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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3] 삼성, 첨단 전장 기술 대거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토탈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LPDDR5X, GDDR7, UFS 3.1, AutoSSD 등 차량용 시장에 최적화된 고성능ㆍ저전력ㆍ고신뢰성의 메모리 반도체 라인업을 선보인다. 자율 주행 시스템의 확대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고도화로 고용량,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진입 이후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적인 공급역량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 및 인증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도 글로벌 전장 고객사들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며 2025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과 차량용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오토 1H1’도 전시한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프리미엄 IVI(IVI)에 최적화된 프로세서로 차량 내 여러 화면에서 고화질의 멀티미디어를 재생하거나 어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어 최적의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서라운드뷰 또는 후방 카메라용 ‘아이소셀 오토 4AC’에 이은 차량 전방용 ‘아이소셀 오토 1H1’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360도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빠르게 변하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졸음, 피로, 주의산만 등 잠재적인 차량 내 위험까지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과 최첨단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자율주행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운전자들이 최상의 모빌리티 경험을 하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SoC와 함께 전력 관리 반도체와 배터리 관리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최신 파운드리 기술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5년 4나노, 2026년 2나노 오토모티브 공정의 생산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다양한 LED 조명 솔루션도 준비했다.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인 PixCell LED △초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AR 글라스 등에 적합한 차세대 마이크로 LED △V2X(차량사물통신) 분야에 활용 할 수 있는 미니 LED 등이다. 삼성전자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강점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장 고객들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차 생태계의 핵심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입지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삼성SDI는 IAA서 ‘초격차 기술력’이 담긴 미래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럽 지역 내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가해 미래 전기차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유럽의 주요 고객사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우수 연구인력 발굴을 위한 설명회인 ‘테크&커리어(T&C) 포럼’에도 참가해 유럽 내 인재들에게 삼성SDI의 기술력을 알린다. T&C 포럼은 우수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설명회로 지난해 서울과 뉴욕에서 두 차례 개최됐으며, 올해는 국내에 이어 독일 뮌헨에서도 처음 열리게 됐다. 삼성SDI는 최윤호 사장을 비롯해 장래혁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등 개발 부문의 핵심 임원들이 참석해 유럽 지역 내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우수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SDI는 올해 전시에서 새로운 소재·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확대된 배터리 제품과 기술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특히 신규 소재 개발을 통해 차종별로 요구되는 주행거리에 최적화된 NMX, LMFP 등 코발트프리 소재가 채용된 배터리를 소개한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경차·소형SUV·세단 등으로 세분화되고 가격 민감도가 증대됨에 따라 탄력적인 용량 제공을 통해 안전성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공간효율화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배터리 폼팩터도 공개한다. 최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와 공급 업체의 본고장인 유럽 지역은 미래 전기차 산업을 선도할 중요한 시장"이라며 "유럽의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유럽에서 달릴 전기차에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IAA에 참가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만의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며 기술 리더십을 강조한다.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OLED 탑재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에서 OLED로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 전환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장 시장에서 OLED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OLED가 차량 내부 인테리어를 얼마나 진화시킬 수 있는지도 체험할 수 있다. OLED는 차량 인테리어에 맞춰 디스플레이를 휘거나 구부릴 수 있고, LCD 대비 가볍고 얇아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다. 또 전기차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OLED의 낮은 소비전력도 이번 전시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5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IAA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한다. 하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7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음향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만은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에도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0904. 삼성, 독일 'IAA 2023'에서 삼성디스플레이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장 전경. 0904 삼성, 독일 'IAA 2023'삼성SDI ‘IAA 모빌리티 2023’에 공개된 삼성SDI 부스 전경. 0904 . 삼성, 독일 'IAA 2023'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한다.

