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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보조금 확정…‘전기차 현지 생산 확대’ 이어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모델들이 처음으로 미국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트럼프 2기 집권 후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북미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것은 확실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모델 5종이 올해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포함돼 차량 한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 보조금 혜택 대상 모델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가동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3분기까지 미국서 전년 대비 30.3% 증가한 9만134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을 보여 왔는데 이는 대부분 리스, 렌트 등 영업용 차량 판매였다. 기존에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건을 충족을 못해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됐었는데 세부 사항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의견이 반영되면서 렌트·리스 등 상업용 친환경차는 '북미 조립'과 '배터리 요건' 등에 관계없이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미국 내 전기차 리스 비율은 기존 2%에서 30% 이상까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조금 확정으로 인해 현대차그룹은 기존의 리스-렌탈 방식과 일반 판매 방식을 이용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IRA 폐지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보조금을 받게 됐는데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엎어버리면 한 순간에 무용지물이 되버리는 것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 트럼프가 집권해 IRA를 폐지하고 보편관세를 부과한다면 일부 타격이 있겠지만 미국 내 생산을 최대화를 통해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IRA 보조금을 받든 말든 현지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북미 지역에 각각 1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는 앨라배마주에 연 36만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기아는 조지아주에 연산 34만대 능력을 갖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턴 그룹의 조지자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이 본격적으로 힘을 보탠다. 이 공장은 연산 30만대 능력을 갖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생산 특화 공장이다. 아이오닉 5 등 기존 모델과 아이오닉 9 같은 새로운 전기차 모두 생산이 가능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한 하이브리드 차량도 양산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차는 약 100만대의 현지 생산 능력을 통해 트럼프의 IRA 폐지, 관세 타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MGMA의 생산 물량이 아직 많진 않지만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 연초엔 공장 가동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트럼프 “H-1B 비자 확대”…美 ‘사람 욕심’에 한국도 ‘긴장’

글로벌 인재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인 전문직 비자(H-1B) 확대를 공개 지지하면서 세계 각국의 고급 인재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한국도 그 경쟁구도의 한 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고급인력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해외 글로벌 기업의 스카우트 시도 또한 어느때보다 치열하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8일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H-1B 비자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나는 H-1B 비자의 신봉자"라고 밝혔다. 이는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공동수장 내정자가 주장해온 전문직 비자 확대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 지지자들은 지지철회를 불사하며 반대하는 중이지만, 머스크는 “H-1B 비자를 확대해 외국 인재를 유치하는 문제를 놓고 전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차기 정부의 강경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H-1B 비자는 미국의 '전문직 취업비자' 제도다. 학사 이상 학위를 가진 엔지니어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회계사, 의사, 대학교수 등 전문직이 발급대상이다. H-1B 비자 확대는 STEM 분야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전문 인력의 미국 이주를 촉진하는 이슈로 통한다. 미국의 영주권 취득 기회 확대 등은 한국 인재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인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일부 지지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력에 대한 비자 확대를 고려하는 것은 미국 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만 반도체 엔지니어 30만명, 숙련 기술자 9만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H-1B비자가 실질적인 한국 기업의 시급한 위협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H-1B 비자는 쿼터(국가별 7% 비자 할당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확대하더라도 대규모 인력 유출로는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얘기다. 하지만 미국의 글로벌 인재 유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한국 엔지니어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긴장시키는 중이다. 마이크론은 최근 경기도 판교 지역 호텔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국계 반도체 장비사와 디스플레이 기업 출신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경력직 면접을 진행했다. 대만 법인 매니저가 직접 방한해 영어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1대1로 실시했다. 마이크론은 또 이달 초 건국대와 서울시립대, 경북대, 부산대 등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당일 채용' 조건을 내걸었다. 사전 지원자의 경우 캠퍼스 리크루팅 당일 면접 한 번으로 채용을 결정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10년 차 이하 직급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경력만 있다면 20만달러(약 2억9000만원)의 연봉을 보장하며, 책임급에는 수억원대의 연봉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 주거비용 지원과 비자 발급 절차 지원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도 인재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일련의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은 무시할 수 없는 이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2021년 17만7000명에서 2031년 30만40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1만5000여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산업 인력은 5000명 수준에 그친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1년에는 5만4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해 10월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향후 10년간 약 15만명의 전문인력 수요가 예상되나 우리의 공급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우려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인재들에 대한 대우도 해외에서 제시하는 수준에 맞춰 해주지 않으면 인력 이탈을 막을 수 없다"며 “인구 절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급 인력마저 뺏긴다면 향후 한국의 첨단 산업은 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SK에너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 유럽 수출 달성

