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1.4%p↑· 55.9%…1주만에 반등](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1.720919b98df548c28cad67f260750543_T1.jpg)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해외 순방 등을 계기로 1주 만에 반등해 55%대를 회복했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1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5.9%로 전주 대비 1.4%포인트(p) 올랐다. 매우 잘함 46.4%, 잘하는 편 9.5% 등이었다. 부정 평가는 40.5%로 0.7%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31.9%, 잘못하는 편 8.6%이었다. 긍정-부정 격차는 15.4%p로 커졌다. '잘 모름'은 3.6%였다. 지난 6월4일 취임한 이 대통령 지지율은 7월까지 60%대 안팎을 기록하다가 8월부터 55% 안팎을 오가고 있다. 주로 정쟁·정책 발표,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내란 수사 등 국내 정치 이슈 때 내리고 코스피 지수 상승·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 경제·외교 이슈로 오르는 상황이 반복되는 모양새다. 일간 별로 지난 14일 54.8%로 마감한 후, 18일 56.1%(1.3%p↑), 19일 56.1%(0.0%p), 20일 57.8%(1.7%p↑) 등으로 상승세를 타다가 21일 55.1%(2.7%p↓)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원 규모 MOU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부각되면서 주 중반까지 상승세가 감지됐다"며 “하지만 주 후반 코스피 3900선 붕괴와 원·달러 환율 급등 등 국내 경제 불안 요인으로 지지율이 다소 하락하며 조정을 받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역 별로는 대구·경북이 36.9%→44.4%로 가장 많이(7.5%p↑)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3.4%p↑)와 부산·울산·경남(1.3%p↑)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1.1%p↓)은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 별로는 30대(8.9%p↑), 20대(3.7%p↑), 70대 이상(3.4%p↑)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60대(2.9%p↓)와 50대(2.0%p↓)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2%p↑)은 지지율이 올랐고, 보수층(1.7%p↓)과 중도층(1.0%p↓)은 하락했다. 한편 별도로 조사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상승한 47.5%,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4.8%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3주 만에 반등했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11월 둘째주 12.5%p에서 이번 주 12.7%p로 소폭 확대됐다. 이어 개혁신당은 0.7%p 높아진 3.8%, 조국혁신당은 0.3%p 떨어진 2.9%, 진보당은 0.1%p 상승해 1.1%, 기타 정당은 1.0%p 낮아진 1.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8.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 순방 외교성과와 경제회복 기대감이 당에도 이익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호남·30대 등 핵심 지지층과 중도층에서 상당 폭의 지지세가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 예산 포퓰리즘 비판 등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 공세가 60세 이상 고령층과 보수층에서 지지세 결집 효과를 내며 반등의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중도층과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세 이탈로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는 등 전통 지지층 방어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7~21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정당 지지도는 20~21일 이틀간 유권자 1004명에게 물었다. 응답률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2.2%p↓·54.5%…“정쟁에 하락, 외교로 반등”](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14.2347b83636614476a628c8d147e9f506_T1.pn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56.7%…‘APEC 성과’ 상승세 뚜렷](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51109.355ade32057940efa626d6c8fabeb9d4_T1.jp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53.0%…‘실용 외교’ 성과에 3주 만에 반등](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02.e1e0b1163c024a45bf42085f75317c18_T1.pn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대통령 지지율 51.2%…2주 연속 하락](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5.1ef3a2668e354313ac791c171c3c8c78_T1.jp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국민 50% “10·15 부동산대책·세제개편 찬성”](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5.cfb384c409224ccc8dede5f967e1bda9_T1.pn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52.2%로 1.3%p↓](http://www.ekn.kr/mnt/thum/202510/20251019020007094.jpe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공휴일 무공해차 전용차로 도입 ‘찬성 46.8% vs 반대 45.2%’ 팽팽](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13.b07097b682984ae8899999ccd58ff066_T1.pn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반등…53.5%·1.5%p↑](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02.fef7cbf94fc9408cb0ecf1cdfe87e18c_T1.jpg)
![[에너지경제 여론조사]국민 80.1%“美 요구 부당”…61.9% “李정부 협상 지지”](http://www.ekn.kr/mnt/thum/202510/20251003027083641.jpg)


![[금융 풍향계] 새마을금고, 100억 들여 부당대출 막는다...검사시스템 재구축 外](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7.39bce44264044ccaaa2e36b278fac009_T1.png)





![[단독] 해운연료 탄소 줄이는 바이오선박유, 내년 상반기 내 정식 도입](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7.581c58c08c334f608471771115248749_T1.png)
![[마감시황] 코스피, 장중 4000선 돌파 후 숨고르기…매물 출회에 상승폭 축소 마감](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7.6f2872f6a0ff4dd2b97742b6e82b1da5_T1.jpg)
![[EE칼럼] 브라질 아마존에서 열린 COP30의 현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40521.f1bf8f8df03d4765a3c300c81692086d_T1.jpg)
![[EE칼럼] 데이터센터 논쟁, 전력수요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6.2cc8189f478749e4a78608eb1c336580_T1.jpg)

![[이슈&인사이트]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동개혁의 새로운 로드맵’](http://www.ekn.kr/mnt/thum/202511/news-a.v1.20250714.6113a82b3a8646498673ad8e0ae0439f_T1.jpg)
![[데스크 칼럼] 차기 서울시장의 조건](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3.14cf6ac622f04bbb8d92ca6558291437_T1.jpg)
![[기자의눈] 부동산 정치 공방, 결국 실수요자만 피해 본다](http://www.ekn.kr/mnt/thum/202511/news-p.v1.20251127.cdbea9187b8e4431a0bd46d0b3494b78_T1.jpg)
















