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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모빌리티 2023] 벤츠·BMW·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3’을 맞이한 독일 브랜드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5년 이내 출시를 목표로 둔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 카를 연달아 공개했다. 해당 차를 통해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하고 폭 넓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일(헌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콘셉트 CLA 클래스’를 공개했다. 벤츠는 콘셉트 CLA 출시 시점을 내년 말로 두고 있다.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형 아키텍처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첫번째 차량인 콘셉트 CLA 클래스는 양산 모델의 기반이 될 차세대 전기 구동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벤츠는 비전 EQXX를 통해 800V의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보유한 배터리 기술 등 효율성을 높여 1회 충전 예상 주행거리 750 km(WLTP 기준) 및 12kWh/100km라는 에너지 소비 효율을 달성했다. BMW 그룹은 개발 전문성을 담아 오는 2025년 출시될 콘셉트 카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 모델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측은 해당 차에 대해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에서 일궈 낸 혁신 기술을 BMW 특유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조작성,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순환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BMW i 비전 서큘러, 디지털화 분야에서 BMW 그룹의 개발 역량을 선보인 BMW i 비전 디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보한 차량이다. 폭스바겐도 차세대 전기차인 ‘ID.GTI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에 상징적인 고성능 라인업 ‘GTI’ 콘셉트를 담은 차다. 최초로 선보이는 MEB 플랫폼 기반의 ID. GTI 양산 모델은 오는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 GTI는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의 완벽한 조합으로 전세계 고객과 팬들에게 수 십년 동안 사랑받아온 아이코닉한 모델이다. ID. GTI 컨셉을 통해 GTI의 DNA를 전동화 시대로 새롭게 이끌어냈다"며 "ID. GTI 컨셉은 운전의 즐거움과 지속가능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도 이번 ‘IAA 모빌리티 2023’에서 4도어 크로스오버 쿠페이자 아우디 액티브스피어(Audi activesphere) 콘셉트가 적용된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kji01@ekn.krbmw BMW 그룹이 출품한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가 전시돼 있다. 사진1-콘셉트 CLA 클래스 (1) 메르세데스-벤츠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 카 ‘콘셉트 CLA 클래스’가 전시돼 있다. Volkswagen ID. GTI Concept 폭스바겐은 IAA 모빌리티 2023에서 ‘ID.GTI 콘셉트’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

올림플래닛,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올림플래닛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정부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사를 선정하고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하는 행사다. 올림플래닛의 고용증가율은 2021년 126.1%, 2022년 30.8%로 연평균 65.2%의 고용 창출을 이룬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만 34세 이하 청년 고용은 비율은 지난해 기준 전체 인원의 79.4%라고 설명했다.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 무엇보다 올림플래닛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의 공로가 크다"며 "올림플래닛은 훌륭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빌더 플랫폼 ‘엘리펙스’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sojin@ekn.kr보도자료 이미지1 (1) 권재현 올림플래닛 대표(왼쪽)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카카오모빌리티, 인도네시아 플랫폼 업계와 디지털 경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양국 주요 기업 대표 40여 명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소울파킹’, 여행 플랫폼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만나 디지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EV(전기 자동차)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주차 사업 노하우와 소울파킹의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티켓닷컴’은 기차, 항공 등의 교통수단과 숙박, 엔터테인먼트 관련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 중 하나다. ‘DANA’는 전자결제, 송금, 온라인 쇼핑몰 결제, 요금납부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티켓닷컴 및 DANA와 양국 여행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로밍 서비스 확대, 양국 방문객의 교통 편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ASEAN 시장은 인구만 7억명에 달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한국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요충지"라며 "국내에서 독자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모빌리티 인프라의 고도화를 돕고, 이를 통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905145224 카카오모빌리티 CI.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는?"…‘KBW 2023’ 열기 후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였다.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3’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특히 메인 컨퍼런스 KBW: IMPACT(임팩트)에선 크립토윈터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부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KBW 임팩트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린다. 임팩트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이슈를 다양한 시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화려한 연사 라인업에 힘입어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매 티켓이 전량 매진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 입구에선 이날 오전 8시부터 입장 등록을 하려는 참가자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세션은 다이너스티홀, 영빈관에서 나눠 진행된다. 연사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온라인 참여) △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 △ 제레미 알레어 써클 공동 창업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립자 등 국내외 연사 210여명이 참여한다.타이틀 스폰서 위메이드,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등도 부스를 꾸리고 글로벌 시장에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추구하는 웹3 비전을 공유하고 자사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경쟁력을 알린다.이날 오전 기조연설에 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 블록체인 버전 출시를 알리며 "다른 체인의 이용자들도 위믹스로 유입되도록 해 거대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된 기조연설에 앞서 "칼리버스의 메타버스는 쇼핑이나 엔터테인먼트, UGC, 게임 영역에서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확연히 다른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통한 현실 세상과 가상현실의 연결과 순환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기업 빗고(BitGO)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올해 6회째를 맞는 임팩트는 웹3 커뮤니티빌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위메이드, BRV 캐피탈매니지먼트가 함께하며 프리미엄 스폰서로 써클, 토미, 칠리즈, 트론, 롯데그룹 계열사 칼리버스가 함께하고 SK텔레콤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KBW2023은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외에도 웹3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와 기술 융합 EDM 축제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 소울바운드’가 각각 7~8일, 9일~10에 예정돼 있다.sojin@ekn.kr‘KBW 2023: 임팩트’ 행사장 전경.