SK에너지가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유럽에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수출했다. SAF 대량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가 유럽연합(EU)이 올해 1월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한 것이다. SK에너지는 5일 코프로세싱(Co-Processing) 생산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은 올해 1월부터 항공유에 SAF를 최소 2% 이상 배합해야 한다는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SAF 사용이 의무화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코프로세싱 방식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한 바 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생산 공정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해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SK에너지는 연산 10만t(톤) 수준의 SAF 등 저탄소 제품 대량 생산체계를 갖춰 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경과학기술원 연구개발(R&D) 및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울산CLX) 엔지니어링 역량을 토대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고 상업생산 라인을 가동한 것이 수출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기업에 투자했고, SK에너지가 이번에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SK에너지는 올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SAF 수요는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IATA는 오는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발맞춰 유럽연합(EU)는 올해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고, 2030년에는 6%,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 사용 전량을 SAF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 등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SAF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美 망 중립성 규제 복원 무효화…무임승차 방지법 입법 탄력받나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통신위원회(FCC)의 망(네트워크) 중립성 규제를 무효화하면서 사용료 논쟁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국내 망 무임승차 방지법 제정에도 탄력이 붙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신시내티 제6연방항소법원은 FCC가 망 중립성 원칙을 복원할 권한이 없다고 판결했다. 망 중립성이란 통신사가 특정 콘텐츠의 접속을 차단·감속하거나 사용료를 별도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이다. 10년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처음 시행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폐지됐다.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가 복원을 추진했지만, 이번 판결로 무력화됐다. 이에 따라 통신사가 빅테크에 망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유럽연합(EU)도 지난해 '디지털네트워크법(DNA)'에 막대한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사업자에게 망 인프라 비용을 분담하게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법은 디지털 인프라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 골자며, 연내 제정을 목표로 입법 추진 중이다. 이처럼 해외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빅테크에 대한 망 사용료 납부 의무 분담 논의가 확산됨에 따라 현재 국회에 계류된 망 무임승차 방지법 통과 논의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해당 법안은 빅테크 등 글로벌 콘텐츠사업자(CP)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의 망을 이용하려면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의무화한 게 골자다. 계약 과정에서 글로벌 CP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빅테크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사용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망 사용료 및 법인세는 납부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지적이 적잖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해 주요사업자 일평균 국내 트래픽 비중에 따르면, 구글·넷플릭스·메타 등 빅테크 3사의 국내 트래픽 비중은 2020년 33.9%에서 지난해 42.6%로 3년새 25%가량 급증했다. 특히 망 사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구글의 경우, 2020년 25.9%에서 2023년 30.6%로 약 5% 증가했다. 사실상 망의 절반을 소수 빅테크 기업이 차지하면서 국내 트래픽 급증 현상을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향후 국내 트래픽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통신 3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수요가 확대될수록 데이터 사용량도 늘어나는 구조여서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선 망 투자 비용을 늘려야 하는데, 빅테크의 트래픽까지 더해져 업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한국 스마트폰 1대당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2023년 18기가바이트(GB)에서 오는 2030년 87GB까지 약 4.8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가 망 무임승차 방지법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이에 전문가들은 글로벌 CP-국내 ISP 간 협상력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호주 뉴스미디어 협상법'을 제시했다. 자율협상 전제로 빅테크를 협상테이블에 앉히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시 정부가 직접 중재하는 방식이다. 호주의 경우, 법안 시행 1년 만에 구글·메타가 각각 23개 사업자와 협상을 타결했다. 조대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11월 한국미디어정책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규제 비대칭성과 양측 분쟁으로 이용자 불편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들이 CP가 아닌 ISP를 비난하기 때문에 협상력 불균형이 발생한다"며 “협상력 차이가 클 경우 우위에 있는 사업자가 분쟁 유지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시장실패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또한 빅테크로부터 간접적으로 망 인프라 비용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소영 입조처 입법조사관은 “인터넷 산업 특성상 비용 분담 논의는 통상 문제와도 매우 밀접해 국제 동향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자 간 직접적인 보상체계 외에도 빅테크가 보편적 서비스 기금, 조세 등을 납부하는 방식 등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개막 앞둔 CES 관전 포인트 셋…‘AI 홈·모빌리티·로봇’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의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홈', '모빌리티', 그리고 '로봇' 기술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 2025의 주제는 '다이브 인(Dive in)'이다. 기술을 통해 연결하고(Connect) 문제를 해결하며(Solve)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자(Discover)는 메시지가 담겼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AI가 CES를 관통하는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일 AI 홈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AI 홈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홈의 기능을 더욱 개인화하고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 개념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CES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이다. 9형 터치스크린과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와 건조기 등이 포함된다. 