항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항공업계가 엔데믹을 맞아 기지개를 폈지만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또 다른 숙제를 맞이했다. 업계는 친환경 항공유·항공기를 도입해 적극적인 ‘탄소중립’ 행보를 걷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연차총회를 열고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IATA는 지난 2021년 열린 총회에서도 2050년까지 항공업계 탄소 배출을 ‘0(제로)’로 만들겠다고 결의했다.항공업계의 탄소 배출량은 전세계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명당 1km를 이동했을 때 배출하는 탄소량은 자동차의 2배, 기차의 20배 가량으로 이동 수단 중 가장 높다.이에 업계는 자성의 차원으로 글로벌 항공업계 탄소중립 계획 속도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항공기 대비 탄소 배출량이 낮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준비하는 등 친환경 기재 도입, SAF(지속가능 항공연료)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에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1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항공화물 고객사들과 함께 ‘지속가능 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객사에게 대한항공의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AF는 친환경 원료로 만든 대체연료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는 SAF 활용이 향후 항공업계 탄소배출 저감 활동 중 가장 큰 비중(65%)을 차지해 항공 부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월 글로벌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2026년부터 5년간 SAF를 공급받는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에 위치한 쉘 네트워크를 통해 SAF를 수급받고 향후 다른 지역 항공편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비행기 비중도 늘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최근 도입한 A220-300, A321neo, B787-9, B737-8은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동급 기종보다. 15~25%까지 줄일 수 있다. 오는 2028년까지 A321neo 30대, B787-9 10대, B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들여올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737-800NG 기종보다 연료 효율이 15% 높은 B737-8 40대를 도입하기로 계획, 올해 하반기 4대를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역시 동일한 기종인 B737-8 4대를 오는 2024년까지 도입한다. B737-8기종은 신형 엔진과 연료 효율에 최적화된 윙렛(winglet)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기존 운용 중인 동급 기종(B737-800) 대비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약 14% 저감하는 등 연료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항공기로 꼽힌다. kji01@ekn.kr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들이 인천국제공항에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종호 티맵 대표 "이동의 모든 순간을 함께…AI로 한 단계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방대한 이동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통합·개인화 서비스가 핵심인 ‘올 뉴 티맵’은 미래 이동 가치의 시작입니다. 이동의 모든 순간을 티맵이 함께하겠습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 대표는 이날 기존 티맵의 업그레이드 버전 ‘올 뉴 티맵’ 론칭 소식을 알리며, 맞춤형 AI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통합’ 서비스로 편의성↑ 새로워진 티맵의 특징은 ‘통합’과 ‘개인화’ 기능이다. 이동 경로 탐색, 대중교통 예약, 도착지 맛집 검색 등의 기능을 앱 하나로 제공해 여러 앱을 번갈아 이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올 뉴 티맵에선 길 안내·주차·대리·전기차 충전 등 운전자 위주의 서비스에 대중교통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공항버스 조회 및 예약 기능 신규 도입과 더불어 10월 공유 자전거 서비스도 추가된다. 장소 검색 및 식당·숙박 예약 등으로 영역도 확장한다. 맛집, 명소 정보에 더해 목적지 부근 숙박업소나 레저 활동 등 정보 및 예약 기능도 연내 도입한다. 차량 구매·정비 등 ‘카라이프’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재 제공 중인 신차·시승차·중고차 및 차량용품 판매 서비스 외에도 운전 이력을 기반으로 차량 관리와 정비 서비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 이력을 활용해 중고차 판매 시 더 정교한 가격 산정 서비스도 연내 개시된다. 서비스들을 연계해 최종적으로 구독형 비즈니스모델(BM) 상품도 선보인다. 양성우 티맵 CBO는 "티맵 하나로 이동경로 검색은 물론이고 장소 추천, 숙박예약 및 결제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카라이프 서비스도 차량 구입부터 관리, 판매, 폐차까지 전 영역을 책임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AI로 고객 ‘맞춤’ 서비스 티맵은 이용자의 ‘이동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신규 고객도 2~4주 정도의 주행 이력, 차량 정보 등만 제공하면 AI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는 티맵이 그간 확보한 방대한 이동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결과다. 티맵은 이용자 정보·활동·운전 습관 등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유저 집단을 분류하고 관심사와 상황을 매칭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A 지역의 숙소와 맛집을 추천해 줘"라는 질문에 이용자마다 관심사에 맞게 다른 답변을 내놓는다. 향후 실시간 수요공급 기반 가격 모델 외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용한 맞춤형 장소 추천, 교통상황 예측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티맵은 지난 7월 가입자수 2000만명 돌파, 플랫폼 개편 등에 힘입어 올해 연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5년으로 계획된 기업공개(IPO)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올 뉴 티맵은 이날부터 순차 업데이트 되며 앱 안정화 과정까지 2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며 "고도화된 길안내에 더해 이동 경험, 카라이프에서도 고객 전체의 여정에 든든하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sojin@ekn.kr사진2.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CEO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론칭한 ‘올 뉴 티맵’과 향후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간담회 (왼쪽부터) 티맵모빌리티의 이재환 CSO, 이종호 대표, 양성우 CBO, 정민규 CTO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톡의 원천 기술을 놓고 카카오와 중소기업이 11년째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최근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7월 카카오가 중소벤처기업 엠아이유(MIU·옛 미유테크놀로지)의 최대 주주인 오준수 의장을 상대로 특허 권리 범위의 정정을 무효로 해야 한다는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오 의장은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 방법 및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용 휴대 특허권자로, 2005년 해당 특허를 출원하고 같은 해 미유테크놀로지를 창업했다. 