위믹스 부스(위)와 칼리버스 부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KBW 2023] 엑스플라, ‘임팩트’서 존재감 부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XPLA(엑스플라)’가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3 기간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개최하는 등 웹3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KBW 메인 이벤트 임팩트(IMPACT)에 패널로 참여한다.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토론 주제로 컴투스 그룹이 추구하는 웹3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게임의 오너십이 참여자들에게 주어지고 게임의 시스템이 투명성을 갖추며 탈중앙화를 기반으로 운영되어야 진정한 웹3 시대가 도래한다고 의견을 밝힌다. 같은 날 마이클 리 컴투스USA 이사는 반얀트리 호텔에서 진행되는 ‘웹3 VIP 서밋’에서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 XPLA와 IVC(Infinity Ventures Crypto)는 5일 저녁 서울시 중구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전 세계 웹3 기업 관계자 및 개발자와 투자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웹3 산업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다. XPLA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포함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 키우기 온라인’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했다. XPLA 메인넷에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과 함께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sojin@ekn.krA XPLA 로고.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ZIC로 전력효율화 시장 선점해 미래기업 도약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엔무브는 ZIC 브랜드로 글로벌 윤활유 시장의 알짜기업이자 1위 기업을 넘어 미래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 "에너지를 더 큰 에너지로,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가 될 것이다."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를 확장해 전력효율화 시장 선점 계획을 나타냈다. 내연기관 엔진오일 시장을 넘어, 2040년 54조원으로 성장할 전력효율화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박 사장은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ZIC 브랜드 데이’에서 "ZIC는 앞으로 미래에너지의 핵심인 전력효율과 관련된 모든 플루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료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40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에서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SK엔무브에 따르면 현재 이미 가시화되고 있는 시장은 전기차용 윤활유로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2022) 역시 오는 2040년 전기차 비중은 전체 자동차 수의 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도 2040년 1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사장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윤활유 수요가 꺾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섣부른 판단"이라며 "전기차도 모터를 냉각하고 기어의 마찰저항을 줄여 전비를 향상시키는 전용 윤활유가 반드시 필요하고, SK엔무브는 그룹Ⅲ 윤활기유 원료경쟁력과 앞선 기술력을 통해 이미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열 관리 부문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데이터 사용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열관리를 통한 전력효율 증대가 미래 핵심 비즈니스 영역으로 부상할 것"이라면서 "SK엔무브의 글로벌 1위 고급 윤활기유 경쟁력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액침냉각과 열관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K엔무브 측은 액침냉각의 경우 냉각유에 직접 제품을 침전시켜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는 공기를 이용한 공랭식 대비 총 전력효율을 약 30% 이상 개선할 수 있다. 이에 SK엔무브는 그룹Ⅲ 윤활기유를 원료로 냉각효율과 안정성을 높인 열관리 플루이드를 개발해 향후 개화할 액침냉각 시장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이외 전기차용 배터리, ESS 열관리를 위한 플루이드, 전기차용 냉난방 성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냉매 플루이드 개발 등을 시도 중이다. 기존 내연기관용 ZIC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비전동화 시장을 새로 발굴해 ZIC 점유율을 확대한다. 박 사장은 "SK엔무브는 2009년 윤활유 사업 분사 이후 14년간 흑자를 이어온 알짜기업으로 일상에서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에너지가 쓰일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며 "이것이 곧 에너지 효율화고, 향후 연료 효율뿐 아니라 전력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사진1 (2) 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ZIC Brand Day에서 ZIC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 인니서 ‘막강 존재감’···"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인도네시아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트렌드를 주도하며 전기차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추고,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에 올랐다.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매진하고 있다. 또 전기차와 더불어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종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들어 7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우링자동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아이오닉 5의 판매 본격화에 힘입어 올 들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세는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판매 체계를 바탕으로 이뤄내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작년 3월16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 5 차량에 기념 서명을 남기고 "아이오닉 5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 양산을 축하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핵심 소재인 니켈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아세안 전기차 허브로 도약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앞으로도 전동화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GIIAS) 2023에서는 현대차가 두 번째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 6를 출시하는 등 현지 전기차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건설 중인 배터리셀 합작공장이 내년 가동되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바탕으로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5일(현지시간)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리뽀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위치한 리뽀몰의 대형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리뽀몰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종합 기업인 리뽀 그룹의 유통사업 부문이다. 전국적 충전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첫 유통업체가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향후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생태계 및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확장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업체 일색이었던 현지 자동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내 자동차 판매 순위를 2021년 13위에서 2022년 8위로, 올 들어서는 7월까지 6위로 계속해 끌어올렸다. 이 기간 판매대수는 2021년 3005대에서 현지 생산이 시작된 지난해 3만1965대로 10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는 1~7월 누적 판매대수가 2만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1% 뛰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3.4%로 도요타(1위, 32.5%), 다이하쓰(2위, 19.6%), 혼다(3위, 14.5%), 스즈키(4위, 8.0%), 미쓰비시(5위, 7.6%) 등 주요 일본 업체들과는 아직 격차가 있다. 