이 가전들은 AI 홈에 연결된 기기를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를 통해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 받기 등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인터넷에 연결하여 앱을 통해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앱을 이용해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씽큐 온'으로 고도화된 AI 홈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LG 씽큐 온은 AI 홈의 '두뇌' 역할을 맡고 있다.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AI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과 가전을 모니터링하며, 고객과 일상적인 언어로 대화해 상황을 파악하고 각종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양사는 AI 홈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술 또한 주요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한 영향이 크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올리버 와이만에 따르면 2020년 3597조원이던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에는 707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국내 주요 기업들은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I를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기술을 공개한다.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인캐빈 센싱이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판단하고, 운전자 표정을 인식해 기쁨, 보통, 짜증, 화남 등 네 가지 기분을 디스플레이에 이모티콘으로 표시한다. 또 실시간으로 심박 수도 측정해 숫자로 나타내며, 운전 중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 예방을 돕기도 한다. 현대모비스는 사람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허물어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조명 시스템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등 세 가지 휴먼 테크 모빌리티 기술을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로봇 기술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정KPMG 및 한국 딜로이트이 그룹 등은 'CES 2025 프리뷰' 보고서를 통해 주목해야 할 분야로 로보틱스를 꼽은 바 있다. 멀티 모달 AI의 발전에 따라 협동 로봇, 자율 이동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이목을 끌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이 업그레이드된 로봇을 선보일지 여부도 관심사다. 주목받는 제품은 삼성전자의 '볼리'와 LG전자의 'Q9'이다. 볼리는 작은 공 모양의 바퀴 로봇이고, Q9은 두 다리가 달린 인간형 로봇이다. 두 로봇 모두 집안 곳곳을 이동하며 다양한 가정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에선 볼리와 Q9이 각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최태원 회장, 3년 연속 CES 참석…재계 총수·CEO들 올해도 라스베이거스 찾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찾는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 등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CES를 찾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CEO)과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CMO),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 등 SK하이닉스 'C레벨' 경영진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CEO) 등이 최 회장과 동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AI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주고 있는 최 회장은 CES 기간 글로벌 신기술 동향을 살피고, AI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8년 만에 CES 기조연설 무대에 나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가능성도 높다. SK그룹은 이번 CES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약 1950㎡(590평) 규모의 부스에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C, SK엔무브 등이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SK하이닉스는 전시에서 5세대 HBM인 HBM3E 16단 제품 샘플과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작년 11월 개발한 D5-P5336 122TB(테라바이트) 제품 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비롯해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 부회장은 개막 전에 열리는 프레스 콘퍼런스의 대표 연사로 나서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AI 홈 전략을 제시한다. 용 사장은 AI 기술 기반 TV 신제품을 소개하고, 이 사장은 프레스 콘퍼런스와 전시 등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등 전자 계열사 경영진도 CES 현장을 찾아 고객사 미팅 등을 한다. LG전자는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나서는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 박형세 MS사업본부장(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에 이어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도 참석한다. LG이노텍은 이번에도 별도 부스를 마련, 센싱과 통신, 조명, 제어 기술력 등 미래 모빌리티 부품 41종을 실물로 공개한다. 롯데그룹에서는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가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인 칼리버스의 김동규 대표와 대담을 한다. LS그룹은 전시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으나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전략책임자(CSO)들이 현장을 찾아 업계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내 행사 'LS 퓨처 데이'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받은 'LS 퓨처리스트'들도 함께 한다. 통신업계 CEO들도 글로벌 AI 기술·서비스 트렌드와 시장 현황 등을 점검한다. 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가 개인비서 서비스(PAA) 등이 공개되는 SK전시관을 둘러보고 자사와 AI 분야에서 협력하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협의 자리를 갖는다. AI 검색 부문에서 구글 대항마로 꼽히는 스타트업 '퍼플렉시티',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기업 람다, 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등 SK텔레콤과 협력 관계인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이 예정돼 있다. 다른 빅테크 관계자들과 만남도 주목된다. KT는 김영섭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이 CES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클라우드 분야의 국내 사업 확대를 선언한 김 대표는 구글 등 CES에 참여하는 다른 빅테크가 제시하는 AI 미래 전략을 중점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내 기업 총수들과 CEO들의 참석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CES에 참석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등은 올해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모비스만 유일하게 부스를 마련해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이규석 사장과 악셀 마슈카 영업부문장(부사장) 등이 CES 현장을 찾는다. 재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대규모 참관단을 꾸려 기술 트렌드를 두루 살펴보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비즈니스 미팅이 잡힌 경영진만 출장을 가는 등 비용 절감과 실리를 추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1031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별로는 미국(1509곳), 중국(1399곳)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안정성·정시성↑”…제주항공, 국내선·무안발 국제선 우선 1116편 감축 운항

