스퀘어의 파일럿 공장 구축과 공동 R&D, 미국 CES 참가 등을 지원, 올해 미국 CES 최고혁신상 및 타임 선정 올해의 발명품상 2회 연속 수상 결과로 이어진 쾌거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로우리트콜렉티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사이클 벤치 제품화에 성공했다. 이후 롯데케미칼 및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청계천 내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 점이 수상에 유효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은 스타벅스, 지역중소기업,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食싸이클링(食+Recycling) 카페를 조성해 커피찌꺼기 재활용 촉진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포이엔은 공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 찌꺼기 재활용 시범매장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테이블과 화분 등을 공급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약 10개 로봇 제조 중소기업에 13회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난해 인도네시아 로봇 제조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운영으로 80만 달러의 계약을 이뤄냈다. 제타크리젠은 한국중부발전과 협업해 ‘무인 수중 로봇 준설 기술’ 개발에 성공해 그 성과로 사업영역 확대와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이밖에 신용보증기금은 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지난 2021년 현대모비스가 주도한 ‘자율주행 미래차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모센스가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는 동반성장 협력 성과를 만들어냈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새로운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kys@ekn.kr중기부 윈윈 아너스 선정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가운데)이 7일 서울 종로구 호텔 아트리움에서 2023년도 제1차 ‘윈윈 ’아너스‘ 기념패 수여식을 마친 후 선정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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