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마용성 등 서울 6곳 집값 하반기 2%대 상승, 강남·서초는 1%대 그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이 2분기 이후 상승전환한 가운데, 강남권과 더불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마용성’ 지역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반기(7월 1주~10월 4주)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차지구로 확인됐다.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송파구로 3.24%를 기록했으며 이어 성동구(2.57%), 마포구(2.44%), 동대문구(2.38%), 강동구(2.32%), 용산구(2.25%) 순으로 나타났다. ‘마용성’ 세 곳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같은 기간 강남은 1.93%, 서초는 1.15%에 그쳤으며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은 1.52%였다. 좋은 흐름과 함께 ‘억’ 단위로 오른 가격의 상승거래도 이어졌다. 2014년 준공된 이후로 마포구 대표단지로 자리잡은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전용면적 84㎡(4단지 기준)는 지난 9월 18층 물건이 18억 5000만원에 거래 됐다. 지난 3월 11층 물건이 16억 3000만원에 거래가 됐었는데 6개월여 만에 2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 84㎡는 9월에 19억 2000만원(13층)에 거래돼 2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면적은 지난 4월 17억 1000만원(16층)에 거래돼 5개월여 만에 2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가 됐다. 이 외에 성동구 옥수동의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84㎡도 9월 19억 5000만원에 거래돼 5월 거래가(18억 2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올랐고, 용산구 보광동 ‘신동아1차’ 전용 84㎡는 지난 8월 24억원에 거래돼 6월(20억 8500만원)보다 무려 3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특히 ‘마포프레스티지자이’의 경우 2020년 12월 당시 기록한 신고가인 20억원에 근접할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래미안 옥수 리버젠’도 이전 신고가인 21억(22년 4월)을 빠르게 뒤따르고 있다. 이처럼 ‘마용성’ 아파트 시장이 빠른 회복을 보이는 것은 뛰어난 접근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일대, 여의도, 강남 등 서울의 대표 중심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접근성이 뛰어난 마포구는 여의도보다 상대적으로 아파트도 많고 가격 부담이 적다. 성동구 역시 강남으로 이동이 쉽지만 강남, 서초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용산구 역시 한남동 등의 고가 주택지역을 제외하면 가격 진입 장벽이 덜하고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어느 지역으로든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수요는 많지만 ‘마용성’ 지역의 아파트 분양은 많지 않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2023년) 사이 마포구 연 평균 일반분양 가구는 75가구, 성동구는 311가구다. 용산구는 30가구에 불과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승거래가 많고 회복이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을 갖고 대기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용성 지역은 서울의 비강남 지역 가운데 평균 시세도 높고 최근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도 귀해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zoo1004@ekn.kr(표) 하반기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 비교 하반기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 비교.부동산인포

대우건설,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위해 도움 손길 내밀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6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안심동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4억원을 기부했고, 이번에도 대우건설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상 세대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주택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와 함께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가해 주거취약계층의 환경을 보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라며 "본 사업 외에도 대우건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라크 영유아센터 설립 2년차 후원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kjh123@ekn.kr대우건설 ㅇㅇ 봉사활동에 참여중인 대우건설 임직원.

"단지 내 주거환경이 경쟁력"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단지 내 주거 환경에 공을 들이는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 조경, 건폐율, 녹지 등 단지 내 환경이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건설사에서도 이러한 공용 공간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전국의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복수응답) 한 결과 총 14개 항목에서 ‘시설이나 설비 상향’이 50.4%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즉, 현재보다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찾는 가구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청약 시장에서 단지 내 주거 환경을 차별화한 단지들에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올해 10월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조경 면적이 약 1만6000m² 규모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한 컨셉의 4가지 가든이 조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단지는 1순위 청약에 1만3,869건이 접수돼 평균 2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9월 부산 남구 일원에 분양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단지 내부에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를 비롯해 101동 최고층에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했다. 그 결과 1순위 평균 22.25대 1의 경쟁률로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면, 입주 후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시세를 리딩하기도 한다.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보면 서울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위치한 ‘고덕 아르테온(2020년 2월 입주)’의 평균 실거래가는 14억6000억원으로 상일동 평균 매매가 12억7046만원보다 약 14.92% 높다. 단지는 조경면적만 8만2,000㎡, 녹지율 약 47% 수준으로 단지 내에서 공원과 같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부산 기장군 일원 ‘일광 자이 푸르지오 1단지(2020년 1월 입주)’의 평균 실거래가는 5억8300만원으로 기장군 평균 매매가 3억4156만원 대비 무려 70.69% 높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생태공원을 연상케 하는 단지 조경이 조성됐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주거 쾌적성이 아파트의 전체적인 품질과 가치를 좌우하는 사례가 늘면서 건설사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단지 내부의 주거 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111001000620100030021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픽사베이