제주항공이 감편을 통해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 제주항공은 오는 6일부터 3월 29일까지 동계 기간 운항편수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한 6차 브리핑 현장에서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1900여편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1차적으로는 총 1116편을 줄이고, 추후 비운항 노선은 확정 시 발표하겠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감편 대상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무안-제주 등 4개 국내선 838편과 무안발 나가사키·방콕·코타키나발루·타이베이·장자제 등 5개 국제선 278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운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당사 인접편으로 스케줄 변경 또는 환불 조치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CES 2025 빛낸 K-스타트업] 성균관대 교원창업 솔리드뷰 ‘CES 혁신상’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교원 창업기업 솔리드뷰(SOLiDVUE)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Smart Cities'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솔리드뷰는 오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가 이뤄어지는 웨스트 홀에서 기술 시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시연 기술 가운데 솔리드뷰의 고해상도 단일칩 LiDAR 센서 집적회로(IC) 'SL-2.2'는 400x128 해상도의 3D 이미지를 출력하며, 경쟁제품 대비 해상도와 감지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아 이번에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0.9x0.9㎝ 크기의 초소형 설계와 단일 칩 구조로 전력 효율성까지 겸비한 기술적 강점은 기존 기계식 LiDAR 대비 부피와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하며,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기술의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성균관대는 기대하고 있다. 솔리드뷰는 지난 2020년 11월 창업한 국내 유일의 LiDAR 센서 IC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최재혁 교수와 전정훈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 성균관대는 LINC 3.0 사업단의 'SKKU 글로벌 스프링보드 프로그램'을 통해 솔리드뷰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韓 완성차 5사, 2024년 국내외 794만대 판매…‘수출·신차효과’가 실적 견인

지난해 완성차 5개사가 젼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 호조, 신차의 성공 등이 주효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3일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에 따르면 기업들은 내수 135만6706대, 수출 658만4378대 등 총 794만1084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70만5010대, 해외에서 343만6781대를 판매하며 414만179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7.5%, 해외 판매는 0.5% 감소한 수치다. 주요 모델별로는 그랜저가 7만1656대, 쏘나타가 5만7355대, 아반떼가 5만6890대 판매되며 세단 부문을 이끌었다. RV 부문에서는 싼타페 7만7161대, 투싼 5만5257대, 캐스퍼 4만1788대가 판매되며 강세를 보였다. 2025년에는 HEV(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북미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목표 417만4000대를 제시했다. 기아는 지난해 308만9457대를 판매하며 1962년 자동차 판매 시작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54만10대, 해외 판매는 254만3361대로 전년 대비 각각 4.2% 감소, 1.0% 증가했다. 스포티지는 글로벌 판매량 58만7717대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셀토스(31만2246대), 쏘렌토(28만705대)가 뒤를 이었다. 2025년 기아는 경제형 EV 라인업 확대와 전략 차종 출시를 통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49만95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해외 판매는 47만4735대로 전년 대비 10.6%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9만5883대, 트레일블레이저는 17만8852대가 판매되며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2만4824대가 판매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주요 모델로 활약했다.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2025년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KGM은 2024년 국내 4만7046대, 해외 6만2378대 등 10만9424대를 판매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하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GM은 2025년에도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 출시를 통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 등 10만6939대를 판매했다. 회심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12월 5630대를 포함해 2만95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 차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제공하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안전∙편의사양,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24년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며 성과를 거둔 해"라며 “올해에도 친환경차와 전동화 모델의 확대,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LIG넥스원, ‘아미타이거 4.0’ 위한 차세대 통신체계 만든다

LIG넥스원이 워리어플랫폼·드론봇 전투체계·아미타이거 4.0 등 우리 군의 미래 전력에 최적화된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본격 나선다. LIG넥스원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여단급 이하 모바일 애드혹 네트워크(MANET)' 개발을 위한 신속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53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6개월간 아미타이거 4.0 부대에서 성능입증시험을 진행한 후 최종시제를 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아미타이거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육군 전투체계로, 드론봇과 워리어 플랫폼이 적용된 보병 뿐 아니라 소형전술차량 등으로 구성된 미래 지상군을 의미한다. '걷는 보병'을 '타는 보병'으로 고도화하고 유·무인 복합전투 등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MANET은 애드혹 기술을 활용해 외부 기지국 등 네트워크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무선 단말기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통신체계로, 독립적인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드론을 비롯한 무인체계를 비롯해 전투원과 차량 등에서 제공하는 현장 정보를 단말기를 통해 여단 지휘소로 전송,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 모듈형 통신기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LIG넥스원은 △감시정찰 드론에 탑재되는 드론용 통신기 △전투원이 휴대 가능한 통신기 △차량에 장착 가능한 통신기 3가지 타입의 장비를 개발한다. 신속시범사업 방식으로 획득이 이뤄지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무기체계 획득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사업비 500억원 미만, 2년 이내 시제 개발, 국내 기술수준의 적정성, 군사적 필요성 등을 고려해서 선정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 및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통신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 및 적용이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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