오 의장은 자신의 특허인 무료 문자 통화 서비스 ’오투톡‘(O2Talk)의 원리가 카톡의 원천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카카오는 2010년부터 카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 의장은 지난 2012년 카카오에 특허 침해 사실의 통고장(경고문)을 발송한 것을 시작으로 특허 분쟁을 이어갔으나, 2013년 대법원의 대법원이 카카오의 손을 들어주면서 오 의장의 특허(등록번호 제10-0735620호)는 소멸됐다. 그러나 2020년 오 의장이 모바일 메신저 기술에 관한 원천특허(등록번호 제10-0818599호)로 카카오에 또다시 특허침해 소를 제기했고, 대법원은 카카오의 손을 들어준 특허법원(2심) 판결을 확정했다. 하지만 오 의장은 특허법원에서 지적한 무효 사유를 해소하는 정정심판을 청구했고, 특허심판원은 지난 2월 이런 청구 내용을 받아들였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 특허심판원에 특허 정정을 무효로 하는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7월 패소했다. 카카오는 이 결정에 대해 지난달 특허법원에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hsjung@ekn.kr

전력반도체 시장 성장에 韓·中 기업 경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전력반도체가 주목받으면서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섰다. 특히 중국은 전력반도체 분야 육성을 국가 사업으로 지정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4일 KDB미래전략연구소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9년 450억달러(58조7250억원)에서 올해 530억달러(69조165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반도체는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2차전지·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전자장치 활용이 늘어나는 자동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국내 반도체 산업계에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전력반도체는 실리콘(Si) 단일 소재로 생산되어 왔지만, 현재 실리콘카바이드(SiC)와 갈륨나이트라이드(GaN) 같은 화합물 기반 전력반도체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SiC·GaN 반도체를 ‘3세대 반도체’로 부르며 정부 주도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시행된 13차 5개년 규획, 2021년 14차 5개년 규획에 잇달아 3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 및 양산을 명시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의 전력반도체 기업인 실란은 지난해 SiC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의 설치를 마쳤다. 현재 실란의 전력반도체 6인치 웨이퍼 생산량은 2000장 수준인데 올해 연말까지 6000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반도체 기업 삼안광전은 유럽 주요 전력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해 중국 현지에 대규모 SiC 웨이퍼 제조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4조원에 이른다. 삼안광전은 현재 중국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SiC와 GaN 반도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게 건설될 공장은 오는 2025년 4분기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2028년 전체 증축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역시 삼성전자, SK그룹, DB하이텍 등이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전력반도체 1위 기업인 독일의 인피니언으로부터 전력반도체 생산물량을 수주했다. 이어 DS(반도체) 사업부문에 ‘전력반도체 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전력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 전력반도체 TF는 SiC·GaN 등 업계에서 대세로 떠오른 ‘화합물’ 기반 전력반도체 구현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파운드리 라이벌인 대만 TSMC가 2020년 이미 GaN 반도체 생산 사업을 시작한 만큼, 삼성 파운드리와 연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 SK그룹은 국내 최초로 SiC 웨이퍼 생산(SK실트론)부터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SK파워텍)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SK그룹은 국내 유일의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을 통해 전력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SiC 웨이퍼의 생산량을 지금의 17배로 늘릴 계획이다. 전력반도체 설계·제조 기업 SK파워테크닉스는 SK파워텍으로 사명을 바꿔달고 SiC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DB하이텍은 오는 2024년까지 8인치 GaN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나섰다. 충북 음성 상우공장에서 SiC 전력반도체 생산 준비 작업에도 착수했다.SK파워텍, 부산 신공장서 전기차 핵심부품 SK파워텍이 부산 신규 공장 시험가동을 마치고 전기차 핵심 부품인 SiC(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반도체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은 SK파워텍 품질팀 구성원이 6인치 웨이퍼 제품 출하 직전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삼성SDS, 레드햇·IBM과 맞손…"클라우드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 IBM과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레드햇의 오픈시프트(OpenShift)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IBM, 레드햇과 공동 영업 및 기술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IBM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의 오픈시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서비스를 구성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의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는 어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패키지로 묶어 별도의 서버처럼 활용 기술이 적용돼 쉽고 빠르게 배포·확장하고 관리자동화까지 가능케 해주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말한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오픈시프트를 통해 기업 업무시스템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 공공분야 고객 맞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최근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중심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IBM, 레드햇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왼쪽부터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 루스 선 IBM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