유정복-오세훈,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합의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인천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4년 간 답보상태에 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전격적으로 합의, 영종·청라·계양 등 인천 서북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간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의 운영비, 시설비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됐으나 국토교통부(대광위), 인천시, 서울시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합의에 이르게 됐다. 서울도시철도 9호선 직결 운영비는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되 인천시민의 교통수혜를 고려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시설비의 절반을 인천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9호선 급행열차 혼잡도 8% 감소, 인천공항↔서울 강남권 이동 시 환승없이 이동 등 인천 및 서울시민의 철도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공동생활권인 수도권 교통문제는 3개 시도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더 넓게, 더 두텁게", 시민 교통비 지원을 하고 시민의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K-패스’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최적의 대안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제안한 ‘기후동행카드’는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이용이 불가해 서울 이외 지역에서의 지하철 탑승도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내년부터 우선 참여하고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은 수도권 운송기관 등과 협의 후 발표할 예정이며 일반 지하철과 버스의 기후동행카드로의 참여는 전문기관 연구 및 수도권 실무협의를 통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와 검토하고 있는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인천시민의 경우 월 1만 4000여 명이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의 교통비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을 위한 교통 편의 증진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지역정치권 등과의 협력 결과, 오랜 숙원이었던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부터 ‘기후동행카드’ 참여까지 수도권 대시민 교통편의 개선, 교통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 추진과 관계기관 논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7102831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서울시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117102927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서울시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117103020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인천시-서울시 교통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정부 "경기 회복 조짐 서서히 나타나…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한국 경제에 서서히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봤다. 17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 따르면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다. 지난달 경기 둔화 흐름이 점차 완화라고 표현한 데서 한층 긍정적으로 나아갔다. 작년 6월부터 꾸준히 있었던 ‘경기 둔화’라는 단어가 빠졌고 ‘회복’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다. 다만 ‘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완곡하게 표현했다. 정부는 지난 8월 그린북에서부터 경기 둔화 흐름이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달 그린북에서는 반도체 등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회복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지난 9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보다 1.9% 올랐다. 특히 반도체는 12.9% 올라 8월(13.5%)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550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플러스로 전환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감소해 작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과 지출 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업(2.4%), 운수·창고(2.2%)를 중심으로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소매판매(0.2%), 설비투자(8.7%)와 건설투자(2.5%) 모두 증가했다. 고용시장도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가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6000명 늘어 석 달째 증가 폭을 확대하는 등 호조세가 지속됐다. 다만 정부는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는 물가 상승세를 주시했다. 공급 요인에 따른 변동성도 있다고 봤다. 지난달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라는 평가에서 이달 ‘완만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으로 ‘완만한’이 추가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이상저온 등으로 농산물값이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8% 올랐다. 3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대외 요인으로는 정보기술(IT) 업황 개선·방한 관광객 증가 기대감과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변동성에도 주목했다. 10월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무력 충돌 발발에도 공급 차질 우려 완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떨어졌다. 10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평균 가격은 배럴당 85.5달러로, 9월 89.4달러에서 소폭 하락했다. 다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0월 평균 각각 리터당 1776원, 1690원으로 전월(1769원, 1667원)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다. axkjh@ekn.kr부산항 신선대부두 컨테이너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규석 사장 현대모비스 대표 선임···현대제철 새 사령탑에 서강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가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대표이사 사장에 공급망 관리(SCM)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이 사장을 내정했다. 이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내 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사장은 차량 SCM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사령탑을 맡게된 서 사장은 재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임 기간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서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 및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전임인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조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내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며 "금번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 이어 내달 정기 임원 인사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사업 전환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