일본차가 50년 이상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해 견고하게 다져온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를 넘어 적극적인 수출을 통해 아세안 지역 공략도 적극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7월 3만114대의 인도네시아산 자동차를 아세안, 아중동 등 인근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물량을 70.0% 늘렸다. 이는 올해 7월까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판매한 2만 65대보다 50% 이상 큰 규모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향후 현대차의 주요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yes@ekn.kr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다. 작년 3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 작년 3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준공식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앞줄 왼쪽 1번째)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줄 왼쪽 2번째) 등의 박수를 받으며 전기차 ‘아이오닉 5’에 기념 서명하고 있다. 지난달 10~20일(현지시간)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GIIAS) 2 지난달 10~20일(현지시간) 열린 인도네시아국제모터쇼(GIIAS) 2023의 현대차 부스에 다양한 현지 판매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

[KBW 2023] 빗고, 하나은행과 MOU…"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하나은행과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인 빗고(BitGO)가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서울에서 이날 개막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임팩트’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특히 이번 발표는 빗고가 최근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직후 나온 내용이다.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향후 사업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하나은행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기업이 좋은 서비스는 물론 안전성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기술의 변화를 적극 받아들인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빗고는 한국 법인 설립에 맞춰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빗고의 한국법인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등을 마친 뒤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인트벤처(JV) 법인 설립에 대한 공동 지분투자 검토 △빗고의 보안 솔루션 및 디지털 자산 수탁 기술 제휴 △하나은행의 금융 서비스 전문성 및 보안?컴플라이언스 역량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의 파트너와 디지털 자산 수탁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 및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빗고는 2013년부터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 수탁 회사다.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의 국가에서 규제 기관으로부터 공인된 수탁기관으로, 규제 기관 및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등을 포함해 현재 50여 국가에서 1500곳이 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온 체인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20%에 관여함과 동시에 700여 종 이상의 디지털 자산 수탁을 지원하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빗고는 최근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17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총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억6900만달러(약2200억원)이다.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는 "하나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제고 시키고,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하여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10년 이상에 걸쳐 약 3조달러(약 3970조원) 누적 거래를 안전하게 처리해오며 검증된 빗고의 플랫폼이 하나은행과 함께 한국 시장에 크게 기여하고, 특히 다가오는 STO 시장의 발전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0905_124556745 마이크 벨시 빗고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KBW 2023’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힘못쓰는 한국…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지난해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3.3%로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해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분야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2030’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23.88%, 시스템 반도체 비중은 76.12%로 시스템 반도체가 더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또 메모리 반도체는 맞춤 주문 형태로 사전에 확정 계약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와 달리 경기 불황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칩을 구매하는 회사가 여러 제조사에 필요한 물량을 중복으로 선주문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구매를 취소하는 일도 빈번하다. 2019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비전 2030’을 선포한 바 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설계(팹리스), 파운드리 등을 종합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1년 삼성전자는 기존 133조원에 38조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총 171조원 규모다.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작년 시스템 반도체 매출은 연 30조원까지 급증했다.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주요 축인 파운드리는 100조원이 넘는 수주 잔액을 확보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한 지 4년이 흘렀지만 1위 대만 파운드리업체 TSMC와의 격차는 오히려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TSMC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전통 강호’로 꼽힌다. 작년 4분기 말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15.8%로 1위 TSMC(58.5%)에 42.7%포인트 뒤졌고, 3위 대만 UMC(6.3%)에 9.5%포인트 앞섰다. 4년 전보다 1위와 10.7%포인트 더 벌어진데 이어 3위와의 간격은 0.7%포인트 좁혀졌다. 김경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부회장은 "지금은 비전 2030 선포 후 4년간 TSMC를 따라잡지 못한 이유를 냉정히 돌아보고 과감한 경영 전략을 구사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편,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가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첫 번째로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같은 추상적인 목표를 담은 현 정책을 보완하지 않으면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미중 패권 경쟁으로 촉발된 ‘반도체 전쟁’ 시대에 우리 정부와 기업이 비메모리 산업 발전을 목표로 자원 투입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대한 국가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0905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LIG넥스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IG넥스원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LIG넥스원 측은 정부의 적극적 방산 육성 정책에 힘입어 적극적인 채용과 다양한 부분에서 복지제도를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 노동시간 유연, 일·생활 균형 실천 △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 직원의 직무능력 장려 등의 선정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정부의 방산 육성 정책에 적극 응답하는 방법은 방위산업 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 모두가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말했다.LIG넥스원 전인석 LIG넥스원 인사지원실장(왼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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