컴투스홀딩스, 신작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13일 글로벌 출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모바일 판타지 역할수행게임(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오는 13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지난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 출시한 데 이어 글로벌 전역에 정식 출격을 앞두고 있다. 원작 ‘빛의 계승자’ 지식재산권(IP)의 수준 높은 일러스트 등 강점을 계승하고, 새로운 판타지 스토리 요소를 더한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캐릭터 수집의 재미가 한층 커질 예정이다. 출시일 공개와 함께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예고했다. ‘이클립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관련 창작자들은 누구나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웹사이트에 공개된 ‘크리에이터 키트’를 활용할 수 있다. 영상, 웹툰 등 원하는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면 채널 홍보 지원과 더불어 구독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인게임 쿠폰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RPG 명가 펀플로와 컴투스홀딩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지 유저들의 호평과 원작 IP 팬들의 기대감에 힘입어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전까지 자체 웹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 풍성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sojin@ekn.kr[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이미지.

엔씨, ‘퍼즈업 아미토이’ 9월 26일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를 오는 26일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엔씨는 이날부터 퍼즈업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실시한다. 퍼즈업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11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퍼즈업은 일반적인 3매치 퍼즐 장르에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차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방향키를 사용해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으며, 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용자는 퍼즐 플레이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퍼즈업을 즐길 수 있다. 레벨 클리어 시 획득한 별을 사용해 아미토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전 세계 이용자와 협동할 수 있는 ‘클랜(Clan)’ 시스템도 즐길 수 있다. ‘점령전’을 통해 다른 클랜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퍼즈업 대표 캐릭터 ‘마법사 헤르피’의 한정 스킨을 선물로 받는다. 5일부터는 NC 다이노스와 연계하여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 ‘퍼즈업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창원NC파크를 방문한 관람객은 퍼즈업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퍼즈업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sojin@ekn.krㅁ 엔씨소프트(엔씨)가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를 오는 26일 글로벌 3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해피드리밍 봉사단 출범…"미래 ICT 꿈나무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 하인슈타인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해피드리밍 봉사단은 과학에 관심을 가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미래 ICT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인슈타인’을 운영 중이며, 해피드리밍은 이 프로그램의 산하 활동 중 하나로 기획됐다. 하인슈타인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8년 946명이던 수혜 학생 수를 지난해 3683명으로 늘렸다. 누적 인원은 약 1만명이다. 발대식에는 오지철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의 회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이천CPR담당)과 해피드리밍 봉사단원 60명(구성원 20명, 이공계 대학생 40명)이 참석했다. 대학생 봉사단 40명은 초·중·고등학생의 이공계 진로 멘토링과 학습 지원을 맡고, 구성원 봉사단 20명은 대학생 봉사단이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진행 및 취업과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담당한다. 박용근 부사장은 "하인슈타인은 지역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ICT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0904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 SK하이닉스 2023 하인슈타인 해피드리밍 봉사단 발대식의 모습.

넷마블,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넷마블은 하나금융그룹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금융 경험 창출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MZ세대(1980년~2000년대생)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양사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월드에서 개발 중인 MMO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에 하나금융 전용 서비스를 구현하고, 게임과 금융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신성장 영역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에 협력하고, 차세대 뱅킹과 금융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된 MMO 소셜 게이밍 기반의 오픈월드다.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D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돼, 전세계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은 물론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콘텐츠 제작 등 현실과 연계된 활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월드는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를 연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 sojin@ekn.kr이미지_넷마블_하나금융_전략적 파트너십 넷마블은 하나금융그룹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금융 경험 창출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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