강원자치도, 동해시에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구축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동해시, 한국동서발전, 대우건설, 제아이앤지와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동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과 강원자치도 청정수소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해시와 동서발전,민간사업자는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전력을 연계, 수전해 기술 활용을 통해 하루 1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갖춘다. 한국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설비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우건설은 생산기지·출하설비를 구축하며, 제아이엔지는 생산기지 설계와 운영관리에 참여한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인·허가, 행·재정지원과 수소 활용처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청정수소에 대한 기업의 투자 및 연구개발, 상용화가 활발해지며 청정수소 세계시장 규모가 2050년에는 1810조원으로 전 세계 수소시장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 청정수소 인증제등 정부의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면 청정수소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청정수소 시장에 맞춰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저장탱크 및 압축설비, 출하용 튜브트레일러 활용을 통한 저장·운송, 인근 충전소·국방과학연구원에 수소를 활용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청정수소 생산기지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자치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의 강점을 활용해 ‘청정수소 산업’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수소공급 안정화와 비용절감 등 도민 생활여건 개선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협약서 강원도청에서 17일 열린 ‘청전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백정원 대우건설 대표,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네트워크 오류, 정부24 서비스 먹통…"등본, 인감 발급이 안돼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등본(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7일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의 일부 민원 서비스인 주민등록등본(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이 인터넷상이나 앱에서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반응이 없거나 느린 식이며 화면이 표출되더라도 일부 기능만 나오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는 행정안전부 전국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행안부 네트워크 장애로 내부 시스템 먹통이 엄청 많다"며 "주민센터(동사무소) 등에서도 발급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행정복지센터 민원업무 처리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 행정전산망 장애로 인해 법원 인터넷등기소 일부 서비스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먹통이 된 정부24 앱(사진=정부24 앱 화면캡쳐)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정부 24 홈페이지내 주민등록등본 초본 발급 서비스 클릭시 오류가 난 화면(사진=정부24 화면캡쳐)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9월 22일 지역 청년 소통 및 활동의 거점공간이 될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 톡(talk)톡(talk)’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 톡(talk)톡(talk)’의 개소식은 경기도 안성시 사회적기업 마을도시락이 위탁용역 받아 진행했다. 안성시 사회적기업 마을도시락은 안성시 청년들과 회의를 거쳐 ‘친환경’과 ‘로컬’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했다. 청년 플라워 강사진들과 청년들이 개소식에 쓰일 꽃 장식을 함께 제작했고, 다과 준비는 안성의 청년 농부 농산물을 사용해 안성 로컬푸드 고구마 샌드위치, 주먹밥, 과일 등으로 준비했다. 이날 사용된 현수막까지도 환경을 위해 패브릭 현수막을 사용하고, 개소식 진행 후 리싸이클링 파우치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을 도시락은 개소식 진행을 시작으로 지역의 청년 농부와 함께 상생하고 청년 농부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과 및 식음료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안성시장 및 시의원들과 많은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 톡(talk)톡(talk)’은 청년 공간 조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커피 주방, 독서실, 다목적 공간(전시실) 등으로 구성된 소통 공간(1층)과 프로그램실, 공유 주방 시설을 갖춘 활동 지원 공간(2층)으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앞으로 ‘청년 톡(talk)톡(talk)’은 정책정보제공 및 분야별 상담과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원데이클래스, 청년 성장 및 성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 톡(talk)톡(talk)’ 개소식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 톡(talk)톡(talk)’이 개소했다.(제공-안성시)

정부, 생필품값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착수…"우려 많아 문제 엄중 인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오전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회의에서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정직한 판매행위가 아니며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선 11월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신고센터를 신설해 관련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도록 하겠다"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직 물가 수준이 높고 중동 사태 향방,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최근의 물가 개선 조짐들이 확대되도록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품목별 물가대책도 내놨다. 김 차관은 "염료·생사(生絲), 식품용감자·변성전분 등은 업계 건의를 받아 인하된 관세를 내년에도 지속 적용할 계획"이라며 "계란의 경우에도 산지 고시가격이 경직적인 측면이 있고, 산지 고시가격이 수급 여건을 신속히 반영하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공판장과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용한 제도개선 방안을 12월 중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xkjh@ekn.kr제3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참석한 김병환 차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게라시모스 토마스 EU 조세총국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